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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23 23:31

슥6:13과 성령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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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명절 추석을 맞아 하나님의 은혜가 목사님과 목사님의 가정에 풍성히 임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질문을 너무 자주 올리는 것 같아 좀 다음에 글을 올리려고 했는데 마침 추석인데 추석인사는 늦출 수가 없어서 이렇게 인사와 함께 다시 문을 두드리게 됬습니다...)


슥 6:13은 성부와 성자 사이의 나눈 인간 구속을 위한 의논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삼위로 계신 하나님이신데 성령님이 등장하시지 않는지 궁금합니다

단7에 나오는 하늘 심판 장면에서도 그렇고요

살아남은 이들 1장을 읽어보면서 느낀것인데요

그것은 그곳에 성경에서 말하는 삼위일체, 그러니까 삼위가 동등하신 것, 를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아버지 아들관계를 강하게 느낀것입니다

마치 여호와의 증인에서 말하는것 처럼 설명하는것 같은 느낌 말입니다(예수님은 하나님의 처음 창조물이다)

그리고 목사님께서 설명해 주실 때 삼위중 예수님이 아들이 되신것은 구속사적 의미가 있다고 하셨는데

위에서 말씀드린 살아남은 이들의 설명은 지금 상황이 타락전인데도 이렇게 아버지 아들의 관계가 뚜렷하니 혼돈이 오게됩니다

이런 생각중에 마침 보게 된 성경절이 바로 이 슥6:13입니다

화잇부인이 그렇게 이야기한것이 아니라 성경 슥6:13 이 그렇게 이야기 하지 않는지요 왜냐면 모두가 주지하듯이

슥6:13은 타락전 구속을 예정하신것을 말씀하시는 것인데 여기서도 동등한 삼위가 아니라 성부와 성자의 관계로 들어나니 어떻게 된거죠

그리고... 삼위중 성령님은 왜 등장을 하지 않으시는 거죠?

물론 계시의 말씀이 계시해 주시지 않은것을 저희 인간이 알수 없다는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혹시 말씀이 어딘가에 빛을 주시고 계시해주셨는데 제가 깨닫지 못한건지 해서 이렇게 여쭈어 보게됬습니다

감사합니다

지금 미국 시간은 AM 03:19분이네요. 조금 있으면 새벽미명 기도하러 일어나실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나는 의로운 중에 주의 얼굴을 보리니 깰 때에 주의 형상으로 만족하리이다” (시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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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명호 2010.10.15 11:24

    다니엘 형제

    참 어려운 생각을 했군요. 그러나 그런 생각을 할 때 성경에서 답을 얻으려는 간절한 마음과 함께 생각하기를 바래요.

    형제도 말한 대로 계시되지 않은 사실을 우리가 알 수 없지요. 추측으로 답을 생각할 때는 곁길로 빠지기도 쉽고요. 그러니 이런 때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성경에 여호와 삼위가 계시되어 있는 것은 확실한데, 왜 성령은 가끔 등장해야 할 것 같은 장면에도 등장하지 않는지요. 생각하면 궁금한 것이 사실이지요. 그러나 궁금한 대로 두는 것이 성경의 의도가 아닐까요?

    그런데 슥6:13을 생각해보지요.

    [슥6:11~13] 은과 금을 취하여 면류관을 만들어 여호사닥의 아들 대제사장 여호수아의 머리에 씌우고 12 고하여 이르기를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보라 순이라 이름하는 사람이 자기 곳에서 돋아나서 여호와의 전을 건축하리라 13 그가 여호와의 전을 건축하고 영광도 얻고 그 위에 앉아서 다스릴 것이요 또 제사장이 자기 위에 있으리니 이 두 사이에 평화의 의논이 있으리라 하셨다.

