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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저는 재림교회에 무슨 오류가 있는지 잘 모르겠는데, 사람들은 자꾸 우리 교회를 이단이라고 합니다. 왜 그런 걸까요? 같은 성경을 공부하고, 주일학교 선생님도 안식일이 토요일인 걸 인정하셨다면서도 우리보고 잘못됐다고 말하는 친구들에게 뭐라고 해야 할지 잘 모르겠어요. 
(목사님. 최근, 대전의 한 재림교회에 몇 달에 걸쳐 좀도둑이 들었는데, 그들이 훔친 물건을 추적해 범인을 잡으니 인근 장로교회 학생들이었다고 합니다. 경찰서에서 그들은 이단교회를 골탕먹이기 위해 그랬다고 했다더군요. 한국 사회에서 재림교회를 향한 맹목적인 오해가 갈수록 더 심해진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와 관련해 많은 이들, 특히 청년들이 고민하고 있더라고요.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이와 관련, 받은 질문 중 하나를 정리해 보냅니다. 감사합니다.)


질문자님

  세상의 모든 고등 종교들은 경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종교를 신앙하는 사람들은 그들의 경전이 가르치는 것을 신조로 삼고 교리로 삼습니다. 사람이 어떤 종교를 믿는다고 할 때 그 종교의 경전의 가르침과 그 내용을 믿는다고 하는 것과 같은 뜻입니다. 그러므로 그들이 신앙생활에 대하여 주장하는 것이 그들의 경전의 내용과 일치하지 않으면 그의 신앙은 그 경전이 가르치는 종교의 신앙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99가지는 경전과 일치하지만 한 가지가 경전과 일치하지 않아도 그 신앙은 그 경전이 가르치는 종교의 순수한 신앙은 아닙니다. 변질된 신앙이지요. 그 경전을 믿는 종교에서는 경전과 일치하지 않는 내용을 신조나 교리로 주장하는 사람을 그 종교의 이단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믿는 경전의 내용과 다른 주장을 신조와 교리로 주장하기 때문이지요.
  예수님을 믿는 신앙생활은 철저히 성경에 근거해야 합니다. 성경은 예수를 믿는 종교의 유일한 경전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를 믿는 사람이 성경의 내용과 다른 것을 신조나 교리로 주장하면 그것은 성경으로 판단할 때 이단입니다. 성경이 가르치는 그대로 100% 순수한 성경적 신앙이 아니기 때문이지요.
  재림교회는 그야말로 100% 순수한 성경이 가르치는 대로의 교리와 신조를 가지고 있는 교회입니다. 예수를 믿는 신앙으로 말한다면 오직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만이 성경이 가르치는 그대로의 순수한 성경적 교리와 신조를 가진 진짜 정통교회입니다. 
  그런데 다른 교단 사람들이 우리에게 이단이라고 말하는 것은 그들의 지도자들이 그렇게 가르쳤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예수를 믿는 종교의 대부분이 일요일을 주일이라고 부르면 성수(聖守)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성경 어디에도 그런 가르침은 없습니다. 순수한 성경의 가르침에 입각하여 말한다면 일요일을 주일이라고 주장하고 그 날을 성수하는 것이 신앙과 생활의 신앙적 입장이라고 주장하면 그야말로 이단입니다. 왜냐하면 성경이 가르치지 않는 것을 교리와 신조로 주장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 사람들이 우리들을 이단이라고 말합니다. 정말 거꾸로 된 주장이지요.
  왜 그럴까요? 그들은 수가 많고 우리는 소수이기 때문이며, 기독교의 역사와 전통이 성경과 일치하지 않는 교리와 신조를 일천 수백 년 동안 가르치고 주장해 왔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그들의 고정관념이 되었으며 성경을 이 고정관념에 의하여 보고 해석하기 때문에 성경으로 성경을 해석하고 깨닫는 길을 떠나버린 것입니다. 
  성경은 제칠일을 안식일로 지키고 거룩하게 하라고 분명히 가르치는데, 그들은 주일 성수를 가르칠 때 반드시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라는 말씀을 본문으로 하여 설교하면서 그 안식일이 첫째 날이 되었다고 가르치는 것이지요. 성경에는 결코 그렇게 기록한 곳이 없거든요. 이것은 그들이 만든 신학과 전통에 의하여 성경을 그렇게 해석하는 것입니다. 읽기는 제칠일을 안식일이라고 읽고 가르치기는 첫째 날이 주일이며 그리스도인의 안식일이라고 가르친다는 말입니다. 이것은 성경이 가르치지 않는 교리요 신조입니다. 성경의 입장에서 보면 그 가르침이야말로 이단입니다. 성경이 가르치지 않는 것을 교리와 신조로 가르치니까요.
  사람들은 이렇게 역사와 전통을 성경 대신에 교리와 신조로 가르치며 그 전통을 정당화하고 합리화하기 위하여 성경을 열심히 그렇게 해석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율법은 예수님 십자가에서 다 폐했다고 가르치며, 그때 안식일도 폐했다고 주장합니다. 성경에는 그렇게 기록하지 않았지요. 그러면서도 십계명 중에 다른 계명들은 다 지켜야한다고 가르칩니다. 십자가에서 율법이 폐했다고 하면 안식일 외의 십계명의 다른 계명들도 폐했다고 가르쳐야 맞는 것이 아닙니까. 그러나 그렇게 가르칠 수 없지요. 만일 그렇다면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을 섬겨도 괜찮다고 가르쳐야 하지 않겠습니까. 정말 그래서 오늘날은 목사님이 절에 가서 부처상 앞에 절하면서 하나님 섬긴다고 하고 부처님오신 날 교호에서 봉축하면서 하나님 섬긴다고 하는지도 모르겠네요. 십계명을 폐했다고 주장하는 그들의 가르침이 점점 성경과 멀어지게 하는 모습을 보는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이야기가 너무 길어졌습니다. 성경대로 예수를 믿는지 아니면 역사와 전통을 따라 예수를 믿는지 조용히 생각하게 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예수를 믿는 믿음의 길은 오직 성경의 계시를 따르는 길 뿐이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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