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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일 안식일

일몰오후 750

 

기억절 : “사도들이 주께 여짜오되 우리에게 믿음을 더하소서 하니”(17:5).

 

연구 범위 : 11:37~54, 12:4~21, 12:35~53, 6:1, 8:4~15, 22:24~27

 

예수님은 위대한 스승이셨지만 신학교를 세우지 않으셨다. 그분의 목적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19:10)는 것이었다. 그분은 하나님의 품성을 계시하기 위해 오셨는데 그 계시는 십자가에서 절정을 이루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하나님이 정말 어떤 분인지 가늠할 수 있는 인간미와 타락하지 않은 세계를 보여주셨을 뿐 아니라 죄의 값도 치르셨다. 그리하여 인류는 타락한 본성에도 불구하고 속량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예수님은 또한 구원받은 자들의 공동체, 즉 그분의 죽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고 그분의 삶과 가르침을 따르기로 선택한 이들의 공동체를 세우셨다.

구원받은 공동체의 일원이 되라는 부름은 우선적인 지위에 대한 부름이 아니라 그들을 부르신 이 즉 그리스도께 대한 절대적인 충성으로의 부름이다. 그분이 하신 말씀이 제자들에게 삶의 법이 되고, 그분이 바라시는 바가 유일한 삶의 목적이 되어야 한다. 겉으로 아무리 많은 선을 행하고 교리적으로 완전하다 할지라도 그것들은 그리스도와 그분의 뜻에 대한 전적인 충성을 대신할 수 없다.

내주하는 그리스도께 전적으로 충성하는 제자의 삶에는 엄숙한 요구가 있다. 경쟁과 대체는 허용되지 않는다.

 

학습 목표

깨닫기 : 예수님을 따른다는 것의 의미를 이해한다.

느끼기 : 예수님을 따를 필요성과 대가를 깨닫는다.

행하기 : 예수님을 따르는 삶을 매일 실천한다.

 

A.

바리새인들이 보수적이고 경건한 신앙생활을 추구하면서도 예수님께 경고를 받은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그들은 외식(外飾)에 젖어 있었기 때문이다.

예수님이 하나님을 두려워하라고 하신 말씀의 의미는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12:5)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 보시기에 올바른 삶을 살라는 권고이다.

우리가 진실한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해 주의해야 할 것들은 무엇인지 이야기해 봅시다.

성경의 사상이 자기의 사상이 되는 것이다. 예수님의 생명이 나의 생명력이 되는 것이다.

 

B.

왜 그리스도인들은 깨어 있으라는 경고를 받습니까?

예수께서 오실 때를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꼭 예수 재림을 맞도록 하라는 권고이다.

어떻게 하면 우리가 영혼을 구원하는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을까요?

예수께서 주신 거듭난 생명으로 생활하며 섬기는 태도로 사람을 대하는 것이다.

각자의 위치에서 섬기는 지도자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이야기해 봅시다.

자아를 부인하고 예수님을 높이는 정신으로 충만해야 할 것이다.

 

결론 :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그리스도처럼 산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매일의 삶에서 예수님을 따르고 그분의 명령에 순종하는 것은 선택사항이 아닙니다. 우리가 그분께 완전히 속하든지 그렇지 않든지 둘 중에 하나입니다.

 

 

첫째 날() 바리새파를 피하라

531

 

화 있을진저 너희 바리새인이여”(11:42).

 

복음서에서 바리새파를 언급한 약 80번의 사례 가운데 거의 사분의 일이 누가복음에 있다. 교리적으로 보수주의를 표방한 바리새인들은 자유주의적 사고를 가진 사두개인들의 반대편이었다. 바리새인들은 은혜를 믿는다고 공언하기는 했지만 대개 율법의 준수를 통한 구원을 가르치는 율법주의자들이었다.

 

1. 11:37~54을 읽어 보라. 예수님은 무엇에 대해 경고하시는가? 오늘날 이와 같은 원칙은 어떻게 나타나는가? 예수님이 경고하셨던 것이 우리의 삶에 없다고 어떻게 확신할 수 있는가?

