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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일 안식일

일몰오후 514

 

기억절 : “너희는 내가 사로잡혀 가게 한 그 성읍의 평안을 구하고 그를 위하여 여호와께 기도하라 이는 그 성읍이 평안함으로 너희도 평안할 것임이라”(29:7).

 

연구 범위 : 8, 1:22~25, 37:1~10, 38:1~6, 29:1~14, 9:2

 

불과 몇 년 안으로 하나님께서는 바벨론 왕을 회개하지 않는 유다에게 내리는 당신의 분노의 도구로 사용하실 것이었다. 예루살렘은 거듭거듭 느부갓네살의 공격군에게 포위되고 침입을 당할 것이다. 계속해서 여러 무리들처음에는 다만 몇 명이나 후에는 수천수만 명이 시날 땅으로 사로잡혀 가 거기서 강제적인 유랑 생활을 할 것이다. 여호야김, 여호야긴, 시드기야, 이 모든 유다 왕들은 차례로 바벨론 통치자의 봉신(封臣)이 되었다. 모두 차례로 배반할 것이었다. 반역한 나라에게 매우 격렬한 징벌, 더욱더 쓰라린 징벌이 주어져야 하였고 마침내 온 나라는 폐허가 되고 예루살렘은 황폐하게 되고 불타 버리게 될 것이었다. 솔로몬이 지은 성전은 파괴될 것이었고, 유다 왕국은 멸망하여 다시는 세상 열방 중에서 이전의 지위를 차지하지 못할 것이었다”(선지자와 왕, 422~423).

알다시피 이것은 예레미야를 포함한 여러 선지자들의 반복적인 경고와 호소 뒤에 이르러왔다. 그러나 그들은 순종하기를 거부했기에 멸망할 수밖에 없었다. 우리는 그들의 과오로부터 교훈을 배워야 할 것이다.

 

학습 목표

깨닫기 : 예루살렘의 멸망을 가져온 시드기야의 통치와 70년 포로에 관한 예언을 연구한다.

느끼기 : 바벨론 포로들에게 보내는 서신에서 하나님의 자비로우심을 느낀다.

행하기 : 신앙적으로 어려운 환경일지라도 국가의 안녕과 평화를 위해 기도한다.

 

A.

8장은 멸망할 수밖에 없는 예루살렘의 부패의 정도를 어떻게 묘사하고 있습니까?

예루살렘 성전 안에 가증한 것과 우상을 세우고 경배한다고 묘사하였다.

하나님은 예루살렘이 멸망한 이후에 유다의 포로에게 어떤 예언과 약속을 주셨습니까?

70년이 차면 회복시키겠다고 약속하셨다.

오늘날 우리는 어떤 예언과 소망을 붙잡고 종말의 시대를 살아야 합니까?

재림의 소망과 부활의 소망을 가지고 예수님의 부활의 생명으로 살아야 한다.

 

B.

일제강점기에 관해서 그대는 어떤 사실이 가장 마음 아픕니까?

교회가 일제의 말을 따르기로 결정했던 실수와 그것을 다시 거절했을 때 교회를 해산하고 교인들이 각기 제 길로 간 것일 것이다.

예루살렘은 시드기야 왕을 끝으로 어떻게 멸망했습니까?

성전이 불타고 국가가 없어졌다.

나라가 망하였어도 렘 29:13에서 유다 백성이 깨달아야 했던 진리는 무엇이었습니까?

전심으로 하나님을 찾아야 한다는 진리이다.

어떻게 하면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까지 이 세상에서 믿음을 지키며 매일 승리할 수 있을까요?

날마다 자아가 말씀으로 굴복되어야 한다.

 

결론 : 바벨론 유수는 확정됐지만 하나님의 기별에는 희망을 주는 예언을 포함하고 있었습니다. 반역적인 왕 시드기야의 치세하에서 여전히 유다에 재앙이 닥치고 있었지만 하나님은 포로 생활이 끝날 것을 예언하시고 백성들에게 신앙을 잘 지키도록 격려하셨습니다.

 

 

첫째날() 담무스를 위해 애곡함

1129

 

그가 또 나를 데리고 여호와의 전으로 들어가는 북문에 이르시기로 보니 거기에 여인들이 앉아 담무스를 위하여 애곡하더라”(8:14).

 

예레미야가 매우 외로웠을 것 같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다. 하나님은 바벨론 포로 가운데서 예레미야와 동시대의 인물인 에스겔을 선지자로 세우셨다. 그는 포로들을 위로하고 격려하였을 뿐 아니라 하나님이 오랜 격동의 세월 동안 예레미야를 통해 하신 말씀을 확증하였다. 에스겔은 바벨론으로부터 빨리 귀환하리라는 거짓 예언을 믿지 말라고 경고해야 했다. 그는 또한 여러 상징과 기별을 통해 회개하기를 거부하는 유다 백성과 죄와 배도로부터 돌이키지 않은 예루살렘을 멸망시킬 가공할 포위를 예언해야 했다.

