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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일 안식일

일몰: 오후 612

 

기억절: “이 세상 지혜는 하나님께 어리석은 것이니 기록된 바 하나님은 지혜 있는 자들로 하여금 자기 꾀에 빠지게 하시는 이라 하였고”(고전 3:19).

 

연구 범위: 41:11, 고전 6:19~20, 3:17, 12:31, 고전 1:18~21.

 

신학자 윌리엄 페일리(William Paley)1802년 그의 저서 <자연신학(Natural Theology)>에서 자연 관찰을 통해 하나님의 품성에 대한 이해를 향상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창조주의 배려와 솜씨가 드러나는 동물들의 성질에 대하여 광범위하게 기록하였다. 그러나 페일리는 어떤 성질에 대해서 치우친 면이 있었는데, 왜냐하면 죄와 타락이 천연계에 미친 영향을 인식하는 데 실패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러 소란한 주장과는 반대로 그의 일반적인 논증은 전혀 반박을 당하지 않았다.

반면 찰스 다윈은 자연의 모든 성질을 설계하신 하나님은 선하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을 펼쳤다. 그 증거로서 그는 살아 있는 유충의 몸속을 갉아먹는 기생충과 고양이가 쥐를 가지고 노는 잔인성을 언급하였다. 그에게 있어 이런 예들은 사랑의 창조주 하나님은 없다는 증거였다.

페일리가 다윈보다 진리에 근접한 것은 분명하지만, 우리는 이번 과에서 천연계가 하나님에 대하여 무엇을 알려 주고, 무엇을 알려 주지 못하는지 성경의 가르침을 탐구하려고 한다.

 

학습 목표

1. 깨닫기: 자연을 통해 주어지는 일반 계시와 특별 계시를 구분한다.

2. 느끼기: 하나님이 누구시며, 그분과 관련하여 우리가 누구인지 알도록 여전히 도움을 주는 천연계의 기별을 감사히 여긴다.

3. 행하기: 저주의 범위를 통하여 우리의 한계와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의존성에 대하여 배운다.

 

A.

1. 지금까지 인간의 과학과 기술 문명이 이룩한 가장 놀라운 업적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사람이 발명품 중 가장 획기적인 것이 바퀴라고 한다. 그러나 지금 생각하면 컴퓨터를 예로 들 수 있을 것인지, 아니면 전기를 사람이 거의 마음대로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인지, 여러분들이 생각해보고 토의 하기 바란다.

2. 성경이 과학으로부터 비판을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성경은 창조주께서 하셨다고 말하고 그 행하신 것을 실험으로 증명해보이지 않기 때문이 아닐까하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그러나 진화론도 결코 실험할 수 없다. 그것은 화석을 가지고 추측하는 것뿐이다. 그러나 성경은 기록으로 가르쳐주고 있다. 설명 없는 유물보다 훨씬 뛰어나지 않는가!

3. 반면 성경은 어떤 면에서 과학이 줄 수 없는 지식을 제공합니까?

성경은 여호와라 이름하신 창조주가 계시다는 것을 확실히 가르쳐준다. 그것은 자녀들이 부모가 계신다는 증명이 되는 것과 같이 피조물이 창조주가 계신다는 증명이라고 계시해주면서 그분이 스스로 계시는 여호와라 이름하신 하나님이라고 가르쳐준다.

4. 비록 한계가 있을지라도 그대는 과학을 통해 어떤 사실들이 밝혀지기를 기대합니까?

과학이 창조를 증명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기를 바란다.

 

B.

2. 왜 천연계를 통해 하나님을 발견하는 데는 한계가 있습니까?

죄로 천연계가 저주를 받았기 때문에 천연계에서 처음에 죄 없는 세계를 창조하신 그 하나님을 정확하게 찾는데 한계가 있다. 죄가 만들어내는 것들을 하나님께 돌리며 불신하도록 하는 한계가 있다.

