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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야곱의 환난은 제가 어릴 적부터 교회에서 들은 말씀인데 늘 무섭고 두려운 환난이 되리라고 들어온 사건입니다.

화잇부인도 야곱의 환난은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더 할 것이라고 말씀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환난은 내외에서 오는 것이지만 무엇보다도 내적인 고통 즉, 중보자 없이 서게 되는 때의 두려움, 마귀가 주는 죄책감으로서 그것에 의해 우리가 자지러질 것이라고 이해를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 말씀을 선포하시는 분들은 지금 이 은혜의 시기가 주어진 동안에 죄를 자백하고 회개해야 한다고 하시는 말씀을 듣습니다.

그런데 바로 이점이 좀 궁금한데요 목사님

만약 그 분이 이 은혜의 기간에 중생을 경험하고 날마다 그리스도의 보혈의 피로 씻음받는 성화의 생활을 사신분이시라면 그런 분이 왜 그때 그렇게 까지 두렵고 상상을 넘어서는 두려움으로 고통을 느끼느냐는 것입니다. 게다가 우리는 지금 이미 증언의 말씀을 통해서 그렇게 되리라는 것을 지금 알고 있고 만약 이제 그때가 되면 이 말씀을 읽은 우리는 아 이것은 마귀가 주는 생각이구나 그래 마귀야 그러나 나는 네 말대로 죄인이지만 예수님의 보혈을 끝까지 의지하리라 하면서 쉽지는 않겠지만 그렇게 어렵지 않게 이겨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왜 그렇게 까지 두려운 상황이 되어야 되는 것일까요?

이와 관련된 또 다른 질문인데요.

일요일 휴업령에 대한것입니다.

일요일 휴업령이 내리면 이제 짐승의 표가 본격적으로 강요 되는 때인데요.

이때 화잇부인은 많은 안식일 교인들이 떨어져 나갈거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또 다시 드는 비슷한 의문은요,

그들이 안식일 교인이었다면 이 일요일 휴업령은 너무나 많이 들어서 알 텐데 그러니까 그것을 받으면 안 된다는 즉, 안식일을 범하면 안 된다는 것을 알 텐데, 그리고 이제 이것만 참으면 이제 곧 예수님이 오셔서 하늘에 갈 것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과연 그런 행동을 할까하는 생각이듭니다. 그리고 이건 제 생각만이 아닌 것 같고 이 공부를 하는 사람들의 의문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제 생각으로는 굉장히 곤혹스러운 질문인 것 같은데요,

목사님은 어떠실지 모르겠습니다.

질문이 너무 많은 것 같아 죄송하고 늘 감사합니다.

다니엘

  • ?
    김명호 2010.10.25 12:32

    다니엘 형제 질문이 많다는 것은 알고 싶은 내용이 많다는 뜻이니 좋은 현상이지요. 그러나 모든 질문에 대한 모든 대답을 다 들을 수 있다는 생각은 지혜가 아닙니다. 이 땅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섭리와 오묘에 대하여 다 알 수 없을 것입니다. 그날 주께서 나를 아신 것 같이 우리가 온전히 알게 될 것입니다.(고전13:12)

    먼저, 야곱의 환난에 대한 문제인데요, 이 말은 예레미야에 기록된 말입니다. 일반 개신교에서는 이런 용어도 알지 못하고 있지요. 재림교인이 되었기 때문에 이런 사실을 알게 된 것입니다. 그 말씀을 보면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우리가 떨리는 소리를 들으니 두려움이요 평안함이 아니로다 너희는 자식을 해산하는 남자가 있는가 물어 보라 남자마다 해산하는 여인같이 손으로 각기 허리를 짚고 그 얼굴 빛이 창백하여 보임은 어찜이뇨 슬프다 그 날이여 비할 데 없이 크니 이는 야곱의 환난의 때가 됨이로다마는 그가 이에서 구하여 냄을 얻으리로다.”(렘30:5~7) 이런 일이 언제 있을 것인가?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내 백성 이스라엘과 유다의 포로를 돌이킬 때가 이르리니 내가 그들을 그 열조에게 준 땅으로 돌아오게 할 것이라 그들이 그것을 차지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여호와께서 이스라엘과 유다에 대하여 하신 말씀이 이러하니라.”(렘30:3,4) 곧 이스라엘을 회복시킬 때 있을 일이라고 하셨습니다. 야곱이 그의 고향으로 돌아갈 때 한 경험이니까 상황이 같다고 볼 수 있지요.

    야곱이 얍복강 나루에서 밤새워 씨름한 경험을 예표로 사용했지요.

    그런데 하나님은 이 사건을 대하여 계속하여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너와 함께 하여 너를 구원할 것이라 내가 너를 흩었던 그 열방은 진멸한다 할지라도 너는 진멸하지 아니하리라 그러나 내가 공도로 너를 징책할 것이요 결코 무죄한 자로 여기지 아니하리라.”(렘30:11) 8절 이하를 읽으면 회복이 되는 과정에 고통이 있을 것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 이유를 11절이 지적하고 있는 것 같네요. 구원을 받지만 무죄한 자로 여기지 않을 것이라고 하신 말씀입니다. 야곱의 환난에서 고통을 겪는 것은 죄로 입은 상처의 고통일 수도 있겠지요. 그것은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고통이 어땠는지 조금 체험하는 시간이 될 수도 있겠지요. 예수께서 겟세마네 동산에서 피땀 흐르는 고통을 겪으셨는데, 그것이 바로 야곱의 환난을 표상하는 장면이기도 한 것 같네요.