 

1. 에스겔 8장을 읽어 보라. 선지자는 무엇을 보았는가? 이는 지배적인 문화의 감화력이 얼마나 막강하며 심지어 어떻게 거룩한 사물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보여주는가? 여기서 우리가 귀담아들어야 할 경고는 무엇인가?

[8:1~18] 제 육 년 유월 오일에 나는 집에 앉았고 유다 장로들은 내 앞에 앉았는데 주 여호와의 권능이 거기서 내게 임하기로 2 내가 보니 불 같은 형상이 있어 그 허리 이하 모양은 불 같고 허리 이상은 광채가 나서 단 쇠 같은데 3 그가 손 같은 것을 펴서 내 머리털 한 모숨을 잡으며 주의 신이 나를 들어 천지 사이로 올리시고 하나님의 이상 가운데 나를 이끌어 예루살렘으로 가서 안뜰로 들어가는 북향한 문에 이르시니 거기는 투기의 우상 곧 투기를 격발케 하는 우상의 자리가 있는 곳이라 4 이스라엘 하나님의 영광이 거기 있는데 내가 들에서 보던 이상과 같더라 5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제 너는 눈을 들어 북편을 바라보라 하시기로 내가 눈을 들어 북편을 바라보니 제단 문 어귀 북편에 그 투기의 우상이 있더라 6 그가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스라엘 족속의 행하는 일을 보느냐 그들이 여기서 크게 가증한 일을 행하여 나로 내 성소를 멀리 떠나게 하느니라 너는 다시 다른 큰 가증한 일을 보리라 하시더라 7 그가 나를 이끌고 뜰 문에 이르시기로 내가 본즉 담에 구멍이 있더라 8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너는 이 담을 헐라 하시기로 내가 그 담을 허니 한 문이 있더라 9 또 내게 이르시되 들어가서 그들이 거기서 행하는 가증하고 악한 일을 보라 하시기로 10 내가 들어가 보니 각양 곤충과 가증한 짐승과 이스라엘 족속의 모든 우상을 그 사면 벽에 그렸고 11 이스라엘 족속의 장로 중 칠십 인이 그 앞에 섰으며 사반의 아들 야아사냐도 그 가운데 섰고 각기 손에 향로를 들었는데 향연이 구름같이 오르더라 12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이스라엘 족속의 장로들이 각각 그 우상의 방 안 어두운 가운데서 행하는 것을 네가 보았느냐 그들이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를 보지 아니하시며 이 땅을 버리셨다 하느니라 13 또 내게 이르시되 너는 다시 그들의 행하는 바 다른 큰 가증한 일을 보리라 하시더라 14 그가 또 나를 데리고 여호와의 전으로 들어가는 북문에 이르시기로 보니 거기 여인들이 앉아 담무스를 위하여 애곡하더라 15 그가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네가 그것을 보았느냐 너는 또 이보다 더 큰 가증한 일을 보리라 하시더라 16 그가 또 나를 데리고 여호와의 전 안뜰에 들어가시기로 보니 여호와의 전 문 앞 현관과 제단 사이에서 약 이십오 인이 여호와의 전을 등지고 낯을 동으로 향하여 동방 태양에 경배하더라 17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네가 보았느냐 유다 족속이 여기서 행한 가증한 일을 적다 하겠느냐 그들이 강포로 이 땅에 채우고 또다시 내 노를 격동하고 심지어 나뭇가지를 그 코에 두었느니라 18 그러므로 나도 분노로 갚아 아껴 보지 아니하고 긍휼을 베풀지도 아니하리니 그들이 큰 소리로 내 귀에 부르짖을지라도 내가 듣지 아니하리라.

 

: 성전 안에 있는 우상의 가증한 것들을 보았다. 그것은 문에서부터 점점 강도가 높아지는 넷 혹은 다섯 우상들이다. 차례대로 투기의 우상, 각양 곤충과 짐승 형상의 우상, 담무스 우상, 태양경배, 나뭇가지를 코에 두는 신앙 등이다. 이것들은 바벨론과 주위 이방의 풍속과 문화를 받아들인 결과이다. 이것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완전히 저버리고 반역하는 것이다. 이런 상태로는 그들의 부르짖음이 여호와께 겨로 상달할 수 없다고 경고하셨다.

 

에스겔 8장은 모세와 선지자들의 글에서 그토록 자주 그리고 분명하게 경고했던 우상숭배와 이방 신 경배가 다른 곳이 아닌 성전의 거룩한 구역에서 행해지는 모습을 여과 없이 노출시킨다. ‘담무스를 위한 애곡은 메소포타미아의 신 가운데 하나를 위한 애도 의식이었다. 역대하에서도 모든 제사장들의 우두머리들과 백성도 크게 범죄하여 이방 모든 가증한 일을 따라서 여호와께서 예루살렘에 거룩하게 두신 그의 전을 더럽게 하였”(대하 36:14)다고 했다.

