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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질문 감사합니다. 한국 사람들은 유독 복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사람들이란 다 그렇겠지요? 복이라는 말은 구약에서는 주로 “바라크”가 쓰였는데, 이 말은 기본적으로 “유익한 능력을 주다.”라는 뜻입니다. 

성경의 여러 경우 이 바라크를 주시는 것은 생육하고 번성하는 것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창세기 1장에 창조하실 때 복을 주었다는 것이 대표적입니다. 복을 주시면 생육하고 번성하라고 하셨지요. 생육하고 번성하는 것이야말로 생물들에게 가장 유익한 능력이 아니겠어요.

질문하신대로 복의 구체적인 의미는 바로 “영생”입니다. “헐몬의 이슬이 시온의 산들에 내림 같도다 거기서 여호와께서 복을 명하셨나니 곧 영생이로다.”(시133:3) 아무리 좋은 집이 있어도 아무리 금은보화가 많아도 생명을 잃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생명이야말로 보물이며 생명을 얻는 것이야말로 복을 얻는 것입니다.

영국의 모험 소설가 헤거드가 쓴 솔로몬의 동굴이라는 모험소설은 이 사실을 잘 지적하고 있습니다. 모험가들이 솔로몬의 보물이 저장되어 있는 비밀 동굴을 발견하고 동굴에 들어가서 그 엄청난 보물들에 눈이 팔려 있을 때, 동굴 문을 여닫을 수 있는 유일한 주술사가 슬그머니 문을 빠져나가면서 문을 내립니다. 탐험가들이 문 내려오는 소리에 놀라서 돌아보니 이미 문을 거의 닫혀가고 있고 주술사가 막 문을 빠져나가고 있었지요. 급히 총으로 위협 사격한다는 것이 그만 주술사가 총알을 맞고 죽고 문을 닫혀버리고 맙니다. 그때 그들이 그렇게 가지려고 했던 그 금음보화가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결국 인간의 생명이 가장 귀한 보물이라는 이야기이지요. 한 번 죽을 생명도 그렇게 귀한 것입니다. 한 번 죽는 것을 사람에게 정한 것입니다.(히9:27) 그렇다면 영생의 생명이야말로 가장 귀한 것이 아니겠습니까. 성경은 그것을 복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성경이 가르치는 복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영생의 생명입니다. 다시 풀어 말하면 이 생명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습니다.(요일5:11,12) 그러니까 예수님이 복입니다. 그래서 예수를 믿으라는 기별이 복음입니다. 예수 믿고 복 받읍시다. 라고 하는 말은 예수 믿고 영생 얻읍시다. 라는 말과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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