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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호 목사님.

 

목사님의 답신이 제게 도움이 되어 감사드립니다. 여러 가지 일이 많으실 텐데, 얼굴도 모르는 저에게까지 친절히 응답 해 주시니 고맙습니다.

 

지금 한국에는, 유명 일요 교회들 중, 여의도 순복음 중앙 교회를 비롯한 몇몇 교회가 내홍을 겪고 있습니다. 저는 이런 사실들이 지상 제도권 유형 교회의 진솔한 속성이라 생각 합니다.

 

그런데 한 번 더 목사님의 고견을 얻고자 재차 이렇게 사연 전함을 용서 해 주십시오.

 

피조물인 사람이나 짐승조차도 자식에게는 좋은 것으로 줍니다. 하나님께서도 구하는 자에게 성령님을 주십니다.

 

저는 이윤 추구의 첨단, 한국 4대강 토목 공사의 현장에서 '형틀 조립공'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아쉬워서 취직 시켜 달라고 부탁해서 자유의지로 들어 온 곳입니다. 안전 교육도 받고, 안전 서약 각서도 씁니다. 매일 아침 조회 시간마다 서로 안전 작업 다짐을 하며, 안전 관리 직원들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막상 사고가 나면 회사가 상당부분 책임을 져 줍니다.

 

그토록 안전 교육 하고 각서 쓰고 다짐 했잖느냐? 당신이 입사 자원 했고 당신 잘못으로 다쳤으니 스스로 책임지시오.” 하며 아무 위로금도 없이 퇴사 시키진 않습니다.

더구나 한국은 아직, 안전사고나 서비스 정신이 후진국 수준이라고 합니다. 그래도 이윤 추구에 목표를 두고 있는 세상 회사도 어느 정도는 책임 져 줍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창조를 거절한 존재를 로 환원 시켜 버린다면 ---물론 영원 지옥설 보다는 낫지만--우주 총 에너지 불변의 법칙 (질량 불변의 법칙)처럼 무로 돌아 간 그 사람이 겪은 일생 동안의 人生苦는 무의미 합니까?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 당사자에게는 온 우주보다 더 큰 정신적 고뇌를 안고 살았던 각자의 生涯였을 것입니다. 인생고라는 그 큰 에너지는 어디서 보상 받습니까. 하나님이 우주 모든 존재들이나 그 관계들의 제 일 원인을 근본 적으로 제공 하신 창조주가 아니겠습니까?

 

이름 없는 돌들에도 의미는 있습니다. 心血을 쏟은 작품과의 관계도 애착이 갑니다.

 

제도권 유형교회의 구원 교리는, 아기에게 핵폭탄 발사 스위치를 맡기고는, “조심해라하고 한번 사무적인 주의를 해 주고는 그 아기에게 모든 관리 책임을 맡기고 무관심 했다는 주장과도 같습니다.

 

그렇습니다. 유형 교회의 교리에서 주장하는 하나님의 속성에는 이 같은 문제가 있습니다. 현재에도 불가항력적으로 처해 진 주변 상황이 믿음의 인프라INFRA 구축이 전혀 안된 사람들도 많습니다. 가혹히 열악한 환경과 성장 과정에 처한 사람들에게도 무한한 하나님과의 영생천국 생활이, 좋으냐, 또는 거부할거냐를 전적으로 책임 질만한 결정권이 있을 만큼의 모든 것을 충분히 해 줬느냐는 것입니다.

 

파태르>>>우리의 아버지 하나님은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는 여호와이십니다.

 

하나님과의 영생 천국이 좋고 유익 되다는 것을 올바로 알면, 자기를 위해서리도 거부 할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피조물 중 지혜나 아름다움이 최상위 권에 있던 사단조차도, 자기 행위의 결말을 다 모른 채 하나님께 반기를 들었다고 합니다.

 

즉 소위 <<대쟁투>>의 시종을 다 알고 난 그 후에, 자신의 존재 여부나, 하나님 믿음 여부를 선택해야 그나마 최소한 그 피조물에게 선택의 책임을 추궁 할 수 있는 공정함이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 합니다.