8:12을 자세히 읽어 보라. “우상의 방이라는 번역이 다소 모호하다. 그것은 우상을 보관해 둔 방을 의미할 수도 있고, 아니면 그들의 상상과 마음의 방을 의미할 수도 있다. 어쨌든 장로들과 지도자들은 여호와께서 우리를 보지 아니하시며 여호와께서 이 땅을 버리셨다고 말할 정도로 타락해 있었다.

그들은 하나님이 중요하지 않은 그런 것까지 신경 쓰지는 않으신다.’는 식으로 말했다. 그러나 이 백성들은 바로 성전의 거룩한 경내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명백하게 금하고 있는 것들을 행함으로 가장 역겨운 우상숭배에 참여하고 있었다. 설상가상으로 그들은 마음속으로 그들의 행위를 합리화시켰다. 여기서 우리는 창조주 대신 창조물을 예배하는 자들에 대해 말했던 바울의 생각을 다시 한 번 본다(1:22~25).

 

<부가설명> 이 환상은 아마도 계시적 환상이었을 것이다. 실제로 예루살렘 성전에 이런 방들을 만들었을는지 잘 모르겠다. 주석가들은 그렇게 했었다고 주석하고 있다. 어쩌면 전승국(戰勝國)들이 강제로 명령한 그들의 우상을 예루살렘 성전에 안치했는지도 모른다. 아무튼 이것은 소위 하나님의 백성들의 마음의 상태를 상징적으로 형상화하여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고 생각된다. 교인이라고 하면서 그가 믿는 하나님께 가증한 사상을 가지고 하나님께서 투기하실 일을 저지르는 상태를 나타내고 마음에 각종 가증한 것들을 품고 있으며 그것을 위하여 애쓰는 모습을 보여주며 하나님이 아닌 세상의 우상을 연모하는 모습과 마침내 태양신을 숭배하는 상태를 나타내고 있다. 그 일을 주도하는 자들이 예루살렘의 종교지도자들이다. 우리가 만들어놓은 우상을 섬기지 않고 그런 것을 만들지도 않고 부지런히 성경을 읽고 설교를 듣고 교회 잘 출석하는 것으로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안위할 때 위험이 닥친다. 우리의 믿는 바를 말씀에 비추어 잘 살펴야 한다. 내 신앙이 정말 성경의 사상과 일치하는지 면밀히 살피고 항상 말씀에 굴복하는 인격으로 하나님 앞에 서야 한다. 하나냐 같이 하나님의 이름을 거짓을 말하는 사상을 따라가지 않아야 한다. 이스라엘의 신앙이 얼마나 타락했는지 에스겔 8장은 잘 보여준다. 그것이 오늘날 교회의 자화상이 아니기를 바란다.

 

교훈 : 예레미야와 동시대의 선지자 에스겔은 예레미야의 기별을 확증하며 성전에서 우상숭배를 자행하는 유다 백성들의 영적 타락과 죄악을 지적하였다.

 

 

둘째날() 시드기야의 불행한 통치

1130

 

너희를 도우려고 나왔던 바로의 군대는 자기 땅 애굽으로 돌아가겠고 갈대아인이 다시 와서 이 성을 쳐서 빼앗아 불사르리라”(37:7~8).

 

여호와의 의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시드기야는 예루살렘이 바벨론에 의해 멸망한 기원전 586년 직전까지 왕좌에 있었던 유다의 마지막 왕이었다. 처음에는 그도 예레미야의 말을 듣고 바벨론에 복종하려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그러한 태도는 오래가지 않았다.

 

1. 37:1~10을 읽어 보라. 예레미야는 시드기야에게 뭐라고 경고했는가?

[37:1~10] 요시야의 아들 시드기야가 여호야김의 아들 고니야를 대신하여 왕이 되었으니 이는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그로 유다 땅의 왕을 삼음이었더라 2 그와 그 신하와 그 땅 백성이 여호와께서 선지자 예레미야로 하신 말씀을 듣지 아니하니라 3 시드기야 왕이 셀레먀의 아들 여후갈과 마아세야의 아들 제사장 스바냐를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보내어 청하되 너는 우리를 위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라 하였으니 4 때에 예레미야가 갇히지 아니하였으므로 백성 가운데 출입하는 중이었더라 5 바로의 군대가 애굽에서 나오매 예루살렘을 에워쌌던 갈대아인이 그 소문을 듣고 예루살렘에서 떠났더라 6 여호와의 말씀이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7 이스라엘의 하나님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너희를 보내어 내게 구하게 한 유다 왕에게 이르라 너희를 도우려고 나왔던 바로의 군대는 자기 땅 애굽으로 돌아가겠고 8 갈대아인이 다시 와서 이 성을 쳐서 취하여 불사르리라 9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너희는 스스로 속여 말하기를 갈대아인이 반드시 우리를 떠나리라 하지 말라 그들이 떠나지 아니하리라 10 가령 너희가 너희를 치는 갈대아인의 온 군대를 쳐서 그 중에 부상자만 남긴다 할지라도 그들이 각기 장막에서 일어나 이 성을 불사르리라.

