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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안녕하세요
주변에 봄기운이 물씬 물씬 피어나고 있습니다
부활의 계절 봄에
철마다 날마다 새로운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며 
봄에 피는 목련꽃같으신 김명호 목사님께 궁금한것이 있습니다
사무엘상 10장과(10-13절, 왕되기 전) 19장(20-24절, 왕된 후)에 보니까 사울이 선지자 학교에갔다가 하나님의 신이 임하여 예언을 했다는 장면을 읽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이 예언이 무엇을 나타나는것인지 궁금해졌는데요
그러면서 혹시 여기서 말하는 이 예언이 요즘 교회서 하는 방언같은 종류는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니면 사울이 선지자들과 함께 오늘날의 설교를 했다는건지...
신약의 방언은 목사님의 말씀을 통해서 원만한 이해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구약의 선지자학교에서 선지자들의 예언과 사울의 예언은 무엇인지
목사님을 통해 다시한번 원만한 이해의 부요에 이르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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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sjoy 2011.04.17 20:50
    목사님께서 답하시길 기다리실 동안 이것을 참고해보세요.
    제가 옛날에 미국목사님께서 설명하시는 걸 들었는데
    성경에 예언하다라는 단어는 
    하나님께서 말하라는 것을 대언 하다라는 뜻이있다고 하셨습니다.
    사울이 그때에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을 대언 했다라고 볼 수가 있지 않을까요?

  • ?
    김명호 2011.05.14 16:35

    다니엘님

    대답을 너무 늦게 하지요. 미안해요. 내 개인 사정이 그래서 굼뜨게 대답하는데 더욱 늦었네요.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질문 중에 하나를 질문했군요. 정말 여기서 말하는 예언이 무엇을 뜻하는지 정확한 대답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삼상10:5,6을 보면 예언이라는 말의 성질을 짐작할 수 있을 것 같네요. “그 후에 네가 하나님의 산에 이르리니 그 곳에는 블레셋 사람의 영문이 있느니라 네가 그리로 가서 그 성읍으로 들어갈 때에 선지자의 무리가 산당에서부터 비파와 소고와 저와 수금을 앞세우고 예언하며 내려오는 것을 만날 것이요 네게는 여호와의 신이 크게 임하리니 너도 그들과 함께 예언을 하고 변하여 새 사람이 되리라.” 이 말씀에 “선지자의 무리가 비파와 소고와 저와 수금을 앞세우고 예언하며 내려온 다”고 했거든요. 이 말씀에 의하여 그들이 예언하는 것이 무엇인지 짐작할 수 있지요. 성령의 감동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노래를 부른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니까 사울도 이들과 함께 성령의 감동으로 하나님을 찬양하였다는 의미가 되지요. 사울이 사무엘 선지자의 제자들과 함께 하나님을 찬양하는 선지자들이 하는 것과 같이 찬양을 하는 것을 본 사람들이 사울도 선지자 중에 있느냐고 말하게 되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 일이 있기 전에 사울을 그렇게 하나님을 찬양하는 삶을 살지 않았던 것이 분명한 것 같군요. 19장의 사실도 마찬가지라고 생각됩니다.

    삼상 10:5절이 이해의 열쇠가 되는 말씀 같습니다. 신약성경에도 신령한 노래를 부르는 것이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와 같다고 했지요. 그것이 예수님을 증거하는 입술의 열매라고 했지요.(히13:15) 사울이 선지자들과 함께 하나님을 찬양하게 된 경험을 예언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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