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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18 05:28

TWO IN 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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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호 목사님 안녕하세요

한꺼번에 두가지 질문이나 드려서 죄송합니다. 그런데 또 어떻게 보면 두 질문이 같이 연결이 되는 것 같아도 보여서요...

1. 예수님에 대한 기별을 전하고 나면 자주 듣는 질문 중에 하나가(사실 믿는 저에게도 상당히 궁금 했던 것이었는데요)
예수를 알지 못하는 사람들, 또 구약시대에 즉 예수님 오시기 전에 이스라엘 외의 사람들은 어떻게 되는가 하는 것입니다

2. 보이는 교회와 보이지 않는 교회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그리고 교회 밖에도 구원이 있다면 전도와 교회에 대한 열심이 흔들리지 않을까 염려가 됩니다

바쁘신 중에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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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명호 2010.09.22 10:42

    다니엘 형제

    처음에는 세 질문을 했다가 두 번째는 하나를 뺐군요.

    첫째 질문은 흔히 하는 질문이지요. 이런 문제를 합리적으로 대답하는 것이 쉽지 않은 것 같군요. 가장 확실한 대답은 하나님께서 아무도 억울하다고 생각할 대우를 결코 하지 않으실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가장 합당하게 하실 것이라는 대답이지요.

    그러나 또 성경에서 대답을 찾아보는 것도 의미가 있겠지요.

    성경은 이렇게 말합니다.

    [롬10:17,18]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18 그러나 내가 말하노니 저희가 듣지 아니하였느뇨 그렇지 아니하다 그 소리가 온 땅에 퍼졌고 그 말씀이 땅 끝까지 이르렀도다 하였느니라.

    이 말씀은 하나님의 복음을 듣지 못한 사람이 없다는 뜻이 아닙니까. 이렇게 이해하면 지나치게 풀이하는 것일까요?

    [롬1:19~21] 이는 하나님을 알 만한 것이 저희 속에 보임이라 하나님께서 이를 저희에게 보이셨느니라 20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게 되나니 그러므로 저희가 핑계치 못할지니라 21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으로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치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나니.

    창조하신 만물을 통하여 창조주 하나님을 분명히 알 수 있게 하셨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몰랐다고 결코 핑계할 수 없다고 단언했지요.

    사람이 생각할 때 억울하게 보이는 것이 하나님께서 보실 때에는 억울한 것이 아닐 수 있다는 뜻이지요.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하나님을 알게 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딤전2:4)

    창조로 모든 사람이 창조주 하나님을 알 수 있도록 하셨는데, 사람들이 하나님을 만나지 못하는 이유는 스스로 지혜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사단이 사람을 그렇게 속였지요.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를 먹었기 때문에 아는 지혜가 있다고 생각하게 만든 것입니다. 그래서 참 하나님을 알려고 하지 않고 자기 능력보다 더 능력이 있어 보이는 피조물을 섬기는 미련한 자리에 빠진 것입니다.

    [롬1:22~25] 스스로 지혜 있다 하나 우준하게 되어 23 썩어지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과 금수와 버러지 형상의 우상으로 바꾸었느니라 24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저희를 마음의 정욕대로 더러움에 내어 버려 두사 저희 몸을 서로 욕되게 하셨으니 25 이는 저희가 하나님의 진리를 거짓 것으로 바꾸어 피조물을 조물주보다 더 경배하고 섬김이라 주는 곧 영원히 찬송할 이시로다. 아멘.

    지혜 있다하지만 어리석게 되어서 우상을 만들어 하나님이라고 경배하니 하나님께서 그들을 어떻게 대우하면 좋을까요?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대우하실 일은 하나님이 하실 일이니까 우리가 입을 댈 처지가 아니지요. 하나님께서는 어느 누구도 하나님이 불공평하다고 항의할 일을 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모든 입이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 의롭고 공평하다고 고백할 것입니다. 악인들도 그렇게 고백하고 소멸될 것입니다.(빌2:10,11) 온 우주가 다 시인할 것입니다.(계15:4 참고) 그러니까 우리가 걱정하지 말고 하나님을 믿고 열심히 할 수 있는 대로 복음을 증거해야지요.

