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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0일 안식일

일몰오후 5시 16

 

기억절 : “이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하며 병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

는 역사하는 힘이 많으니라”(약 5:16, 개역).

 

연구 범위 약 5:13~20, 요일 5:14, 고전 15:54, 히 12:12~13, 요 8:43~45, 잠 10:12

 

사람들은 기적과 마술에 매료된다그들은 때로 호기심을 유발할 뿐 아무것도 아닌 볼거리와 문제에 끌린다그래서 사람들은 단지 구경거리로(눅 23:8~9) 또는 메시아의 표적을 보기 위해(마 12:38~41) 아니면 일상적인 필요를 채우는 용도로(마 4:2~4) 예수님께 기적을 행하라고 요구했다그러나 그분은 그러한 요구를 거부하셨다예수님의 권위 있는 가르침과 기적적인 치유는 성령에서 비롯되었다하지만 성령은 단순히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힘이 아니다오히려 우리는 성령의 손에 들린 도구가 되어야 한다또한 하나님은 병든 모든 사람을 치유하기를 기뻐하신다그러나 더 본질적인 것 즉 영원한 치유에 관심을 두신다.

이런 맥락에서 다음과 같은 중요한 문제를 살펴보아야 한다우리는 병자의 치료에 대한 야고보서의 말씀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

기도에 대한 응답으로서 치유와 용서 사이에는 관련성이 존재하는가엘리야는 배도가 만연한 시대에 중요한 기도의 모본으로 제시되었다우리는 이스라엘을 참된 예배와 하나님께 돌아오게 했던 그의 사명과 그의 기도생활에서 무엇을 배워야 하는가?

 

※ 학습 목표

➊ 깨닫기 하나님의 치유와 용서를 구할 때 기도와 고백의 중요성을 인식한다.

➋ 느끼기 하나님은 영적이든 육적이든 어떤 질병도 치유할 수 있음을 믿는다.

➌ 행하기 위대한 의원이신 그리스도를 전적으로 신뢰한다.

 

A.

❷ 우리가 병들었을 때 동료 신자들의 기도는 얼마나 큰 힘이 되었습니까?

※ 참으로 힘이 된다의사의 치료하는 손길보다 더 절실한 힘이다.

❸ 우리가 환자를 위해 기도할 때 서로 죄를 고백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약 5:16)

※ 어떤 종류의 질병도 다 죄로 인하여 생긴 것이다그것이 개인의 죄가 아닐지라도 죄의 영향이다그러므로 근본적으로 자기의 처지에 대한 회개가 필요하며 전적으로 하나님께 굴복하는 마음을 나타내는 것이다.

❹ 지금 야고보서의 가르침대로 우리 중에 아픈 사람을 위해 기도합시다.

※ 각자가 기도하자.

 

B.

❷ 이스라엘을 회복시키는 엘리야의 사역으로부터 우리가 배워야 하는 교훈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약 5:17~18)

※ 자신의 신앙회복을 위하여 먼저 기도하고 이 시대에 참된 진리를 증거하기 위하여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되 확신을 가지고 기도할 것이다.

❸ 진리를 떠난 자들을 돌이키려면 우리는 어떤 마음과 각오를 가져야 합니까?

※ 예수님의 심정으로 기도할 것이다.

❹ 교회를 떠난 옛 믿음의 동료들을 위해 우리가 할 일이 무엇인지 이야기한 다음 그들을 위해 기도하십시오.

※ 성도들이 서로 그렇게 기도하자.

 

결론 하나님께 치료하지 못하고변화시킬 수 없으며되돌리지 못하고싸맬 수 없으며회복시키지 못할 것은 없습니다.

 

첫째 날(필수적인 신앙 도구

12월 14

 

너희 중에 고난당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기도할 것이요 즐거워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찬송할지니라”(약 5:13).

 

1. 약 5:13을 읽어 보라여기 어떤 흥미로운 대조가 있는가우리는 이 훈계를 어떻게 우리의 경험에 적용해야 하는가?

