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솔님 참 묘한 질문을 하셨군요. 아마도 스스로 답을 가지고 있지요? 그러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또 성경의 대답을 들어보도록 하지요.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이 하나님의 뜻을 준행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의 뜻은 바로 하나님의 율법과 계명으로 나타내었습니다. “율법의 교훈을 받아 하나님의 뜻을 알고 지극히 선한 것을 좋게 여기며”(롬2:18) 율법의 교훈을 받지 않으면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없습니다.
그런데 이 하나님의 계명은 육에 있는 자들은 준행할 수 없습니다. 육에 있다는 말은 범죄함으로 육체가 된 상태를 뜻하는 말입니다.(창6;3 난외주 참고) 범죄한 상태에 있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법을 준행할 수 없습니다.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치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롬8:7) 하나님의 법에 굴복치 않는데, 그 이유는 굴복한 능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범죄함으로 육신에 있는 자들은 곧 아담 안에서 죽은 자들입니다.(고전15:22) 죽은 자가 무엇을 할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계명을 선포하실 때에 백성들을 다 준행하겠다고 대답했습니다. 출애굽기 19장에서 24장까지 읽으면 백성들이 하나님의 계명을 다 준행하겠다고 세 번이나 대답했습니다.(출19:8, 24:3,7) 그러나 그들은 모세가 하나님께 올라가서 40일간 내려오지 않았을 때 곧 다른 신을 섬기고 말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그런 상태를 아시지요. 그들의 상태를 깨닫기를 바라신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철저히 하나님을 의지하여 육체에 있지 말고 영에 있는 자가 되기를 열망하고 간구하기를 바라신 것입니다. 자기의 진정한 상태를 깨달으면 ‘하나님이시여, 당신의 뜻을 능히 행할 수 있도록 나를 구원하여주소서’라고 기도하고 속죄의 기쁨 중에 주님의 역사로 영의 사람이 되었어야 합니다.
로마8:7을 뒤집어 읽으면 “영에 있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법에 굴복할 뿐 아니라 굴복할 수 있나니”가 되는 것이 아니겠어요. 그들이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성령의 역사로 예수를 믿음으로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긴 사람들은(요5:24,25) 새 생명의 생태가 형성됩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것이 자율적이 되게 합니다. “또 주께서 가라사대 그 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 집으로 세울 언약이 이것이니 내 법을 저희 생각에 두고 저희 마음에 이것을 기록하리라 나는 저희에게 하나님이 되고 저희는 내게 백성이 되리라.”(히8:10) “주께서 가라사대 그 날 후로는 저희와 세울 언약이 이것이라 하시고 내 법을 저희 마음에 두고 저희 생각에 기록하리라.”(히10:16) 이 말씀은 새 언약 안에 있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법이 그들의 생각과 마음에 기록된다는 것을 가르칩니다. 생각과 마음에 하나님의 법이 기록된다면, 그것은 그 새 생명의 성질이 된다는 말입니다.
우리 몸에는 자율신경이 있습니다. 이것은 인간의 의지가 조종할 수 없습니다. 또 필요하기 때문에 생각하여 그 필요를 채우는 식이 아니지요. 만일 우리의 자율신경이 하는 것을 일일이 다 문자화하여 그 문자를 보고 사람마다 그 기록된 문자가 가르치는 대로 실행해야 한다면 가능한 일이겠습니까? 호흡은 1분에 16~18회를 해야 한다고 적어놓고 호흡을 그렇게 하도록 세면서 호흡하려고 한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우리는 호흡하려고 의도적인 노력도 한 일이 없습니다. 물론 심호흡이나 단전호흡 같은 것을 할 때에는 의도적으로 노력해야 하겠지요. 그렇지 않을 때는 전혀 의식하지도 않고 의도적인 노력을 하지 않습니다. 자율신경이 다 하는 것이지요. 소화기관의 활동도 그렇지요. 심장이 뛰는 것도 그렇지요. 이런 것들의 행함은 다 자율적입니다. 하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말해본다면, 자율적이어야 하는 것들을 의식적으로 의도적으로 하도록 다 문자로 적어서 일일이 들여다보고 기억하여 그렇게 행하려고 한다면, 그런 것을 의문에 속한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자율신경이 자율로 하는 것을 영에 속하여 영으로 한다고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율법이나 계명은 거듭난 사람들, 예수 안에서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 육신에 있지 않고 영에 있는 사람이 된 사람들은 마음과 생각에 새겨진 것이기 때문에 자율적으로 하게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죄를 짓지 아니하나니 이는 하나님의 씨가 그의 속에 거함이요 저도 범죄치 못하는 것은 하나님께로서 났음이라.”(요일3:9)
자율신경계통이 고장이 날 수 있지요. 그러면 병이 납니다. 아주 불편해집니다. 그처럼 거듭난 사람이 계명을 범하게 될 때 아주 불편을 느끼게 됩니다. 병이 납니다. 그렇게 되어야 합니다. 그것을 당연한 것이지요. 그런데 거듭났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계명을 온전히 지키려는 정신을 나타내지도 않고, 또 계명을 바르게 준행하지 못했을 때도 전혀 불편함이나 고장 난 아픔을 느끼지 못한다면 그는 전혀 거듭난 사람이 아닙니다.
