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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29 02:28

어느 학생의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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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에서 성경공부시간에 한 학생이 이런 질문을 했었습니다

   그건 자기가 기숙사에서 친구들과 함께 나누었던 이야기라고 하던데요(학생들이 기숙사에서 자기들끼리 신앙에 대해서 고민하다가 가정으로 나눈 이야기 라고 합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던 어떤 한 사람이 예수님을 개인의 구주로 받아들이고 신실한 신자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예전에 사귀던 한 불신자 친구로부터 자신의 고민을 상담해 줄수있냐는 요청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전도를 해야 겠다고 생각하고 그 친구 집에 가보니 친구는 술을 마시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그래도 교인친구는 그 친구 옆에서 함께 오랜시간 이야기를 나누어 주었는데 도중에 그 친구가 술을 몇잔 권하더라는 것입니다 하두 술을 권하길래 몇 잔을 어쩔수없이 그야말로 진짜 어쩔수 없이 마셨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그만 조금 취했는데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교통사고로 죽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면 이제부터가 그 학생의 질문인데요
이 교인친구는 하늘에 갈수 있냐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지금까지는 그렇게 예수님 믿고 올바로 살았는데 그 마지막에 한 행동때문에 하늘에 갈수 없는냐는 질문인것 같았습니다
여기까지는 이제 그 학생의 질문이었고요,
이 질문과 비슷한데, 사실 저번에 일요일휴업령 질문에 꼭 수정해서 올리려고 하다가 제가 못올린 '한문장'인데요(사실 제가 그때 쓴 글을 수정해서 이 질문을 올리려고 햇는데 바로 그 다음날에 약 2주동안 인터넷이 연결이 안 되서 마침 이번 질문에 연결해서 올리는데 용서하십쇼)
이것과는 반대로 한참 옳지 않게 살다가 일요일 휴업령이 되어 일요일을 강요할때 그때 안식일을 지킨다고 하면 그 사람은 하늘에가고/
그동안은 올바로 살았는데 그때 안식일을 지키지 않게되면 짐승의 표를 받았기에 하늘에 못가게 되는것인지요
이미 목사님의 답변을 통해서 이미 큰 은혜를 받았는지라 이 궁금증은 해결이 되어 너무나 좋았습니다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문제는 조금은 다른것같기도 해서요(제가 이해가 느려서 같은건데 잘못 이해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어쨋든 다시한번 답변에 큰 은혜받았습니다)
저의(생각에 어려운) 질문때문에 목사님이 혹여 살이나 빠지시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그동안 제가 자주 질문을 들였는데 이젠 질문도 많이 줄어들것 같습니다. (그동안 궁급했던것을 목사님께서 친절하게 답해주셔서 궁금한게 해결되어서 그렇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앞으로도 한 3개정도의 그동안 많이 궁금했던 질문이 남아서요..그것은 올려야 할 것 같은데..
목사님, 송구스럽지만
그럼 건강하시고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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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바라기 2010.11.02 12:55
    목사님께서 답변하시겠지만, 너무 바쁘신 것 같아서 제 생각을 한번 나누겠습니다.
    질문을 길게 하셨는데, 간추리자면, 계속 잘 믿다가 막판에 좀 잘못하면 구원이 없을까 하는 내용 같습니다.

    사실 구원이란 선물로 우리에게 주어졌고 (엡2:8) 또한 구원은 전적으로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입니다.
    그러므로 구원에 관하여 너무 골똘히 생각하면서, 내가 정말 구원을 받았을까? 아니면 나는 아직 멀었나? 
    이런 생각을 가질 수 도 있겠지만, 그다지 건강한 생각같지는 않습니다.

    십자가상의 한편 강도는 마지막 순간에 구원의 보증을 예수님으로 부터 직접 받았습니다.
    이것은 마태복음 20장에 나오는 포도원의 비유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의 품성을 연구한다면 그 분의 사랑과 은혜가 얼마나 위대하신지 알게 됩니다.
    구원에 관하여 네가 얼마나 의인인가? 하시면서 인색하지 않으신 분이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마치 부모가 자녀에게 모든 것을 다 주고 싶고, 자녀가 잘 되는 것을 보고싶지 않으시겠어요?

    성경은 끝까지 인내하라고 또한 가르칩니다. (계 14:12)
    사울왕의 경우 그가 시작은 아름답게 하였지만, 계속 세월이 지나가면서 신앙이 변질됨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에게 타산지석이 될 수 있겠지요.

    "구원 받았느냐?" 라는 질문이 있습니다만, 좀 이상한 질문입니다.
    계속 구원을 '사는' (live) 사람에게 일회성 질문인 구원을 받았느냐? 라는 것은 어색하게 들리기
    때문입니다.

    현학적인 답변으로는 구원 받았느냐 라는 질문은, 과거 받았냐는 것이냐, 오늘 지금 받고 있는냐
    하는 것인지 아니면, 앞으로 미래에 받을 것이냐 하는 것 중에 어떤 것이냐 라고 되물어 볼 수 도 
    있겠네요.

    - 이런 도발적인 질문에 답변이...

    1) 당신은 이미 구원받았다는 뜻입니까?