[5:13] 너희 중에 고난당하는 자가 있느냐 저는 기도할 것이요 즐거워하는 자가 있느냐 저는 찬송할지니라.

 

문자 그대로 적용할 수 있다.

 

야고보는 고난과 기쁨을 각각 기도와 찬송에 결부시켰다고난당할 때 기도하고즐거울 때 찬송하라기도와 찬송은 서로 무관한 행위가 아니다성경의 많은 찬송시가 곧 기도이다야고보도 서두에서 독자들에게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약 1:2~3)고 권면하였다기도 시간과 찬양 시간은 생각보다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약 5:13에 등장하는 고난이란 단어는 앞서 선지자들의 고난을 언급할 때 사용된 단어와 어근(語根)이 같다(10절 참고). 무엇보다 두 단어는 전쟁의 위험과 고생에서 오는 육체적·정신적 고통 그리고 고단한 육체적 노동과 값진 수고를 의미한다그리스도인들은 고난이 올 때 본능적으로 하나님을 찾는다곤경이 닥칠 때에 기도는 필수적이며 노래와 신령한 연주도 유익하다.

예배의 일부로 노래를 부르는 것은 기도를 드리는 것과 마찬가지로 예배의 행위이다사실많은 노래는 기도이다”(교육, 168). 우리 중에는 고통을 당하여 격려의 말이 필요한 자들이 많다그들은 기도와 찬양으로 충만한 대화를 통해 힘을 얻을 것이다.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롬 12:15). 그러면 다른 것이 할 수 없는 방식으로 우리의 심령을 북돋울 것이다시편은 어디서 도움을 구해야 할지 모를 때 영감용기지도를 받을 수 있는 기도와 찬양의 보고(寶庫)이다.

 

<부가설명인생의 길을 항상 평탄한 길이 아니다언제 즐거움과 기쁨이 있는 길도 아니다세상 사람들은 고난을 만나면 원망하거나 탄식하게 되는 것이 일상이다그러나 그리스도인은 이 세상을 살아가는 태도가 달라야 한다는 것을 가리킨다세상 사람들은 본질상 진노의 자식들이다.(2:3) 우리도 전에는 그랬다그러나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본질상 신의 성품에 참여했기 때문에 소망이 있는 사람들이다그래서 소망 중에 즐거워할 수 있는 특권을 누려야 한다세상에서 고난을 당하면 도움의 손이 되시는 예수님께 기도해야 한다그리고 즐거운 일이 있을 때 그 일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찬양을 돌려야 한다그리스도인의 삶은 기도와 찬양의 삶이다찬양은 즐거움의 기도요 기도는 고난 때의 찬양이다이렇게 생활하는 것이 바로 구원받은 성도 생명을 얻은 기쁨으로 사는 성도들의 일상인 것이다.

 

교훈 기도와 찬양은 힘든 일이 있든지 즐거운 일이 있든지 우리가 하나님께 나아가 용기와 힘을 얻게 하는 필수적인 예배 행위이다.

 

 

둘째 날(환자를 위한 기도

12월 15

 

너희 중에 병든 자가 있느냐 그는 교회의 장로들을 청할 것이요 그들은 주의 이름으로 기름을 바르며 그를 위하여 기도할지니라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그를 일으키시리라 혹시 죄를 범하였을지라도 사하심을 받으리라”(약 5:14~15).

 

1. 약 5:14~15을 읽어 보라환자에게 기름을 바르도록 한 야고보의 처방에는 어떤 필수적인 부분이 포함되어 있는가이 성경절에는 어떤 중요한 영적 요소가 언급되어 있는가?

[5:14,15] 너희 중에 병든 자가 있느냐 그는 교회의 장로들을 청할 것이요 그들은 주의 이름으로 기름을 바르며 그를 위하여 기도할지니라 15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그를 일으키시리라 혹시 죄를 범하였을지라도 사하심을 받으리라.