 

: 바벨론에 항복하고 바벨론을 섬기지 않으면 반드시 망할 것이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러 전했다.

 

귀족들로 추정되는 신하들의 압박에 시달려 시드기야는 예레미야의 경고를 무시하고 바벨론의 위협에서 벗어나리라는 희망으로 애굽과 군사 동맹을 맺었다(17:15~18 참고). 그러나 그가 받은 경고처럼 애굽은 유다를 전혀 구원하지 못했다.

 

2. 38:1~6을 읽어 보라.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했다는 이유로 예레미야에게 어떤 일이 생겼는가?

[38:1~6] 맛단의 아들 스바댜와 바스훌의 아들 그다랴와 셀레먀의 아들 유갈과 밀기야의 아들 바스훌이 예레미야의 모든 백성에게 이르는 말을 들은즉 이르기를 2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이 성에 머무는 자는 칼과 기근과 염병에 죽으리라 그러나 갈대아인에게 항복하는 자는 살리니 그의 생명이 노략물을 얻음같이 살리라 3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이 성이 반드시 바벨론 왕의 군대의 손에 붙이우리니 그가 취하리라 하셨다 하는지라 4 이에 그 방백들이 왕께 고하되 이 사람이 백성의 평안을 구치 아니하고 해를 구하오니 청컨대 이 사람을 죽이소서 그가 이같이 말하여 이 성에 남은 군사의 손과 모든 백성의 손을 약하게 하나이다 5 시드기야 왕이 가로되 보라 그가 너희 손에 있느니라 왕은 조금도 너희를 거스릴 수 없느니라 6 그들이 예레미야를 취하여 시위대 뜰에 있는 왕의 아들 말기야의 구덩이에 던져 넣을 때에 예레미야를 줄로 달아내리웠는데 그 구덩이에는 물이 없고 진흙뿐이므로 예레미야가 진흙 중에 빠졌더라.

 

: 예레미야를 죽이려고 진흙 구덩이가 된 우물에 던져 넣었다.

 

예수님은 선지자가 자기 고향과 자기 친척과 자기 집 외에서는 존경을 받지 못함이 없느니라”(6:4)고 하셨다. 예레미야는 가련하게도 다시 동족으로부터 저주를 받아야 했다. 그 민족과 마찬가지로 예레미야 자신도 경고를 받아야 했다.

그러나 이 경우에 경고란 그가 충성을 다할 때에 맞이하게 될 시련에 관한 것이었다. 결국 그는 충성을 다했고 시련을 당했다.

국가의 사기를 저하시킨다는 비난을 받아야 했으니 예레미야의 입장이 얼마나 난처했겠는가. 요컨대 백성들이 외부에서 침입하는 원수와 맞서 그들과 싸우기를 원했을 때에 예레미야는 이미 여러 해 동안 그것이 부질없는 일일 뿐 아니라 여호와께서 유다를 대적하고 있다고 말하고 다녔으니 백성들은 그의 입을 닫아버리고 싶은 심정이었을 것이다.

죄로 인해 마음이 너무도 강퍅해져 있어서 그들은 자신들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했을 뿐 아니라 오히려 그것이 원수의 음성이라고 생각했다.

 

<부가설명> 우리가 예레미야 당시에 살았다고 하면 예레미야의 기별을 어떻게 받아들였을까? 아마도 당시 이스라엘 사람들과 다르지 않은 반응을 했을 것이 아닐까? 누구든지 자기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 있다. 국가가 그대로 다른 나라에 점령당했을 때는 현실을 그대로 인정하고 별다른 생각 없이 그 사회에 살게 되겠지만 아직도 나라가 전쟁의 위협에 있을 때에는 그래도 나라를 사랑하는 생각이 마음에 도사리고 있을 것이다. 이런 상태에서 예레미야의 권고는 매국적 권고일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 민족을 향한 사랑, 어떻게 하든지 파멸과 살육을 면하게 하시려고 하는 그 사랑의 충정을 그들은 이해하지 못했다. 그들은 자기 하나님이 자기 나라를 다른 나라에 항복하라고 결코 말하지 않을 것이라고 믿고 있었을는지 모른다. 예레미야는 유다가 망하기를 원한 것이 아니고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오기를 원했다. 바벨론의 침공을 허락한 것이 유다의 회개를 위한 극약처방이라는 것을 예레미야는 잘 알았다. 그러나 백성들은 몰랐다. 그들이 스스로 생각하는 신앙으로 하나님의 뜻을 전혀 헤아리지 않고 자기의 생각을 신앙하고 있었다고 볼 수 있다. 오늘날 우리는 성경이 가르치는 대로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지? 아니 그렇게 신앙하려고 생각을 하고 있는지? 스스로 냉정하게 물어보고 하나님께로 순수하게 성경적으로 돌아가야 할 것이다.

