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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23 06:00

빛 그리고 천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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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계21,22장은 창1장과 2장의 재창조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창1,2장에는 밤과 낮이 있는데 왜 계21,22장에는 밤과 낮이 없는 것인지 궁금합니다(계 21:25, 22:5)
그리고 아담과 하와에게 밤이 어떤 의미였을지요. 우리처럼 피곤하지 않았을텐데요

목사님 책을 통해서 사단의 범죄가 왜 구속될수 없는지 잘 알게되었습니다
그런데 하나 의문이 드는것은 그럼 사단의 꾀임을 받은 천사들을 위한 구속은 왜 없을까 하는 것이었는데요

어려운 질문드려서 죄송합니다
  • ?
    김명호 2011.03.04 17:37

    다니엘 형제

    내가 굼뜬 사람이라 늘 대답을 빨리 못하는데, 저의 아내가 뇌경색으로 쓰러지는 바람에 경황이 없어서 대답이 더 늦은 것 같네요. 다니엘 형제뿐만 아니라 몇 분이 질문을 했는데 대답을 못했으니까요. 마음을 추스르고 대답을 적어보는 중입니다. 양해하시고 기도하실 때 저의 아내를 위하여서도 기도 부탁드립니다.

    어려운 질문을 해서 나도 생각하게 해주니 참 고마워요.

    밤과 낮은 창조하실 때 이 지구의 하루를 구성하는 요소로 창조하신 것이 확실하지요. 그렇기 때문에 새 하늘 새 땅에도 밤과 낮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인용한 성경구절은 새 예루살렘의 환경을 기록한 것이지요. “성문들을 낮에 도무지 닫지 아니하리니 거기는 밤이 없음이라.”(계21:25) “또 저가 수정같이 맑은 생명수의 강을 내게 보이니 하나님과 및 어린 양의 보좌로부터 나서 길 가운데로 흐르더라 강 좌우에 생명나무가 있어 열두 가지 실과를 맺히되 달마다 그 실과를 맺히고 그 나무 잎사귀들은 만국을 소성하기 위하여 있더라 다시 저주가 없으며 하나님과 그 어린 양의 보좌가 그 가운데 있으리니 그의 종들이 그를 섬기며 그의 얼굴을 볼 터이요 그의 이름도 저희 이마에 있으리라 다시 밤이 없겠고 등불과 햇빛이 쓸데없으니 이는 주 하나님이 저희에게 비취심이라 저희가 세세토록 왕 노릇 하리로다.”(계22:1~5) 이 말씀도 새 예루살렘 성에 대한 것입니다. 거기에 밤이 없는 것은 밤 자체가 없다기보다는 하나님께서 계셔서 그의 빛이 달빛이나 햇빛보다 더 밝기 때문에 밤이 밤으로 기능을 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새 예루살렘 성 밖의 지구에는 밤과 낮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새 하늘 새 땅은 처음 창조하셨던 것을 회복하는 것이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더 아름답게 회복되겠지요. 사실 이 말도 그리 합당한 표현인지는 모르겠군요. 하나님께서 처음 창조하신 지구도 하나님이 보시기에 심히 좋았으니까요. 아무튼 창조주께서 친히 사람이 되어 피 흘려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찾은 지구를 다시 꾸미시니 하나님께서도 더 아름답게 하실 수 있겠지요. 그러나 역시 밤과 낮은 있을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그 백성의 상처를 싸매시며 그들의 맞은 자리를 고치시는 날에는 달빛은 햇빛 같겠고 햇빛은 칠 배가 되어 일곱 날의 빛과 같으리라.”(사30:26) 이 말씀은 구속 사업이 완성되는 때에는 달빛이 오늘날의 햇빛 같이 밝을 것이며 햇빛은 오늘날보다 7배나 밝을 것이라고 했지요. 그러나 여전이 달이 주관하는 것과 해가 주관하는 것이 있다는 말씀이 아니겠어요.