3. 천연계에 나타나 있는 하나님의 품성을 오해하도록 사탄은 어떻게 활동합니까?

천연계에 죄를 사용한다. 천재지변, 재난, 사고 등등으로 활동한다.

4. 그대가 믿음의 눈으로 천연계를 볼 때, 어떻게 하나님을 찬양하고 감사하게 됩니까?

천연계에서 창조주가 계심을 볼 수 있고, 사람을 위하여 베푸신 놀라운 사랑과 은혜를 볼 수 있다. 감사와 찬양을 금할 수 없다.

 

결론: 하나님은 특별한 방식으로 자신을 계시하기도 하지만, 천연계를 통하여 일반적이고 제한적인 방식으로도 자신을 나타내십니다.

 

 

첫째날() 210

지구는 하나님의 것이다

 

세계와 그 가운데에 사는 자들은 다 여호와의 것이로다.”(24:1)

 

1. 아래 성경절들이 우리에게 전하는 바탕 기별은 무엇이며 그 기별에 따르면 우리는 하나님, 세계 그리고 인간 상호간에 어떻게 관계를 맺어야 합니까? 24:1~2, 41:11, 50:10, 43:1~2, 고전 6:19~20.

[24:1,2] 땅과 거기 충만한 것과 세계와 그 중에 거하는 자가 다 여호와의 것이로다 2 여호와께서 그 터를 바다 위에 세우심이여 강들 위에 건설하셨도다.

[41:11] 누가 먼저 내게 주고 나로 갚게 하였느냐 온 천하에 있는 것이 다 내 것이니라.

[50:10] 이는 삼림의 짐승들과 천산의 생축이 다 내 것이며.

[43:1,2] 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여호와께서 이제 말씀하시느니라 이스라엘아 너를 조성하신 자가 이제 말씀하시느니라 너는 두려워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2 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함께할 것이라 강을 건널 때에 물이 너를 침몰치 못할 것이며 네가 불 가운데로 행할 때에 타지도 아니할 것이요 불꽃이 너를 사르지도 못하리니.

[고전6:19,20]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의 것이 아니라 20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 바탕 기별은 우주와 그 가운데 만물은 다 창조주 하나님의 소유라는 것이며,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의 소유의 청지기 직분을 성실하게 감당해야 한다는 것을 가르친다.

 

<부가설명> 우리는 우리가 사용하는 것을 우리의 소유라는 착각 속에 날마다 생활하고 있다. 성경을 믿고 상고하는 성도들은 이런 착각에서 속히 벗어나야 할 것이다. 개인적으로 노력해서 얻은 재물일지라도 자기 소유가 아니다. 하나님은 말씀하신다. “또 두렵건대 네가 마음에 이르기를 내 능과 내 손의 힘으로 내가 이 재물을 얻었다 할까 하노라 네 하나님 여호와를 기억하라 그가 네게 재물 얻을 능을 주셨음이라.”(8:17,18)고 분명히 가르쳐주셨다. 그러므로 우리는 조심해야 한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이기 때문에 우리가 사용할 때 하나님의 뜻대로 사용하도록 최선을 다해야하고 얻은 재물도 그것이 소유가 아니고 도구(道具)라는 것을 깨달아서 그 도구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좋은 열매를 이루어야 한다. 그리고 생물이나 무생물이나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사랑과 보살핌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드러내어야 한다.

 

교훈: 하나님은 온 세상의 유일한 소유주이시며, 우리는 하나님의 창조뿐 아니라 그분의 구속으로 인하여 그분의 소유가 된다.

 

 

둘째날() 211

타락한 세상

 

1. 세상은 어떻게 저주를 받았으며, 그 저주의 결과는 무엇이었는가? (3:17, 4:11~12, 5:29)

[3:17] 아담에게 이르시되 네가 네 아내의 말을 듣고 내가 너더러 먹지 말라 한 나무 실과를 먹었은즉 땅은 너로 인하여 저주를 받고 너는 종신토록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

[4:11,12] 땅이 그 입을 벌려 네 손에서부터 네 아우의 피를 받았은즉 네가 땅에서 저주를 받으리니 12 네가 밭 갈아도 땅이 다시는 그 효력을 네게 주지 아니할 것이요 너는 땅에서 피하며 유리하는 자가 되리라.