    대답이 시원찮지만 이해하기 바랍니다.

    둘째 문제는 교회에 대한 문제인데, 보이는 교회 또는 유형교회라고도 하지요. 보이지 않는 교회는 무형교회라고도 하데요.

    일반적으로 유형교회는 지상에 있는 조직된 형태로서의 교회를 뜻하지요. 무형교회는 조직된 형태로서의 교회는 물론 우주와 사람들의 내부의 신앙과 관련된 표현인 것 같은데요.

    우리교회 기본 교리에 교회 편을 보면 가시적 교회와 비가시적 교회로 표현했는데, 비가시적 교회는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하나님의 모든 백성으로 구성된다고 했군요. 이 그룹에는 예수님에 대한 진리를 배울 기회가 전혀 없었지만 성령의 감동을 받아 본성으로 하나님의 뜻을 행한 사람들도 포함된다고 했네요.

    그러나 성령께서는 비가시적 교회 즉 무형교회에 속한 이런 사람들을 가시적 교회로 이끄신다고 했습니다. 사람들이 하나님의 진리와 사랑과 친교를 충만히 경험할 수 있는 곳은 가시적 교회 내에서만 된다고 했습니다.

    무형교회는 보편적이며 우주적입니다. 유형이나 무형이나 교회의 머리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이시며 그분 안에서 하나가 되어 하나님의 뜻을 성취하는 것이 교회의 실상입니다.

    다니엘님이 무엇을 알고자 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대답이 되었는지 모르겠고요. 아무튼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두 번째 다시 보낸 질문에는 처음에 보냈던 질문에서 셋째 것을 뺐는데, 그 질문은 아담 후로 구원을 받은 사람들의 수가 엄청날 것인데 현제 60억 인구를 수용하기에도 지구가 좁은 것 같은데 그 많은 구원받은 사람들이 이 지구에 어떻게 다 살 수 있는가? 이것이 질문이었지요?

    흥미 있는 질문이네요. 그런데 예수님은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요14:2)라고 하셨지요. 구원받은 사람의 수가 얼마나 되는지 모르지만 가장 편안한 상태로 행복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이 될 것은 틀림없으니 걱정할 필요가 없을 것 같은데요. 그것은 창조주께서 가장 합당하게 해 주실 것이기 때문이지요.

    그래도 구원받는 사람에 대하여 예수께서는 “적은 무리”라고 했습니다. “적은 무리여 무서워 말라 너희 아버지께서 그 나라를 너희에게 주시기를 기뻐하시느니라.”(눅12:32)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받기를 바라시지만([딤전2:4]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적은 무리만 영원한 구원에 참여하는 것 같군요.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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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니엘 2010.09.23 23:54
    세 번째 질문은 너무 우문인거 같아서 차마 부끄러워서 못 올렸었습니다
    아무리 김명호 목사님이시라도 저의 질문은 너무 우문이어서 대답하기가 곤란한 질문을 드리는것이 아닌가 생각했었거든요. 그런데 그렇게 내린 질문까지 친절하게 현답으로 설명해주시니 감사합니다. 다만 걱정이 되는것은 목사님이 저희들의 질문에 노이로제가 생기지 않을까 하는것인데요.. 안교 교과도 매주 올리기가 쉬운게 아닐텐데.. 여기 질문들까지... 죄송한 마음이 들면서도요..목사님....근데 죄송한데요 어쩌면 좋죠? 아직 궁금한 질문이 몇 개 조금 더 남았거든요... 누구에게 묻지도 못하고 마음속에 묻어두고 있었던 어리석은 질문들인데요 조금만 더 도와주세요 목사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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