[11:37~54] 예수께서 말씀하실 때에 한 바리새인이 자기와 함께 점심 잡수시기를 청하므로 들어가 앉으셨더니 38 잡수시기 전에 손 씻지 아니하심을 이 바리새인이 보고 이상히 여기는지라 39 주께서 이르시되 너희 바리새인은 지금 잔과 대접의 겉은 깨끗이 하나 너희 속인즉 탐욕과 악독이 가득하도다 40 어리석은 자들아 밖을 만드신 이가 속도 만들지 아니하셨느냐 41 오직 그 안에 있는 것으로 구제하라 그리하면 모든 것이 너희에게 깨끗하리라 42 화 있을진저 너희 바리새인이여 너희가 박하와 운향과 모든 채소의 십일조를 드리되 공의와 하나님께 대한 사랑은 버리는도다 그러나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아니하여야 할지니라 43 화 있을진저 너희 바리새인이여 너희가 회당의 높은 자리와 시장에서 문안받는 것을 기뻐하는도다 44 화 있을진저 너희여 너희는 평토장한 무덤 같아서 그 위를 밟는 사람이 알지 못하느니라 45 한 율법사가 예수께 대답하여 가로되 선생님 이렇게 말씀하시니 우리까지 모욕하심이니이다 46 가라사대 화 있을진저 또 너희 율법사여 지기 어려운 짐을 사람에게 지우고 너희는 한 손가락도 이 짐에 대지 않는도다 47 화 있을진저 너희는 선지자들의 무덤을 쌓는도다 저희를 죽인 자도 너희 조상들이로다 48 이와 같이 저희는 죽이고 너희는 쌓으니 너희가 너희 조상의 행한 일에 증인이 되어 옳게 여기는도다 49 이러므로 하나님의 지혜가 일렀으되 내가 선지자와 사도들을 저희에게 보내리니 그 중에 더러는 죽이며 또 핍박하리라 하였으니 50 창세 이후로 흘린 모든 선지자의 피를 이 세대가 담당하되 51 곧 아벨의 피로부터 제단과 성전 사이에서 죽임을 당한 사가랴의 피까지 하리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과연 이 세대가 담당하리라 52 화 있을진저 너희 율법사여 너희가 지식의 열쇠를 가져가고 너희도 들어가지 않고 또 들어가고자 하는 자도 막았느니라 하시니라 53 거기서 나오실 때에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맹렬히 달라붙어 여러 가지 일로 힐문하고 54 그 입에서 나오는 것을 잡고자 하여 목을 지키더라.

 

: 일곱 가지 1) 표리부동을 책망. 2) 형식주의 책망, 십일조는 드리지만 공의와 사랑을 버림. 3) 높은 자리 좋아하고 인사받기 좋아함. 4) 속에 더러운 것을 감추고 있다. 5) 남을 시키고 자신은 하지 않음. 6) 선지자를 핍박하고 아닌체 함. 7) 지식의 열쇠를 가져가서 자기도 들어가지 않고 남도 들어가지 못하게 함.

일곱 가지 사실을 지적하셨다. 이상에 지적된 사항은 우리 개인들에게도 적용될 수 있다. 우리는 자신을 살펴서 주님 뜻을 따라야 할 것이다. 특히 마지막 말씀은 오늘 재림교회가 깊이 생각해야할 내용이다.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에게 선고된 ’(11:42~54)는 진정한 신앙으로의 부름이 어떻게 우리 세대를 포함한 모든 세대를 관통하는지 보여준다.

예를 들어 십일조는 하나님이 베푸신 것들을 즐거이 인정하는 행위인 반면 인간관계에 필요한 사랑과 공의라는 기본적인 요구를 대신하지는 못한다(42).

공의와 하나님께 대한 사랑은 버리는자들이 회당의 높은 자리는 사랑한다(11:42~43). 그들은 진정한 신앙의 핵심을 완전히 비껴갔다.

예수님은 또한 진정한 신앙을 단지 표면적인 종교 의식과 동일시하는 자들은 마치 시체를 만진 자처럼 부정하다고 경고하셨다(11:44, 19:16도 참고하라). 하나님의 눈에 사소한 것과 성결한 것을 혼돈하기 얼마나 쉬운가.

예수님은 또한 자기들의 학식과 경험을 이용하여 남에게는 견디기 힘든 종교적 부담을 지우면서 자신들은 한 손가락도 이 짐에 대지 않는”(11:46) 율법교사들에게도 화를 선언하였다.

바리새인들은 죽은 선지자들은 존경했지만 살아있는 선지자들은 거역하였다.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동안 심지어 어떤 이들은 하나님의 아들을 죽이려고 음모를 꾸미고 있었다.

중요한 것은 선지자들을 존경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과 자비와 심판을 알렸던 그들의 기별에 주의하는 것이다. 마지막 화는 매우 심각한 종류이다. 하나님 나라의 열쇠를 맡은 자들이 수탁자의 직무에 실패하였다. 그들은 그 열쇠를 지혜롭게 사용하여 하나님의 백성이 그 나라로 들어가도록 인도하는 대신 들어오지 못하도록 문을 잠그고 키를 내버렸다.

