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에서 성경공부시간에 한 학생이 이런 질문을 했었습니다
그건 자기가 기숙사에서 친구들과 함께 나누었던 이야기라고 하던데요(학생들이 기숙사에서 자기들끼리 신앙에 대해서 고민하다가 가정으로 나눈 이야기 라고 합니다)
예수님을 믿지 않던 어떤 한 사람이 예수님을 개인의 구주로 받아들이고 신실한 신자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예전에 사귀던 한 불신자 친구로부터 자신의 고민을 상담해 줄수있냐는 요청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전도를 해야 겠다고 생각하고 그 친구 집에 가보니 친구는 술을 마시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그래도 교인친구는 그 친구 옆에서 함께 오랜시간 이야기를 나누어 주었는데 도중에 그 친구가 술을 몇잔 권하더라는 것입니다 하두 술을 권하길래 몇 잔을 어쩔수없이 그야말로 진짜 어쩔수 없이 마셨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그만 조금 취했는데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교통사고로 죽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면 이제부터가 그 학생의 질문인데요
이 교인친구는 하늘에 갈수 있냐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지금까지는 그렇게 예수님 믿고 올바로 살았는데 그 마지막에 한 행동때문에 하늘에 갈수 없는냐는 질문인것 같았습니다
여기까지는 이제 그 학생의 질문이었고요,
이 질문과 비슷한데, 사실 저번에 일요일휴업령 질문에 꼭 수정해서 올리려고 하다가 제가 못올린 '한문장'인데요(사실 제가 그때 쓴 글을 수정해서 이 질문을 올리려고 햇는데 바로 그 다음날에 약 2주동안 인터넷이 연결이 안 되서 마침 이번 질문에 연결해서 올리는데 용서하십쇼)
이것과는 반대로 한참 옳지 않게 살다가 일요일 휴업령이 되어 일요일을 강요할때 그때 안식일을 지킨다고 하면 그 사람은 하늘에가고/
그동안은 올바로 살았는데 그때 안식일을 지키지 않게되면 짐승의 표를 받았기에 하늘에 못가게 되는것인지요
이미 목사님의 답변을 통해서 이미 큰 은혜를 받았는지라 이 궁금증은 해결이 되어 너무나 좋았습니다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문제는 조금은 다른것같기도 해서요(제가 이해가 느려서 같은건데 잘못 이해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어쨋든 다시한번 답변에 큰 은혜받았습니다)
저의(생각에 어려운) 질문때문에 목사님이 혹여 살이나 빠지시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그동안 제가 자주 질문을 들였는데 이젠 질문도 많이 줄어들것 같습니다. (그동안 궁급했던것을 목사님께서 친절하게 답해주셔서 궁금한게 해결되어서 그렇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앞으로도 한 3개정도의 그동안 많이 궁금했던 질문이 남아서요..그것은 올려야 할 것 같은데..
목사님, 송구스럽지만
그럼 건강하시고 안녕히 계세요
- 이런 도발적인 질문에 답변이...
1) 당신은 이미 구원받았다는 뜻입니까?
2) 현재 구원을 받고 있다는 뜻입니까?
3) 앞으로 구원을 받겠다는 뜻입니까?
“베드로를 타락하게 만들고 바리새인으로 하나님과 교통하지 못하게 막은 악이 오늘날에도 수많은 사람들을 멸망시키고 있다. 교만과 자부심만큼 하나님께 더 가증스럽고 사람의 심령에 더 위험한 것은 없다. 교만은 모든 죄 중에 가장 절망적이고 가장 고치기 어려운 죄이다.
베드로의 타락은 갑자기 된 일이 아니라 오랫동안 점진적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자부심은 그로 하여금 구원을 얻었다는 생각을 갖게 했고 그로 하여금 한 계단, 한 계단 내려가도록 만들어 마침내 자기 선생님을 부인하는 지경에까지 이르게 되었다. 이 세상에서 자아에 대한 확신을 갖거나 시험에 대한 위험성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은 결코 안전치 못하다. 구주를 받아들인 사람들이 아무리 진실하게 회개했다 할지라도 우리는 그들에게 그들이 구원을 받았다는 말을 해 주거나 그러한 생각을 갖도록 가르쳐서는 안 된다.
그렇게 하는 것은 그들을 그릇 인도하는 것이 된다. 모든 사람에게 희망과 믿음을 갖도록 가르쳐 주어야 한다. 비록 우리가 자신을 그리스도께 바치고 그분이 우리를 받으셨다는 사실을 안다 할지라도 우리가 전혀 시험을 받지 않을 곳에 있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많은 사람이 연단을 받아 스스로 정결케 하며 희게 할 것이”(단 12:10)라고 하셨다. 시험을 참고 견디는 자만이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이다(약 1:12 참조).
그리스도를 받아들이고, 그들의 최초의 확신을 가지고 ‘나는 구원을 얻었다’고 말하는 사람은 자기 자신을 의지할 위험이 있다. 이러한 사람들은 자신의 연약함을 볼 줄 모르며 항상 하나님의 능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잊어버린다. 그들은 사단의 음모에 대처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므로 시험이 올 때에 베드로처럼 매우 깊은 죄의 구덩이에 빠져 버린다. 우리에게 다음과 같은 권면이 있다.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고전 10:12). 우리의 유일한 안전책은 언제든지 자신을 의지하지 말고 그리스도를 의지하는 것이다.”(실물, 154-155)
베드로의 예를 들면서, 구원받았다는 자기 확신에 대한 위험성을 강조한 글이라 하겠습니다.
그러나 구원에 관하여 비관적이거나 낙관적으로 생각할 필요는 하나도 없습니다. 사실 우리의 신앙생활에는 구원이 그다지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꼭 구원받기 위하여 신앙생활을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상하게 들릴지는 모르나.) 그것은 우리가 그리스도 예수가 너무 좋아서, 그분의 가르침을 받고, 그분께서 분부하신 일을 하고, 그와 같은 삶을 산다면, 그분이 우리와 함께 하실 것이고, 우리는 그분의 임재하는 체험을 통하여 이미 여기서 천국을 경험하는 것입니다.
너무 좋은 예수님이 너무 좋아서 당연히 하늘나라까지 가게 된다는 것입니다.
사단이 공격할 때에 "네 모양이 그 꼴이지... 그러니 너는 안돼... 네가 별 수 있나..." 라는 언어로 힘들게 할 때 우리는 우리 자신의 연약한 점을 보지말고, 담대히 외쳐야 합니다. "그래, 그래서 나에겐 예수님이 필요하다..."
믿음으로 승리하시는 한 주가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