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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그간 안녕하셨습니까?

요즘은 저의 건축사무소에 일거리가 너무 없어서, 한편으로는 많은 시간, 목사님의 설교를 통해 배울 있어서 감사하기도 합니다.

목사님의 요한계시록 강연 질문이 있습니다.

일곱 재앙부분에서 목사님의 말씀을 듣자면, 일곱 재앙은 하나님께서 적극적으로 행하시는 것이 아닌, 인간 스스로가 초래한 자연파괴의 결과에 의한 재앙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일곱 재앙은 그리스도안에서 자들을 이상 구원의 가능성이 없는 성난 은자들로부터 보호하시려는 하나님의 적극적인 행위라고 배웠고 그렇게 믿어왔고, 또한 저에게는 그런 해석이 더욱 설득력이 있는 같습니다.

마치 교인들을 핍박하려는 악인들의 손을, 일곱 재앙을 통해 저지하시는 하나님의 강한 손이라고 믿고 싶지, 그저 자연파괴에 의한 자연적인 현상으로 믿기가 힘듭니다.

그것은 모세출애굽 때와 비교되는 사건이 아니겠습니까?

예를 들어 바다가 피로 변하는 것도 바다생물이 살수 없어 썩어가는 것으로 생각하기보다는, 출애굽 때와 같이 하나님이 물을 실제 피로 변하게 하는 것이 성경 그대로의 해석이 아닐까 믿어집니다.

목사님이 자주 말씀하시는 같이 하나님의 공급하시는 손을 거두어, 하나님의 공급하시는 없이 생물들은 존재할 없다는 것을 보이시는 것이 아닐런지요.

결론적으로 일곱 재앙은 인간의 손에 의한 인간이 초래한 결과라기 보다는,

그리스도 안에서 살아남은 자들을 보호하시려는 하나님께서 내리시는 초자연적인 보호하시는 하나님의 역사라고 믿고 있는데, 목사님의 의견은 어떠신지요?

끝으로 이렇게 저처럼 여러 가지 방법으로 의문을 제시하고 비판을 해대고 것을 아시면서 꾸준히 인터넷에 설교를 올리시는 목사님의 용기와 힘과 노력과, 그리고 그것을 도우시는 분들에게 하나님의 축복이 넘치기를 기원합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인터넷 선교는 중지하지 말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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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명호 2010.11.22 19:16

    klavier님

    일거리가 너무 많아서 말씀을 위한 시간을 할애하기가 어려워도 걱정이고, 일거리가 너무 없어서 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는 것도 걱정인데, klavier님은 말씀을 연구하는 데 시간을 선용하시니 하나님의 은혜가 감사하고 크군요.

    좋은 질문을 하셨습니다.

    저는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형벌과 심판에 대하여 그분의 이름에 숨은 의미와 관련하여 생각합니다. klavier님은 제가 쓴 하나님의 이름 여호와가 기념 칭호라는 설명을 읽으셨겠지요. 그 기념은 여호와라는 이름에 포함된 의미를 살핀 것입니다. 여호와라는 이름에는 존재 양식에 대한 기념, 창조주로서의 기념, 심판주로서의 기념, 생명과 구주로서의 기념이 있다는 설명입니다.

    심판은 여호와라 이름하신 하나님께서 창조한 피조물이 창조주 여호와 하나님과 상관없이 스스로 존재할 수 있다든지, 스스로 존재한다고 주장할 때, 여호와 하나님은 그런 존재에게 스스로 존재해보라고 허락하는 것이 심판으로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그들이 스스로 존재하기 위하여서는 여호와 하나님이 창조하여 있게 한 그 존재는 창조주에게 반납해야 합니다. 그렇게 반납하고도 존재하면 그도 스스로 존재하는 자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지요. 그럴 수 없지요. 존재를 반납하면 그는 존재를 상실하여 창조되지 않은 것과 같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성경에 계시된 심판의 원리이며, 이것을 집행하는 것이 심판입니다. 창조주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것은 모두 창조되지 않은 것과 같이 될 것입니다. 그 존재를 반납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회개와 믿음으로 죄의 용서를 받지 못한 자들은 범죄의 형벌, 곧 ‘죄의 삯’을 받아야 한다. 그들은 ‘자기 행위를 따라’ 형벌을 받되, 그 기간과 정도는 다르나 최종적으로 둘째 사망을 당하게 된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공의와 자비에 모순되도록 죄인을 죄 있는 그대로 구원하실 수 없기 때문에 죄인이 죄를 범함으로 스스로 간직할 자격이 없음을 입증한 그 생명을 하나님께서는 그에게서 취하신다. 한 영감의 기자는 ‘잠시 후에 악인이 없어지리니 네가 그 곳을 자세히 살필지라도 없으리로다’(시 37:10)고 말한다. 또한 사람은 ‘본래 없던 것같이 되리라’(옵 1:16). 그들은 오명(汚名)으로 덮인 채 소망 없는 영원한 멸망으로 빠져 들어간다.”(쟁투 544)

    이 말씀에도 죄인이 스스로 간직할 자격이 없음을 입증한 그 생명을 하나님께서 취하신다고 하셨지요. 존재를 반납 받는 것입니다.