 

<부가설명> 사람은 조금 권리를 가지거나 신분이 높은 자리에 있으면 남을 시키는 짓을 잘 한다. 물론 시켜야할 일은 시켜야 하겠고 수하 사람들은 마땅히 할 일을 해야 한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은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한다고 예수께서 분명히 가르치셨다. 섬기기 위해서는 섬길 수 있는 실력이 있어야 한다. 세상은 실력이 있으면 대접을 받으려고 하는 경향이다. 그러나 예수님은 섬길 줄 아는 사람이 높은 자라고 잘라 말씀하셨다. 교회의 직무들은 섬기는 직무이다. 그것은 계급도 아니고 벼슬도 아니다. 오직 예수님과 그의 나라를 위하여 섬기는 직무이다. 한국인들은 직무와 호칭에 대단히 민감하다. 한국인 재림신자들은 이 문제에 대하여 특별히 자기를 잘 살펴야 한다. 장로, 집사 등등의 직무는 계급도 아니고 사회적 호칭도 아니다. 교회에서 권리를 누리는 것도 아니다. 이것은 더 크고 넓은 봉사를 할 수 있는 실력이 있다는 의미이다. 그러므로 봉사를 하지 않으려면 그런 직무를 결코 받아서는 안 된다. 바리새인과 서기관의 길을 걷는 것이 될 것이다.

 

교훈 : 예수님은 진정한 신앙의 핵심에서 벗어난 바리새인들과 종교 지도자들의 모순을 지적하시며 그들의 거짓 신앙을 경고하셨다.

 

 

둘째 날() 하나님을 경외하라

61

 

내가 내 친구 너희에게 말하노니 몸을 죽이고 그 후에는 능히 더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라”(12:4).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라”(14:7). 이 말씀은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의 역사와 신앙에 매우 중요한 세 천사의 기별 중 첫 번째 기별이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라는 것은 그분을 무서워하라는 뜻이 아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어떤 분이며 그분이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깨달으라는 말이고, 그분께 대한 전적인 충성심을 내포하는 믿음의 행위를 의미한다. 그러면 하나님은 우리의 삶, 우리의 생각과 행동, 관계와 목적의 유일한 정의자요 조정자가 되신다. 그러한 경외심을 바탕으로 하는 제자도는 굳건한 기초 위에 선다.

 

2. 12:4~12을 읽어 보라. 여기서 예수님은 두려움에 대해 어떻게 말씀하시는가?

[12:4~12] 내가 내 친구 너희에게 말하노니 몸을 죽이고 그 후에는 능히 더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5 마땅히 두려워할 자를 내가 너희에게 보이리니 곧 죽인 후에 또한 지옥에 던져넣는 권세 있는 그를 두려워하라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를 두려워하라 6 참새 다섯이 앗사리온 둘에 팔리는 것이 아니냐 그러나 하나님 앞에는 그 하나라도 잊어버리시는 바 되지 아니하는도다 7 너희에게는 오히려 머리털까지도 다 세신 바 되었나니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는 많은 참새보다 귀하니라 8 내가 또한 너희에게 말하노니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시인하면 인자도 하나님의 사자들 앞에서 저를 시인할 것이요 9 사람 앞에서 나를 부인하는 자는 하나님의 사자들 앞에서 부인함을 받으리라 10 누구든지 말로 인자를 거역하면 사하심을 받으려니와 성령을 모독하는 자는 사하심을 받지 못하리라 11 사람이 너희를 회당과 정사 잡은 이와 권세 있는 이 앞에 끌고 가거든 어떻게 무엇으로 대답하며 무엇으로 말할 것을 염려치 말라 12 마땅히 할 말을 성령이 곧 그 때에 너희에게 가르치시리라 하시니라.

 

: 하나님을 의식하는 생활로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뜻을 이루도록 하라고 권고한다. 두려워한다는 말은 하나님을 무시하는 태도를 취하지 말라는 권고이다.

 

위의 말씀은 우리가 누구를 두려워하고 누구를 두려워하지 말아야 할지 보여준다. 우리는 현세에서 우리의 신체에만 영향을 줄 수 있는 세력을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대신 우리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그분께 순종해야 한다. 왜냐하면 우리의 운명이 그분의 손에 달려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참새를 지켜보시고 우리의 머리카락을 헤아리시는 하나님은 사랑과 정이 많은 분이시다(12:6~7). 그분의 시선에 우리 각자는 한없이 소중한 존재들이다. 우리가 이러한 사실을 믿는다면 얼마나 많은 지상의 두려움이 사라지겠는가?

 

2. 12:13~21을 읽어 보라. 여기서 예수님은 무엇에 대해 경고하시는가?

[12:13~21] 무리 중에 한 사람이 이르되 선생님 내 형을 명하여 유업을 나와 나누게 하소서 하니 14 이르시되 이 사람아 누가 나를 너희의 재판장이나 물건 나누는 자로 세웠느냐 하시고 15 저희에게 이르시되 삼가 모든 탐심을 물리치라 사람의 생명이 그 소유의 넉넉한 데 있지 아니하니라 하시고 16 또 비유로 저희에게 일러 가라사대 한 부자가 그 밭에 소출이 풍성하매 17 심중에 생각하여 가로되 내가 곡식 쌓아 둘 곳이 없으니 어찌할꼬 하고 18 또 가로되 내가 이렇게 하리라 내 곡간을 헐고 더 크게 짓고 내 모든 곡식과 물건을 거기 쌓아 두리라 19 또 내가 내 영혼에게 이르되 영혼아 여러 해 쓸 물건을 많이 쌓아 두었으니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자 하리라 하되 20 하나님은 이르시되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예비한 것이 뉘 것이 되겠느냐 하셨으니 21 자기를 위하여 재물을 쌓아 두고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치 못한 자가 이와 같으니라.