    수고가 없는 세상에 밤이 왜 있어야 하는지 물었는데, 이 관념은 오늘날의 입장에서 보는 생각이지요. 우리는 지금 사는 세상의 상태를 벗어나서 완전히 어떤 다른 것을 생각할 수 없지 않겠어요. 인간이 상상하거나 생각해내는 것은 어떤 상태로든지 경험한 것들이라고 생각되니까요. 그런데 성경은 “기록된 바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도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도 생각지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고전2:9)고 가르칩니다. 우리가 아무리 생각을 해도 그 진정한 상태는 모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들을 계시해 주셨고, 그 계시된 상태도 충분히 모르는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계시하지 않은 것을 어떻게 알겠습니까. 마음으로 생각지도 못한 사실이 우리 앞에 전개될 것이니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때를 기다려야지요.

    밤은 수고를 쉬게 하기 위하여서 있게 하신 것이 아니고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지구의 아루를 구성하는 요소를 제정한 것이기 때문에 그 밤이 아마도 지금 이 땅에서 생각하는 그런 밤이 아닐 것이라고 생각되거든요. 얼마나 아름답겠어요. 이것은 그 이름이 아름다우신 하나님의(시8:1,9) 아름다움을 체득하게 하는 요소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천사들에게는 루시퍼에게 하신 것과 같이 일일이 말씀하지 않았습니까?

    이것이 두 번째 문제이군요. 글쎄요. 그 천사들은 루시퍼의 말에 동의하여 그를 추종하게 된 천사들입니다. 루시퍼는 그리스도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을 받아들인 다음에 그를 추종하는 1/3이나 되는 천사들에게 자기의 생각과 계획이 아주 잘못되었다는 것을 고백하고 그들을 회유해야 했을 것입니다. 그렇게 했어도 그 천사들 중에 루시퍼의 말을 듣지 않을 천사가 있을지는 모르지만 루시퍼는 일단 그 일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루시퍼가 바로 그 일을 하는 것이 부담스럽고 힘든 일이 되겠기 때문에 포기하고 대적하기로 굳힌 것이 아닐까요. 살아남는 이들에 있는 다음 내용은 내가 설명한 것과는 다른 면이 있습니다만, 내용의 의미는 같은 것이 아닐는지요. 예언의 신의 증언을 취하는 것이 합당할 것입니다. 그럼에도 내가 설명한 말을 그냥 두었습니다.

    “충성된 천사들은 그가 반역을 고집한다면 그 결과가 어떠할지에 대해 그에게 경고하고 깨닫게 하였다. 그들은 천사를 창조할 수 있는 분이 그의 능력으로 그들의 모든 세력을 전복시킬 수 있으며 그들의 대담하고 무서운 반역을 어떤 놀랄만한 방법으로 벌하실 수 있다고 경고하였다. 하나님 자신처럼 신성한 그분의 율법에 일개 천사가 반기를 든다는 것을 생각해 보라! 그들은 반역한 자들에게 루스벨의 기만적인 논리에 귀를 막으라고 경고하고, 루스벨과 그의 감화를 받은 자들에게 하나님께 나아가 그의 권위를 의심한 잘못을 자복하라고 충고하였다.

    루스벨에게 동조하던 자들 가운데 다수는 충성된 천사들의 충고에 따라 그들이 가졌던 불만을 뉘우치고 하나님과 그의 사랑하는 아들의 신임을 받기를 바랐다. 그 때에 이 힘센 반역자는 자기가 하나님의 율법을 잘 알고 있는 바, 만일 자기가 노예처럼 복종하면 자기의 권위는 없어질 것이라고 언명했다. 그는 더 이상 그의 높은 임무를 맡을 수 없게 될 것이다. 그는 자기 동조자들에게 이젠 자기 자신과 그들이 되돌아가기엔 너무 멀리 떠났다는 것과 자기는 하나님의 아들에게 결코 노예처럼 경배하지 아니할 것이며, 어떠한 결과가 따를지라도 담대히 나아갈 것이라고 선언하였다.”(살아남는 이들 16)

    답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수고하세요. 말씀을 깊이 생각하는 것을 볼 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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