 

교훈 : 선지자의 경고에도 시드기야는 바벨론을 배반하고 애굽과 동맹을 맺었다. 그리고 끝까지 경고의 음성을 발하는 예레미야를 투옥하였다.

 

 

셋째날() 예루살렘 멸망

121

 

너는 바벨론의 왕이 유다 성읍들을 맡도록 세운 사반의 손자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에게로 돌아가서 그와 함께 백성 가운데 살거나 네가 옳게 여기는 곳으로 가거나 할지니라 하고 그 사령관이 그에게 양식과 선물을 주어 보내매”(40:5).

 

예루살렘 포위는 기원전 5881월에 본격적으로 시작되어서 586년 늦여름까지 지속되었다. 예루살렘은 예레미야의 예언이 성취되어 바벨론 군대가 성벽을 허물고 들어와 도시를 파멸시키기까지 2년 이상을 버텼다. 성곽 내의 굶주림이 극심하여 힘을 잃은 방어군은 더 이상 저항하지 못했다. 시드기야는 가족들과 함께 도망했지만 소용없었다. 그는 붙잡혀 느부갓네살 앞으로 끌려갔다. 느부갓네살은 시드기야의 눈앞에서 그의 두 아들을 처형시켰다. 우리는 이 비극적인 이야기를 렘 39:1~10에서 읽을 수 있다.

 

1. 40:1~6을 읽어 보라. 느부사라단이 예레미야에게 한 말의 의미는 무엇인가?

[40:1~6] 시위대장 느부사라단이 예루살렘과 유다 포로를 바벨론으로 옮기는 중에 예레미야도 잡혀 사슬로 결박되어 가다가 라마에서 해방된 후에 말씀이 여호와께로서 예레미야에게 임하니라 2 시위대장이 예레미야를 불러다가 이르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곳에 재앙을 선포하시더니 3 여호와께서 그 말씀하신 대로 행하셨으니 이는 너희가 여호와께 범죄하고 그 목소리를 청종치 아니하였으므로 이 일이 너희에게 임한 것이니라 4 보라 내가 오늘 네 손의 사슬을 풀어 너를 해방하노니 만일 네가 나와 함께 바벨론으로 가는 것을 선히 여기거든 오라 내가 너를 선대하리라 만일 나와 함께 바벨론으로 가는 것을 좋지 않게 여기거든 그만 두라 보라 온 땅이 네 앞에 있나니 네가 선히 여기는 대로 가하게 여기는 곳으로 갈지니라 5 예레미야가 아직 돌이키기 전에 그가 다시 이르되 너는 바벨론 왕이 유다 성읍들의 총독으로 세우신 사반의 손자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에게로 돌아가서 그와 함께 백성 중에 거하거나 너의 가하게 여기는 곳으로 가거나 할지니라 하고 그 시위대장이 그에게 양식과 선물을 주어 보내매 6 예레미야가 미스바로 가서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에게로 나아가서 그 땅에 남아 있는 백성 중에서 그와 함께 거하니라.

 

: 예레미야의 예언이 옳았다는 것을 나타냈다. 그는 이스라엘의 여호와의 말씀이 성취된 사실을 인정하였다.

 

이 이방 사령관이 예레미야의 동족보다 상황을 더 잘 파악하고 있다니 정말 놀랍다. 바벨론 사람들이 예레미야와 그의 사역에 대해 무엇인가 알고 있었던 것이 분명하다. 그들은 예레미야를 시드기야와 다른 유다 백성과 달리 취급하였다(39:11~12 참고). 이 이방 지도자가 예루살렘 멸망의 원인을 유다의 신을 능가하는 그들의 신의 우월성에 돌리지 않고 자기 백성의 죄를 벌하시는 여호와께 돌렸던 이유에 대해서 성경은 아무 설명이 없다. 이유야 어떻든지 이것은 그런 재난 중에도 여호와께서 이방인들에게 자신을 어떻게 계시하셨는지를 보여주는 놀라운 증거이다.

예레미야는 포로들과 함께 바벨론에 가는 것과 남은 자들과 함께 머무는 것 중에 무엇을 선택할 것이었는가? 여러 상황을 고려하면 그 무엇도 전망이 그리 밝지는 않았다. 하지만 양쪽 그룹의 영적 필요는 분명히 절실할 것이었다. 예레미야는 어디를 가든지 할 일이 있었다.