 

: 탐심을 품지 말라고 경고하신다. 하나님을 사모하라고 하셨다.

 

예수님은 상속 분할 문제로 분쟁하는 두 형제 사이에 개입하기를 거부하셨다. 그러나 그분은 탐심의 해를 지적하는 열 번째 계명과의 관련성을 강조하시면서 생명은 소유의 넉넉함에 있지 않다는 만고의 진리를 제시하셨다(12:15).

어리석은 부자는 자신에게 한정된 작은 세계에서 살았다. 그 외에 그에게 중요한 것은 없었다. 우리도 이와 같은 덫에 빠지지 않도록 매우 주의할 필요가 있다. 이 교훈은 특별히 물질적인 풍요의 혜택을 누리는 자들에게 중요하다.

 

<부가설명> 세상사는 동안 사용할 것들은 필요하다. 하나님께서 이것들이 우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신다.(6:32) 아시기 때문에 먼저 이 모든 필요한 것들을 창조하시고 맨 나중에 이것들을 사용할 사람을 창조하셨다. 사람을 먼저 창조하셔서 필요한 것들을 차제 하지 않으셨다. 지금도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의 필요를 아신다. 그러나 필요한 것 이상을 소유하려는 생각은 경계해야 할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이 세상은 지나가는 길목이다. 하늘나라에 가지고갈 물건은 아무것도 없다. 호흡이 끊어지면 자기 몸뚱이도 자기가 움직이는 것이 아니다. 호흡하는 사람들이 처리한다. 그런데 자기가 호흡하는 동안 누리던 것들은 감히 자신이 어떻게 할 수 있겠는가. 우리는 한 날의 필요를 공급하시는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해야 하는데 세상과 사회가 그렇게 놔두지 않는다. 그래도 우리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들을 하늘에 쌓아두는 삶을 충실히 연습해야 할 것이다. 이런 삶이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삶이다. 우리는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생명이신 예수님께 꽉 붙어있어야 한다. 예수님으로부터 떨어질 수 있는 어떤 것도 버려야 할 것이다.

 

교훈 : 우리가 정말 두려워할 대상은 눈에 보이는 것에만 영향을 줄 수 있는 이 세상의 존재가 아니라 우리의 영원한 운명을 다루시는 하나님이시다.

 

 

셋째 날() 깨어서 준비하라

62

 

그러므로 너희도 준비하고 있으라 생각하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 하시니라”(12:40).

 

경성과 충성은 어느 시대에서나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들에게 요구되어 왔다. 그러나 우리가 영원한 세계의 바로 경계에 서서 진리를 붙들고, 너무도 큰 빛, 너무도 중요한 사업을 맡고 있는 오늘날 우리는 우리의 근면을 배가시켜야 한다”(교회증언 5, 460~461).

112:35~53을 읽고 특별히 자신이 오랫동안 예수님의 재림을 기다려왔다면 이 말씀이 구체적으로 그대에게 어떤 의미인지 요약해 보라.

[12:35~53] 허리에 띠를 띠고 등불을 켜고 서 있으라 36 너희는 마치 그 주인이 혼인 집에서 돌아와 문을 두드리면 곧 열어 주려고 기다리는 사람과 같이 되라 37 주인이 와서 깨어 있는 것을 보면 그 종들은 복이 있으리로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주인이 띠를 띠고 그 종들을 자리에 앉히고 나아와 수종하리라 38 주인이 혹 이경에나 혹 삼경에 이르러서도 종들의 이같이 하는 것을 보면 그 종들은 복이 있으리로다 39 너희도 아는 바니 집주인이 만일 도적이 어느 때에 이를 줄 알았더면 그 집을 뚫지 못하게 하였으리라 40 이러므로 너희도 예비하고 있으라 생각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 하시니라 41 베드로가 여짜오되 주께서 이 비유를 우리에게 하심이니이까 모든 사람에게 하심이니이까 42 주께서 가라사대 지혜 있고 진실한 청지기가 되어 주인에게 그 집 종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누어 줄 자가 누구냐 43 주인이 이를 때에 그 종의 이렇게 하는 것을 보면 그 종이 복이 있으리로다 44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주인이 그 모든 소유를 저에게 맡기리라 45 만일 그 종이 마음에 생각하기를 주인이 더디 오리라 하여 노비를 때리며 먹고 마시고 취하게 되면 46 생각지 않은 날 알지 못하는 시간에 이 종의 주인이 이르러 엄히 때리고 신실치 아니한 자의 받는 율에 처하리니 47 주인의 뜻을 알고도 예비치 아니하고 그 뜻대로 행치 아니한 종은 많이 맞을 것이요 48 알지 못하고 맞을 일을 행한 종은 적게 맞으리라 무릇 많이 받은 자에게는 많이 찾을 것이요 많이 맡은 자에게는 많이 달라 할 것이니라 49 내가 불을 땅에 던지러 왔노니 이 불이 이미 붙었으면 내가 무엇을 원하리요 50 나는 받을 침례가 있으니 그 이루기까지 나의 답답함이 어떠하겠느냐 51 내가 세상에 화평을 주려고 온 줄로 아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니라 도리어 분쟁케 하려 함이로라 52 이후부터 한 집에 다섯 사람이 있어 분쟁하되 셋이 둘과, 둘이 셋과 하리니 53 아비가 아들과, 아들이 아비와, 어미가 딸과, 딸이 어미와, 시어미가 며느리와, 며느리가 시어미와 분쟁하리라 하시니라.