 

기름을 바를 때에 필수적인 요소는 기도하는 것이다. “치유에 하나님의 개입이 필요하다는 집단적인 확신과 더불어 자기 개인의 영적 소망을 표현한다.” 여기 중요한 것은 주께서 저를 일으킨다는 구절인데 이것은 부활을 의미하는 것임을 이해해야 한다.

 

환자가 교회의 장로를 불러 자신에게 주의 이름으로 기름을 바르고 기도해 주도록 요청한다는 사실은 치유에 하나님의 개입이 필요하다는 집단적인 확신과 더불어 자기 개인의 영적 소망을 표현한다(막 6:13 참고). 하나님은 영적 치유를 원하지 않는 자를 어떤 의식 때문에 육체적으로 회복시켜 주시지는 않는다용서에 대한 언급이 그런 사실을 보여준다. “건강의 회복을 위하여 기도해 주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자연법칙과 영적 법칙은 물론이요 하나님의 법칙을 범하는 것이 죄라는 사실과그들이 하나님의 축복을 받으려면 죄를 자복하고 버려야 한다는 것을 분명히 밝혀 주어야 한다”(치료봉사, 228).

하나님의 개입과 교회 장로들의 권면을 요청하는 이유는 그 질병이 정규 예배와 관련해서 취급하기에는 너무 위급하거나 아니면 환자가 거동이 힘들기 때문일 것이다여기서 환자를 일컫는 두 가지 그리스어가 있다첫째는 아스테네오이다(14). 도르가가 병들어 죽”(행 9:37)었을 때에도 사용되었다둘째는 캄노이다(15). 이 말은 일반적으로 환자를 일컫지만이 문맥에서는 죽어가는 자 또는 육체적으로 생명력을 소진한 자들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치유의 기적은 믿음의 기도에 대한 응답으로 일어날 수 있다치유를 얻으려면 그것이 무엇이든 하나님의 뜻에 온전히 굴복해야 한다(요일 5:14).

그러나 하나님이 그 환자를 구원하고 일으키시리라는 표현은 틀림없이 이 썩을 것이 썩지 아니함을 입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을 때에”(고전 15:54) 있을 완전한 치유로서의 부활을 가르친다(약 5:20에 사망에서 구원한다는 표현과 비교해 보라).

 

<부가설명하나님은 자신을 치료하는 여호와라고 우리에게 소개하셨다.(15:26) 우리가 병 낫기를 위하여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은 우리의 특권이다그러나 이 구절에는 조건이 있다. “너희가 너희 하나님 나 여호와의 말을 청종하고 나의 보기에 의를 행하며 내 계명에 귀를 기울이며 내 모든 규례를 지키면 내가 애굽 사람에게 내린 모든 질병의 하나도 너희에게 내리지 아니하리니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임이니라”(15:26) 조건이 분명히 제시되어 있다하나님의 말씀을 준행하고 하나님이 보시기에 의를 행하는 것이다사람의 보기에 의를 행하는 것이 아니다하나님이 보시기에 의를 행하는 것이 때때로 사람의 눈에도 의가 될 수 있지만 전혀 그렇기 않을 때도 있다국가와 사회가 성경과 반대의 문화와 풍속을 가지고 있을 때에 그렇다그럴 경우는 하나님이 보시기에 의로운 것이 사람에게 핍박의 대상이 될 수 있다또 하나님의 계명에 귀를 기울이고 하나님의 규례를 지키면 애굽인에게 내린 질병의 하나도 임하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하셨다그래서 병 낫기를 위하여 기도할 때 진정한 회개가 필요한 것이다믿음의 기도는 역사하는 힘이 있어서 병에서 건져주실 것이다우리가 믿음이 없어서 응답을 못 받을 때가 많은 것이다첫째는 병들지 않도록 건강과 생명관리를 잘 하는 것이 중요하다건강 법칙을 지키는 것은 생명관리법을 잘 수행하는 것이다우리는 영육간에 생명관리를 올바르게 해야 한다그랬는데도 병이 들수 있다세상이 병 세상이기 때문이다그래서 둘째로 병 낫기를 위하여 간절히 기도할 것이다병이 든 이유를 생각하며 진정한 회개로 주님 앞에 굴복해야 할 것이다만일 병 낫는 것이 응답되지 않았다 할지라도 낙심하지 않아야 한다모든 것은 재림하실 때 완전히 응답된 것을 확인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아멘.