예레미야는 그 땅에 남아있게 될 백성과 더불어 남기로 결심했다. 그들은 여지없이 도움과 격려를 필요로 하는 가난한 백성들이었다(40:6~7 참고).

 

<부가설명> 느부사라단이 예레미야에게 유다가 망하게 된 것을 그들의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승리한 나라는 자기 나라의 신이 능력이 있어서 승리했다고 하는 것이 고대 국가들의 일상적인 사상이었다. 그런데 바벨론 느부사라단은 그렇게 말하지 않았다. 어쩌면 예레미야가 여러 해 동안 유다에 회개를 촉구하며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오지 않으면 나라가 바벨론에게 망할 것이라는 기별을 전했기 때문에 그 사실을 바벨론 조정에서도 들었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이때는 586년이니까 다니엘에 포로 된 605년보다 19년 후이다. 하나냐와 미사엘과 아사랴의 사건도 있었다. 바벨론이 유다를 침공했지만 다니엘과 그 친구들의 감화가 온 나라에 퍼졌다고 생각해도 무리가 아닐 것이다. 풀무 불 사건은 시드기야 4년쯤에 있었던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때는 기원전 594년경이다. 예루살렘 멸망은 그로부터 약 9년 후에 있었다. 이런 사건들로 바벨론 조정의 관리들은 다니엘의 하나님,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의 하나님을 인지하고 있었던 것이다. 예레미야에게 한 느부사라단의 말에서 하나님의 일꾼들의 이런 감화를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교훈 : 예루살렘은 포위된 지 2년 만에 멸망하였다. 예레미야는 포로와는 다른 대우를 받을 수 있었지만 유다 땅의 남은 자들을 위해 사역하기로 결심했다.

 

 

넷째날() 온 마음으로

122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며 내게 와서 기도하면 내가 너희들의 기도를 들을 것이요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29:11~13).

 

1. 그대는 이 약속에 대한 어떤 경험이 있는가? ‘온 마음으로는 무슨 뜻인가?

 

: 자기를 완전히 비우고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만을 원하는 마음이라고 할 수 있다.

 

하나님은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것을 아신다. 하나님은 예루살렘 주민들이 아직도 바벨론과 싸우며 거짓 선지자들의 말이 참이기를 바라고 있을 때에도 예레미야를 사용하셔서 미래에 대해 예언하시며 이미 바벨론에 간 자들과 앞으로 그곳으로 끌려가게 될 자들을 위해 말씀하셨다. 그분은 얼마나 소중한 말씀을 주셨던가!

2. 29:1~14을 읽어 보라. 이 말씀에서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는 어떻게 묘사되고 있는가?

[29:1~14] 선지자 예레미야가 예루살렘에서 이같은 편지를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에서 바벨론으로 옮겨 간 포로 중 남아 있는 장로들과 제사장들과 선지자들과 모든 벡성에게 보내었는데 2 때는 여고니야 왕과 국모와 환관들과 및 유다와 예루살렘 방백들과 목공들과 철공들이 예루살렘에서 떠난 후라 3 유다 왕 시드기야가 바벨론으로 보내어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에게로 가게 한 사반의 아들 엘라사와 힐기야의 아들 그마랴의 손에 위탁하였더라 일렀으되 4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 내가 예루살렘에서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가게 한 모든 포로에게 이같이 이르노라 5 너희는 집을 짓고 거기 거하며 전원을 만들고 그 열매를 먹으라 6 아내를 취하여 자녀를 생산하며 너희 아들로 아내를 취하며 너희 딸로 남편을 맞아 그들로 자녀를 생산케 하여 너희로 거기서 번성하고 쇠잔하지 않게 하라 7 너희는 내가 사로잡혀 가게 한 그 성읍의 평안하기를 힘쓰고 위하여 여호와께 기도하라 이는 그 성이 평안함으로 너희도 평안할 것임이니라 8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같이 말하노라 너희 중 선지자들에게와 복술에게 혹하지 말며 너희가 꾼 바 꿈도 신청하지 말라 9 내가 그들을 보내지 아니하였어도 그들이 내 이름으로 거짓을 예언함이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10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바벨론에서 칠십 년이 차면 내가 너희를 권고하고 나의 선한 말을 너희에게 실행하여 너희를 이 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라 11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은 내가 아나니 재앙이 아니라 곧 평안이요 너희 장래에 소망을 주려 하는 생각이라 12 너희는 내게 부르짖으며 와서 내게 기도하면 내가 너희를 들을 것이요 13 너희가 전심으로 나를 찾고 찾으면 나를 만나리라 14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너희에게 만나지겠고 너희를 포로된 중에서 다시 돌아오게 하되 내가 쫓아 보내었던 열방과 모든 곳에서 모아 사로잡혀 떠나게 하던 본 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셨느니라.

