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 평안하십니까?
몇년동안 여호와의 증인들과 교재를 갖고 있읍니다.
그들도 나도 참 하나님을 알게 하기위하여 임니다.
지난주 처음으로 하용판 전도사의 설교내용이 좋아서 그 내용을 이메일로 보냈읍니다.
그런데 그 내용중에 우주거민에 대하여 나오는데 여호와의 증인의 질문은 성경어디에 그 말씀이 있느냐하고 물어보았는데 욥기에 나오는 하나님의 아들들의 모임을 그들에게 설명하기가 충분치 않어 목사님게 질문을 드림니다.
성경 다른 곳에서도 이 우주거민에 대하여 말씀이 있는지요?
jjchong님
좋은 의도로 사귀시지 감사합니다. 질문하신 분께서 확실한 말씀 위에 굳고 든든하게 서셔서 오직 말씀으로 아름다운 증거를 하시기 바랍니다.
이미 욥기 1:6과 2:1의 말씀은 나누었군요. 여호와의 증인들은 자기들이 안다고 생각하는 사상에 대하여서는 아주 확고한 것 같습디다.
욥기 38ㅣ1~7을 읽으면 이 지구의 기초를 놓을 때에 새벽별들이 노래하고 하나님의 아들들이 기쁘게 소리하였다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것은 이 지구보다 먼저 창조된 세계의 존재들이 있었다는 것을 분명히 밝혀주는 말씀이지요.
그런데 그분들은 여기 하나님의 아들들을 천사라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노래하는 새벽별들로 표현된 존재들이 천사들일 것인데, 또 하나님의 아들들을 동시에 중복하여 표현했다고 보기에는 좀 무리가 있다고 생각되거든요. 그런데 히브리1:5,6을 읽으면 하나님께서 천사 중 아무에게도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다”고 하거나 “나는 그의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나의 아들이 되리라”고 한 일이 없다고 했습니다. 그 문장은 질문형 문장인데 그런 일이 없다는 것을 강하게 강조하는 문장이지요. 이것을 또 억지로 하지 않았다고 기록하지 않고 하셨느뇨?라고 했기 때문에 했다고 읽을 수 있다는 주장을 하면 문장을 너무 왜곡하는 것이지요. 혹시 그런 억지 주장을 할는지 조심하십시오. 왜냐하면 내가 오래전 언젠가 그렇게 주장하는 사람을 만난 기억이 있어서 말합니다.
그리고 히12:22에 하늘에 기록한 장자들이 총회에 대한 말씀이 있지요. 이 기록도 인정하지 않고 달리 설명할는지도 모릅니다. 원문이 애매한데가 있으니까요. 그러나 에베소 3:14,15에 보면 하늘과 땅에 있는 각 족속에게 이름을 주신 아버지께 기도한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이 말씀은 분명히 하늘에도 각 족속이 있다는 사실을 가르쳐줍니다. 그 족속은 천사들만이 아니고 각 족속입니다. 천사들도 족속이 되겠지요, 또 천사 외에도 각 족속이 있는 것이 확실하지 않습니까. 땅에 각 족속이 있듯이 하늘에도 각 족속이 있는 것이지요.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세계가 얼마나 크고 넓습니까. 그런데 고작 이 먼지만한 지구에만(사40:15,17) 사람을 창조하셨다는 생각은 죄인 된 지구 사람들의 터무니없는 건방짐입니다. 하나님은 우주에 있는 여러 천체에 이성이 있는 인격적 존재, 자기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셨다고 생각하는 것이 하나님을 올바르게 아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하나님은 이 세상을 통의 한 방울 물 같이 티끌같이 여기신다고 하셨지요.(사4:15,17) 그런 지구에만 자기 형상대로 사람을 만들었다는 생각은 참으로 죄인 된 지구인다운 발상일 뿐이지요. 성경에는 간단하지만 하늘과 땅에 하나님께서 이름을 주신 각 족속이 있다고 분명히 계시해 주셨는데 말입니다. 이 말을 받으면 좋고 받지 않으면 어쩔 수 없지 않을까요. jjchong님께서 기도하시면서 좋은 결과 보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