[5:29] 이름을 노아라 하여 가로되 여호와께서 땅을 저주하시므로 수고로이 일하는 우리를 이 아들이 안위하리라 하였더라.

 

: 아담으로 인하여 땅이 저주를 받았고, 가인이 피를 흘리는 일로 땅이 저주를 받았다.

 

2. 8:19~22을 읽어 보라. 조금 어려운 성경절이지만 오늘 우리가 살펴본 내용과 어떤 연관성이 있는가? 우리는 이 말씀으로부터 어떤 소망을 가질 수 있는가?

[8:19~22] 피조물의 고대하는 바는 하나님의 아들들의 나타나는 것이니 20 피조물이 허무한 데 굴복하는 것은 자기 뜻이 아니요 오직 굴복케 하시는 이로 말미암음이라 21 그 바라는 것은 피조물도 썩어짐의 종 노릇 한 데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광의 자유에 이르는 것이니라 22 피조물이 다 이제까지 함께 탄식하며 함께 고통하는 것을 우리가 아나니.

 

: 피조물이 썩어짐의 종노릇하게 되었다. 이유는 범죄 때문이다. 1번의 성경구절이 2번의 이유이다. 즉 썩어짐의 종노릇하게 된 경위이다.

 

<부가설명> 아담부부가 선악과를 먹은 후에 사망이 되었고, 그들에게서 태어나는 자식들은 다 썩어질 씨로 태어날 수밖에 없다.(벧전1:23) 아담이 썩는 존재가 되었을 때, 썩지 않는 세상에서는 잠시라도 존속할 수 없게 되었다. 그래서 하나님은 아담을 위하여, 아담 때문에 피조물들을 썩어짐의 종노릇하도록 하셨다. 썩어질 씨로 태어난 사람들은 썩지 않는 세계에서 생활할 수 없다. 바울은 이것을 피조물이 허무한 데 굴복하는 것은 자기 뜻이 아니요 오직 굴복케 하시는 이로 말미암음이라.”고 가르쳐준다. 하나님께서 아담부부와 그들에게서 태어날 자들이 호흡이 끊어질 때까지 생활할 천연계 환경이 되도록 하신 것이다. 저주받은 땅과 피조물들은 오히려 사람을 위한 조처가 된 것이다. 그것은 어떤 육지 생물이 수중 생물로 갑자기 바뀌자 그를 물속에 갖다 넣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육지에 그냥 두면 생존할 수 없다. 그처럼 죄없는 세계에서 살 수 있도록 창조된 아담부부가 죄인이 되자 세상을 죄인이 생활할 수 있는 환경으로 변경시켜 준 것이다. 그것은 죄인을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의 은혜이다.

 

교훈: 죄로 인한 저주와 홍수의 결과는 온 세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셋째날() 212

이 세상의 지배자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디서 왔느냐 사탄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이르되 땅을 두루 돌아 여기저기 다녀왔나이다”(1:7).

 

1. 12:31, 14:30, 16:11, 2:2, 6:12을 읽어 보라. 이 성경절에서 우리는 마귀의 실재성과 힘에 대하여 어떤 중요한 진실을 발견하는가?

[12:31] 이제 이 세상의 심판이 이르렀으니 이 세상 임금이 쫓겨나리라.

[14:30] 이후에는 내가 너희와 말을 많이 하지 아니하리니 이 세상 임금이 오겠음이라 그러나 저는 내게 관계할 것이 없으니.

[16:11] 심판에 대하여라 함은 이 세상 임금이 심판을 받았음이니라.

[2:2] 그 때에 너희가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속을 좇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6:12]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게 대함이라.