 

교훈 우리가 질병을 앓을 때 교회 지도자에게 기도를 요청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개입을 통해서 육체뿐 아니라 영적인 치유가 임하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셋째 날(영의 치유

12월 16

 

그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백하며 병이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큼이니라”(약 5:16).

 

몸의 치유보다 더 중요한 것은 영의 치유이다우리의 목적은 사람들을 좀 더 건강한 죄인으로 만드는 게 아니라 그들에게 예수님 안에 있는 영생을 제시하는 것이다약 5:13~15에서 언급했던 가정적인 상황으로부터 이제 약 5:16에서 직접적으로 (금주의 본문 가운데 유일하게치유를 언급하고 있는 이유가 있다. 16절에서 치유의 의미로 사용된 이아오마이는 신체적 질병의 치료를 초월하는 치료를 의미할 수 있다(마 13:15 참고). 15절에서 이미 부활을 치유의 더 포괄적인 의미로 암시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야고보는 질병과 죄를 결부시킨다그 이유는 죄가 모든 문제의 근원이기 때문이다물론 각각의 질병이 특정 죄로부터 귀결되는 것은 아니지만 질병과 죽음은 결국 우리 모두가 죄인이기 때문에 생기는 결과이다.

 

1. 막 2:1~12을 읽어 보라(히 12:12~13, 벧전 2:24~25과 비교). 이 말씀은 어떤 종류의 치유를 묘사하고 있는가그러한 치유의 기초는 무엇인가?

[2:1~12] 수일 후에 예수께서 다시 가버나움에 들어가시니 집에 계신 소문이 들린지라 많은 사람이 모여서 문 앞에라도 용신할 수 없게 되었는데 예수께서 저희에게 도를 말씀하시더니 사람들이 한 중풍병자를 네 사람에게 메워 가지고 예수께로 올새 무리를 인하여 예수께 데려갈 수 없으므로 그 계신 곳의 지붕을 뜯어 구멍을 내고 중풍병자의 누운 상을 달아내리니 예수께서 저희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에게 이르시되 소자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시니 어떤 서기관들이 거기 앉아서 마음에 의논하기를 이 사람이 어찌 이렇게 말하는가 참람하도다 오직 하나님 한 분 외에는 누가 능히 죄를 사하겠느냐 저희가 속으로 이렇게 의논하는 줄을 예수께서 곧 중심에 아시고 이르시되 어찌하여 이것을 마음에 의논하느냐 중풍병자에게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는 말과 일어나 네 상을 가지고 걸어가라 하는 말이 어느 것이 쉽겠느냐 10 그러나 인자가 땅에서 죄를 사하는 권세가 있는 줄을 너희로 알게 하려 하노라 하시고 중풍병자에게 말씀하시되 11 내가 네게 이르노니 일어나 네 상을 가지고 집으로 가라 하시니 12 그가 일어나 곧 상을 가지고 모든 사람 앞에서 나가거늘 저희가 다 놀라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며 가로되 우리가 이런 일을 도무지 보지 못하였다 하더라.

[12:12,13] 그러므로 피곤한 손과 연약한 무릎을 일으켜 세우고 13 너희 발을 위하여 곧은 길을 만들어 저는 다리로 하여금 어그러지지 않고 고침을 받게 하라.

[벧전2:24,25]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 저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얻었나니 25 너희가 전에는 양과 같이 길을 잃었더니 이제는 너희 영혼의 목자와 감독 되신 이에게 돌아왔느니라.

 

영적 치유가 중심이다예수님을 확실히 믿는 믿음이다아울러 육신의 질병도 나음을 입었다영과 육은 분리되어 있는 것이 아니다.