    2) 현재 구원을 받고 있다는 뜻입니까?

    3) 앞으로 구원을 받겠다는 뜻입니까?


    화잇부인을 통하여 영감을 주신 말씀 가운데, 우리가 자신이 너무 교만하여져서는 안된다는 권면과
    함께 구원 문제를 다룬 적이 있습니다. 잠깐 인용해 봅니다.

    “베드로를 타락하게 만들고 바리새인으로 하나님과 교통하지 못하게 막은 악이 오늘날에도 수많은 사람들을 멸망시키고 있다. 교만과 자부심만큼 하나님께 더 가증스럽고 사람의 심령에 더 위험한 것은 없다. 교만은 모든 죄 중에 가장 절망적이고 가장 고치기 어려운 죄이다.

    베드로의 타락은 갑자기 된 일이 아니라 오랫동안 점진적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자부심은 그로 하여금 구원을 얻었다는 생각을 갖게 했고 그로 하여금 한 계단, 한 계단 내려가도록 만들어 마침내 자기 선생님을 부인하는 지경에까지 이르게 되었다. 이 세상에서 자아에 대한 확신을 갖거나 시험에 대한 위험성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은 결코 안전치 못하다. 구주를 받아들인 사람들이 아무리 진실하게 회개했다 할지라도 우리는 그들에게 그들이 구원을 받았다는 말을 해 주거나 그러한 생각을 갖도록 가르쳐서는 안 된다.

    그렇게 하는 것은 그들을 그릇 인도하는 것이 된다. 모든 사람에게 희망과 믿음을 갖도록 가르쳐 주어야 한다. 비록 우리가 자신을 그리스도께 바치고 그분이 우리를 받으셨다는 사실을 안다 할지라도 우리가 전혀 시험을 받지 않을 곳에 있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많은 사람이 연단을 받아 스스로 정결케 하며 희게 할 것이”(단 12:10)라고 하셨다. 시험을 참고 견디는 자만이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이다(약 1:12 참조).

    그리스도를 받아들이고, 그들의 최초의 확신을 가지고 ‘나는 구원을 얻었다’고 말하는 사람은 자기 자신을 의지할 위험이 있다. 이러한 사람들은 자신의 연약함을 볼 줄 모르며 항상 하나님의 능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잊어버린다. 그들은 사단의 음모에 대처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므로 시험이 올 때에 베드로처럼 매우 깊은 죄의 구덩이에 빠져 버린다. 우리에게 다음과 같은 권면이 있다.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고전 10:12). 우리의 유일한 안전책은 언제든지 자신을 의지하지 말고 그리스도를 의지하는 것이다.”(실물, 154-155)

    베드로의 예를 들면서, 구원받았다는 자기 확신에 대한 위험성을 강조한 글이라 하겠습니다.

    그러나 구원에 관하여 비관적이거나 낙관적으로 생각할 필요는 하나도 없습니다. 사실 우리의 신앙생활에는 구원이 그다지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꼭 구원받기 위하여 신앙생활을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상하게 들릴지는 모르나.) 그것은 우리가 그리스도 예수가 너무 좋아서, 그분의 가르침을 받고, 그분께서 분부하신 일을 하고, 그와 같은 삶을 산다면, 그분이 우리와 함께 하실 것이고, 우리는 그분의 임재하는 체험을 통하여 이미 여기서 천국을 경험하는 것입니다.

    너무 좋은 예수님이 너무 좋아서 당연히 하늘나라까지 가게 된다는 것입니다.

    사단이 공격할 때에 "네 모양이 그 꼴이지... 그러니 너는 안돼... 네가 별 수 있나..." 라는 언어로 힘들게 할 때 우리는 우리 자신의 연약한 점을 보지말고, 담대히 외쳐야 합니다. "그래, 그래서 나에겐 예수님이 필요하다..."

    믿음으로 승리하시는 한 주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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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니엘 2010.11.02 20:47

    올려주신 말씀이 정답이고 또 정답이라면 저도 기쁘고 동의합니다

    그런데 그 질문한 학생같은 경우에 말씀해주신 그 3시제의 구원에 대해서는 알고 있는데(많은 한국 재림교인들은 김명호 목사님과 다른 여러 목사님들을 통해서 배웠다고 생각합니다)자기에게도 그와 같은 질문을 하는 친구들이 있어서 확실히 알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재림교회에는 아시는 것처럼 다른 교회에서는 받지 못한 빛인 야곱의 환난과 일요일 휴업령이라는 독특한 상황에 놓이게 되는 것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기 때문에 처음 듣는 분들은 궁금해 하시는 것 같아요)또 성경에는 사울뿐아니라 신약에 아나니아와 삽비라 구약에 아사왕, 요아스, 웃시야, 히스기야, 요시아왕, 웃사 같은 애매할 수 있는 경우가 꽤 있는것 같습니다. (이중에서 특히 아나니아와 삽비라는 더구나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그리고 현재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속에서도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을 볼때가 있는데 그런 이들에게는 이것이 그야말로 현실이고 사는 이야기 인데 그들에게 어떻게 이야기 해주어야하는지 궁금했었습니다

    물론 구원문제에 대해서 우리가 할수 있는 말이 없겠지요 그래서 저도 제가 혹여나 구원받지 못한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에 대한 원망을 하지 않습니다 그분에게만 영광을 돌립니다

    시간을 내주셔서 이렇게 선지자의 여러 quotation도 달아주시고 컴퓨터를 통해서지만 은혜로운 시간이 될수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날씨가 추워지는데 해바라기님께서도 주님의 돌보심 가운데 영육간에 강건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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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명호 2010.11.22 19:22

    다니엘 형제

    해바라기 님이 좋은 대답을 하였으니 나의 글을 그냥 참고하면 되겠네요.

