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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요즘 하나님에 대한 불신을 근거로 많은 이야기들을 듣습니다.

예를들어 "하나님이 사람지으신 것을 한탄하셨다(창6:6,7)는 말씀으로 하나님께서 처음 창조 사업은 실패하셨고 하나님은 그것을 인정하셨다. 그러니 우리가 강해져야 한다. 그래서 예수님 오시기 전에 (죽기전에) 강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라는 논리와 "새하늘과 새땅에서 또 에덴 동산처럼사단이 나오지 말라는 법이 어디 있느냐, 그나라 백성이 되기 위해 훈련하고 단련해야 한다." 이러한 주장으로 책도 발간하고, 설교하시는 분이 있습니다.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이 땅에서 우리가 준비해야 할 것은 무었입니까?

목사님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또 한가지 질문은 2014년 2기 13과 186p에 언급한 산상보훈 109p를 인용한 내용입니다.

"그러나 하늘에서는 봉사를 할 때 율법주의 정신으로 하지 않는다. 사단이 여호와의 율법을 거역하였을 때, 천사들은 마치 전혀 의식하지 않던 것을 갑자기 떠올리듯 율법이 있었던가 하고 생각했다. 천사들은 봉사할 때 종으로서가 아니라 아들로서 한다. 그들과 그들의 창조주는 서로 완전히 연합되어 있다. 그들에게 순종은 고역이 아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봉사를 기쁨으로 여긴다. 그러므로 영광의 소망이 되시는 그리스도께서 마음속에 거하는 사람에게는 모두 “내가 주의 뜻 행하기를 즐기오니 주의 법이 나의 심중에 있나이다”(시편 40편 8절)라는 그분의 말씀이 울려 퍼진다."에서 밑줄 그은 부분의 말씀과  (히 1:5) 『하나님께서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네가 내 아들이라 오늘날 내가 너를 낳았다 하셨으며 또 다시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라 하셨느뇨』말씀과 어떻게 조화를 이룰 수 있을런지요.

성경과 예언의 신의 증언이 차이가 있는 것인지 아닌지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 지를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안녕히 계십시요.


  • ?
    김명호 2014.12.19 06:31

    말씀사모 형제 안녕하십니까?
    이 질문을 하신 때가 6월인데 이제 답을 써서 미안하네요. 변명을 좀 하자면 4월부터 11월까지 부지런히 돌아다니느라고 집에 조용히 앉아 글을 쓸 시간이 없었네요. 급한 것들은 가지고 다니는 컴퓨터로 써서 올리고 그리 급하다고 생각되지 않는 것은 그냥 미루다보니까 이렇게 늦어졌어요. 이 사이트에 들어오는 분들에게 무성의한 것 같아서 죄송하네요.


    질문하신 내용이 어려운 문제인 것 같습니다.
    “하나님이 사람 지으신 것을 한탄하셨다.(창6:6,7)는 말씀으로 하나님께서 처음 창조 사업은 실패하셨고 하나님은 그것을 인정하셨다. 그러니 우리가 강해져야 한다. 그래서 예수님 오시기 전에 (죽기 전에) 강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라는 논리와 “새 하늘과 새 땅에서 또 에덴동산처럼 사단이 나오지 말라는 법이 어디 있느냐, 그 나라 백성이 되기 위해 훈련하고 단련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이런 신앙사상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들이 하나님을 향한 열심히 특심하신 분들 같이 생각됩니다. 


    바울은 스스로 자기 자신을 자책할 아무것도 찾미 못한다고 했습니다.(고전4:4) 그만큼 강하게 올바르게 살았다는 뜻이지요. 또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다고 했습니다.(빌3:6) 그만큼 하나님의 율법을 잘 지켰다는 주장이 아니겠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곧 이어서 “내가 자책할 아무것도 깨닫지 못하나 그러나 이를 인하여 의롭다 함을 얻지 못하노라.”고전4:4)이라고 고백합니다. 또 “열심으로는 교회를 핍박하고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는 자로라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 뿐더러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함을 인함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내가 가진 의는 율법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은 것이니 곧 믿음으로 하나님께로서 난 의라”(빌3:6~9)고 고백합니다. 영원한 나날에 들어가기 위하여 인간이 할 일이 없고 오직 예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는 길 뿐이라는 것을 잘 가르치는 말씀인데, 바울이 자기 경험에 의하여 아주 확고하게 말했습니다. 예언의 신의 증언의 이 말씀을 한 번 읽어보시지요. “만일 그대가 사람에게 있는 선하고 거룩하고 고상하고 사랑스런 모든 것을 함께 모아서 그것들이 인간의 영혼의 구원이나 공로에 한 몫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하나님의 천사들에게 제시한다면 그 제안은 반역으로 간주되어 배격당할 것이다.”(믿음과 행함 24쪽) 인간이 부지런히 준비해서 그것으로 하나님 앞에 준비된 상태라고 제시하면 그것을 반역으로 여긴다고 했지요. 