 

예수님에 대한 믿음은 영적인 연약함과 죄로부터 치유를 가져온다어떤 의미에서 예수님이 행하신 각각의 치유는 사람들의 관심을 구원에 대한 더 깊은 필요로 이끌기 위한 하나의 비유였다마가복음 2장에 등장하는 중풍병자의 경우 영적인 치유가 그 사람의 최우선 관심사였다그래서 예수님은 즉시 그에게 죄 사함을 받았다고 보증해 주셨다. “그가 바란 것은 육체적 회복이라기보다는 죄 짐에서 해방되는 것이었다그가 만일 예수를 보고 용서와 하늘의 평강의 보증을 받을 수 있다면 그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든지 죽든지 만족할 수 있었다”(시대의 소망, 267). 오늘날 하나님의 치료자들이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의료 수단을 동원해야겠지만,단지 이생이 아닌 영적인 관점에서 전인을 치유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치유에는 관계의 치유도 포함된다그래서 야고보는 우리가 서로 죄를 고백하도록 권면하고 있다(약 5:16, 마 18:15, 21~22 참고). 즉 우리가 다른 사람에게 잘못을 범했다면 그들에게 고백해야 한다그 다음에야 하나님의 복이 우리에게 임할 수 있다왜냐하면 고백의 과정은 자아에 대한 죽음을 포함하고 그런 죽음을 통해서만이 그리스도께서 우리 안에서 사실 수 있기 때문이다.

 

<부가설명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질병이 치료되는 소위 신유(神癒)의 이적을 쫓아다닌다그들의 진정한 목적이 영적 치유에 있는 것이기보다는 육신의 치료에 있다이런 경우 대개는 자기의 유익을 위하여 따라다니는 것이다일종의 이기심이다그러나 진정한 치유는 참된 회개가 동반하는 것이다질병이 치료되는 것은 제2의 문제이다예수님과 바른 관계를 이루는 것이 첫째가 되어야 한다설령 질병이 낫지 않더라도 예수님과 바른 관계를 이룬 것은 영원한 치유를 경험한 것이 된다주님 재림하실 때 영원한 생명으로 온전한 상태로 부활할 것이다그것은 완전한 치유이다이것이 우리의 궁극적 소망이 아니겠는가그러나 우리는 예수께서 주신 영생의 생명과 믿음으로 받은 의를 항상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이 언제나 선행되는 상태로 생활을 이어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기억할 것이다이것은 서로 예수 안에서 사랑으로 생활하는 것이다서로 죄를 고하라는 것이 이런 사상이 포함되어 있는 것이다.

 

교훈 우리에게 있어서 육체의 치유보다 더 중요한 것은 영의 치유이다그러기 위해서는 서로 죄를 고백하고 자아에 대하여 죽는 과정이 필요하다.

 

 

넷째 날(기도의 모본

12월 17

 

엘리야는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이로되 그가 비가 오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한즉 삼 년 육 개월 동안 땅에 비가 오지 아니하고 다시 기도하니 하늘이 비를 주고 땅이 열매를 맺었느니라”(약 5:17~18).

 

1. 약 5:17~18을 읽어 보라우리는 엘리야의 모본으로부터 기도에 대하여 무엇을 배워야 하는가기도는 치유용서회복과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가?

[5:17,18] 엘리야는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이로되 저가 비 오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한즉 삼 년 육 개월 동안 땅에 비가 아니 오고18 다시 기도한즉 하늘이 비를 주고 땅이 열매를 내었느니라.

 

가절하게 기도해야 한다기도하는 태도와 심령을 배워야 한다또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반드시 응답하신다는 확신을 배울 것이다기도에는 회개가 동반하게 된다치유와 용서와 회복은 회개와 응답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기도와 연관되어 있는 것이다.

 

이 말씀은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크다는 약 5:16의 보증을 실례로 보여 준다엘리야는 의로운 사람이었으며 하늘로 올라갔지만 그렇다고 완전한 사람은 아니었다그도 우리와 같은 성정이 있었다하나님이 그의 기도를 들으셨다는 사실에서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의 기도도 들어주시리라는 용기를 얻는다야고보는 엘리야가 비가 내리지 않도록 간절히 기도했다고 말한다분명 그는 신11:13~17의 약속이 성취되도록 탄원했을 것이다약 5:18이 이를 암시한다.

