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시기심
“Anger is cruel and fury overwhelming, but who can stand before jealousy?”
(Proverbs 27:4, NIV).
시기심을 잘 나타내 주는 대목은 바로 사단의 행태다.
그는 피조물 중에 가장 뛰어난 자리에 앉았음에도 하나님의 자리를
탐내고 도전하였다. 도전의 역사는 길고 깊은 상처를 남겼다.
이사야 14장과 에스겔 28장에 나타난 반역의 정신은
낮고 낮은 자리를 선택한 그리스도 예수의 정신과 너무나 대조되고
대비되는 점을 기억하고 우리는 어떠한 선택이 마땅한가 생각해 보라.
요셉의 형제들은 요셉과 대비되어 같은 밥솥의 밥을 먹는 형제가 다른
형제를 팔아넘기는 엽기적인 일을 하였다. 그리스도를 파 지도자와
좋은 대비가 된다. 그러나 요셉은 끝까지 보복하지 않고 용서하였으며
이러한 정신은 바로 그리스도의 정신을 나타내준다.
사울과 다윗의 대비는 또한 놀랍다. 사실상 사울왕과 다윗의 나이차이는
50세 정도로 추산할 수 있는데, 70대의 할아버지 사울이 20대의 다윗을
향한 집요한 보복적 시기적인 공격은 할아버지와 손자의 안되는 싸움을
보는 것 같아서 정신 사납다. 시기심은 일단 시작되면 무슨 일이든 거침
없이 저질러지는 속성이 있다. 그러나 다윗은 참으로 보복하지 않고 하나님
께서 선으로 갚으시도록 하는 위대한 품성을 지녔다. 이 또한 그리스도의
정신이라 하겠다.
결국 시기심은 우리를 죽음으로 몬다.
하지만 예수의 정신은 모든 것을 다 받아들이고 생명으로 인도한다.
선택은 우리의 것이다. 오늘 우리도 사단의 정신을 선택할 수 있고,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선택할 수 있다. 우리의 선택은 무엇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