 

순전함에 대한 욥기 주석은 이런 사항들도 반영 한 포괄적 의미가 있겠지만, 하나님을 다 알고 나서 믿을지 안 믿을지를 자유의지로 선택 하고 싶은 것이 사람의 솔직한 심정일 것이라고 생각 합니다. 이 말 역시, 존재 당할지 말지를 선택 하고픈 말처럼 말이 안 되겠지만```

 

기존 제도권 교회의 교리대로라면, LOTTO복권 당첨 번호를 모른 채 번호를 쓰는 거나, 하나님과 자기 자신과 지구인 인생살이의 파노라마를 다 알지 못한 채 생애를 살아가는 것은 비슷합니다. 확실한 것이 없고 소위 입니다. 요행입니다. 복불복입니다. 모험입니다.

 

하나님은 나 한사람을 위해서라도, 하나님 목숨으로 대속 하시는 그런 사랑이시기에,

 

++생기=생영,,, 生靈 - 生氣 - = 이런 무미건조한 공식으로 사람과 관계하지는 않으시겠지요.

 

우주 거민들이 지구의 상황을 연극 보듯이 무심히 구경 한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타락 하지 않은 우주 거민들은 그야말로 완전한 교회라서, 같은 하나님의 피조물로서 끊을 수 없는 家族愛 以上을 품고 있을 것이며 하나님은 그런 우주 거민들보다 더 진한 애정을 품고 발휘 하신다고 믿습니다. 지구인들이 심심풀이로 영화나 소설 대하는 것처럼, 강 건너 불구경 하듯 무심 하지는 않으리라 생각 합니다. 연대감을 강조하는 진정한 교회이니 만큼, 타락조차 하지 않은 우주 거민들의 교회는 행성을 뛰어 넘는 초 우주적 연대감이 있지 않겠습니까?

 

{<하나님 탓일까?> 요나단 겔러거 }라는 책이 있다고 하는데 영어로 쓰여진 것이라고 합니다. 한국어로는 번역이 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저의 주장과 비슷한 주제를 다룬 부분이 있다고 하더군요.

저는 하나님을 안 믿는 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소개하는 기존 제도권 지상 유형 교회의 가르침이나 주장에 대해 회의를 품고 있는 것입니다. , 하나님보다는 제도권 체재 유지를 위한 비중을 더 많이 두는 듯한 주장에 의문이 있는 것입니다.

 

목사님 이런 저의 왜곡된 견해를 교정시켜 주실 회신을 삼가 바라며 이만 줄입니다 .

읽어 주셔서 감사 합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2011. 4.7 한국에서 상담자 올림

  • ?
    김명호 2011.08.12 15:37

    상담자님, 많이 생각한 내용이군요. 이렇게 깊이 생각하는 것은 좋은 것 같습니다. 그러나 모든 생각에 대한 만족한 대답을 들으려는 욕망을 가지셨다면 그리 지혜로운 욕망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우리는 모든 것을 다 알 수 있는 처지도 아니고 다 알 수도 없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러니까 있는 사실을 사실로 인정하는 태도는 중요한 것이 아니겠습니까. 어쩌면 상담자님이 제기한 의문에 대한 확실한 답을 이 세상에서는 듣지 못할는지도 모르지요. 그러나 지난번처럼 이런 문제에 대하여 저의 생각을 적어보지요. 제가 교회가 아니라 성경이 어떻게 말하는지 생각해보려고 합니다.

    문제의 핵심은 하나님께서 사람들이 하나님을 확실히 알지 못하고 또 하나님께서 인간을 위하여 예비하신 그 영원하고 행복하고 사랑이 넘치는 나라에 대하여 알지 못해서 그것을 믿지 못한 사람들을 하나님을 믿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 창조되지 아니한 상태로 돌리시겠는가? 그들이, 하나님이 인간을 향하여 가진 그 복된 나라를 진정으로 알면 누가 안 믿겠는가? 죄인이라는 사람들도 그렇게 매정하게 처리하지 않는다. 사랑이신 하나님이 정말 그렇게 취급하시겠는가? 이런 것이 아닌지요? 제가 읽으면서 그렇게 이해했거든요. 그러니까 이렇게 이해한 상태로 성경이 하는 이야기를 제가 깨달은 대로 적어보려고 합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지만, 혹시 도움이 되지 않아도 이런 면으로 생각도 하는구나 하고 참고할 수는 있겠지요.

