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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31 17:54

창3:15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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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과 목사님의 가정에 늘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김명호 목사님!

아담이 범죄 후 하나님이 말씀하신 창3:15을 이해했다고 배웠는데

그럼 그 이해한 내용이 하나님의 아들이 와서 그들의 죄를 대신해서 죽을거라고 지금 우리가 이해하고 있는것처럼 그렇게 이해한것인가요?

그렇다면 왜 유대인들은 그런 이해와는 전혀 다른 승리하는 메시야를 기다렸고 지금도 메시야를 기다리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이해하지 않았다면은 그들이 양을 잡아 제사들릴때 무슨 생각으로 제사를 드렸을지 이해가 안 갑니다

아담이 창3:15 여자의 후손의 이야기를 전해준게 하나님의 아들이 죽는것이라는 메시지였다면 그들은 이 땅에 오셔서 돌아가신 예수님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을것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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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명호 2010.09.04 08:10

    다니엘 형제

    궁금한 사실을 물었네요.

    그런데 이 질문은 굳이 창3:15만 가지고 생각할 필요가 없지요. 이사야 53장에는 구주가 그렇게 고난당하고 죽을 것이라는 사실을 아주 현실감 넘치게 기록했는데도 유대인들은 그 의미를 몰랐고, 또 외면했습니다.

    그들은 희생의 동물들로 속죄제를 드리면서도 그것이 구주가 대속의 죽음을 죽을 것인 줄 믿지 않았거든요. 아마도 짐승으로 속죄제사를 드리면 그 짐승의 피가 현재 자기의 죄를 사하는 것으로 생각했던 것 같아요.

    실정법을 범했을 때에도 속죄제를 드리면 용서가 되었으니까, 속죄제 자체가 죄를 용서한다고 생각한 것이지요. 아담 안에서 죽은 상태를 처리하기 위하여 구주가 대신 죽는다는 사상을 올바르게 배우지 못한 것이지요. 다시 말하면 현재 생활에 범하는 죄들을 용서받은 방법이 속죄제를 드리는 것이라는 생각이 제사하는 일의 전부가 아니었을까 생각되네요. 그렇지 않았다면 아브라함의 사상을 바르게 알았다면 틀림없이 예수님을 구주로 받으들였을 것인데 말입니다.

    예수님이 친히 깨우쳐 주셨지만 깨닫지 못했거든요. “요8:39 대답하여 가로되 우리 아버지는 아브라함이라 하니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희가 아브라함의 자손이면 아브라함의 행사를 할 것이어늘 지금 하나님께 들은 진리를 너희에게 말한 사람인 나를 죽이려 하는도다 아브라함은 이렇게 하지 아니하였느니라.”(요8:39,40)

    예수님은 바로 이 8장 끝에 가서 아브라함이 예수님의 때 볼 것을 즐거워하다가 보고 기뻐하였다고 가르쳐 주셨지요.(요8:56)

    그러니까 아브라함은 구주가 오셔서 십자가에서 죽으실 것을 알았습니다. 이삭을 제사할 때 그 광경을 계시 중에 보았지요. 예수께서 이 사실을 지적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그의 자손들은 이런 사실을 외면했네요. 그런데 창3:15을 어떻게 바르게 이해하겠어요.

    바울은 히브리서에서 짐승의 피가 죄를 없이하지 못한다고 분명히 가르칩니다.(히10:1~4) 이스라엘 사람들은 이 지상에서 만국을 통치하고 지배하면서 그들의 통치와 지배를 통하여 하나님의 물질적 축복을 누리게 하는 것에 생각이 집중되었기 때문에, 이렇게 명백한 기별을 외면한 것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사도행전의 다음 말씀을 읽어보세요. “예루살렘에 사는 자들과 저희 관원들이 예수와 및 안식일마다 외우는 바 선지자들의 말을 알지 못하므로 예수를 정죄하여 선지자들의 말을 응하게 하였도다.”(행13:27) 그들은 안식일마다 선지자의 글을 외웠지만 그것을 알지 못했습니다. 그들이 배워온 전통과 문화의 안목으로 성경을 읽었기 때문이지요. 인간의 세상적 욕망의 안경을 쓰면 하나님의 말씀이 인간의 사상으로 둔갑하는 것 같아요. 요즘도 같은 일이 일어나고 있지 않나요.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너희가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하는 고로 오해하였도다.”(마22:29) 이스라엘 민족이 말씀을 받았으나 민족적으로는 오해의 연속으로 살았고, 하나님께서 선지자들을 동원하여 그들을 깨우치려고 했으나 그들은 선지자들을 돌로 치고 죽였습니다.(마23:37, 눅13:34) 그들이 기대하는 생각과 다르게 기별을 전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기 때문이지요. 우리는 성경이 말하는 그대로 들을 수 있는 겸손한 귀를 가져야 합니다. 그러면 성령의 음성을 바르게 들을 것입니다. 우리는 옛날 이스라엘이 빠진 함정에 빠지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대답이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감사합니다.


  1. 재림신문에 실렸던 "궁금한 게 있어요"를 여기에 옮겨드립니다.

  2. 질문에 답하여 드립니다.

  3. 목사님, 궁금한 게 생겼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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