 

: 그들이 포로 생활 중에서라도 하나님의 뜻을 깨닫기를 바라는 하나님의 충정(衷情)이 가득하다. 포로 생활 중에서라도 평안을 누리기 위해 나라를 위해 기도하면 예언된 기한이 차면 그들을 돌아오게 할 것이며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평안이라고 분명히 밝히셨다. 그들이 하나님의 뜻만이 이루어지는 삶을 살면 하나님의 마음이 그들의 현실이 될 것이라고 하셨다.

 

여기에 진정한 은혜의 기별이 있었다. 그것은 백성들이 거짓 선지자들에게 듣기를 원했던 거짓 은혜의 기별과 달랐다. 그들은 포로 생활이 2년 안에 끝나리라고 말했다. 그것은 하나님의 계획이 아니었기 때문에 일어나지 않을 것이었다. 오히려 모세의 가르침에 따르면 그들은 이것이 적어도 현재 그들의 운명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했다. 그러나 모세의 말대로 회개하면 고국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었다.

 

3. 30:1~4을 읽어 보라. 이 말씀은 예레미야가 백성들에게 전한 말을 어떻게 반사하고 있는가?(4:29 참고)

[30:1~4] 내가 네게 진술한 모든 복과 저주가 네게 임하므로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께 쫓겨간 모든 나라 가운데서 이 일이 마음에서 기억이 나거든 2 너와 네 자손이 네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와 내가 오늘날 네게 명한 것을 온전히 따라서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하면 3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마음을 돌이키시고 너를 긍휼히 여기사 네 포로를 돌리시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흩으신 그 모든 백성 중에서 너를 모으시리니 4 너의 쫓겨간 자들이 하늘 가에 있을지라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거기서 너를 모으실 것이며 거기서부터 너를 이끄실 것이라.

 

: 모세를 통하여 주신 말씀이나 예레미야에게 주신 말씀은 같은 내용이다. 오래 전에 하신 말씀을 다시 반복하셔서 유다민족을 일깨우신다.

 

<부가설명> 기도는 이미 하나님께서 이루어놓으신 것을 자기 것으로 성취되게 하는 것일 뿐이다. 사람이 간구해서 하나님께서 비로소 그 간구대로 이루어주시는 것이 아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바르게 살 때 그들은 평안할 것인데 하나님이 베풀어놓은 평안을 거절했기 때문에 포로가 되고 고난을 당하는 것뿐이다. 그들이 이 사실을 깨닫고 진심으로 다시 하나님의 평안으로 돌아오면 베풀어놓은 그 평안이 그들의 것이 되는 것이다. 하나님은 그의 모든 피조물에게 항상 사랑이고 항상 평안이고 항상 행복이다. 사람이 이것을 떠나기 때문에 그들은 미움의 대상이 되고 환난과 고통을 당하고 불행한 것이다. 하나님은 예레미야를 통하여 유대인들이 하나님이 베풀어놓으신 이 사랑과 평안과 행복으로 회복되기를 간절히 원하신다는 것을 전하였다. 하나님은 그 존재 자체가 모든 것의 성취 그 자체이다. 우리는 전심으로 회개하고 간구하면 하나님은 그 존재 안에 이미 성취되어 있는 모든 것을 얻게 될 것이다. 기도는 간구할 때 비로소 하나님께서 응답하신다기 보다는 이미 하나님 안에 응답되어 있는 그것을 자신에게 성취되게 하기 위하여 전심으로 회개하고 간구하는 것이다.

 

교훈 : 하나님은 바벨론에 끌려간 자들에게 그들이 진심으로 회개하면 그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유다 땅으로 돌아올 수 있게 해 주시겠다고 약속하셨다.

 

 

다섯째날() 칠십 년

123

 

칠십 년이 차면 내가 너희를 돌보고이 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라”(29:10).

 

예레미야의 예언은 포로들의 사고방식에 이중 효과를 가져다주어야 했다. 우선 그들은 거짓 선지자들의 말을 믿지 말아야 했다. 그다음 그들은 낙담하지 말아야 했다. 예레미야는 포로가 된 동족에게 바벨론을 위해 기도하라고 권유했다.

이는 강제이송된 자들에게 기가 찬 요구였을 것이다. 예레미야가 포로들에게 요구했던 것은 이전 이스라엘의 역사에 유례가 없었다. 그들은 하나님의 선민들에게 만행을 저지른 바벨론인들과 같은 원수를 위해 기도하라는 명령을 전혀 배운 적이 없었다. 선지자는 그들이 이방 나라에서도 기도하면 영원하신 하나님이 그들의 기도를 들으실 것이라고 말함으로써 성전과 예루살렘에 관한 모든 기존 사상을 무너뜨렸다.

