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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26 21:12

김명호목사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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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건강하시지요?

이 싸이트를 알게 되어 목사님설교를 듣게되어 감사하고 기쁨니다.

저는 안식일교회에 들어오게 된것이 3년이 조금 넘었습니다. 그전에  타교회에 다닌 적도 없으니 신앙생활이라고 한 기간이 짧습니다.

그러나  짧지만도, 알고자하는  열의는 강하게  하나님께서 그 마음을 주셔서  바쁜와중에도  가장 많은 시간을 내어 성경을 연구하고

설교말씀 들으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질문할 내용은 참으로 많으나  한가지씩 여쭈어보겠습니다.  보시기에  어리석은 질문들도 있을것입니다.  초보자이니 이해하시고  자세히 알려주세요.

저로 인해  5명의 가족이  지금 안식일교회를 다니게 되었습니다.   가족들에게  바르게 가르쳐주고  아직 함께 하지 못하는 가족들을위해  저는  아이와같이 자세히 알기 쉽게 설명도 해 주어야하는  의무도 있답니다.


이 문제를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누군가에게  잘 설명할 수 없다는 것을 알게되니  아는 것이 아니였다는 생각이드네요.

인정하는 것과 믿는 다는 것은  다르다는 것을 압니다.

그런가보다,  하는 수준이 아니라  아, 그렇구나  하고  무릎을 딱 칠만한  명쾌한 답변을 바라면서  목사님께 여쭤봅니다.  물론  더 자세한  , 더 깊은 내용은 하늘가서 알게될것이라는  그 사실도  받아들이겠습니다.

살아가면서   아무리 잘해보려고하고  올바른 선택을 하려고 애썼으나 실수가 많았고,   또한 제 경우에  깨달은 것은  선택또한 내 스스로 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아는 것을 선택하려고 하는 데도  하나님꼐서  그 선택도 할 수 있도록 역사하지 않으시면  알아도 선택하지 못한다는 것을  제 경험으로 알게되었습니다.

그것을 경험 한 후  "내가  이런 존재이기 때문에  이렇게  불가능이기에 죽어주실 수  밖에 없으셨구나"  하고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그 분의 말씀이  들어 올때  나와는 다른 그 분의 마음이  새로운  관계를 형성하는 것을 보고  , 하나님의 말씀으로 내 생각은

죽고  그분의 말씀이 살아  새로운 행동을 하게 할때  아, 이것이 사망적생각은 죽고  그분의 마음이 살아 있는것이  이것이 부활인가보다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관념적으로 배우는 것은  저는 어렵고,  생활속의 실례로  모든 것을 알고싶어요.

오늘의 질문은   제가 받은 질문인데 제가 대답을 하지 못한 것을 목사님께 여쭈어보고자합니다.

그리스도께서  신성을 지니고계시면서  둘째사망을 겪는 것이 가능한 일인가?

그뿐아니라  부활을 예언하시고  죽음에서 일어나셨는데  어떻게 예수께서 영원한 죽음을 겪었다고 할 수 있는가?

또한  하나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가 둘쨰사망의 고통을 말했다고하는데   둘째사망을 당하시지만  곧  부활하실지아시는 분이 그렇게 두려웠을까하는 질문?

이것입니다.

명확하게  예화를 들면서  나이드신 어르신이나  아이에 이르기까지 쉽게 설명 할 길을 제시해주시기를 바라면서 이글을 올립니다.

목사님의 답변을  눈빠지게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 ?
    김명호 2010.04.29 15:43

    에스더님

    진리를 올바르게 깨달아 확실한 믿음으로 신앙생활하려는 그 마음 참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 올바르게 깨닫도록 마음을 인도하시고 승리하는 믿음으로 주장하실 것이 확실하군요.

    이 질문이 참 어렵네요. 아직도 누군가 시원하게 대답한 일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문제는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구원의 섭리의 비밀에 속하는 것이 아닐는지요.

    우리가 예수님의 대속을 근원부터 잘 생각하면 혹시 대답을 얻을 수 있을는지 모르겠네요.

    예수님은 근본이 창조주이십니다. 스스로 계시는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즉 삼위일체 여호와시라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그는 스스로 계시는 분입니다.

    루시퍼는 자기도 예수님처럼 경배받기를 원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사람 되어 세상에 오셨을 때 광야에 나타나서 예수님더러 자기에게 경배하라고 했지요.(마4:8) 이것이 루시퍼가 하늘에서 반역을 한 본심입니다.