 

: 마귀는 공중의 권세를 잡고 어두움의 세상을 주관하고 있는, 예수께서 인정하신 세상 임금이다.

 

2. 그대는 그대의 삶 속에 미치는 사탄의 파괴적인 영향력을 어떻게 볼 수 있는가? 십자가와 그 안에서 발견되는 약속들이 그대의 희망인 이유는 무엇인가?

 

: 사단은 인간의 오관을 자극하는 일로 사람의 의식과 감성을 장악하고 의지를 강제한다. 십자가의 용서하시는 은총을 힘입어 언제나 희게 씻어서 승리해야 한다. 예수님은 십자가로 마귀를 이기셨다.

 

<부가설명> 하나님이 계시는 것이 확실한 것만큼 마귀가 있는 것이 확실하다. 성경은 마귀의 실재를 분명히 계시하고 있다. 마귀의 실재를 인정하지 않는 것은 성령의 실재를 인정하지 않는 것과 같다. 그는 사탄이며 광명한 천사였던 루시퍼의 전락한 모습이다. 그는 삼분의 일이나 되는 거룩한 천사들을 자기편에 끌어들일 정도로 능력 있는 존재이다. 1/3의 천사들이 사단의 지휘 아래 귀신노릇을 잘 감당하고 있다. 거짓의 영이 되었기 때문에 피조물들이 창조주와 관계를 끊게 하는데 집중적 공격을 한다. 그는 도덕적으로 선하게도 하고 악하게도 한다. 선하게 할 때에는 광명한 천사처럼 활동한다. 악하게 할 때에는 귀신노릇을 한다. 성경을 깨닫지 못하면 사단과 그의 추종자들의 활동을 바르게 알지 못한다. 어느 것이 마귀의 행사인지, 거룩한 천사나 성령의 역사인지 혼란스럽게 한다.(고후11:13~15) 특히 말세에는 예수 이름으로 성령의 이름으로 이적과 기사를 많이 행하여 택하신 자라도 미혹할 수만 있으면 미혹하려고 한다.(24:24,25) 우리는 오직 말씀에 굳게 서서 주의해서 속지 않아야 한다.

 

교훈: 사탄은 세상 임금으로서 비록 십자가에서 패했지만 천연계와 인류에 대하여 지금도 여전히 파괴적인 영향을 행사할 수 있다.

 

 

넷째날() 213

세상의 지혜

 

이 세상이 자기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므로”(고전 1:21).

 

1. 고전 1:18~21, 3:18~21을 읽어 보라. 이 말씀이 기록된 지 거의 2천 년이 지난 현재의 상황에서 우리는 이 말씀에서 드러난 강력한 진리들을 어떻게 보고 있는가?

[고전1:18~21]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얻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19 기록된 바 내가 지혜 있는 자들의 지혜를 멸하고 총명한 자들의 총명을 폐하리라 하였으니 20 지혜 있는 자가 어디 있느뇨 선비가 어디 있느뇨 이 세대에 변사가 어디 있느뇨 하나님께서 이 세상의 지혜를 미련케 하신 것이 아니뇨 21 하나님의 지혜에 있어서는 이 세상이 자기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고로 하나님께서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도다.

[고전3:18~21] 아무도 자기를 속이지 말라 너희 중에 누구든지 이 세상에서 지혜 있는 줄로 생각하거든 미련한 자가 되어라 그리하여야 지혜로운 자가 되리라19 이 세상 지혜는 하나님께 미련한 것이니 기록된 바 지혜 있는 자들로 하여금 자기 궤휼에 빠지게 하시는 이라 하였고 20 또 주께서 지혜 있는 자들의 생각을 헛것으로 아신다 하셨느니라 21 그런즉 누구든지 사람을 자랑하지 말라 만물이 다 너희 것임이라.

 

: 세상의 지혜로는 하나님을 알 수 없다. 그것은 그때나 지금이나 앞으로도 똑 같다. 우리는 오직 계시의 진리로서만 성경의 하나님을 마날 수 있다.

