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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중 입맞춤이나 그 이상의 신체 접촉을 하는 것이 죄인가요? 마땅히 물어볼 곳이 없습니다. 성서적으로 어디까지가 연애 중 허용되는 신체접촉인가요?

성경에 연애 이야기는 야곱이 라헬을 연애함으로 7년을 수일 같이 지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창29:18-20) 그때가 옛날이기는 해도 그 당시 남녀의 연애 윤리가 비교적 자유스러웠던 것 같은데, 7년이 차서 결혼하는 날 전까지 깨끗하게 지낸 것 같아요. “야곱이 라반에게 이르되 내 기한이 찼으니 내 아내를 내게 주소서 내가 그에게 들어가겠나이다.”(창29:21)라는 말을 보면 확실하지요.
남녀의 성 문제는 마음과 생명 문제입니다. 성(性)이라는 한자는 이 사실을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마음심(心,忄) 변에 날 생(生)자를 해서 마음과 생명이라는 사상을 잘 드러내고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게 마음과 생명이 엮어지는 것이라면 그렇게 결혼할 때까지 깨끗하게 지내는 것이 합당한 것이 아니겠어요.
TV 프로그램이나 컴퓨터 등에서 이런 성의 고귀하고 아름다운 내용을 마구 짓밟아서 오늘날 대중문화가 하나님이 제정한 이런 정신을 내버렸습니다.
대체적으로 연애하는 중에 신체접촉을 유발하는 것은 감정이나 욕정이 지배하는 것이지요. 세상 문화가 그렇더라도 그리스도인의 마음과 생명 정신은 그런 문화를 극복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남녀 성의 이런 본래적인 성질을 외면하고 감정적 욕구에 빠지는 것은 성결이라는 성경의 말씀과도 일치하지 않는 것 같은데요.
남녀가 만나면 참으로 기이하게도 자석의 양극이 만나는 것처럼 이끌리게 되지요. 그래서 감정을 다스리는 지혜와 능력을 행사해야 하는 것이 아니겠어요. 진정으로 사랑하고 결혼하여 평생을 함께 살며 예수님의 재림하실 때, 의인의 부활에 참여하여 영원한 나라에 이를 때까지 예수 안에 있는 사랑으로 사랑하고, (이런 정신이 바로 마음 심(心,忄)으로 표현된 것입니다. 그리고 피차 영원한 생명을 함께 누리는데 협력하고, 자녀를 생산하면 그런 자녀로 기르겠다는 것이 날 생(生), 곧 생명 생자로 표현하여 합친 글이 성(性)입니다.) 영생의 생명을 함께 누리겠다는 진실하고 정직한 생각으로 피차 교제한다면 성급하게 서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이런 사상으로 연애의 절도를 지킨다면 신체 접촉 문제는 스스로 대답을 얻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옛날 식 대답이 되었습니까? 질문하신 분께서 읽어보시고 기도하는 중에 합당한 대답을 얻게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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