    “나는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들을 놀라운 방법으로 보호하셔서 환난의 때를 통과하게 하실 것을 보았다. 예수님께서 겟세마네 동산에서 고민 중에 당신의 심령을 토로하셨던 것처럼, 그들은 구원을 위하여 밤낮 열렬하게 부르짖으며 고민할 것이다. 넷째 계명의 안식일을 무시하고 첫째 날을 존중하지 않으면 생명을 잃어버릴 것이라는 법령이 내려질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거기에 굴복하여 주님의 안식일을 짓밟고 법왕권의 제도를 높이지 않을 것이다. 그들이 피할 길이 없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사단의 군대와 악인들은 그들을 둘러싸고 기뻐 날뛸 것이다. 그러나 그들이 환락과 승리의 기쁨에 빠져 있을 때, 가장 큰 천둥소리가 울리게 된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거룩한 거처에서 음성을 발하실 때, 하늘이 캄캄해지고, 하늘에서 나오는 불꽃같은 빛과 무서운 영광만이 흘러나올 것이다.”(1증언 353)

    야곱의 환난은 밖으로는 에서의 군대 같은 원수의 군대들이 쳐들어오고, 내부로는 자기의 과거가 발목을 잡는 그런 상태입니다. 얍복 나루터에서 야곱이 씨름한 상대는 의미상으로 야곱의 과거입니다. 그는 일생을 회개하는 마음으로 살았지요. 그는 베델 광야에서 하늘에 닿은 사다리 꿈을 꿀 때에 하나님께서 그와 평생 동행할 확증을 받았으며 평안히 고향으로 돌아갈 것을 약속을 받았는데, 막상 에서가 군대를 이끌고 온다는 사실을 들었을 때 그의 과거가 떠올랐지요. 하나님의 용서를 생각하지 않고 자기의 과거의 허물들이 먼저 생각난 것입니다. 아마 지금도 그런 경험을 하는 교인들이 있을 것 같은데요. 십자가의 사유하시는 은혜를 말해주어도 자기의 죄를 계속 떠올리면서 이런데 내가 과연 용서를 받았을까요? 그렇게 고민하고 용서를 확인하기 위하여 단순히 말씀을 받아들이고 믿는 것보다는 무엇인가 용서받은, 자기감정이나 신체상의 어떤 증거를 바라는 사람들이 있을 것입니다. 결국 믿음이 부족한 것이라고 할까요. 그런데 극심한 위기가 몰려올 때 야곱과 같은 과거가 자기를 압박하는 경험에 빠진다는 것은 가능한 일이 아니겠습니까.

    베드로를 보세요. 그는 결코 예수님을 부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장담했습니다. 그러나 막상 위기를 당했을 때 그런 결심과 장담은 어디로 가고 극심한 공포에 빠져 예수를 저주하면서 부인했습니다. 인간의 연약한 상태입니다.

    그런 공포는 바로 죄의 공포입니다. 죄는 사람을 공포로 몰아갑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구원하십니다. 사람이 그런 공포에 빠졌을 때 바로 은혜의 약속을 듣게 될 것입니다.

    야곱의 환난 때를 평안하게 보내는 방법은 지금 어떤 종류이든지 죄를 짓지 않는 삶을 사는 것이 아닐까요. 우리가 지금 감사할 수 있는 것은 그런 극심한 내외의 환난의 때라도 성도는 예수 안에 있다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결코 한순간도 예수 밖으로 나가서는 안 됩니다. 예수님은 너희가 나를 떠나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예수님 밖으로 나가는 것은 곧 멸망입니다.(요15:5,6) 우리는 야곱의 환난 때나 지금이나 심지어 죽어서 무덤에 누워있어도 예수님 안에 있습니다.(골3:3, 시139:8) 얼마나 감사한 사실입니까. 그러니까 아직 닥치지 않은 야곱의 환난을 생각하기보다는 지금 순간순간 예수님 안에서 예수님과 함께 호흡하고 행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얼마나 많은 우리 교인들이 아직 이르지 않은 야곱의 환난과 일요일 휴업령으로 인하여 지금 고난을 받고 있는지요. 참 안타까운 현상입니다.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주시는 주님 안에 확실히 거하는 일이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일요일 휴업령이 내릴 때에 대한 사실도 야곱의 환난과 동일한 현상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베드로의 경우는 많은 깨우침을 주는 교훈이 아닐까요. 이 세상은 지나가는 것이며 우리가 호흡하고 목숨이 있다 해도 사실은 이미 아담 안에서 죽었으며, 오직 예수 안에서만 생명이 보장되어 있다는 사실을 확신 확인하는 믿음으로 날마다 살 때에 그날이 닥치면 때를 돕는 은혜를 주시는 주님 안에서 승리할 것입니다.

    아담의 후손으로 사는 사람들은 참 약한 존재이지요. 그리스도인은 아직도 육체에 있을 때 아담의 후손의 상태를 완전히 벗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날마다 영으로 몸의 행실을 죽이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이지요. 거듭난 사람은 육신에 있지 않지만,(롬8:9) 아직도 연약한 체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지체 가운데 있는 죄의 법이 생명의 성령이 법을 대항하려는 충동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바로 그때 영으로 몸의 행실을 죽이도록 자신을 전적으로 예수님께 굴복시키는 경험으로 얍복 나루의 야곱처럼 주님께 매어달려야 할 것입니다.

    믿음으로 전진하십시오. 속 시원한 대답이 아닐 것 같지만 참고 되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
    다니엘 2010.10.29 01:48
    제가 사는 곳은 인터넷이 잘 안되서요
    오늘에서야 연결이 되어 연결이 되자마자 맨 먼저 3amsda를 방문했는데
    이렇게 좋은 답변을 주시니 황송하고 감사합니다
    안식일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풍성하신 사랑과 성령님의 임재하심이 목사님과 가정에 이 안식일 풍성히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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