 

<부가설명> 오늘날 사람들은 사망의 존재이다. 예수를 믿어도 한 번 죽게 정해진 운명을 벗어나는 것은 아니다. 몸은 죄로 인하여 죽는다. 그러나 예수를 믿을 때 영은 예수로 인하여 부활의 생명을 소유했다가 우리의 생명이신 예수께서 재림하실 때 이미 얻은 그 영원한 생명으로 부활하여 예수님을 맞이하게 된다. 그 전에는 아직도 육체를 벗어나는 것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지성이나 감성이나 의지까지라도 다 아주 제한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천연계의 법칙이나 천연계의 사물이 다 죄로 인하여 변질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세상이 사람의 지혜로 변질된 세상을 연구하여 변질되기 전의 상태를 알 수 없다. 예수께서는 친히 말씀하셨다. “내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내게 주셨으니 아버지 외에는 아들이 누군지 아는 자가 없고 아들과 또 아들의 소원대로 계시를 받는 자 외에는 아버지가 누군지 아는 자가 없나이다.”(10:22)라고 계시하셨다. 그러므로 성경의 계시를 떠나서 창조주 여호와 하나님을 바르게 만나고 깨닫는 길이 없다.

 

교훈: 우리가 아무리 많은 지식과 정보를 가지고 있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말씀에 어긋난 설명을 한다면 인간은 어리석음을 피할 수 없다.

 

 

다섯째날() 214

믿음의 눈으로(시편 8)

 

주의 손가락으로 만드신 주의 하늘과 주께서 베풀어 두신 달과 별들을 내가 보오니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돌보시나이까”(8:3~4).

 

1. 시편 8편은 가장 사랑받는 시편 가운데 하나이다. 하나님을 믿는 신자였던 다윗에게 창조 세계는 하나님의 위엄과 사랑에 대하여 말했다. 시편 8편에 따르면 다윗은 창조 세계에서 어떤 특별한 교훈을 보았는가? 또한 과거에 알려진 사실과 반대로 오늘날 우리가 창조 세계(달과 별 그리고 기타 천체)에 대하여 알고 있는 바를 고려한다면 다윗의 언어가 매우 출중해 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8:1~9]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주의 영광을 하늘 위에 두셨나이다 2 주의 대적을 인하여 어린아이와 젖먹이의 입으로 말미암아 권능을 세우심이여 이는 원수와 보수자로 잠잠케 하려 하심이니이다 3 주의 손가락으로 만드신 주의 하늘과 주의 베풀어 두신 달과 별들을 내가 보오니 4 사람이 무엇이관대 주께서 저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관대 주께서 저를 권고하시나이까 5 저를 천사보다 조금 못하게 하시고 영화와 존귀로 관을 씌우셨나이다 6 주의 손으로 만드신 것을 다스리게 하시고 만물을 그 발 아래 두셨으니 7 곧 모든 우양과 들짐승이며 8 공중의 새와 바다의 어족과 해로에 다니는 것이니이다 9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 우주와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은 사람을 천사보다 조금 못하게 창조하시고 사람을 권고하시고 생각하시며 만물을 다스리게 한 은총을 깨닫고 감사의 찬양을 하였다. 이 시편의 언어는 장중하고 신앙 고백적이다. 천체를 보고 사람의 보잘 것 없음을 실감했으나 그러나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것을 고백하였다.

 

2. 19:1~4을 읽어 보라. 다윗은 하늘에서 무엇을 보았는가?

[19:1~4]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궁창이 그 손으로 하신 일을 나타내는도다 2 날은 날에게 말하고 밤은 밤에게 지식을 전하니 3 언어가 없고 들리는 소리도 없으나 4 그 소리가 온 땅에 통하고 그 말씀이 세계 끝까지 이르도다 하나님이 해를 위하여 하늘에 장막을 베푸셨도다.

 

: 다윗은 하늘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보았다.

