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건강의 원천인 자연
기억절: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궁창이 그 손으로 하신 일을 나타내는도다
날은 날에게 말하고 밤은 밤에게 지식을 전하니. (시 19:1,2)
죄가 들어오기 전에는 완전한 세상이었다.
에덴동산에서의 삶은 그야말로 천국 그 자체였다.
그러나 죄가 들어오고 인류를 포함한 전 천연계는 완전히 달라졌고
노아홍수이후 그 정도는 더 심해졌다.
그래도 하나님의 사랑은 여전히 천연계를 통하여 숨쉬고 있다.
아름다운 하늘의 색깔과 내리쬐는 햇살을 동반한 바닷가의 광경.
자연의 소리에서는 여전히 우리는 마음이 느긋해지며 또 아름다움을
느낀다. 심지어 우리는 자연의 소리 안에서는 잠을 잘 수 있다.
졸졸 흐르는 시냇물과 아름다운 새의 노래소리, 바람소리,
꽃의 향기와 넓게 펼쳐진 향연, 가을 낙엽이라도 그나마 아름다움이
베어있다.
자연은 하나님을 증거한다.
그리고 또한 하나님은 사랑이라고 증거한다.
우리의 피곤한 심신은 자연을 통하여 … 천연계의 아름다운 조화
속에서 다시 원기를 되찾을 수 있다. 안식일은 하늘가는 여정 속의
징검다리다.
일주일씩 반복되는 일상이지만, 주기적으로 우리의 삶을 되돌아보고
하늘을 마음에 품으면서 나아갈 때에 우리 마음에는 기쁜 희망이 있고
하늘로 가는 발걸음은 가벼워 질 것이다.
안식일마다 천연계로 나가서 교제하는 일은 아름답고 가슴 뿌듯한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