 

: 언제나 예비한 상태로 생활해야 한다는 것을 가르친다.

 

그리스도인들은 느슨하게 졸고 있을 여유가 없다. 주의 재림은 확실하지만 우리는 그 때를 알지 못하기 때문에 띠를 조이고, 등을 정비하여 불을 밝혀야 한다.

종말론적 소망이 우리의 생활과 직업, 우리의 준비와 신실함의 원동력이 되어야 한다. 착한 종들은 그분의 뜻을 신실히 행하고 그분을 안심하고 만날 준비를 한다는 점에서 악한 종들과 다르다.

주인이 더디 오리라”(12:45)는 구실로 신실한 삶을 소홀히 하는 자는 가장 혹독한 하나님의 심판 아래 자신을 두고 있는 것이다(45~48). 특권이 클수록 책임도 막중하다. 많이 받은 자에게 많은 것을 기대할 것이다(48).

화 있을진저 시온에서마음이 든든한 자”(6:1)라고 말한 옛 선지자의 책망은 기독교 제자의 삶이 평안한 상태일 수 없다고 경고한 예수님의 기별에 반영되었다. 바울은 그리스도인의 삶이란 하나의 영적 투쟁이라고 설명한다(6:12). 모든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와 사탄 사이에 벌어지는 우주적 투쟁에 개입되어 있다. 십자가는 둘 사이에 분명한 경계선을 그린다. 우리는 오직 십자가의 그리스도를 믿는 지속적인 믿음으로 최후의 승리를 얻을 수 있다.

 

<부가설명> 우리는 일생을 사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깊이 생각해야 한다. 우리는 크게 말해서 하루를 사는 존재들이다. 짧게 말하면 순간을 사는 자들이다. 호흡하고 있는 순간만 사는 자들이다. 야고보는 너희 생명이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라고 하였다. 우리는 이 순간을 주님 안에 있어야 한다. 매 순간을 말이다. 걸음마다 주와 함께 숨 쉴 때도 주와 함께 있어야 한다. 이것이 재림을 맞을 준비하는 삶이다. 순간을 살고 마침내 하루를 산다. 그 하루는 언제나 오늘이다. 우리는 오늘을 벗어날 수 없다. 밤에 잠들기 전에 내일 아침이라지만 아침에 눈을 뜨면 오늘이다. 언제나 오늘만 사는 자들이다. 그러다가 오늘에 죽는다. 예수께서 우리에게 오늘만 충성하라고 하셨으니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내일 일을 염려하지 말라고 하셨다. 충실한 종은 오늘만 있는 줄 알고 최선을 다하는 종이다. 주인이 오는 날 그가 호흡을 하고 있다면 오늘 주인을 맞을 것이고 만일 호흡이 끊어진 상태라면 내일 주인을 맞을 것이다. 예수님은 내일 오시고 우리는 오늘만 산다는 것을 명시해야 할 것이다. 그래서 예수님은 속히 오시는 것이다.

 

교훈 : 그리스도인들은 주님의 재림을 소망하며 모든 면에서 신실하게 깨어 준비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넷째 날() 결실을 맺는 증인

63

 

좋은 땅에 있다는 것은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지키어 인내로 결실하는 자니라”(8:15).

창세 전에”(1:4)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은 하늘 회의에서 구원의 계획을 세우셨다. 첫 인류가 창조되기 전, 그들이 죄를 짓기 전에 하나님은 세상을 구원할 계획을 마련하셨다. 그 계획은 십자가에 기초해 있다. 십자가의 복음은 세상 모든 사람에게 전해져야 한다. 그래서 모든 그리스도인에게는 복음을 전할 책임이 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1:8). 예수님의 마지막 명령은 그분이 제자들에게 위탁하신 증인의 역할을 강조한다.