 

3. 14:9을 읽고 십자가 달리신 예수님에 대하여 생각해 보라. 왜 십자가가 우리에게 하나님의 본질과 품성에 대한 가장 중요한 계시가 되어야 하는가?

[14:9] 예수께서 가라사대 빌립아 내가 이렇게 오래 너희와 함께 있으되 네가 나를 알지 못하느냐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어찌하여 아버지를 보이라 하느냐.

 

: 십자가는 하나님께서 사망이 된 사람들을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주기 위하여 독생자를 사람 대신에 사망에 내어준 사랑의 최고의 실현이다. 십자가는 성경의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가장 잘 드러내는데 그분은 죄인을 대신하여 죽기까지 하신 사랑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부가설명> 다윗은 천체를 바라보면서 인간의 보잘 것 없음을 깨달았고 우주 만상이 다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것을 깨달았다. 그러나 그렇게 보잘 것 없는 사람에게 만물을 다스리게 하신 사랑을 깨달았고, 그 사랑을 고백하였다. 그 하나님은 바로 사람을 그렇게 사랑하셔서 독생자를 보내사 사망이 된 사람을 대신하여 사망에 내어주셔서 사망을 처리하게 하시고 부활하심을 생명의 실상을 드러내게 하셨다. 그래서 누구든지 예수를 믿으면 영생하게 되고 창조주이 창조의 이상을 성취하게 하셨다. 그때 우리는 하나님의 피조물 중에 걸작이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며 우리의 존재가 해와 달과 별보다 더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것이 될 것이다. 온 우주는 다함없는 하나님의 사랑을 감탄하며 찬양할 것이다.

 

교훈: 천연계는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증거한다. 특별히 성경의 계시를 알고 믿음의 눈으로 천연계를 본다면 우리는 더 많이 하나님을 찬양하게 될 것이다.

 

 

여섯째날() 215

더 깊은 연구를 위해

 

나는 우리가 지금부터 끊임없는 투쟁을 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를 받았다. 소위 과학이라고 하는 것과 신앙은 서로 반대의 입장에 서게 될 것인데, 그 이유는 유한한 인간이 하나님의 능력과 위대하심을 깨닫지 못하기 때문이다. 다음의 성경말씀이 내게 제시되었다. ‘너희 중에서도 제자들을 끌어 자기를 좇게 하려고 어그러진 말을 하는 사람들이 일어날 줄을 내가 아노니’(20:30)”(전도법, 593).

 

핵심적인 토의를 위해

아담의 타락, 가인의 죄 그리고 홍수로 말미암아 지구에 임한 삼중 저주에 대하여 생각해 보십시오. 이런 저주로부터 수천 년 동안 축적된 결과는 현재의 세계가 하나님이 창조하신 최초의 세계와 상당히 다름을 의미합니다. 그렇다면 현재의 세계로부터 도출된 태초의 세계에 관한 결론을 취급할 때 우리가 조심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사람이 선악과를 먹고 사망이 되었을 때에, 그들이 아직도 생육하고 번성하는 기회를 주기 위하여 육체의 생명을 잠깐 동안 허락하셨다. 그 동안 그들이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허락하신 것이 땅을 저주하여 죄 없는 세계의 질서를 변질되게 허락하셨다. 왜냐하면 변질 된 사람이 생활할 수 있기 위하여서이다. 그래서 지금 천연계는 변질된 현상을 나타내고, 천연계의 법칙은 변질되었다. 그것을 연구하여 변질되기 전의 상태를 올바르게 알 수는 없고 희미하게 짐작할 뿐이다. 이것을 아는 것은 성경으로부터 얻는 지혜이다.

