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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말과 행동을 조심하라는 말을 상기하다보니 갈수록 소심해지는 것 같습니다. 상대방의 부탁을 거절 못해 피해를 준 적도 있습니다. “말과 행동을 조심하라”는 의미가 뭔가요?
 
A - 일상생활에서 유의해야할 좋은 질문을 하셨네요.
말과 행동을 조심하는 것은 자기 인격과 관련된 사항이 아니겠어요. 말은 그 사람의 사람 됨됨이를 잘 드러내지요. 그래서 항상 온유하고 예의바른 말로 듣는 사람들이 속상하지 않게 말하는 것은 그리스도인이 마땅히 해야 할 일입니다. 조심이 지나쳐서 의사를 분명하게 하지 못하는 것은 올바르게 조심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옳다 옳다 아니라 아니라 하라고 하셨습니다.(마5:37) 자기의 의사를 분명히 밝히는 것과 말을 거칠고 예모 없이 하는 것은 전혀 다른 이야기입니다.
[잠15:1] 유순한 대답은 분노를 쉬게 하여도 과격한 말은 노를 격동하느니라.
사람의 감정을 상하게 하는 말을 하지 않는 것이 조심하는 것입니다. 행동도 동일하지 않겠습니까. 나의 행동과 말이 상대방의 감정이나 인격을 상하게 하는 것은 결코 그리스도인이 할 언동이 아니지요. 차라리 내가 상할지언정 내 말과 행동으로 상대방을 상하게 하지는 않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 말고 행동을 조심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엡4:25] 그런즉 거짓을 버리고 각각 그 이웃으로 더불어 참된 것을 말하라 이는 우리가 지체가 됨이니라.
[엡4:29]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 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
[엡5:4] 누추함과 어리석은 말이나 희롱의 말이 마땅치 아니하니 돌이켜 감사하는 말을 하라.
[잠25:11] 경우에 합당한 말은 아로새긴 은쟁반에 금사과니라.
그리스도인은 성령의 말하게 하심을 따라 말하도록 항상 기도하며 성령의 인도를 구하는 것이 합당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을 하는 것 같이 말하도록 훈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벧전4:11] 만일 누가 말하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하는 것같이 하고 누가 봉사하려면 하나님의 공급하시는 힘으로 하는 것같이 하라 이는 범사에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니 그에게 영광과 권능이 세세에 무궁토록 있느니라. 아멘.
그러나 분명한 것은 예 아니오는 분명하게 하는 것이 관계를 올바르게 하는 지름길입니다. 어정쩡하게 말해서 상대방이 자기 생각대로 해석하여 뒤에 의가 상하게 하는 것은 지혜가 아닙니다. 언어생활은 아주 중요합니다. 예수님 이름이 말씀이라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나의 인격도 순화되고 듣는 사람도 덕을 쌓게 하는 언어생활로 주님께 영광돌리도록 합시다. 대답이 되었는지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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