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 환경

by 소하 posted Apr 25,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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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환경

기억절: 시24:1 땅과 거기 충만한 것과 세계와 그 중에 거하는 자가 다 여호와의 것이로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환경은 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시었고 마치 어머니가 아이를 위하여
태어나기 전에 준비물을 준비하듯, 인간 창조를 염두에 두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예비하신 것이다.

산모가 아이를 낳은 후 허겁지겁 아이를 위한 물품을 준비하지 않는다.
아이 옷이며, 이불이며, 젖병이며, 기저귀며 필요한 물품을 미리 준비한
다. 베이비 샤워를 하면서 준비한다.

인간을 창조하시고 인간에게 하나님께서 명령하셨다.
창1:28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그러므로, 사실상 예수 그리스도 당시에 고기잡는 베드로에게 말씀하신 깊은데 가서 그물
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 (눅5:4)의 말씀은 예수님의 신적인 능력을 보여주신 것이 아니라
범죄하기 전에 이미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허락하신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라는 약속의
말씀이었다. (창1:28)

인간들이 땅에 충만하고 번성하도록 계획하셨는데, 또한 땅을 정복하라고 하셨으니
이것은 남용에 관한 허락처럼 들릴지도 모르겠다. 땅을 잘 관리하라 하지 않으시고
한국어 성경번역에는 '정복' 이란 단어로 번역하였다.


이 단어는 (카바쉬) 정복하다.
짓밟다. 복종하다 라는 의미로 사용되어
어떠한 사물을 전적으로 주장하는데 사용되었으며, 가나안 정복이 그 좋은 예가 될 것이다.
(민32:22,29; 수 18:1, 대상 22:18)

그러므로 인간에게 그가 거주할 땅에 전적인 통수권을 부여하여 주셨다고 볼 수 있다.

죽은의사는 아무말도 하지 않는다 라는 책이 있다.
그 책의 저자는 수의사 출신으로 수많은 사체를 해부한 경험이 있고, 또 의학을 공부하여
의사가 되었다. 현재 땅심(-지력(地力))은 많이 쇠퇴하여 전에는 시금치를 먹어도 충분한
비타민을 공급 받았으나, 이제는 전과 같이 비타민을 공급받을 수 없고,
또 수많은 영양제 비타민제를 먹어도, 그것이 제대로 흡수가 되지 않아서
진퇴양난에 놓여 있는 현 상태를 말하였다. 이제 땅이 옛 땅의 모습으로
회복되지 않는다면, 큰 재난이 닥칠 위험이 있는 것이다.

하기야 유전공학으로 인한 피해가 워낙 커서 유전공학을 이용하지 않은
그러한 식품을 찾아볼 수 없는 정도가 되었으니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지
않을 수 없다.

인간이 이제 벌레와 경쟁하여 먹거리를 놓고 싸우는 판이니 어떻게 보면
한심하기 그지없다. 옥수수의 경우 벌레 먹지 못하도록 병충해에 강한
유전자 공학을 이용한 옥수수가 나와서, 벌레는 안 먹고 사람은 먹고 있으니
묘한 생각이 든다.

왜냐하면, 벌레들은 그것이 음식이 아니다 라고 판단하여 더 이상 먹기를
그쳤으나, 인간들은 열심히 먹을 수 있으니 말이다.

현재 환경론자들은 지구를 살려보기 위하여 열심히 노력하고 계몽하고 있다.
후대에 물려주기 위해서이다. 지구온난화를 막고, 이산화탄소를 배출을 억제
하고 또 북극의 얼음이 녹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열심히 노력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앞으로의 전쟁은 자원전쟁 (석유 등)이 아니라 물 전쟁이라는 말이 있다.
물이 갈수록 귀하여지고 또 깨끗한 물을 얻기 위하여 큰 어려움이 있을 것이며
자칫 물에 대하여 상수원 확보 차원에서 나라들이 큰 전쟁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다.

자원의 고갈도 앞으로 큰 문제로 대두되어 올 것이며, 각국은 대체 에너지의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무한한 자원인 태양열, 풍력, 조력, 지열 등을
이용하자는 것이다.

임학(林學)의 개념에서는 법정림(法正林) 이라는 것이 있다.
석유자원과는 달리 나무 자원은 계속 자랄 수있기 때문에 그것을 이용하면
어느 정도 쓴 만큼 다시 생산할 수 있는데, 삼림을 잘 유지하여 일년 자라는
만큼 사용한다면 항상 자원이 비축되어 있을 수 있다는 개념이다.

아무튼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지구에서 그나마 죄악 이후에도 하나님의 사랑은
곳곳에 산재하여 있다. 깍아지른 절벽을 보고 죄악 이전에는 이러한 풍경은
없었다 할지라도 여전히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으며, 하나님의 솜씨를 찬양한다.
수없이 피고지고 또 피는 꽃들, 나무들, 바람소리, 새소리, 빗소리, 물소리...
천연계는 여전히 하나님은 사랑이라고 계시하고 계신다.

천연계와 함께 하는 삶은 우리에게 포근함과 하늘의 평안함과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생각나게 해주는 위대한 교향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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