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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3장 22절
"그 후에 예수께서 제자들과 유대 땅으로 가서 거기 함께 유하시며 침례를 베푸시더라"
요 3:26
"그들이 요한에게 가서 이르되 랍비여 선생님과 함께 요단 강 저편에 있던 이 곧 선생님이 증언하시던 이가 침례를 베풀매 사람이 다 그에게로 가더이다"

요한복음에 위와 같은 구절이 있습니다.
저 구절을 보면 예수님께서 사람들에게 침례를 베푸신 것으로 이해할 수 있는데요.
헬라어 원어로도 단수가 쓰여서 예수님이 침례를 베푸신 것으로 이해할 수 있는 것 같은데요.
그런데 요4:2보면 예수님께서 친히 침례를 베푸신 것이 아니라고 나옵니다.
이 같은 충돌을 어떻게 해석해야 하나요?
요 4:2
"(예수께서 친히 침례를 베푸신 것이 아니요 제자들이 베푼 것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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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sjoy 2011.04.17 21:01
    detos 님 대단하십니다. 헬라어까지 보시니...
    제 짧은 견해로는 요 4:2이 3:26을 보충 설명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 되는데 아닐까요? 
    화잇여사도 시대의 소망 178쪽에 "while Christ Himself did not baptize" 하셨으니
    예수님께선 친히 침례를 주시지 않은 걸로 보는 게 맞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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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tos 2011.04.20 14:31
    아~ 바로의 마음을 강퍅케 하셨다는 표현과 비슷한 맥락으로 해석을 하는 것 이군요~ 목사님께서 힘든 상황을 잘 이겨내실 수 있도록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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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sjoy 2011.04.19 07:31
    이런 경우가 있어요. 일터에서 아래 사람들이 한 일들을 그들을 담당하는 책임자가 했다. 그렇게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많아요.
    한국에선 잘 모르겠는데요 여기 미국에선 그래요. 
    제가 맡은 부서에서 다른 사람들이 한 일을  "xx가(제가) 했다" 라고 하는데 (저는 그 일을 하나도 안 했는데도) 
    뜻은 그 부서를 제가 맡았기 때문에 그들이 이룬 업적을 제가 책임을 담당한다는 말이죠. 그렇게들 표현을 하드라고요. 
    그런 뜻이 아닐까 생각이 되네요.
    목사님 해답을 들어봅시다. 지금 너무 힘든 상황을 겪고 계시니 많이 기도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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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tos 2011.04.17 22:02
    헬라어는 제가 직접 봤다기 보다는 헬라어를 해석해 주는 프로그램이 있어서 그걸 통해서 본 것 입니다.
    저도 시대의 소망에 나온 화잇 여사의 견해를 찾아보았는데요.
    그런데 헬라어에 침례를 베푼 게 단수로 표기된 것이 걸립니다.'
    제자들이 침례를 베풀었다면 단수가 아닌 복수로 표기되어야 할 테니깐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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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명호 2011.05.14 16:40

    detos 형제

    잘 지내고 있나요? 가끔 말씀에 대한 깊은 관심을 질문으로 접하게 되니 고맙군요.

    이미 누군가 대답을 했기 때문에 굳이 내가 대답을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았지만 그래도 나에게 묻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몇 자 적어요.

    detos 형제가 바로의 예를 들면서 그런 것 같다고 했는데, 무슨 뜻인지 알듯 모를 듯 하네요. 4:2의 말씀이 3:26의 침례에 대한 정확한 설명이지요. 3:26은 침례요한의 제자들이 요한에게 보고하는 내용입니다. 그들은 예수께서 친히 침례를 베풀었는지, 제자들이 침례를 베풀었는지 구체적이고 개별적인 확인을 하지 않고 예수님과 제자들이 함께 있는 상태에서 침례 베푸는 것을 보고 그냥 요한에게 보고한 것이지요.

    사도 요한은 이런 사실을 그대로 기록하고 4:2에서 침례요한의 제자들이 한 말이 정확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지적한 것입니다. 물론 예수께서 침례를 주고 제자를 삼는 것이 침례요한보다 많다는 소문도 올바른 것이 아니라는 것도 지적하였지요. 바리새인들이 들은 소문이나 침례요한의 제자들이 선생에게 보고한 것이나 다 정확하지 않은 것이라고 지적한 것이지요.

    예수께서 친히 침례를 베푸시지 않는 것이 합당하지요. 예수께 직접 침례 받은 사람이 있다면 아마도 얼마나 그것을 자랑했을까요. 누구에게 침례 받았다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진정으로 회개하고 예수 안에서 죽고 장사되고 부활하는 경험이 중요한 것이지요. 고린도 교회에서도 누구에게 침례 받았는가 하는 것이 자랑거리로 삼았던 것 같거든요.(고전1:12~15) 그러니까 예수님이 침례를 친히 베푸셨는가 아닌가 하는 문제는 요4:2의 기록이 정답인 것입니다. detos 형제 말씀 안에서 강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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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tos 2011.06.04 19:38
    목사님 감사합니다 이번에도 궁금한 부분을 속 시원히 해결해 주시네요~ 바로의 이야기를 한 것은 앞에 대답을 해 주신 분께서 제자들이 침례를 준 것을 그들의 선생이신 예수님께서 책임을 지신 것으로 해석해 주셔서 바로도 하나님께서 마음을 강퍅하게 하셨다는 부분이 나오는데 거기도 하나님께서 바로의 마음을 일부로 강퍅하게 만드셔서 애굽에 재앙을 내리신 것이 아니라 바로 스스로 마음을 강퍅하게 만든 것을 바로를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그것의 책임을 지시며 하나님이 바로의 마음을 강퍅하게 했다고 기록된 그것을 말했던 것임니다 우리가 죄를 범했지만 우리를 만드신 예수님께서 책임을 지시고 직접 죄가 되셔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듯이요~ 항상 감사드리며 말씀 안에서 강건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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