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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의 열매인 화평

요14:27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HRV)
John 14:27 Peace I leave with you; my peace I give you. I do not give to
you as the world gives. Do not let your hearts be troubled and do not
be afraid.  (NIV)

성령의 열매인 화평에 대하여 공부하기로 하자.
자신에게 물어볼 질문이 한 가지 있다.
그것은 마음에 화평이 있느냐 하는 것이다.

없다면, 그 이유는 무엇이며, 나는 어떠한 삶을 살았는가 다시 물어보아야한다.
나이 40이 넘으면 자기의 얼굴에 자신이 책임을 져야 한다는 말이 있다.
즉,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고 있느냐에 대한 중간 평가이기도 하다.

얼굴이 웃는 얼굴이 있는 반면,
항상 불만과 염려와 걱정과 심지어 신경질적인 얼굴을 보이는 사람이 있다.
그렇게 항상 살다가보니 그렇게 얼굴이 만들어진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평안이 없는 삶을 살아가는 오늘날 우리에게 평안을 준다고 말씀
하신다. 세상이 주는 평안이 아니다. 마음에 근심도 두려워하지도 말라고 하신다.
왜 그럴까?

세상의 주는 평안은 지극히 불안전하고 불안정하며 일시적이다.
오늘 당장 전쟁이 일어나지는 않을지라도 언제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
돈 없는 사람은 돈이 모든 것을 해결해 주리라 믿는다.
그러나 돈도 믿을 것이 되지 못한다.

최근 북한의 화폐개혁으로 수많은 주민의 원성을 샀다.
일정한도의 돈은 새 화폐로 바꾸어주되, 그 이상은 휴지조각이 된 것이다.
북한의 특수한 예를 들었다고 생각할 지 모른다.

그러나, 미국도 주식투자와 같이 하루아침에 주가가 떨어져서 휴지조각 처럼
되는 것을 보지 못하는가? 미국 달러화도 예전만 못하여, 대체 화폐로 유럽의
유로화가 강세를 보이며, 빠른 경제성장으로 중국의 위안화도 막강한 실력자로
떠오르고 있다.

그러나 이것도 안전하지는 않다.
세상에 있는 것들이 다 그러하겠지만, 하루아침에 뉴욕의 쌍둥이 건물이 내려
앉았다. 냉전시대에도 상상하지 못할 일이 눈 앞에서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성령을 가진 자의 한 특성으로 그들에게는 화평이 있다.
주 안에서 얻을 수 있는 화평이다.

사실 어린 아이에게는 근심이 없다. 철몰라 그런다고는 하지만,
그들은 걱정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부모가 있기 때문이다.
밥걱정, 끼니 걱정을 안 하며, 돈 걱정도 안한다. 그저 열심히
공부하거나 놀면서 즐기는 인생이다.

사실 장성하여 이러한 마음을 가져야 하는데, 그 이유는 우리 모두가 하나님
안에서 어린 아이이기 때문이다. 성경에 누차 말씀하신대로 우리를 키우시고
먹이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먹고 마시는 일에 신경을
세우고 하루하루 힘들게 살아가는 것은 마치 어린아이가 엄마/아빠를 불신하며
밥 걱정, 돈 걱정하는 것과 같다. 왜 우리는 언제까지 고아처럼 살아야 하는가?
하늘에 아버지가 계시다는데...

“이 일이 있은 지 몇 주일 후에, 우리는 보스턴으로 가는 도중에 포틀랜드에서
기선을 탔다. 맹렬한 폭풍이 밀려와서, 우리는 큰 위험에 빠졌다. 배가 무섭게
흔들리고, 물결이 선실 창문을 때렸다. 숙녀용 선실에 있는 사람들은 큰 공포에
사로잡혔다. 많은 사람들이 죄를 고백하고, 하나님께 자비를 베풀어 달라고
부르짖었다. 어떤 사람들은 성모 마리아에게 그들을 보호해 달라고 부르짖고
있었다. 한편 다른 사람들은, 만일 그들이 상륙하게 되면 생애를 하나님의 사업에
바치겠다고 하나님께 엄숙하게 맹세하고 있었다. 그것은 공포와 혼란의 장면이었다.
배가 흔들릴 때, 어떤 부인이 나를 돌아보며 말했다. “당신은 무섭지 않습니까?
나는 우리가 결코 상륙할 수 없으리라고 생각합니다.” 나는 그리스도를 피난처로
삼았다고 그에게 말했다. 그러므로, 만일 나의 사업이 완성되었을 것 같으면, 나는
어떤 다른 장소에서와 마찬가지로 바다 밑바닥에 누워도 괜찮을 것이었다. 그러나,
나의 사업이 이루어지지 않았을 것 같으면, 대양의 모든 물도 나를 빠뜨리지 못할
것이었다. 나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있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일이 될 것 같으면
그분께서는 우리를 안전하게 육지까지 데려다 주실 것이었다.”(1증언, 80)

화잇부인의 믿음은 하나님 안에서의 화평이었다.
그것을 얻지 못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크게 요동하였으나, 화잇의 믿음은 담대하였다.
그는 그리스도를 피난처로 삼았으며,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맡기신 일이 끝났다면
언제든지 바닥에 누울 준비가 되어있었다. 만약, 그것이 아니라면, 대양의 모든
물도 자신을 빠트릴 수 없다고 하였다.

이것이 바로 주 안에서 우리가 가질 수 있는 화평이다.
세상이 줄 수 없는 화평이다. 이것은 하나님을 완전히 신뢰하며, 그 분이 우리의
삶을 인도하시는 분이라는 것, 그리고 가장 안전하고 좋은 길로 우리를 인도하신
다는 믿음으로부터 나오는 신앙의 결정체인 것이다.
이러한 신앙의 진수가 모든 불안과 염려와 어려움과 두려움과 걱정으로부터 완전한
신뢰로 우리로 하여금 주안에서 화평케 하는 것이다.

우리가 불안으로 떨며 지낸다면 아직도 우리는 우리 구주를 완전히 믿지 못하는 것이
아닐까?

죄인은 불안하다. 그래서 우리는 그리스도의 보혈이 필요하다. 먼저 예수께서 그분이
친히 희생제물이 되셔서 하나님과 화평하게 하셨다. (롬5:1) 하나님 안에서 화평이
시작되었으니 모든 일에 우리는 화평할 수 있다.

허락된 화평을 가정과 교회와 직장에서 누릴지 아니면 내가 스스로 깰지는 우리 모두가
스스로의 선택에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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