    먼저 생각할 문제는 하나님께서 사람을 보는 시각과 사람이 사람을 보는 시각이 동일하냐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숨 쉬고 활동하는 사람, 또는 병상에 누워 있을지라도 호흡이 있는 사람, 비록 치매로 정상적인 의식이 없는 사람, 또는 인사불성으로 전혀 자의식이 없는 사람이라도 호흡하고 있으면 다 살아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사람도 식물인간이라는 말을 쓰고 치매라는 말을 씁니다. 사람들이 그런 사람들을 취급하는 방식도 다릅니다. 중병이 든 사람, 미친 사람, 식물인간, 치매에 걸린 사람을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정상적인 사람 취급을 하면 그렇게 취급하는 사람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습니까? 그들의 비정상적인 상태를 감안하여 그에 합당하게 대우하는 것이 의식이 제대로 된 사람들이 취할 태도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지요. 또 호흡이 끊어져서 죽은 사람들을 취급하는 것은 또 다른 영역에 속하는 것이 아닙니까. 죽은 사람을 안방에 모셔놓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들은 정중하게 장례식을 하는 것이 그들을 대접하는 가장 합당하고 예의바른 대접이지요. 사람들 사이에서도 사람의 상태가 어떤가에 따라서 그 취급하는 방법과 모양이 다릅니다. 또 사람을 보는 시각이 어떠냐에 따라서 비록 정상적인 사람들일지라도 대하는 태도나 방법이 다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그러면 하나님께서 오늘날 이 세상에 살고 있는 사람들을 어떤 시각으로 보실까요? 사람들이 사람을 보는 시각과 창조주 하나님께서 아담이 선악과를 먹은 후에 이 세상에 호흡하고 의식을 가지고 활동하는 사람들을 보는 시각이 동일할까요?

    성경이 여기에 대하여 무엇이라고 하는지 살펴보는 것은 합당하겠지요.

    우선 예수께서 하신 말씀을 들어보지요. “제자 중에 또 하나가 가로되 주여 나로 먼저 가서 내 부친을 장사하게 허락하옵소서 예수께서 가라사대 죽은 자들로 저희 죽은 자를 장사하게 하고 너는 나를 좇으라 하시니라.”(8:21,22) 이 말씀에는 예수께서 사람을 어떻게 보시는지 나타나 있습니다. 예수님은 이 세상의 모든 사람을 죽은 자들로 보시는 것입니다. 죽은 자들로 저희 죽은 자를 장사하게 하라는 말은, 장사하는 죽은 자들과 장사 되는 죽은 자로 나누어집니다. 장사하는 죽은 자들은 사람들이 보기에는 살아 있는 사람들이지요. 그러나 하나님의 시각에는 이미 죽은 자들입니다.

    성경은 이 사실을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었다.”고 합니다.(고전15:22) 아담의 후손으로 태어난 사람은 이미 죽은 자들일 뿐입니다. 이 세상에 살았다고 생각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은 사람의 눈에는 살아 활동하는 존재들이겠지만, 창조주 하나님의 눈에는 아담이 선악과를 먹은 그 순간부터 이미 죽은 자들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실 때 개별적으로 창조하신 것이 아니고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을 창조하셨기 때문입니다. 아담의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시는 것으로 아담에게 생명을 생산하는 능력이 있다는 것을 증거해보이시고, 두 사람을 결혼시킨 후에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고 하셨을 때 이 세상 맨 마지막에 태어날 사람까지 이미 창조하신 것입니다. 이것을 성경은 인류의 모든 족속을 한 혈통으로 만드사”(17:26)라고 했습니다. 나는 이것을 생명의 일원성(一元性)이라고 부릅니다. 성경의 이 가르침은 아담이 죽으면 그의 후손이 태어날 수 없다는 것을 지적하는 것입니다. 아담이 선악과를 먹었을 때, 하나님께서 처음에 아담에게 불어넣어주신 그 하나님의 생명은 없어졌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형상과 같이 창조한 피조물을 그냥 없어지게 할 수 없었지요. 그래서 여자의 후손을 약속하십니다. 여자의 후손이라는 말은 아담의 씨와 상관없는 한 생명의 씨가 여자를 통하여서 사람으로 세상에 탄생할 것이라는 약속입니다. 그의 생명은 아담과 전혀 상관없고 오직 그의 몸은 여자를 통하여 이룰 것을 나타내는 말이지요. 여호와 삼위일체 중 한분이시며 창조주이신 분께서는 스스로 그렇게 되기로 하셨습니다.(1:1~4, 14절 참고) 이런 조건으로 아담에게 생육하고 번성할 수 있는 육체의 생명을 허락하셨습니다.(17:11,14 참고) 창세기6:3에는 사람이 육체가 됨이라는 말씀이 있는데, 이것은 사람이 범죄함으로 육체가 됨이라고 번역될 수 있는 말입니다. 이런 사람을 성경은 저희는 육체뿐이라 가고 다시 오지 못하는 바람임을 기억하셨음이로다.”(78:39)라고 가르칩니다. 하나님은 현재의 사람을 죽은 자로 보십니다. 그들을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주시기 위하여 창조주가 사람이 되셔서 친히 십자가에서 아담과 그의 후손들의 사망을 대신 당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부활하심으로 생명과 썩지 않을 것을 드러내시고 이것을 믿으라고 복음으로 전하십니다.(딤후1:10)