 

1. 그리스도인 증인들은 씨 뿌리는 자의 비유에서 어떤 교훈을 배워야 하는가?(8:4~15)

[8:4~15] 각 동네 사람들이 예수께로 나아와 큰 무리를 이루니 예수께서 비유로 말씀하시되 5 씨를 뿌리는 자가 그 씨를 뿌리러 나가서 뿌릴새 더러는 길가에 떨어지매 밟히며 공중의 새들이 먹어 버렸고 6 더러는 바위 위에 떨어지매 났다가 습기가 없으므로 말랐고 7 더러는 가시떨기 속에 떨어지매 가시가 함께 자라서 기운을 막았고 8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지매 나서 백 배의 결실을 하였느니라 이 말씀을 하시고 외치시되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 9 제자들이 이 비유의 뜻을 물으니 10 가라사대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아는 것이 너희에게는 허락되었으나 다른 사람에게는 비유로 하나니 이는 저희로 보아도 보지 못하고 들어도 깨닫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11 이 비유는 이러하니라 씨는 하나님의 말씀이요 12 길가에 있다는 것은 말씀을 들은 자니 이에 마귀가 와서 그들로 믿어 구원을 얻지 못하게 하려고 말씀을 그 마음에서 빼앗는 것이요 13 바위 위에 있다는 것은 말씀을 들을 때에 기쁨으로 받으나 뿌리가 없어 잠깐 믿다가 시험을 받을 때에 배반하는 자요 14 가시떨기에 떨어졌다는 것은 말씀을 들은 자니 지내는 중 이생의 염려와 재리와 일락에 기운이 막혀 온전히 결실치 못하는 자요 15 좋은 땅에 있다는 것은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지키어 인내로 결실하는 자니라.

 

: 씨 뿌리는 자는 밭의 상태와 상관없이 씨를 뿌려야 한다. 씨는 생명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자생한다. 그러나 그 밭의 상태에 따라서 자라고 결실하든지 못하든지 한다.

 

씨를 뿌리는 자가 그 씨를 뿌리러 나가서 뿌릴새”(5)

 

2. 증거하는 자의 상급은 무엇이며 그것은 언제 주어지는가?(18:24~30)

[18:24~30] 예수께서 저를 보시고 가라사대 재물이 있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가 어떻게 어려운지 25 약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 하신대 26 듣는 자들이 가로되 그런즉 누가 구원을 얻을 수 있나이까 27 가라사대 무릇 사람의 할 수 없는 것을 하나님은 하실 수 있느니라 28 베드로가 여짜오되 보옵소서 우리가 우리의 것을 다 버리고 주를 좇았나이다 29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집이나 아내나 형제나 부모나 자녀를 버린 자는 30 금세에 있어 여러 배를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 하시니라.

 

: 금생과 내세에서 다 상급을 받는다. 영생이다.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집이나 아내나 형제나 부모나 자녀를 버린 자는 현세에 여러 배를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29~30)

 

3. 므나의 비유는 증거 활동의 성실성과 책임감에 대해 무엇을 가르치는가?(19:11~27)

[19:11~27] 저희가 이 말씀을 듣고 있을 때에 비유를 더하여 말씀하시니 이는 자기가 예루살렘에 가까이 오셨고 저희는 하나님의 나라가 당장에 나타날 줄로 생각함이러라 12 가라사대 어떤 귀인이 왕위를 받아 가지고 오려고 먼 나라로 갈 때에 13 그 종 열을 불러 은 열 므나를 주며 이르되 내가 돌아오기까지 장사하라 하니라 14 그런데 그 백성이 저를 미워하여 사자를 뒤로 보내어 가로되 우리는 이 사람이 우리의 왕 됨을 원치 아니하노이다 하였더라 15 귀인이 왕위를 받아 가지고 돌아와서 은 준 종들의 각각 어떻게 장사한 것을 알고자 하여 저희를 부르니 16 그 첫째가 나아와 가로되 주여 주의 한 므나로 열 므나를 남겼나이다 17 주인이 이르되 잘 하였다 착한 종이여 네가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하였으니 열 고을 권세를 차지하라 하고 18 그 둘째가 와서 가로되 주여 주의 한 므나로 다섯 므나를 만들었나이다 19 주인이 그에게도 이르되 너도 다섯 고을을 차지하라 하고 20 또 한 사람이 와서 가로되 주여 보소서 주의 한 므나가 여기 있나이다 내가 수건으로 싸 두었었나이다 21 이는 당신이 엄한 사람인 것을 내가 무서워함이라 당신은 두지 않은 것을 취하고 심지 않은 것을 거두나이다 22 주인이 이르되 악한 종아 내가 네 말로 너를 판단하노니 너는 내가 두지 않은 것을 취하고 심지 않은 것을 거두는 엄한 사람인 줄을 알았느냐 23 그러면 어찌하여 내 은을 은행에 두지 아니하였느냐 그리하였으면 내가 와서 그 변리까지 찾았으리라 하고 24 곁에 섰는 자들에게 이르되 그 한 므나를 빼앗아 열 므나 있는 자에게 주라 하니 25 저희가 가로되 주여 저에게 이미 열 므나가 있나이다 26 주인이 가로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릇 있는 자는 받겠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도 빼앗기리라 27 그리고 나의 왕 됨을 원치 아니하던 저 원수들을 이리로 끌어다가 내 앞에서 죽이라 하였느니라.