    왜 그런 생각을 했을까요? 예수님이나 루시퍼 자신이나 겉보기에 같아보였기 때문일 것입니다.

    루시퍼도 계명성, 곧 새벽별이라는 이름으로 불렸습니다.(사14:12) 예수님도 광명한 새벽별이십니다.(계22:16) 사람들은 천사보다 조금 못하게 지음을 받았는데도(시8:5)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었지요.(창1:26,27) 그러니까 루시퍼는 얼마나 더 영광스럽게 창조되었겠어요. “주 여호와의 말씀에 너는 완전한 인이었고 지혜가 충족하며 온전히 아름다왔도다 네가 옛적에 하나님의 동산 에덴에 있어서 각종 보석 곧 홍보석과 황보석과 금강석과 황옥과 홍마노와 창옥과 청보석과 남보석과 홍옥과 황금으로 단장하였었음이여 네가 지음을 받던 날에 너를 위하여 소고와 비파가 예비되었었도다 너는 기름 부음을 받은 덮는 그룹임이여 내가 너를 세우매 네가 하나님의 성산에 있어서 화광석 사이에 왕래하였었도다 네가 지음을 받던 날로부터 네 모든 길에 완전하더니 마침내 불의가 드러났도다, 네가 아름다우므로 마음이 교만하였으며 네가 영화로우므로 네 지혜를 더럽혔음이여.”(겔28:12-15.17) 이것은 루시퍼의 상태를 두로왕의 상태를 빌어서 표현한 것입니다.

    그런데 나타난 하나님의 형상은 바로 예수님이신데 세상에 오신 그분의 형상입니다.(히1:3, 빌2:6) 겉으로 보기에 루시퍼나 예수님의 모습이 똑 같아 보였지요. 그런데 그 예수님은 경배를 받으시는 창조주시요 루시퍼는 경배를 해야 하는 피조물이었습니다. 이런 근본적인 차이를 모르는 루시퍼가 자기와 외모가 같아 보이는 창조주이신 예수님께 감히 경배 받으려고 한 것이지요. 그때 실패한 것을 예수께서 사람 되어 세상에 오셨을 때 이루려고 40일 금식하신 예수께 덤빈 것입니다.

    아마도 루시퍼는 예수님께 ‘당신이 정말 스스로 있는 자요? 그것을 한 번 증명해보시오.’라고 대들었는지도 모를 일이지요.

    예수께서 세상에 오셔서 하신 말씀 중에 이런 사실을 짐작할만한 말씀이 있어요.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시는 것은 내가 다시 목숨을 얻기 위하여 목숨을 버림이라 이를 내게서 빼앗는 자가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스스로 버리노라 나는 버릴 권세도 있고 다시 얻을 권세도 있으니 이 계명은 내 아버지에게서 받았노라 하시니라.”(요10:17,18)

    예수님은 자신을 스스로 버릴 권세도 있고 스스로 다시 얻을 권세도 있다고 하셨는데, 이 말씀은 자존(自存)하실 수 있다는 것을 선언하시는 말씀이거든요.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시는 것은 스스로 계실 수 있으신 분이라는 것을 루시퍼와 온 우주에 증명하는 사건이 된 것입니다.

    우주의 거민이 루시퍼가 제기한 문제에 의아한 생각을 했을 가능성이 있지요. 왜냐하면 천사들뿐만 아니라 사람도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되었는데, 그 외모가 바로 하나님의 본체의 형상이신 그분(예수)의 형상이거든요. “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아버지 품속에 있는 독생하신 하나님이 나타내셨느니라.”(요1:18) 하나님의 형상은 독생하신 하나님이신 예수께서 나타내셨습니다. 그러니까 우주 세계의 사람들도 루시퍼가 하는 말이 일리가 있다는 생각을 했을 수도 있지요. 그래서 아마도 루시퍼의 행태를 주시하며, 하나님의 대응도 주시했을 것입니다. 예수께서 사람 되어 세상에 오셔서 아담과 그의 후손들의 사망을 대신하셔서 구원을 이루시는 것과 동시에 온 우주에 예수님이 스스로 계시는 여호와 하나님이심을 증명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온 우주는 루시퍼가 거짓 주장을 한 것을 완전히 알게 되었고 루시퍼의 정체가 완전히 폭로된 것이지요. “그의 십자가의 피로 화평을 이루사 만물 곧 땅에 있는 것들이나 하늘에 있는 것들을 그로 말미암아 자기와 화목케 되기를 기뻐하심이라.”(골1:20)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 다 십자가로 완전한 화평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오해가 다 없어졌다는 말이지요. “하늘과 땅에 있는 각 족속”(엡3:14,15)이 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그분의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로 완전한 통일을(엡1:10) 이루고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마6:10) 된 것입니다.