    그러므로 이 세상에 죽었으나 살아 있는 것 같아 보이는 존재들이 수행하는 모든 것은 다 죽은 행실들일 뿐입니다.(6:1, 9:14 참고) 아무리 도덕적으로 고상해도 그는 죽은 행실을 방부제 방취제로 도포(塗布)하는 것일 뿐 그것이 사람을 죽은 상태에서 생명으로 옮기지 못합니다. 생명은 생명이신 창조주에 의하여서만 주어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육체의 생명이 허락되어 있는 동안 죽었으나 아직도 육체의 호흡을 하며 의식이 있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을 들을 수 있습니다. 그 음성에 긍정적인 반응으로 그 말씀을 받아들이고 믿으면 그때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기게 됩니다.(5:24,25) 이것이 구원입니다. 구원은 도덕적 죄를 용서받는 것 이상입니다. 도덕적 죄들에게 대한 용서 이전에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기는 경험이 있어야 합니다. 그렇게 구원받은 사람들일지라도 사망의 음침한 세상, 사망의 권세를 잡은 자(2:14) 마귀가 주관하는 세상에 아직도 육체의 생명으로 더불어 살고 있습니다. 때가 되면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잠시 잠을 잡니다. 그날 아침 그들의 생명이신 예수께서 오실 때 그의 음성을 듣고 다 영생의 생명으로 부활할 것입니다. 그때 처음 창조하신 하나님의 창조의 목적이 성취될 것입니다.

    이런 모든 것을 성경은 잘 계시하고 있습니다. 이런 모든 사실을 가르쳐주시면서 하나님께서는 호소하십니다.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죽는 자의 죽는 것은 내가 기뻐하지 아니하노니 너희는 스스로 돌이키고 살지니라.”(18:32) 이 말씀은 이미 모든 사람은 죽었다는 것을 지적합니다. 그래서 죽는 자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 죽는 자의 죽는 것을 하나님께서는 원하지 않습니다. 독생자를 대신 죽게 하시면서 죽는 자들이 돌이켜 사는 것을 원하십니다. 그것이 사랑의 하나님의 소원입니다.

    상담자께서는 사람들이 다 살아 있다는 사실을 전제로 문제를 생각하시고 성경은 모든 사람이 이미 아담 안에서 죽었다는 사실을 전제로 복음을 전합니다. 하나님의 시각을 바르게 이해하면 상담자께서 생각하시는 것에 도움이 될는지요?

    이미 죽은 사람 벌써 장례식해서 소멸되고 없어졌을 사람을 독생자를 보내셔서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길 모든 조처를 다 취하시고 당신의 사자들을 보내어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기라고 호소하시며, 수많은 순교자를 보시는 하나님의 마음이 어떨까요? 아직도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야 할 많은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재림을 지체하시며 이 영원한 복음을 모든 민족에 전파하도록 하루가 천년 같이 천년이 하루 같이 기다리는 주님의 마음이 어떨까요? 베드로는 권합니다. “또 우리 주의 오래 참으심이 구원이 될 줄로 여기라.”(벧후3:15) 이런 하나님의 오래 참으시는 은혜의 기간에 육체의 생명만 가지고 있는 아담 안에서 죽은 자들이다 속히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을 알아듣고 받아들이면 영생의 생명을 얻고 그날 영생이 현실이 되는 그곳에서 하나님과 함께 행복하게 살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그는 죽은 상태로 있기 때문에 하나님은 불가불 장례할 수밖에 없지요. 그래서 성경은 예수를 믿으라고 호소합니다. 허락한 영생을 받아들이라고 호소합니다.