    창세기 6:6의 말씀에 대한 우리교회 주석을 보면 “6. 한탄하사. 여호와를 “한탄”케 했다는 말(「제임스왕역」에는 “그것이 여호와를 후회케 하였다”고 되어 있다-역자 주)의 강세는 그분의 마음을 “근심케 했다”는 해설에서 엿볼 수 있다. 하나님의 한탄은 그분의 예지력의 부족이나 그분의 본질 또는 목적의 가변성을 전제하는 것이 아님을 보여 준다. 그런 의미에서 하나님은 결코 무엇을 후회하지 않는다(삼상 15:29). 하나님의 “한탄”은 인간의 죄악으로 야기된, 거룩한 사랑의 고통을 가리키는 표현이다. 여기에는 그의 불변성에 일관되게, 하나님은 변화된 인간의 모습에 따라 변화된 입장을 취하신다는 진리를 나타내 준다. 인간의 타락상으로 인한 하나님의 비탄에 관한 언급은 하나님이 인간을 미워하지 않는다는 감동적인 암시도 된다. 인간의 죄는 하나님의 마음을 깊은 슬픔과 연민으로 채운다. 그것은 무한한 사랑만이 할 수 있는, 죄짓는 인간들을 향한 측량할 수 없는 연민의 바다를 온통 끓어오르게 한다. 하지만, 그것은 또한 그분을 공평한 보응으로 이끌어 간다(참조 렘 18:6~10; 부조와 선지자, 630).” “하나님의 후회는 인간의 후회와 같지 아니하다. “이스라엘의 지존자는 거짓이나 변개함이 없으시니 그는 사람이 아니시므로 결코 변개치 않으심이니이다”(삼상 15:29). 인간의 후회는 마음의 변화를 의미하고 하나님의 후회는 환경과 관계의 변화를 의미한다. 인간은 하나님의 은총을 받을 수 있는 조건에 응함으로써 하나님께 대한 자신의 관계를 변화시킬 수도 있고, 또 자신의 행위로써 자기 자신을 은총을 받을 수 없는 곳에 둘 수도 있다. 그러나 여호와께서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히 13:8) 동일하시다. 사울이 불순종함으로 인하여 하나님과의 관계를 스스로 끊었으나 하나님께 가납하심을 받는 조건은 변치 않았고 하나님의 요구는 여전히 동일했다. 이는 하나님은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신”(약 1:17) 까닭이다.”(부조와 선지자 630)


    이런 분명한 말씀들이 있는데, 하나님께서 실패하셨다는 말을 하는 것은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게 표현하는 말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신천지에서는 사람이 먼저 새로운 피조물이 되기 때문에 에덴동산 같은 일이 없을 것이고 재난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는다는 약속의 말씀이 있습니다. “너희가 여호와를 대하여 무엇을 꾀하느냐 그가 온전히 멸하시리니 재난이 다시 일어나지 아니하리라.”(나1:9) 하나님의 말씀을 절대적으로 신뢰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기록된 말씀과 증언에 의하여 흔들림 없는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산상보훈의 말씀과 히1:5의 말씀이 충돌된다고 하셨는데, 그냥 읽으면 그렇게 보입니다. 그런데 히브리서에서는 예수님과 천사를 대조할 때에 창조주와 피조물의 관계로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본질상 하나님이시다고 강조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표현은 하나님께서 낳았다는 뜻이 아니고 하나님과 본질이 동일하다는 것을 강조하는데 사람의 아들은 사람이 아닙니까. 그런 논리로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할 때 하나님과 본질상 동질이지만, 천사는 피조물이다. 이것을 대조합니다. 그런데 천사들이 아들로 봉사한다는 것은 종처럼 억지로 한다는 뜻이 아니고 아들들이 자기 집을 위하여 봉사하는 것과 같다는 것을 강조하는 표현입니다. 그리고 아담을 하나님의 아들로 표현했는데(눅3:38) 아담은 피조물입니다. 그처럼 천사도 하나님의 피조물로서 사람보다 조금 낫게 창조된 사실과 관련하여 이해하면 문제가 없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러나 천사 중 누구에게도 예수님과 같이 하나님과 동일한 본질적인 천사는 없다는 것을 이해하면 그런 의미로 예수님 외에 천사들이나 사람에게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한 일이 결코 없지요. 천사나 사람을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표현할 때는 하나님께서 자기 형상대로 창조하셨다는 사실을 전제하는 표현으로 이해하면 되지 않겠습니까. 그런 의미로 천사는 하나님의 아들이 아닙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존재라는 의미로 아들이라고 표현할 수도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하면 문제가 해결되지 않겠습니까. 답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주 안에서 강건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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