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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창 1:27) 하나님께서 우리를 자기 형상대로 만드셨다고 하는데, 이해가 되면서도 잘 안 되는 부분입니다. 외모가 닮았다는 말인가요? 그런데 세계 사람들은 다 다르게 생겼는데요? 처음에는, 그러니까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의 외모대로 생겼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달라진 건가요? 아무리 생각해봐도 잘 모르겠어요.

A - 때때로 궁금하게 여기는 문제를 제시했군요. 창세기 1:26은 이렇게 기록되었지요. “하나님이 가라사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로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육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그러니까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으로 만들어졌습니다. 형상은 “첼렘”을 번역한 말이고 모양은 “데무트”를 번역한 말입니다. 이 두 말은 엄격하게 구별하기는 어려운 단어라고 합니다. 그런데 27에는 모양이라는 말이 없고 오직 형상이라는 말만 있는데, 물론 “첼렘”입니다. 그런데 창세기 5:1에는 하나님이 사람을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었다고 할 때 형상은 “데무트”입니다. 다음 3절에 아담이 아들을 낳은 사실을 기록하면서 자기 형상 자기 모양과 같은 아들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형상은 “첼렘”이고 모양은 “데무트”입니다. 이 두 말이 연거푸 이렇게 쓰인 것은 사람을 창조하는 과정에만 쓰였습니다. 이것은 사람의 내적 형상이나 외모가 다 하나님을 닮게 했다는 뜻입니다.
  사람을 창조하신 말씀 하나님은 인자 같은 분으로 계시되었습니다.(단7:13) 그 예수님이 바로 하나님의 본체의 형상입니다. 그분이 바로 인자 같은 분입니다. 사람과 같아 보이는 모양을 가지신 분이라는 뜻입니다.
  그런데 아담이라는 말은 붉다는 뜻도 있습니다. 아담은 또 사람이라는 말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첫 사람 아담은 형색이 아주 좋은 상태로 창조되었다는 뜻이 되겠지요.
  그러나 사람이 범죄하자, 사망이 되었습니다. 선악과를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고 하시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사람은 사망의 존재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썩어짐의 종노릇을 하게 되었습니다.(롬8:21) 썩어짐의 종노릇을 한다는 말은 하나님이 처음 창조했을 때의 상태를 잃어버리고 변질되었다는 뜻입니다. 창세기 3:17에는 땅이 사람 때문에 저주를 받아 가시와 엉겅퀴를 낸다고 하셨는데, 그것은 변질된 사실을 가르쳐주는 말씀입니다. 가시와 엉겅퀴를 사람이 범죄한 후에 새로 만드신 것이 아닙니다. 창조 주일의 6일 동안 모든 것을 창조하시고 그 일을 마쳤습니다. 그러므로 그 이후에 다른 것을 창조하시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가시와 엉겅퀴는 땅이 저주를 받아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그전에 어떤 식물(植物)이 변질되어서 그렇게 되었다는 말이지요. 이것은 이 지구와 그 가운데 있는 것들이 처음 창조된 상태로 유지되지 않고 변질되었다는 것을 분명하게 가르쳐주는 말씀입니다. 이렇게 변질되었을 때 요즘 자주 말하는 유전자가 변질 된 것이지요. 지구상에 있는 모든 생물들은 유전자가 다 변질된 것입니다.
  이렇게 변질하게 되자, 지구의 모든 피조물이 다 변질하게 되고 기후도 변질하고 토질도 변질하고, 원래 창조하셨을 때의 상태가 다 변질된 것입니다. 그것은 변질된 사람이 죽을 때까지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주신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무슨 뜻인가 하면, 바다 고기를 민물에 갖다 두면 살 수 없지요. 또 민물고기를 바다에 갖다 두면 살 수 없지요. 그처럼 범죄한 사람을 범죄하지 않은 세상에 두면 생명을 유지할 수 없기 때문에 범죄하여 변질한 사람이 일정기간 동안 생명을 유지하며 생육하고 번성할 수 있도록 지구 환경을 변질시킨 것입니다.
  이렇게 되니까 언제든지 유전자는 변질 될 수 있게 되어버렸습니다. 지금 사람들이 유전자를 변질시키고 있지 않습니까. 사단은 그의 손아귀에 있는 존재들을 얼마든지 유전자를 변경할 수 있는 능력이 있지요. 사단이 그런 짓을 하는 것을 하나님께서 막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 지구가 사단의 통치 구역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또 지구의 환경과 기후를 따라 사람들이 변질하게 되었지요. 그래서 피부색깔도 달라지고 외모도 환경과 기후에 적응하도록 바뀌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다 죄로 인하여 변질된 모습입니다. 이것을 처음 창조된 상태로 재어보는 것은 바른 것이라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영원한 구원을 얻은 후에는 그 세계에 합당하도록 다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의 몸은 아주 낮은 몸입니다. 영광의 나라에 적응할 수 없지요. 바다 고기가 민물에 살 수 없는 것보다 더 살 수 없게 되지요. 그래서 우리의 낮은 몸을 주님의 영광의 몸과 같이 변화시킵니다. “그가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케 하실 수 있는 자의 역사로 우리의 낮은 몸을 자기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케 하시리라.”(빌3:21)
  우리가 이 세상에서 사물들에 대하여 생각할 때 죄로 인하여 변질 되었다는 사실을 기억하는 것은 사물에 대하여 성경적 안목으로 이해하는데 유익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변질된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성경을 떠나서는 이렇게 변질된 사실을 깨달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사람이 이 변질된 세상에서 예수님의 구원을 받아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실 때까지 지내게 되어 있습니다. 그날 구원받을 때 이 세상이 새 세상이 되는 것은 사람들이 새 사람이 되었기 때문에 새 사람이 살기에 합당하도록 하나님께서는 세상을 다시 변화시키시는 것입니다. 그때 모든 것이 처음 창조했을 때처럼, 아니 그보다 더 좋게 회복될 것입니다. 더 자세한 것은 그날 예수님께 물어보도록 합시다. 감사합니다.

                                                    2010. 6. 23.(수) 10:5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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