 

: 하나님께서 주신 달란트로 주님의 사업을 위하여 충성해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아니하면 심판 때에 주신만큼 책임을 물을 것이다.

 

잘하였다 착한 종이여 네가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하였으니”(17)

위의 성경 말씀은 모두 믿음과 증거 활동의 위험과 책임 그리고 상급이 무엇인지 보여준다. 우리에게는 엄숙한 책임이 지워져 있다. 그러나 우리가 받은 것과 비교하면 우리에게 요구되는 것은 얼마나 적은가?

 

<부가설명> 하나님께서는 각 사람이 가진 재능과 능력을 아신다. 하나님께서 주신만큼은 충성해야 한다. 하나님이 주신 재능은 하나님을 위하여 사용하면 배가(倍加)된다. 사용하지 않으면 위축되고 없어진다. 우리는 교회에서 또는 일상생활에서 복음을 증거하는데 자기가 가진 재능, 능력만큼 충실하게 활용해야 한다. 그러면 재능이 더해질 것이다. 그러면 더욱 큰 봉사를 할 수 있게 된다. 처음부터 천부적인 재능이 있는 사람도 있고 어떤 일에 봉사하도록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그 일에 최선을 다해 충성하려고 하면 하나님께서 그것을 능히 감당하도록 재능을 더하신다. 우리는 적어도 한 므나를 받았다. 그것으로 주님의 나라를 위하여 최선을 다해 장사하자. 그러다가 밑천을 날려버릴지라도 진정으로 충성했으면 하나님께서는 잘 했다고 칭찬하실 것이다. 그렇지만 진정으로 충성해서 밑천을 날려버리는 일을 결코 없을 것이다. 우리는 주님을 위하여 재능을 바칠 때 성령께서 그것을 능력으로 사용하도록 이끄신다. 그것이 바로 성령의 은사를 받는 것이다. 그래서 어떤 이에게는이라고 말씀하신 것이다. 소질이 있는 사람들의 그 소질(달란트)을 성령께서 극대화하시는 것이다. 우리는 우리의 달란트를 주님을 위해 최선을 다해 사용하는가?

 

교훈 :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을 구원하려는 하나님의 계획에 초청되었으며 죄악의 세상에 복음을 전할 엄숙한 책임이 지워져 있다.

 

 

다섯째 날() 섬기는 지도자가 되라

64

 

1. 22:24~27을 읽어 보라. 제자들은 최후의 만찬을 준비하면서도 하나님의 나라에서 누가 더 높은 자리에 앉을지 논쟁하고 있었다. 예수님은 그들의 어리석음에 어떻게 반응하셨는가? 어떤 면에서 그분의 대답은 매우 혁명적이었는가?

[22:24~27] 또 저희 사이에 그 중 누가 크냐 하는 다툼이 난지라 25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방인의 임금들은 저희를 주관하며 그 집권자들은 은인이라 칭함을 받으나 26 너희는 그렇지 않을지니 너희 중에 큰 자는 젊은 자와 같고 두목은 섬기는 자와 같을지니라 27 앉아서 먹는 자가 크냐 섬기는 자가 크냐 앉아 먹는 자가 아니냐 그러나 나는 섬기는 자로 너희 중에 있노라.

 

: 그리스도인은 그 지위서열이 세상과 같지 않다. 하나님을 위하여 가장 섬기는 자가 하늘에서 높임을 받는다. 하늘은 섬김의 나라이다.

 

예수님의 대답은 지도자들의 역사를 볼 때 독보적인 것이다. 바로, 느부갓네살, 알렉산더, 율리우스 카이사르, 나폴레옹, 칭기즈칸 등의 인물들은 지도자란 모두 힘과 권력으로 다른 사람 위에 군림하는 것으로 보았다. 실제로 세상은 권력에 관한 한 언제나 그렇게 작동한다. “너희는 그렇지 않을지니 너희 중에 큰 자는 젊은 자와 같고 다스리는 자는 섬기는 자와 같을지니라”(22:26). 그렇게 말씀하심으로 우주의 주께서는 일반적인 지도자의 정의를 뒤엎으셨다. “너희 중에는 그렇지 않아야 하나니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너희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20:26~28).

종의 자세와 자기부인을 지도력의 핵심 원리로 정의하심으로 예수님은 인간관계의 새로운 지평을 여셨다. 결과는 권력이 아니라 섬김에서 나오며, 지도자의 권위는 지위가 아닌 섬김의 자세에서 비롯되고, 변화는 권좌가 아니라 십자가에서 시작된다. 살려면 죽어야 한다(12:24).

9:46~48을 보면 예수님의 제자들 사이에서 누가 더 크냐는 유사한 논쟁이 일어났다. 아직도 세속적인 원칙이 제자들의 마음속에 단단히 자리를 잡고 있었다.

