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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로교 다니는 친구가 화잇 선지자 책을 보더니, 이상하게 여깁니다. 화잇 선지자를 성경을 통해 어떻게 설명해야 하나요?

화잇 부인의 책들은 은혜가 넘치는 영감의 글들이기 때문에 선입관 없이 읽으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감화를 받습니다. 그런데 그분이 선지자라는 말을 먼저 들으면 개신교인들에게 선입관을 만들어주게 됩니다. 그러므로 이미 알고 묻는다면 화잇 부인에 대하여 설명해야 하겠지만 모르는 상태에서는 그냥 책을 읽게 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렇지만 성경에는 예언된 때가 되면 선지자를 세울 것이라고 예언하고 있습니다. 이 사실을 성경으로 잘 설명하는 것은 합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설명이 좀 길어질는지 모르지만 한 번 들어보도록 합시다.
[고전1:5-7] 이는 너희가 그의 안에서 모든 일 곧 모든 구변과 모든 지식에 풍족하므로 6 그리스도의 증거가 너희 중에 견고케 되어 7 너희가 모든 은사에 부족함이 없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심을 기다림이라.
이 말씀은 재림 곧 주의 나타나심을 기다리는 사람들은 모든 은사에 부족함이 없이 기다린다고 했습니다. 그 은사는 그리스도의 증거가 견고하게 될 때 이루어집니다. 그리스도의 증거가 견고하게 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모든 은사에 부족함이 있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재림을 기다리는 사람들에게는 그리스도의 증거가 견고하게 주어져야 합니다.
[계12:17] 용이 여자에게 분노하여 돌아가서 그 여자의 남은 자손 곧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들로 더불어 싸우려고 바다 모래 위에 섰더라.
이 말씀은 남은 자손들이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들이라고 했습니다. 계시록의 예언을 보면 1260일 동안, 즉 1260년 동안의 환난 기간을 지난 후에 예수의 증거를 가진 남은 자들이 일어날 것을 예언합니다. 그리고 계시록 10장에는 천사의 손에 펴 놓인 작은 책을 갖다 먹으니까 입에는 달지만 배에는 쓰게 되는 경험에 대하여 예언합니다.
요한이 계시를 볼 때는 아직 신약성경이 완성되지 않은 때입니다. 그런데 구약성경에는 마지막 때가 될 때까지 봉한 책은 다니엘서뿐입니다. 그러므로 펴 놓인 작은 책은 봉함 되었던 다니엘서가 깨달아질 것을 예언한 것이라고 이해됩니다.
[계10:1-6] 내가 또 보니 힘센 다른 천사가 구름을 입고 하늘에서 내려오는데 그 머리 위에 무지개가 있고 그 얼굴은 해 같고 그 발은 불기둥 같으며 2 그 손에 펴놓인 작은 책을 들고 그 오른발은 바다를 밟고 왼발은 땅을 밟고 3 사자의 부르짖는 것같이 큰 소리로 외치니 외칠 때에 일곱 우뢰가 그 소리를 발하더라 4 일곱 우뢰가 발할 때에 내가 기록하려고 하다가 곧 들으니 하늘에서 소리나서 말하기를 일곱 우뢰가 발한 것을 인봉하고 기록하지 말라 하더라 5 내가 본 바 바다와 땅을 밟고 섰는 천사가 하늘을 향하여 오른손을 들고 6 세세토록 살아 계신 자 곧 하늘과 그 가운데 있는 물건이며 땅과 그 가운데 있는 물건이며 바다와 그 가운데 있는 물건을 창조하신 이를 가리켜 맹세하여 가로되 지체하지 아니하리니.
  이 말씀은 단12:7과 비슷한 장면입니다.
[단12:5-7] 나 다니엘이 본즉 다른 두 사람이 있어 하나는 강 이편 언덕에 섰고 하나는 강 저편 언덕에 섰더니 6 그 중에 하나가 세마포 옷을 입은 자 곧 강물 위에 있는 자에게 이르되 이 기사의 끝이 어느 때까지냐 하기로 7 내가 들은즉 그 세마포 옷을 입고 강물 위에 있는 자가 그 좌우 손을 들어 하늘을 향하여 영생하시는 자를 가리켜 맹세하여 가로되 반드시 한 때 두 때 반 때를 지나서 성도의 권세가 다 깨어지기까지니 그렇게 되면 이 모든 일이 다 끝나리라 하더라.
[계10:5,6] 내가 본 바 바다와 땅을 밟고 섰는 천사가 하늘을 향하여 오른손을 들고 6 세세토록 살아 계신 자 곧 하늘과 그 가운데 있는 물건이며 땅과 그 가운데 있는 물건이며 바다와 그 가운데 있는 물건을 창조하신 이를 가리켜 맹세하여 가로되 지체하지 아니하리니.
이 두 말씀을 비교하면 그 계시를 주신 때는 다르지만 상황은 비슷한 것을 알게 됩니다. 다니엘은 한 때 두 때 반 때를 말하고, 계시록은 결코 지체치 아니하리라고 말합니다. 다 때에 대한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계시록의 이 말씀은, 다니엘서를 연구하여 입에는 달았으나 배에는 쓴 경험을 할 것이며, 그런 후에 다시 예언하는 일이 있을 것을 예언한 말씀인 줄로 이해합니다.
[계10:10,11] 내가 천사의 손에서 작은 책을 갖다 먹어 버리니 내 입에는 꿀같이 다나 먹은 후에 내 배에서는 쓰게 되더라 11 저가 내게 말하기를 네가 많은 백성과 나라와 방언과 임금에게 다시 예언하여야 하리라 하더라.