신명기의 이 예언에 따르면 이스라엘 백성의 바알(폭풍과 번개의 신숭배는 그냥 넘어갈 사안이 아니었다엘리야가 응답받기 전까지 얼마나 오랫동안 기도했는지 알 수 없지만그의 탄원은 하나님의 말씀을 당시의 현실에 비추어 면밀히 연구하고 반영한 결과에 기초했을 것이다예루살렘을 위한 다니엘의 기도가 예레미야의 예언에 대한 연구에 기초해 있었던 것처럼(단 9:2~3 참고그도 자신의 기도에 신명기의 예언을 인용했을 것이다우리의 기도도 현 상황을 하나님의 말씀에 비추는 진지한 고민에서 비롯된다면 훨씬 효과적일 것이다.

삼 년 반 동안 지속된 가뭄의 시기(눅 4:25 참고)는 성경에서 의미 있는 근신의 기간(단 9:27에서 말하는 이레의 절반” 즉 삼 년 반 동안의 예수님의 사역 기간단 7:25, 계 12:14에서 말하는 삼 년 반 동안의 기독교 배도의 시기)이다이 시기의 끝에 하나님은 엘리야를 사용하셔서 이스라엘을 깨우는 부흥과 개혁의 사역을 시작하게 하셨다그 결과 백성들은 그들의 배도의 심각성을 깨달았다.

엘리야의 사명은 침례요한이 1세기의 이스라엘로 하여금 그리스도께서 초림하는 길을 예비하도록 준비시켰던 일과 같고 또 사람들로 하여금 재림을 준비하도록 하나님이 오늘날 남은 교회에 위임하신 사역과도 같다(말 4:5~6, 마 11:13~14 참고).

 

<부가설명성경에는 무수한 기도의 모본들이 있다엘리야의 기도도 그 중에 하나이다그러나 엘리야의 기도에는 간절함이 깊이 드러나 있다어떤 기도도 간절하지 않은 것이 없겠지만 엘리야의 기도가 더욱 그렇다어쩌면 겟세마네에서 피땀 을리는 기도를 하신 주님의 기도만큼이나 간절하고 진지해 보인다우리의 기도는 이처럼 진지하고 간절해야 할 것이다그러나 기도에는 뚜렷한 목적이 필요하다그 목적은 하나님의 뜻과 일치해야 한다우리의 욕심이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된다요한은 우리가 기도할 때에 하나님의 뜻대로 기도하라고 가르친다그러면 응답하실 것이라고 확언하였다. “그를 향하여 우리의 가진 바 담대한 것이 이것이니 그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 들으심이라 우리가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들으시는 줄을 안즉 우리가 그에게 구한 그것을 얻은 줄을 또한 아느니라.”(요일5:14,15) 우리가 기도할 때에 하나님의 뜻대로 구하기 위하여 성경을 연구하고 성경의 사상을 깨달아 구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교훈 현실을 말씀에 비춰보고 예언에 근거하여 탄원하였던 선지자들의 모본을 따라 우리도 재림을 준비하도록 백성들을 깨우고 부흥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

 

 

다섯째 날(회복과 용서

12월 18

 

내 형제들아 너희 중에 미혹되어 진리를 떠난 자를 누가 돌아서게 하면 너희가 알 것은 죄인을 미혹된 길에서 돌아서게 하는 자가 그의 영혼을 사망에서 구원할 것이며 허다한 죄를 덮을 것임이라”(약 5:19~20).

 

하나님의 영은 엘리야를 통해서 이스라엘과 하나님 사이의 관계가 회복되도록 일하셨다하지만 엘리야의 사역이 갈멜산에서 다 이뤄진 것은 아니다그것은 시작에 불과했다그는 그 일을 작은 마을과 가정으로 그리고 부흥과 개혁 사업을 확장시킬 미래의 영적 지도자들을 양성하는 선지자 학교로 옮겨갔다.