    이 말씀은 본문 자체로서는 그 위에 앉아서 다스리는 자, 곧 왕과 제사장이 자기 위에 있으리니, 곧 제사장이 동일한 분이라는 것입니다. “제사장이 자기 위에 있으리니”라는 말은 “또 그가 자기 보좌에서 제사장이 되리니”라고 번역하는 것이 바른 번역이라고 주장하는 학자들이 있지요. KJV는 그렇게 번역했지요. 그러나 또 다른 번역들은 왕의 옆에 제사장이 있을 것이라고 번역하는군요.

    그러나 KJV가 옳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것은 예수께서 왕과 제사장의 직무를 수행하실 것을 예언한 것이니까요. 그래서 왕과 제사장의 직무 사이에 충돌이 없을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왕은 통치와 심판에 중점이 있지만 제사장은 속죄와 봉사에 중점이 있지요. 심판과 속죄는 양립하기 쉽지 않은 직무이지만 예수님께는 그 두 직무가 아주 조화되게 수행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이런 말씀을 예언의 신이신 성령께서는 아버지와 아들 사이에 구속의 의논에 대한 말씀으로도 해석해 주신 것이지요.

    그러면 당시에 성령께서는 어디 계셨는가? 성경에 계시된 기록이 없으니 우리가 무슨 말을 할 수 있겠어요. 그러나 이런 사실을 계시하신 분은 성령이시지요. 예레미야를 읽으면 여호와 회의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누가 여호와의 회의에 참여하여 그 말을 알아들었으며 누가 귀를 기울여 그 말을 들었느뇨”(렘23:18) 여호와께서 여호와의 회의를 하신다면 여호와 외에는 참석할 자격이 없지요. 그 회의 장소는 북극 집회의 산(사14:13)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산 이름이 집회의 산이니까 여호와 하나님께서 집회하시는 곳이라고 이해할 수 있지 않겠어요. 거기서 삼위 여호와께서 의논하셨을 것입니다. 그런데 슥6:13은 예수님의 직무인 왕과 제사장 직무 사이에 충돌이 없을 사실을 중심으로 계시하시는 말씀이기 때문에 두 사이라고 표현한 것이며, 그 사실을 중심으로 태초에 구속에 대한 의논에 대한 것으로 확대 해석하였기 때문에 성령에 대한 말씀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구속에 대한 것은 이미 하나님의 이름 여호와 안에 기념으로 있는 것이기 때문에 삼위 여호와께서 동일하게 이 사실에 대한 일치된 의견이 있었다고 보는 것은 전혀 무리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화잇 부인에게 예수께서 아버지 하나님께 간청하는 모습으로 계시를 보여주신 것은 계시적 형태를 통하여 하나님의 사랑을 극대화하여 보여주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인간의 구원을 위하여 삼위께서 그처럼 간절한 사랑으로 관심을 보이시고 특히 대속을 친히 담당하실 분께서 그처럼 간절했다는 사실을 우리들에게 알게 하시려는 표현이 아니겠어요.

    계시록 4장을 보면 보좌 앞에 일곱 등불 켠 것이 있는데 곧 성령이시라는 것을 볼 수 있지요. 그러므로 성령께서는 언제나 보좌에 계시는 분이심을 알 수 있다는 말입니다.

    또 신약성경에는 성령은 그리스도의 증인으로 나타납니다.(요15:26) 물론 아버지도 증인으로 계시되어 있지요.(요5:37) 그러므로 아버지와 아들이 구속에 대한 의논을 집중적으로 하실 때 성령은 증인으로 계셨을 것을 생각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성령은 그리스도께서 이루실 구속에 대한 모든 일에 증인이시지요.

    아마 그때에 예수께서 아들의 위를 취하실 것도 의논하지 않았겠어요.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 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빌2:6,7) 이렇게 하기로 의논하여 전능하신 하나님이시며 영존하신 아버지이신 분께서 “아들”의 신분을 기업으로 취하시고(히1:4) 아들 아기로 세상에 오실 것이 아닙니까.(사9:6) 이 일은 아버지의 처지로 계실 분과 아들의 위를 취하실 분 사시에 집중적으로 논의되는 것은 당연한 것이 아니겠어요. 성령은 보좌 앞에 계시면서 증인이 되시고 말입니다.

