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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명쾌한 말씀으로 깨우쳐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오늘 드릴 말씀은 우리가 신양생활을 한다고는 하지만 스스로도 만족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고. 그렇기 때문에 스스로를 돌아보며 회개하고 기도하곤 합니다. 그리고 나름대로 교회의 일도 자원하여 돕습니다. 하지만 다음 말씀이 늘 마음을 떠나지 않습니다.

 

(마 7:21)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마 7:22)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 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치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마 7:23) 그 때에 내가 저희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마음에서  떠나지 않는 이 말씀을 생각하다가,  전에 목사님의 설교 말씀을 듣던 것이 생각나 나름대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벨의 제물은 받으시고 가인의 제물은 받지않으신 사건을 해설 하시며 가인은 존재가 없는 비존재에서 존재가 되는, 양을 잡아 제사지내는 제사를 드리지 않았기 때문에 없는 자가 드리는 제물을 하나님께서는 받으실 수가 없었다는 말씀이 생각나서,  혹시 제가 불안해 하는 것도 이것처럼 하나님께 온전한 회개없이 죽은 자인 채로 교회일으든 성경연구든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두려움이 맘속에 일어나기도 합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와 합하여 침례를 받으면 그리스도로 옷 입고, 종에서 아들의 명분을 얻게 되는 말씀을 읽지만, 믿음이 없어, 내가 진정한 믿음이었나?  온전한 마음이었나? 하는 의문이 그치지를 않습니다.

 

수학 공식처럼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것은 아니겠지만,  하나님께서 받으실만한 믿음과 회개에 관해 정리된 목사님의말씀을 듣고 싶습니다.

 

다만 일러주신 말씀으로 위로를 받습니다.

(롬 8:5) 육신을 좇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좇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롬 8:6)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이 말씀처럼 전에보다 더 교회에서 봉사하는 일과 말씀 연구하는 것이 점점 흥미로와 진다는 느낌이 들기 때문입니다.

 

늘 강건하셔서 하나님의 말씀들을  하나님의 뜻대로 선포해 주시기를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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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명호 2011.08.07 19:41

    말씀사모님

    늘 어려운 문제를 내어놓네요.

    하나님은 사람을 구원하시고자 하는 열망으로 충만하신 분이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셔서 인류를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죽게 한 것이 아니겠습니까. 사람을 구원하여 영생하게 하시고 하나님과 함께 영원히 행복한 중에 살기를 원하시는 분이시지요.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을 진정으로 영접하여 예수 안에 거하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 나아오는 사람들을 결코 물리치시는 분이 아니시라고 저는 믿습니다. 우리가 영원한 구원에 참여할 수 있는 것은 우리들의 믿음이 돈독하기 때문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가지고 계신 인류 구원의 확신 때문에 구원을 얻는 것이라고 믿습니다. 하나님의 이런 확신이 없었다면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셨겠습니까. 하나님께서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실 때는 그렇게 하면 아담 안에서 죽은 아담의 후손들이 반드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살게 될 것이라는 하나님의 확신이 있기 때문이 아니겠어요. 제가 입버릇처럼 말하는 아담 안에서 죽은 인생들은 스스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존재이지요. 죽은 자가 무엇을 할 수 있겠습니까. 오직 죽은 행실(6:1), 곧 썩어져가는 구습만 행하지요.(4:22) 죽은 자는 썩는 것은 당연하지 않습니까. 하나님께서는 이런 죽었으나 육체의 생명의 호흡을 주셨고, 육체의 생명의 지각도 주셔서 그것으로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생명을 얻을 수 있도록 성령으로 감동하십니다. 이 감동을 받아들인 육체뿐인 인생들은(78:39)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을 듣고 살아나서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기게 됩니다.(5:24,25) 이것이 구원이지요. 구원을 받은 사람들은 새로운 의식이 생깁니다. 새 생명의 의식이지요. 그것은 영의 생각입니다.(8:6) 그것은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입은 의식입니다.(3:10) 이런 의식을 가진 구원받은 사람들이 죄의 세상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죄의 세상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이며(23:4) 사망의 권세를 잡은 자 마귀가(2:14) 어두움으로 주장합니다.(6:11,12) 그래서 세상의 빛으로 살아가는 구원받은 사람들의 그 빛을 끄기 위하여 온갖 수단을 다하고 노력합니다. 그것은 때때로 도덕적으로 엄청 고상한 것일 수도 있고, 또 신체적 정신적 고통으로 다가오기도 하지요. 먼데서 불화살(火箭)을 쏘아서(6:16) 극심한 상처를 입히기도 합니다. 그럴 때마다 구원받아 예수님의 생명을 가진 사람들은 극심한 고통을 느낍니다. 생명이 있고 그 생명의 감각이 있기 때문에 아플 수밖에 없습니다. 아프지 않으면 생명이 없는 것이지요.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난 사람들, 즉 육체뿐인 사람들은 감각이 없다고 했습니다.(4:18,19)