  다시 예언하기 위하여서는 선지자가 필요하지요. 다니엘서를 해석한 결과로 입에 단 경험을 합니다. 그러나 결과는 아주 쓴 경험을 합니다. 그것이 바로 단8:14의 2300주야에 대한 해석으로 예수께서 1844년에 재림하실 것이라고 해석했을 때 얼마나 달았겠습니까. 그러나 그때 예수님 재림하시지 않았으니 얼마나 쓴 경험이었습니까. 그런 경험 후에 다시 예언하는 일이 있을 것인데, 왜냐하면 그때 해석한 해석이 잘못되었기 때문에 바른 해석을 하여 바르게 전파해야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무엇을 다시 예언할까요? 그것이 계11:1,2절의 말씀입니다. 즉 성전을 척량(尺量)하라는 말씀이지요. 그것은 성전에 대한 말씀을 연구하라는 말씀입니다. 그것을 다시 예언해야 합니다. 그것은 42달 동안 성전 마당이 이방인에게 짓밟혔기 때문에 성전에 대한 말씀이 바르게 연구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성전에 대한 말씀을 바르게 연구하며, 그것을 바르게 연구하도록 성령의 특별한 지도가 있을 것을 말씀하십니다. 그것이 바로 "다시 예언할 것"이라는 말입니다. 이 말씀은 다시 예언할 종을 세우시겠다는 말씀으로 이해하는 것은 잘못 이해한 것이 아닙니다.
과연 이때 하나님은 한 종을 세우셨습니다. 그 세운 종에게 성령께서 예언적 은사를 주셔서 성령께서 영감과 계시로 말씀을 바르게 인도하실 것입니다. 이렇게 하시는 성령을 예언의 영(구역舊譯에는 예언의 신)(계19:10)이라고 하면 예언의 영이신 성령께서 성경에 예언한 때에 세우신 종을 통하여 주신 기별을 예언의 신의 증언이라고 합니다.
이것이 바로 예수의 증거입니다. 고전1:6에 말씀한 그리스도의 증거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가 견고하게 된 것은 바로 성경의 예언의 증거와 그 역사적 성취로 증거된 것입니다. 이것은 바로 예수의 나타나심을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주어진 은총입니다. 그러니까 재림이 임박했다고 해석했으나 그 해석으로 인한 큰 실망을 겪은 후에 재림이 기대했던 것보다 더디게 될 때에 특별한 은총으로 주신 것입니다. 이렇게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가 주어지고 그것이 견고하게 될 때에 교회는 모든 은사에 부족한 것이 없이 예수님의 재림을 기다릴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런 사실은 마태복음 25:1-13에 열 처녀 비유로도 잘 말씀해 주셨습니다.
열 처녀는 신랑을 기다리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다 등을 가지고 있습니다. 등에는 기름이 들어 있고 불이 켜져 있습니다. 미련한 처녀들은 등과 등에 든 기름만 가진 사람들이고, 슬기로운 처녀들은 등과 등에 있는 기름 외에 다른 그릇에 기름을 따로 담아서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신랑은 기대하던 시간에 오지 않아서 다 졸고 잡니다. 밤중에 신랑이 온다고 나와서 맞으라는 외침이 있습니다. 소스라쳐 깨어보니 등에 기름이 다하고 불이 꺼져가고 있지요. 그것은 미련한 자나 슬기로운 자가 다 동일합니다. 그러나 슬기로운 자는 그릇에 준비된 기름을 등에 부어서 등불이 계속 빛나도록 했습니다. 그들이 신랑을 맞았습니다.
신랑은 예수님이시지요. 예수님의 재림을 기다리는 교회들을 처녀로 비유했지요. 그런데 지혜로운 처녀들만이 등 외의 그릇에 기름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등은 성경이지요.(시119:105) 그렇다면 등 외의 그릇은 무엇일까요? 그 그릇에는 기름이 담겨 있습니다. 기름은 성령을 상징하지요. 성령의 역사가 있는 그릇, 성령의 감동이 있는 그릇, 재림이 기대했던 시기보다 더디 올 때 등불인 성경말씀이 꺼져가는 시기에 그 말씀을 밝게 하기 위하여 성경 외의 그릇에 성령의 역사를 담아 준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그것이 바로 다시 예언하는 선지자를 통하여 예언의 영이신 성령께서 주신 증언입니다. 이 증언을 가진 교회가 모든 은사에 부족함이 없이 재림을 기다리는 교회입니다. 이런 일을 위하여 하나님은 예언된 때에 역사적으로 성취된 사건 후에 다시 예언할 한 선지자를 일으키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언의 신의 증언을 증언할 선지자는 예언적 증거와 역사적 성취의 확인으로 알 수 있게 예언되어 있습니다. 이 두 가지는 예언된 참 선지자인지 스스로 선지자라고 하는지, 또는 거짓 선지자인지, 선지자가 아닌지를 구별하는 잣대입니다.
엘렌 화잇은 바로 예언된 사건이 역사적으로 이루어진 그 때에 하나님이 세우신 증인입니다. 위에 말한 두 가지 증거로 재어보면 확실한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그를 통하여 주신 성령의 기별이 예언의 신의 증언들입니다. 재림성도들은 이 사실을 분명히 인식하고 분명히 증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 가지 명심할 것은 화잇 부인은 선지자 역할을 한 사람이지, 그가 예언의 신이 아닙니다. 또 그가 영감으로 쓴 책도 예언의 신은 아닙니다. 그것을 기록하여 증거하도록 하신 성령이 예언의 신입니다. 그러므로 화잇 부인이 쓴 글들은 성령이신 예언의 신의 증언들입니다. 우리가 화잇의 글들을 예언의 신이라고 부르는 것은 편의로 그렇게 부른 것임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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