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중독에서 해방
사람은 누구나 어느 정도 애착심을 가지고 있다.
이것이 심해주면 중독이 된다. 흔히들 생각하기에 돈, 권력, 담배, 술,
잡기, 등을 생각한다. 자기의 생명에 대한 부단한 애착은 이기심을
낳는다. 자기 자녀를 하나님보다 더 우선하면서 생각하고 생활하는 것도
바람직하지않다. 자녀도 하나님의 것임을 잊지 말자.
미국의 시사프로그램에 중독에 관한 보도를 시청한 적이 있다.
이 가련한 여인은 온통 집안이 ‘구두’로 도배되었다. 구두를 사서 모으는
일이 주업이 된 느낌이다. 사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온라인으로 구매하고,
나중에 후회하고… 일종의 중독 중증이다.
도박은 일확천금을 얻을 수 있는 짜릿함이 있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것에
빠진다. 그러한 호르몬이 나오는 것이다. 밤새도록 고스톱을 치는 사람도
마찬가지다. 언젠가는 자기가 왕창 ‘따겠다는’ 생각이 지배하므로 밤을
새는 고통(?)이 즐거움이 된다. 일순간은 그렇다는 것이다.
성에 탐닉하는 사람들의 경우, 도박과 같은 중독성 물질이 뇌에서 나오므로
그것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결심하지만, 결국 다시 그러한 길로 들어간다.
이 모든 잘못된 습관에서 나오는 중독은 치료하기가 굉장히 힘들다.
자신의 의지로는 될 수 가 없기 때문이다. 이번 교과의 모든 중심이 그리스도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가르치고 있고, 그것은 사실이요 해답이 된다.
하나님을 알고 예수님을 안다면, 정말 진정으로 안다면, 그분이 원하는 일을
하게 된다. 그것은 우리의 결심으로 되는 일이 아니라, 단지 우리는 죽고
예수가 우리 안에 사는 경험을 통하여 이루어지는 것이다.
시편15편을 보면 하나님의 성산에 같이 거할자가 누가 있겠느냐라는
질문으로 시작된다. 그리고 그러한 사람들의 특성들이 주~욱 나열되어 있다.
1. 정직
2. 공의
3. 진실
4. 참소치 아니함
5. 해악지 아니함
6. 훼방치 아니함
7. 망령된 자 멸시
8. 여호와 두려워 하는 자 존대
9. 서원한 것 지킴
10. 변리로 대금 않고
11. 뇌물을 받고 무죄한 자를 해치 않고
12. … 이러한 자는 영영히 요동치 아니한다.
우리는 사실상 이러한 사람이 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리고 하나 하나 조목조목 따져가면서 그렇게 살 수 는 없다.
이러한 행동은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행동하면 자연스럽게 나오는
행동들이다.
처음의 세 가지 엘리멘트, 정직.공의.진실은 하나님의 품성이다.
• [신32:4]그는 반석이시니 그 공덕이 완전하고 그 모든 길이 공평하며
진실무망하신 하나님이시니 공의로우시고 정직하시도다
그러므로 여지껏 너무 행동위주의 신앙생활에는 한계가 있다.
그것보다는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마땅한지를 가르쳐 주어야한다.
우리가 모든 사람이 작은 예수가 된다면 예수께서 행하신 모든 일들이
자연스러이 예수의 마음으로부터 나오게 되기 때문이다.
중독에서 헤어나오기를 원하는 사람은 성령의 힘에 의지하여야 한다.
그리고 예수님이 어떠한 분인가를 조용히 묵상하고 찾고 공부하고
마음에 새겨야 한다. 진정 예수님을 만난다면 우리는 자유로워질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