각설하고 거듭난 사람은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것이 자율적인 것이 된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지킬 수 있습니다. 그들이 지키는 것이 아니라 거듭난 생명으로 하여 지켜지게 되는 경지에 이른 것입니다. 아무쪼록 이런 경지에 다 이르도록 성령의 크신 능력이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곰솔님 참 묘한 질문을 하셨군요. 아마도 스스로 답을 가지고 있지요? 그러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또 성경의 대답을 들어보도록 하지요.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이 하나님의 뜻을 준행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의 뜻은 바로 하나님의 율법과 계명으로 나타내었습니다. “율법의 교훈을 받아 하나님의 뜻을 알고 지극히 선한 것을 좋게 여기며”(롬2:18) 율법의 교훈을 받지 않으면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없습니다.
그런데 이 하나님의 계명은 육에 있는 자들은 준행할 수 없습니다. 육에 있다는 말은 범죄함으로 육체가 된 상태를 뜻하는 말입니다.(창6;3 난외주 참고) 범죄한 상태에 있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법을 준행할 수 없습니다.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치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롬8:7) 하나님의 법에 굴복치 않는데, 그 이유는 굴복한 능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범죄함으로 육신에 있는 자들은 곧 아담 안에서 죽은 자들입니다.(고전15:22) 죽은 자가 무엇을 할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계명을 선포하실 때에 백성들을 다 준행하겠다고 대답했습니다. 출애굽기 19장에서 24장까지 읽으면 백성들이 하나님의 계명을 다 준행하겠다고 세 번이나 대답했습니다.(출19:8, 24:3,7) 그러나 그들은 모세가 하나님께 올라가서 40일간 내려오지 않았을 때 곧 다른 신을 섬기고 말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그런 상태를 아시지요. 그들의 상태를 깨닫기를 바라신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철저히 하나님을 의지하여 육체에 있지 말고 영에 있는 자가 되기를 열망하고 간구하기를 바라신 것입니다. 자기의 진정한 상태를 깨달으면 ‘하나님이시여, 당신의 뜻을 능히 행할 수 있도록 나를 구원하여주소서’라고 기도하고 속죄의 기쁨 중에 주님의 역사로 영의 사람이 되었어야 합니다.
로마8:7을 뒤집어 읽으면 “영에 있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법에 굴복할 뿐 아니라 굴복할 수 있나니”가 되는 것이 아니겠어요. 그들이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성령의 역사로 예수를 믿음으로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긴 사람들은(요5:24,25) 새 생명의 생태가 형성됩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것이 자율적이 되게 합니다. “또 주께서 가라사대 그 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 집으로 세울 언약이 이것이니 내 법을 저희 생각에 두고 저희 마음에 이것을 기록하리라 나는 저희에게 하나님이 되고 저희는 내게 백성이 되리라.”(히8:10) “주께서 가라사대 그 날 후로는 저희와 세울 언약이 이것이라 하시고 내 법을 저희 마음에 두고 저희 생각에 기록하리라.”(히10:16) 이 말씀은 새 언약 안에 있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법이 그들의 생각과 마음에 기록된다는 것을 가르칩니다. 생각과 마음에 하나님의 법이 기록된다면, 그것은 그 새 생명의 성질이 된다는 말입니다.
우리 몸에는 자율신경이 있습니다. 이것은 인간의 의지가 조종할 수 없습니다. 또 필요하기 때문에 생각하여 그 필요를 채우는 식이 아니지요. 만일 우리의 자율신경이 하는 것을 일일이 다 문자화하여 그 문자를 보고 사람마다 그 기록된 문자가 가르치는 대로 실행해야 한다면 가능한 일이겠습니까? 호흡은 1분에 16~18회를 해야 한다고 적어놓고 호흡을 그렇게 하도록 세면서 호흡하려고 한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우리는 호흡하려고 의도적인 노력도 한 일이 없습니다. 물론 심호흡이나 단전호흡 같은 것을 할 때에는 의도적으로 노력해야 하겠지요. 그렇지 않을 때는 전혀 의식하지도 않고 의도적인 노력을 하지 않습니다. 자율신경이 다 하는 것이지요. 소화기관의 활동도 그렇지요. 심장이 뛰는 것도 그렇지요. 이런 것들의 행함은 다 자율적입니다. 하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말해본다면, 자율적이어야 하는 것들을 의식적으로 의도적으로 하도록 다 문자로 적어서 일일이 들여다보고 기억하여 그렇게 행하려고 한다면, 그런 것을 의문에 속한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자율신경이 자율로 하는 것을 영에 속하여 영으로 한다고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율법이나 계명은 거듭난 사람들, 예수 안에서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 육신에 있지 않고 영에 있는 사람이 된 사람들은 마음과 생각에 새겨진 것이기 때문에 자율적으로 하게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죄를 짓지 아니하나니 이는 하나님의 씨가 그의 속에 거함이요 저도 범죄치 못하는 것은 하나님께로서 났음이라.”(요일3:9)
자율신경계통이 고장이 날 수 있지요. 그러면 병이 납니다. 아주 불편해집니다. 그처럼 거듭난 사람이 계명을 범하게 될 때 아주 불편을 느끼게 됩니다. 병이 납니다. 그렇게 되어야 합니다. 그것을 당연한 것이지요. 그런데 거듭났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계명을 온전히 지키려는 정신을 나타내지도 않고, 또 계명을 바르게 준행하지 못했을 때도 전혀 불편함이나 고장 난 아픔을 느끼지 못한다면 그는 전혀 거듭난 사람이 아닙니다.
각설하고 거듭난 사람은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것이 자율적인 것이 된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지킬 수 있습니다. 그들이 지키는 것이 아니라 거듭난 생명으로 하여 지켜지게 되는 경지에 이른 것입니다. 아무쪼록 이런 경지에 다 이르도록 성령의 크신 능력이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