    그런데 말씀사모님은 감각이 아주 예민하지 않습니까. 그것은 예수님의 생명을 얻은 사람의 감각이지요. 그러니까 그것을 너무 염려하시면 오히려 넘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런 부족감을 느끼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하셔야지요. 그래서 하나님께 더 가까이 다가서려고 간절한 마음으로 굴복하려고 하지 않습니까.

    우리가 조심해야 할 것은 스스로 지나치게 의인이 되려는 생각입니다. 우리는 스스로 의임이 될 수 없는데도 자기가 애를 써서 의인이 되려고 합니다. 그러다가 성경의 모든 원칙을 실생활에 실현시키지 못하면 낙심합니다. 마귀의 덫에 걸린 것이지요. “지나치게 의인이 되지 말며 지나치게 지혜자도 되지 말라 어찌하여 스스로 패망케 하겠느냐”(7:16) 지나치게 의인이 되려는 열망은 그런 경지에 도달하지 못한 자기의 현실을 보고 낙심합니다. “아무리 해도 안 되는데, 이렇게 해도 안 되고, 저렇게 해도 안 되니 이래도 구원 못 받고 저래도 구원 못 받을 바에는 차라리 세상 따라 멋대로 살다가 죽지이런 생각을 하게 합니다. 결과는 무엇이겠습니까? 마귀에 올무에 걸린 것이지요. 우리는 결코 낙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런 사람들에 대하여 예언의 신의 증언은 이렇게 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그들을 얽어매는 죄악에 맞서 싸우는 데 필요 되는 축복들을 기쁜 마음으로 그들에게 허락하신다. 그리스도인의 향상의 사다리를 올라가려고 시도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그들은 올라갈 때에 인간의 힘을 의지하기 시작하며, 얼마 후에는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시야에서 놓쳐 버린다. 그 결과는 실패 즉 얻었던 모든 것(has been gained)의 상실이다. 도중에 지쳐서 영혼의 원수로 하여금, 그들의 마음과 생활에서 계발되었었던 그리스도의 은혜를 빼앗아 가도록 허용하는 사람들의 형편은 참으로 슬프다. 사도는 이런 것이 없는 자는 소경이라 원시치 못하고 그의 옛 죄를 깨끗케 하심은 잊었느니라고 선언한다.”(사도행적 532)

    향상의 사다리는 벧후1:5~7에 있는 내용입니다. 스스로 지나치게 의로우려고 하나고 생각하지 않지요. 그러나 말씀사모님이 걱정하는 그런 모습이 이 말에 해당되는 것이 아닌가 염려가 됩니다. 그렇게 되면 원시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모든 옛 죄를 깨끗케 하신 사실을 잊어버리고 낙심하게 된다는 경고의 말씀입니다. 아무쪼록 예민한 영적 감각이 오히려 상처를 주는 것이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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