    그리고 각 시대의 대쟁투 29죄악의 시작장을 읽어보시면 루시퍼가 어떤 상태에서 모반을 했는지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루시퍼가 충분히 알도록 하나님께서는 설명을 해 주신 것 같이 보입니다. 제가 읽기로는 그렇습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이 세상의 부조리 속에 고통당하는 것은 이미 사망이 주장하는 상태에 있기 때문이고, 우리의 자비하신 창조주께서는 그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기시려고 하나님께서 하실 수 있는 최선의 일을 하신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지금 숨 쉬고 생각하고 활동하는 것은 실제적으로는 죽은 상태에 있는데 거기서 벗어날 수 있도록 창조주께서 허락하신 사랑의 어루만짐이지요. 세상적으로 부자이든지 가난한 자이든지 평안한 자이든지 고통당하는 자이든지 다 죽은 상태에서 사망의 세력 잡은 자의 손에서 놀아나는 것입니다. 그들은 죽어 있으니까 사망의 세력이 주장할 수밖에 없지요. 이런 성경의 실상을 올바르게 이해하지 못할 때 창조주 하나님을 오해하고 원망하게 되는 것이 아닐는지요.

    그 제자가 자기 부친 장례하고 예수님을 따르겠다고 했을 때 예수님의 대답은 아주 비윤리적이라고 느끼지 않습니까? 세상에 그런 몰상식한 말이 어디 있습니까? 아버지 상을 당해서 장례한 후에 따르겠다고 하는 제자에게 죽은 자들이 죽은 자를 장사하게 하고 너는 나를 따르라고 했으니까요. 세상의 사망에 속한 사상과 가치로 보면 그렇게 보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말씀은 영원한 생명과 세상의 도덕적 사상을 대조하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사망에 처한 사람이 찾아야 하는 최고의 가치는 생명이 아닙니까. 예수님은 그것을 제시한 것이지요. 제 말이 궤변 같이 느껴질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이 세상의 모든 도덕적 가치, 윤리문제, 육신의 생명, 이런 것보다 최우선으로 영원한 생명을 계시합니다. 생명이 없으면 아무것도 가치가 없습니다. 죽은 자에게 무엇이 가치가 있겠습니까.

    너무 길어졌습니다. 마지막으로 한 말씀만 인용하고 말을 마쳐야 겠네요. “주 여호와의 말씀에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나는 악인의 죽는 것을 기뻐하지 아니하고 악인이 그 길에서 돌이켜 떠나서 사는 것을 기뻐하노라 이스라엘 족속아 돌이키고 돌이키라 너희 악한 길에서 떠나라 어찌 죽고자 하느냐 하셨다 하라.”(33:11)

    상담자님, 한 번 읽어보시고 참고가 되면 감사하겠습니다. 아담 안에서 아담의 씨에서부터 태어난 모든 사람은 이미 다 죽은 자라는 성경의 가르침이 바르게 깨달아지는 기쁨을 누리기를 바랍니다. “너희 허물과 죄로 죽었던 자라.”(2:1 구역)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죽은 자들이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듣는 자는 살아나리라.”(5:25) 이 세상에 지금 숨 쉬고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 중에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 말고 아무도 산 사람이 없고 다 죽은 자들인데, 바로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을 들을 때 살아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복음을 전혀 듣지 못한 사람들은 어떻게 하겠느냐고 생각되겠지만, 하나님께서 결코 한 사람도 그날 억울하다고 하는 사람 없도록 일하실 것입니다. 모든 입이 다 하나님의 종 모세의 노래, 어린 양의 노래를 불러 가로되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시여 하시는 일이 크고 기이하시도다 만국의 왕이시여 주의 길이 의롭고 참되시도다.”(15:3)라고 고백할 것입니다.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2:10,11)

    저는 이 사실을 믿음으로 말합니다. 도움이 될는지요? 감사합니다.

    2011. 5.8.() 4:08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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