구주의 답은 문제의 정곡을 찌르며 보통 사람, 특히 그리스도인의 삶에 가장 어려운 과제를 남긴다. 예수님의 말씀은, 특별히 모든 사람 중에 가장 작은”(48)자가 되라는 부분은 하늘의 순서와 세상의 순서가 얼마나 반대인지를 보여준다.

 

<부가설명> 이 교훈은 교회 안에서 가장 실천되지 않고 있는 교훈인 것 같다. 교회 직원 선거철만 되면 명예가 크다고 생각되는 직분을 위하여 투쟁하고 삐치고 화내고 싸우고 있는 것이 현실이 아닌가? 합회 연합회 대총회 총회를 할 때에도 소위 높은 자라에 앉기 위하여 은근히 운동하고 있지 않는가? 참으로 섬기려고 직분을 맡으려는 사람이 몇이나 있는가? 직분을 맡고 나면 진정으로 섬기는 자는 몇이나 있는가? 우리는 정말 정직하게 물어봐야 한다. 옛날 제자들의 모습이나 그것을 성경에서 읽으면서 교회에 다니는 현재 신자들의 모습이 달라진 것이 없다. 오순절 후에 제자들은 달라졌는데 우리는 어떤가? 늦은 비 역사만 기다리고 있는가? 지금 낮아지지 않으면 늦은 비 역사에 참여하지 못할 것이다. 성경의 늦은 비 역사로 우리가 변하는 것이 아니고 지금 진정으로 거듭나서 변화된 사람들에게 성령의 늦은 비 역사를 수행하게 할 것이다.

 

교훈 : 예수님은 남보다 더 높은 지위와 권력을 가진 자가 지도자라는 세상의 인식과 달리 섬기는 자가 지도자라는 하늘의 개념을 소개하셨다.

 

 

여섯째 날() 더 깊은 연구를 위해

65

 

누가 마음을 지배하는가? 우리의 생각이 누구에게 있는가? 우리가 누구에 대하여 말하기를 좋아하는가? 우리의 가장 열정적인 애정과 우리의 최대의 정력을 누가 지배하고 있는가? 우리가 그리스도께 속한 사람이라면 우리의 생각은 그에게 있을 것이요 그를 생각함이 우리의 가장 큰 즐거움이 될 것이다. 그리고 우리의 모든 소유와 우리의 몸을 다 그에게 바치게 될 것이다. 우리는 그의 형상을 입고 그의 정신을 나타내며 그의 뜻을 행하여 범사에 그를 기쁘시게 하기를 원할 것이다”(정로의 계단, 58).

 

비록 죄로 제한되어 있을지라도 이 세상에 사는 우리 인생의 최대의 기쁨과 최고의 교육은 봉사에서 얻어진다. 죄 많은 인간성의 제한을 받지 않는 내세에서도 우리는 항상 증언된 바 너희 안에 계신 그리스도영광의 소망이자 풍성한 이 비밀의 영광’(1:27)을 증언하고 새로 배우는 봉사 안에서 최고의 환희와 최상의 교육을 찾게 될 것이다 ”(교육, 309).

 

핵심적인 토의를 위해

 

예수님은 돈 많고 성공한 그 농부를 어리석다고 평가하셨습니다(12:20). 꼭 부자나 성공한 사람이 아닐지라도 하나님의 눈에 어리석게 보이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요?

하나님을 잘 모르고 영원을 위하여 생각하지 않고 사는 사람들이다.

 

교회 안에는 두 부류가 있습니다. 첫째, 전문 업종에 종사하는 사람, 사업가, 교회와 지역의 지도자, 영향력 있는 사람, 존경과 인정을 받는 모든 사람들. 둘째, 아무도 알아주지 않지만 그저 교회에 다녀가는 조용하고 별로 중요하지 않은 사람. 두 번째 부류의 사람이 첫 번째 부류의 사람처럼 자신을 중요하게 느낄 수 있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생명과 존재의 가치는 모든 사람이 동등하다는 것을 인식하게 하는 것이 아닐까? 하나님은 생명과 존재에 대한 것을 사람을 평가하는 제일 척도로 보신다. 왕이나 거지나 부자나 가난한 자나 존재와 생명은 완전히 동등하다. 둘째 부류의 사람들이 이 생명과 존재성에 대한 성경의 가르침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오늘날 우리는 믿음을 곡해한 바리새인들을 쉽게 비웃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믿음의 열정이 있다고 해서 그들과 같은 오류를 범하지 않는다고 어떻게 확신할 수 있습니까? 어떻게 하면 바리새인처럼 되지 않고 진리에 굳게 설 수 있을까요? 또는 하루살이를 걸러내는일들과 다른 정말 바르고 투쟁할 가치가 있는 것들이 무엇인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진다. 우리는 매일 매순간을 말씀 앞에 굴복해야 한다. 자기의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예수님께 복종하면 성령의 역사로 바른 길을 걸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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