    그러니까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죽으실 때, 완전히 자기의 존재를 버리신 것입니다. 존재를 버릴 때에는 의식도 없어지는 것이 아닙니까. 그것이 바로 둘째 사망입니다. 그것이 죄의 실상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죄 자체가 되셨거든요.(고후5:21) 그래서 그분은 존재를 상실하는 자리에 이르게 된 것입니다. 이것은 인간인 우리의 이해로는 도저히 완전한 이해를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계시의 말씀을 믿는 것이지요. “그가 자기 영혼을 버려 사망에 이르게 하며 범죄자 중 하나로 헤아림을 입었음이라 그러나 실상은 그가 많은 사람의 죄를 지며 범죄자를 위하여 기도하였느니라 하시니라.”(사53:12) 그가 자기 영혼을 버려 사망에 이르렀다고 했는데, 곧 생명 자체를 버리셨다는 말입니다. 생명이신 분이 생명을 버리는 것은 존재를 상실하는 것을 뜻하는 말이지요. 그래서 엘리 엘리 라마사박다니라고 외친 것입니다. 하나님과 완전한 분리를 절규한 것이고 그것은 그가 존재를 버리신다는 선포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아직도 계시는 아버지와 성령이 그를 불러내십니다.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의 영이 너희 안에 거하시면 그리스도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가 너희 안에 거하시는 그의 영으로 말미암아 너희 죽을 몸도 살리시리라.”(롬8:11) 아버지 하나님께서 크게 부르셨고 성령이 그를 이끌어내실 때 스스로 얻을 수 있는 능력으로 일어나신 것입니다. 즉 스스로 계실 수 있는 것을 온 우주에 증명한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곧 산 자라 내가 전에 죽었었노라 볼지어다 이제 세세토록 살아 있어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졌노니.”(계1:18)라고 선언하신 것입니다. 전에 죽었습니다. 완전히 죽으신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 살아 있습니다. 세세토록 살아 있습니다. 스스로 계신 능력으로 영원히 살아 계십니다.

    성경에 기록된 사실을 통하여 이렇게 정돈해 보았습니다. 그러나 이런 이야기는 기독교의 신학자들이 아무도 하지 않는 이야기일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이런 이야기를 한 것이 이단일는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저는 개인적으로 이렇게 정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아주 조심스럽습니다. 이렇게 웹사이트에 올리면 공개가 되는데 참 조심스럽네요. 아무튼 에스더님이 참고하시고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성경을 찾아서 이것이 그런가 하여 깊이 상고하시기 바랍니다. 요구한, 아이나 어른이나 다 이해할 수 있는 대답을 드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질문 내용이 좀 그렇게 하기가 어려운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 ?
    에스더 2010.05.02 16:59
    목사님!  감사합니다.
    시어머니께서 와 계셔서 뒤늦게 확인하여 잘 읽어보았습니다.
    제 어리석고 부족함으로 인해  목사님께서 설명하시고 가지고 계신 모든 사상을 잘 이해한 것은 아니겠으나  도움이 많이되었고
    또한 정성으로 답변하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세상의 신학자에게 듣지 못한 이야기라 더 신임이가네요.^^
    어짜피  이단은 저에겐 상관없습니다.  예수님이나 사도 바울도 다 이단소리 들으셨는데,  하나님의 진리안에서 이단소리를 듣는다면
    오히려 영광스럽지요.  제게 신앙생활이란 취미생활이아니라  생명과같은 것이기에  올바로  정로로  걷고만 있다면 세상의 어떤소리도
    감수해야지요.  다만 너무 깨닫는것이 더디고  부족함이 너무 많아  맘이 답답할때가 있고  제가 알고 있는 것이  이해하는 것이 올바른가  자꾸 확인하는 과정이 남아있어요.
    가끔 도와주시고   멀리서나마  마음으로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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