 

1. 약 5:19~20을 읽어 보라여기서 묘사하고 있는 사역은 엘리야침례요한그 밖의 다른 이들의 사역과 어떻게 비교가 되는가?(1:16~17, 행 3:19 참고)

[5:19,20] 내 형제들아 너희 중에 미혹하여 진리를 떠난 자를 누가 돌아서게 하면 20 너희가 알 것은 죄인을 미혹한 길에서 돌아서게 하는 자가 그 영혼을 사망에서 구원하며 허다한 죄를 덮을 것이니라.

 

사람들을 미혹한 길에서 돌아서게 하는 사역이 동일하다그것은 우리가 수행해야 할 서명이다.

 

우리는 종종 수년 동안 지속되었던 엘리야의 자상하고 인내심 있는 사역을 간과한다침례요한의 사역도 사람들로 하여금 진리로 돌아오게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각자 회개하는 동시에 침례를 받도록 독려하였다예수님도 매우 유사한 언어로 자신의 사역이 백성들을 거짓에서 진리로 돌이키는 것이라고 설명하셨다(요 8:43~45 참고).

약 5:19~20은 이러한 가상적인 상황을 원어상 조건문 구조로 설명하고 있다즉 그런 배도가

반드시 존재한다기보다는 개연성이 있음을 의미한다진리에서의 이탈은 단지 교리적인 배도뿐 아니라 생활방식의 배도까지 포함하며 대부분 전자가 후자로 이어지게 마련이다교리에 대하여 의심이 시작되면우유부단한 행동으로 이어지고 마침내 노골적인 배도로 드러난다죄인을 방황에서 돌이키게 하면 그 영혼을 사망에서 구원할 것이다(약 5:20). 간추리면야고보는 백성들을 하나님께로 돌이키게 했던 엘리야와 같은 사역을 하도록 교회의 형제들에게 호소하고 있다이런 사역은 상당한 인내와 동정자상함과 겸손이 필요하다.

형제들아 사람이 만일 무슨 범죄한 일이 드러나거든 신령한 너희는 온유한 심령으로 그러한 자를 바로잡고 너 자신을 살펴보아 너도 시험을 받을까 두려워하라”(갈 6:1). 엘리야의 사역은 하나님과 그의 백성의 마음을 가깝게 하는 것이었지 그들을 멀어지게 하는 것이 아니었다사람들은 자신의 죄를 잘 알지만 그것이 제거되어야 할 필요성은 못 느낀다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예수님이 모본으로 보여주시고 십자가에서 제공하신 용서이다사망에서 구원하는 일은 복음을 우리의 삶에 적용하고 스스로 자비의 도구가 되어 죄를 덮어줘야만 가능하다(잠 10:12).

 

<부가설명엘리야의 사명은 현대 바벨론에 세 천사의 기별을 전해야 하는 재림교회의 사명이다왕상 16장 마지막에 보면 히엘의 사건이 기로되어 있다. “그 시대에 벧엘 사람 히엘이 여리고를 건축하였는데 저가 그 터를 쌓을 때에 맏아들 아비람을 잃었고 그 문을 세울 때에 말째 아들 스굽을 잃었으니 여호와께서 눈의 아들 여호수아로 하신 말씀과 같이 되었더라.”(왕상17:34) 이것은 여호수아가 여리고를 무너뜨리고 한 말이 이루어진 것을 기록한 것이다. “여호수아가 그 때에 맹세로 무리를 경계하여 가로되 이 여리고 성을 누구든지 일어나서 건축하는 자는 여호와 앞에서 저주를 받을 것이라 그 기초를 쌓을 때에 장자를 잃을 것이요 문을 세울 때에 계자를 잃으리라 하였더라.”(6:26) 엘리야는 이스라엘의 역사적 사건들을 연구했을 것이고 하나님의 이름을 한 말이 확실히 성취되는 것을 확인하고 그런 확신으로 여호와 하나님이라는 이름곧 엘리야라는 이름을 바알을 하나님이라고 주장하는 국가에 맞선 것이다그의 확신은 응답되었고 이스라엘은 일시적이지만 개혁에 이르게 되었다오늘 이 세상도 영적 바벨론으로 바일이 하나님이라고 주장하는 세력이 정교(政敎)를 다 장악하고 있는 실정이다재림성도들은 엘리야의 심정으로 참 복음 여호와가 유일하게 경배 받으실 참 하나님이심을 전해야 할 것이며 그 일을 위하여 기도가 생활이 되는 신앙으로 살아야 할 것이다.