    진리와 신앙에 대하여 항상 긍정적인 의문을 가지는 것은 좋은 일이지요. 그러나 대답을 얻지 못했을 때 부정하든지 낙심한다면 의문을 많이 가지는 것이 해가 될 수 있지요. 이 세상에서는 모든 질문에 대한 모든 대답을 듣기를 기대하는 것은 지혜가 아닙니다. 이 땅에서 대답을 얻지 못한 것은 그날 예수님께서 대답하실 것이니까요. 그래서 바울은 그날에는 주님이 우리를 온전히 아신 것 같이 우리도 온전히 알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지요.(고전13:12) 그러니까 대답을 속 시원히 듣지 못해도 결코 낙심하거나 부정하면 안 된답니다.

    오늘 질문은 일상적으로 사람들이 많이 품는 의문 사항인 것 같네요.

    하나님께서 각 개인을 취급하실 때 외모를 보시지 않고 그 중심을 보신다고 하셨지요.(삼상16:7) 그 사람의 마음이 하나님을 향하여 온전하였다면 하나님께서는 그 마음을 받으실 것입니다.(고후8:12) 그가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술을 마셨는데, 그것이 하나님 앞에 허물이 되었다는 것을 즉각 느끼고 진심으로 회개하는 마음이 일어났다면 하나님은 그 마음을 받으시며 그 사람을 받으시는 것이라는 뜻이지요. 그러니까 그 술을 만신 그리스도인이 취하도록 마셨다면 좀 문제가 되는 것 같네요. 한 잔 마시면 다음 잔은 당연히 마실 수밖에 없지요. 아마 그가 울면서 마셨으리라고 생각되네요. 그가 회개하는 마음으로 집으로 돌아갔기를 바랍니다. 이런 대답을 읽는 사람 중에 술 마시는 것이 구원받지 못할 죄가 되느냐고 물을 사람이 있을는지 모르겠네요. 그 대답을 하려는 생각은 없네요. 아무튼 묻는 문제에 대하여 대답을 쓰니까 이런 이야기도 하게 되었지요.

    둘째 문제도 역시 같은 성질의 질문이지요. 에스겔서에는 좀 섬뜩한 말씀이 있습니다. “인자야 너는 네 민족에게 이르기를 의인이 범죄하는 날에는 그 의가 구원치 못할 것이요 악인이 돌이켜 그 악에서 떠나는 날에는 그 악이 그를 엎드러뜨리지 못할 것인즉 의인이 범죄하는 날에는 그 의로 인하여는 살지 못하리라.”(겔33:12)

    이 말씀은 의인이 악을 저지르면 곧장 망할 것이라는 뜻으로 읽힐 수 있습니다. 또 악인이 의를 행하면 그 악이 그를 망하게 하지 못할 것이라는 뜻으로 읽히겠지요. 그러나 이것은 그 한 순간의 악이나 의를 뜻한다고 단정하는 것은 지나친 이해라고 할 수 있어요. 그가 전에는 의를 행하였으나 이제 악을 행하며 악인으로 살게 될 때 전에 행한 의가 그에게 아무 공로가 될 수 없다는 것을 가르치는 말씀입니다. 악인의 악도 같은 의미이지요.

    당시 유대인들은 조상의 의까지라도 후손이 구원을 받는데 작용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그들은 아브라함이 자기 조상이라는 것을 자랑한 것입니다. 그러나 구원은 지극히 개인적인 것이라는 것을 가르치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노아, 다니엘, 욥이 있어도 자기만 구원을 받지, 그들의 의로 자녀들도 구원을 받지 못한다는 것을 가르친 것이지요.(겔14:14~20) 개인 적으로 예수 안에 있을 때 그가 구원에 이르는 것입니다.

    우리는 마음을 하나님께 바쳐야 합니다. 이 죄의 세상에서 우리는 때때로 걸려 넘어질 수 있지요. 그러나 예수님을 믿고 바라보며 다시 일어나야 합니다. 악인도 구원에 이르기 위하여서는 예수 안에서 일어나야 하고 의인도 넘어졌을지라도 곧 일어나야 합니다.(잠24:16) 그러면 주님은 그의 십자가의 피로 사하시고 구원의 생명으로 그를 이끌 것입니다. 구원은 전적으로 하나님께 있습니다. 마음을 온전히 하여 어느 때든지 주 안에서 한 발자국도 밖으로 나가지 말고 생활하도록 마음을 예수님께 바치도록 합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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