    오늘날 천연계가 이렇게 유지되고 이 세상의 사람들이 아직도 생존하는 것은 창조주께서 돌보시기 때문입니다. 이제 하나님께서 그 얼굴을 가리시고 이 지구를 간섭하시는 섭리의 손길을 떼시면 이 지구는 지극한 혼란에 빠질 것입니다. 야곱의 환난이 바로 그런 때이지요. “내가 저희를 떠나는 때에는 저희에게 화가 미치리로다.”(호9:12) “그런즉 네 하나님 여호와를 버림과 네 속에 나를 경외함이 없는 것이 악이요 고통인 줄 알라 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렘2:19)

    결국 하나님의 적극적이고 의도적인 개입이 바로 하나님께서 그 사랑의 섭리의 손을 놓으시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것은 이 지구의 대 재앙이 됩니다. 아마도 노아 홍수도 하나님께서 지구를 붙드시는 손길을 잠시 놓은 결과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여호와라는 이름에는 이런 심판의 기념이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고 경배하지 않기로 끝까지 고집하는 세상에 하나님은 그 자비와 사랑의 손길을 거두십니다. 결과로 이 지구는 질서를 잃고 스스로 자립할 수 없는 상태를 드러내는 것입니다. 그것이 재앙이요, 형벌이요, 파멸입니다.

    동시에 하나님의 백성들에게는 그 얼굴을 향하시고 그들을 지키실 것입니다.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로 네게 비취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할지니라 하라 그들은 이같이 내 이름으로 이스라엘 자손에게 축복할지니 내가 그들에게 복을 주리라.”(민6:24~27) “지존자의 은밀한 곳에 거하는 자는 전능하신 자의 그늘 아래 거하리로다 내가 여호와를 가리켜 말하기를 저는 나의 피난처요 나의 요새요 나의 의뢰하는 하나님이라 하리니 이는 저가 너를 새 사냥꾼의 올무에서와 극한 염병에서 건지실 것임이로다 저가 너를 그 깃으로 덮으시리니 네가 그 날개 아래 피하리로다 그의 진실함은 방패와 손 방패가 되나니 너는 밤에 놀램과 낮에 흐르는 살과 흑암 중에 행하는 염병과 백주에 황폐케 하는 파멸을 두려워 아니하리로다 천인이 네 곁에서, 만인이 네 우편에서 엎드러지나 이 재앙이 네게 가까이 못하리로다 오직 너는 목도하리니 악인의 보응이 네게 보이리로다 네가 말하기를 여호와는 나의 피난처시라 하고 지존자로 거처를 삼았으므로 화가 네게 미치지 못하며 재앙이 네 장막에 가까이 오지 못하리니 저가 너를 위하여 그 사자들을 명하사 네 모든 길에 너를 지키게 하심이라 저희가 그 손으로 너를 붙들어 발이 돌에 부딪히지 않게 하리로다 네가 사자와 독사를 밟으며 젊은 사자와 뱀을 발로 누르리로다 하나님이 가라사대 저가 나를 사랑한즉 내가 저를 건지리라 저가 내 이름을 안즉 내가 저를 높이리라 저가 내게 간구하리니 내가 응답하리라 저희 환난 때에 내가 저와 함께 하여 저를 건지고 영화롭게 하리라 내가 장수함으로 저를 만족케 하며 나의 구원으로 보이리라 하시도다.”(시91:1~16)

    애굽의 물을 피로 변하게 한 것이나, 홍해를 가른 것은 국지적으로 행하신 하나님의 특별한 개입이 확실합니다. 물론 일곱 재앙도 그렇게 하나님이 개입하시는 특별한 사건입니다. klavier님의 생각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그런데 그 개입하시는 방법이 하나님의 섭리의 손을 떼시는 방법이라고 생각한 것이지요. 위에 적은 성경구절에 의하여 그런 생각을 한 것입니다. 그렇게 이해할 때 하나님의 사랑이 잘 드러나지 않습니까?

    감사합니다. 참고가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주 안에서 강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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