 

교훈 진리로 돌아오게 하는 사역은 사람들의 마음을 하나님께로 인도하며 복음의 정신과 인내의 마음으로 방황하는 자들을 사망에서 건지는 것이다.

 

 

여섯째 날(더 깊은 연구를 위해

12월 19

 

<치료봉사>, 225~233 “병자를 위한 기도”, <각 시대의 대쟁투>, 518~523 “사탄의 함정을 읽어 보라.

 

그리스도께서는 그의 관심을 인간의 관심과 연결시키시고 우리에게 인간을 구원하는 사업에 그와 하나가 되라고 요청하신다.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라’(마 10:8)고 예수께서는 말씀하신다모든 악한 것들 중에 가장 큰 것이 죄이지만죄인을 동정하고 도와주는 일이 우리의 할 일이다과오를 범하고 수치심과 자신의 어리석음을 느끼는 많은 사람이 있다그들은 격려의 말에 굶주리고 있다.그들은 잘못과 과오를 바라보다가 마침내 거의 절망 직전까지 내몰린다우리는 이런 영혼들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상처 받은 사람에게 치료하는 향유가 될 수 있는 믿음과 용기의 말을 하라”(시대의 소망, 504).

 

핵심적인 토의를 위해

 

➊ 그대가 자신뿐 아니라 주님과 다른 이들을 아프게 했던 시절을 생각해 보십시오그대의 행위 때문에 적잖이 놀랐을 텐데 그래도 그것을 밝히지 않고 오히려 그대를 격려하고 용기를 주려고 했던 이들이 있다는 사실이 그대에게 얼마나 중요했습니까이런 경험에 관하여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무엇이며 그런 기억은 중대한 과오를 저지른 이들을 대할 때 얼마나 도움이 될까요?

※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서로 이야기해볼 것이다바울은 우리가 받은 위로로 다른 사람을 위로한다고 기록하였다. “우리의 모든 환난 중에서 우리를 위로하사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받는 위로로써 모든 환난 중에 있는 자들을 능히 위로하게 하시는 이시로다 그리스도의 고난이 우리에게 넘친 것같이 우리의 위로도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넘치는도다 우리가 환난받는 것도 너희의 위로와 구원을 위함이요 혹 위로받는 것도 너희의 위로를 위함이니 이 위로가 너희 속에 역사하여 우리가 받는 것 같은 고난을 너희도 견디게 하느니라.”(고후1:4~6)

 

➋ 기도하는 마음으로 약 5:16을 자세히 읽어 보십시오여기서 우리에게 필요한 영적 교훈은 무엇입니까이 말씀은 기도의 능력에 대하여 어떻게 말하고 있으며 기도는 우리의 영적 삶에 얼마나 중요합니까기도는 매우 사적인 문제이지만 그대가 어떤 문제로 기도했을 때그 기도가 어떻게 응답되었는지 또는 기도가 바라는 대로 응답되지 않았을 때도 어떻게 하나님을 신뢰할 수 있었는지 이야기해 보십시오결론적으로 그대는 응답을 받는 열렬한 기도로부터 얻을 수 있는 가장 중요하고 실질적인 유익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 기도를 할 때 예수님을 의지하고 그분의 의를 의지하고 기도할 것이다우리가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는 것은 예수께서 나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신다는 믿음으로 기도하는 것이다기도는 성도의 호흡이다그것은 참된 성도의 생명이라고 할 수 있다걸음마다 호흡마다 기도가 되도록 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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