 

기원에 관한 영역에서 과학이 이룬 업적을 생각해 보십시오. 우리가 무엇을 보고 있는지 설명해 주는 문서화된 표식은 없습니다. 과학은 완전히 인간의 일이며, 인류는 그 범위에 있어서 제한적이면서도 신적 권위를 거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더욱이 자연에 미친 사탄의 영향력이 강력하기 때문에 우리가 관찰하는 대부분이 성경에 나타난 하나님의 자기 계시와 상반됩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창조와 같은 유일한 사건들을 생각할 때, 과학보다 성경을 더 많이 신뢰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이미 1번에서 대답한 대로 과학은 변질된 법칙을 연구하는 것이기 때문에 유일하게 있었던 사건을 과학적 방법으로 올바르게 알 수 없다. 과학은 현상을 관찰하는데서 출발하기 때문에 우리는 이미 변질되기 전의 현상을 접할 수 없게 되었으므로 아무리 연구해도 변질된 현상을 연구하는 것일 뿐이다. 그러므로 창조자가 이렇게 하였다고 계시해주신 성경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믿는 것이 훨씬 안전하고 올바른 결과에 이르게 된다.

 

우리는 성경과 과학 사이에 존재하는 긴장의 면면을 다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보다 훨씬 더 지혜로우시기 때문에, 우리는 과학이 발견할 수 있는 것보다 창조 세계에 더 많은 신비가 남아 있음을 인정해야 합니다. 사실 성경에 기록된 초자연적인 사건들과 과학의 물질주의적 접근법 사이에 존재하는 긴장을 발견하고 놀라지 말아야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그것은 과학의 한계를 알기 때문이다. 과학의 한계를 인정하지 않으면 계시의 실상을 받아들일 수 없을 것이다.

 

위에 있는 엘렌 G. 화잇의 인용문을 보십시오. 이런 현상이 우리 교회에는 어떤 식으로 성취되고 있습니까? 우리가 창조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하여 절대 타협하지 않으면서 이러한 어려운 문제로 갈등하는 자들에게 교회를 안전한 장소로 제공하려면 우리의 사명과 기별을 위협하는 이런 도전들을 어떻게 다뤄야 합니까?

인간 지혜와 지식의 한계성을 깨닫게 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자기가 모르기 때문에 사실이 아니라고 하는 것은 지혜가 아니다.

 

11:33~36과 욥 40:1~2, 7~8을 읽어 보십시오. 하나님의 방법을 이해하려고 할 때, 인간의 지혜는 얼마나 믿을 만합니까? 과학과 성경 사이의 조화를 찾으려고 할 때 마주치는 어려움에 대하여 우리는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합니까?

[11:33~36] 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부요함이여, 그의 판단은 측량치 못할 것이며 그의 길은 찾지 못할 것이로다 34 누가 주의 마음을 알았느뇨 누가 그의 모사가 되었느뇨 35 누가 주께 먼저 드려서 갚으심을 받겠느뇨 36 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영광이 그에게 세세에 있으리로다. 아멘.

[40:1,2,7,8] 여호와께서 또 욥에게 말씀하여 가라사대 2 변박하는 자가 전능자와 다투겠느냐 하나님과 변론하는 자는 대답할지니라/ 7 너는 대장부처럼 허리를 묶고 내가 네게 묻는 것을 대답할지니라 8 네가 내 심판을 폐하려느냐 스스로 의롭다 하려 하여 나를 불의하다 하느냐.

앞에서 말한 대로 우리 지혜와 지식의 한계성을 솔직히 인정하고 말씀 앞에 앉아야 한다. 우리는 자기 등도 볼 수 없는 자이다. 거울이 없으면 자기 얼굴도 어떻게 생겼는지 모른다. 그런 것을 알기 위하여서는 다른 사람의 도움이나 도구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지극히 가까이 있고 자기가 가지고 있는 것의 실상도 스스로 알지 못하는데, 하물며 창조주의 깊은 것을 어떻게 안다고 떠들겠는가. 교만이다. 우리는 자기의 상태를 인식하고 하나님의 말씀과 창조된 현실을 보면서 겸손히 하나님의 섭리와 계시를 받아들이고 감사하며 찬양과 영광을 돌리는 것이 마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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