    이런 이야기를 아무리 해도 성경에 기록된 사실로 추리하는 것 외에 아무런 정설이 되지 않을 것이고요, 나타내지 않은 것은 영구히 우리 하나님께 속한 사실로 맡겨두는 것이 정당한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의 하시는 일의 시종을 사람으로 측량할 수 없게 하셨도다.”(전3:11 하단) 측량할 수 없게 하신 것을 억지로 측량하려고 하지 않는 것이 성경이 우리에게 가르치는 지혜라고 생각합니다. 다니엘 형제, 대답이 궁해서 미안해요. 진리 안에서 강건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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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니엘 2010.10.19 01:03

    너희는 여호와의 책을 자세히 찾아 읽어보라 이것들 가운데서 빠진 것이 하나도 없고 제짝이 없는것이 없으리니 이는 여호와의 입이 이를 명령하셨고 그의 영이 이것들을 모으셨음이라 (사34:16) 이 말씀을 깨우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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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니엘 2010.10.19 02:33

    야곱의 환난

    이 야곱의 환난은 제가 어릴적부터 교회에서 들은 말씀인데 늘 무섭고 두려운 환난이 되리라고 들어온 사건입니다

    화잇부인도 야곱의 환난은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더 할 것이라고 말씀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환난은 내외에서 오는 것이지만 무엇보다도 내적인 고통 즉, 중보자 없이 서게 되는 때의 두려움, 마귀가 주는 죄책감으로서 그것에 의해 우리가 자지러질 것이라고 이해를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 말씀을 선포하시는 분들은 지금 이 은혜의 시기가 주어진 동안에 죄를 자백하고 회개해야 한다고 하시는 말씀을 듣습니다

    그런데 바로 이점이 좀 궁금한데요 목사님

    만약 그 분이 이 은혜의 기간에 중생을 경험하고 날마다 그리스도의 보혈의 피로 씻음받는 성화의 생활을 사신분이시라면 그런 분이 왜

    그때 그렇게 까지 두렵고 상상을 넘어서는 두려움으로 고통을 느끼느냐는 것입니다 게다가 우리는 지금 이미 증언의 말씀을 통해서 그렇게 되리라는것을 지금 알고 있고 만약 이제 그때가 되면 이 말씀을 읽은 우리는 아 이것은 마귀가 주는 생각이구나 그래 마귀야 그러나 나는 네 말대로 죄인이지만 예수님의 보혈을 끝까지 의지하리라 하면서 쉽지는 않겟지만 그렇게 어렵지 않게 이겨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왜 그렇게 까지 두려운 상황이 되어야 되는것일까요?

    이와 관련된 또 다른 질문인데요

    일요일 휴업령에 대한것입니다

    일요일 휴업령이 내리면 이제 짐승의 표가 본격적으로 강요 되는 때인데요

    이때 화잇부인은 많은 안식일 교인들이 떨어져 나갈거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또 다시 드는 비슷한 의문은요

    그들이 안식일 교인이였다면 이 일요일 휴업령은 너무나 많이 들어서 알텐데 그러니까 그것을 받으면 안된다는 즉, 안식일을 범하면 안된다는것을 알텐데, 그리고 이제 이것만 참으면 이제 곧 예수님이 오셔서 하늘에 갈것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과연 그런 행동을 할까하는 생각이듭니다 그리고 이건 제생각만이 아닌것 같고 이 공부를 하는 사람들의 의문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제 생각으로는 굉장히 곤혹스러운 질문인 것 같은데요

    목사님은 어떠실지 모르겠습니다

    질문이 너무 많은 것 같아 죄송하고 늘 감사합니다

    CF) 글이 밑에 “쓰기”를 클릭을해서 쓰면 안써져서 여기 "댓글등록“에 쓰게 됬습니다

    만약 써진다면 “쓰기”에 다시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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