적국의 평안이 그들에게도 평안이 될 것이라고 말한 렘 29:7을 주목하라. 그들은 그 땅에서 나그네와 이방인이기 때문에 상황이 전반적으로 나쁘게 흐를 때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었다. 우리는 역사를 통해서 한 나라가 곤경에 처할 경우에 특별히 비관용의 정신이 강화되는 비극적인 예를 보게 된다. 사람들은 죄를 뒤집어씌울 희생양을 찾는다. 소수 그룹과 외국인은 쉽게 표적이 된다. 안타깝게도 이것이 현실이다.

 

1. 29:10에서 포로들에게 어떤 놀라운 희망이 제시되고 있는가?(25:11~12, 대하 36:21, 9:2 참고)

[29:10]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바벨론에서 칠십 년이 차면 내가 너희를 권고하고 나의 선한 말을 너희에게 실행하여 너희를 이 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라.

[25:11,12] 이 온 땅이 황폐하여 놀램이 될 것이며 이 나라들은 칠십 년 동안 바벨론 왕을 섬기리라 12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칠십 년이 마치면 내가 바벨론 왕과 그 나라와 갈대아인의 땅을 그 죄악으로 인하여 벌하여 영영히 황무케 하되.

[대하36:21] 이에 토지가 황무하여 안식년을 누림같이 안식하여 칠십 년을 지내었으니 여호와께서 예레미야의 입으로 하신 말씀이 응하였더라.

[9:2] 곧 그 통치 원년에 나 다니엘이 서책으로 말미암아 여호와의 말씀이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임하여 고하신 그 연수를 깨달았나니 곧 예루살렘의 황무함이 칠십 년 만에 마치리라 하신 것이니라.

 

: 70년이 차면 회복될 것이라고 약속하셨다.

 

하나님이 일어나리라고 말씀하신 모든 일들이 일어났다. 따라서 그들은 하나님이 이 예언도 성취하실 것이라고 믿을 만한 충분한 근거가 있었다(29:10).

우리는 왜 그들의 포로생활 기간이 정확히 70년이어야 하는지 그 이유를 알지 못한다. 그러나 그것이 그 땅의 안식 개념과 관련이 있는 것만큼은 분명하다(25:4, 26:34, 43 참고).

이 예언이 중요했던 이유는 만약 그들이 믿음으로 순종한다면 그 예언이 하나님의 절대적인 통치권에 대한 큰 희망과 확신을 줄 것이기 때문이었다. 그들을 멸망시킨 끔찍한 재앙과 상황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모든 것을 잃지는 않았으며 하나님이 그들을 떠나시지도 않았다. 그들은 여전히 언약의 백성이었으며 하나님은 그들 또는 이스라엘 백성과 관계를 끊지 않으셨다. 조건에 응할 준비가 된 자들이면 누구든지 구원을 받을 수 있었다.

 

<부가설명> 사람은 국민의 하나로 나라 안에 산다. 사회에 일원으로 산다. 그가 처하여 사는 국가와 사회가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서 개인의 삶이 지대한 영향을 받는다. 유다 나라가 망하면서 백성은 포로생활을 하게 되었다. 그들이 포로 된 그 나라가 불안하면 포로들은 더욱 불안하다. 나라와 사회와 그 환경이 평안해야 거기 속하여 사는 사람의 생활도 평안하다. 그래서 비록 나라를 망하게 한 바벨론이지만 바벨론이 평안한 것이 거기 포로 된 유대인의 평안이 되는 것이다. 하나님은 유대인을 위하여 바벨론의 평안을 위해 기도하라고 하셨다. 오늘날 그리스도인들도 자기가 처한 나라의 평안을 위하여 기도해야 한다. 하나님께서 가장 합당한 그 때에 자기 백성을 위하여 일하실 것이다. 우리 앞에는 환난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안다. 그러나 지금 우리가 처하여 사는 나라의 평안을 위하여 기도해야 한다. 환난의 때는 그때 합당한 돕는 은혜를 주실 것이다. 70년이어야 하는지 성경에 아무 말이 없지만 하나님께서 종말을 처음부터 보시는 분이시기 때문에(46:10) 유다가 포로 된 후 70년이 될 때 고레스라는 왕이 일어나 유대인을 귀환 시킬 것을 보시고 아신 것이다. 그래서 그 때를 알게 하신 것이다. 예언했기 때문에 역사가 그렇게 되는 것이 아니라 역사가 그렇게 흐르는 것은 처음부터 아시기 때문에 그렇게 된다고 예언하신 것이다.

 

교훈 : 70년 뒤에 그들이 귀환할 수 있으리라는 예언은 포로들에게 큰 소망을 주었다. 그들은 원수의 땅에서 그들의 성읍을 위해 기도하라는 요청을 받았다.

 

 

여섯째날() 더 깊은 연구를 위해

124

 

우리는 복음의 단순성을 계속적으로 거스를 위험 가운데 놓여 있다. 많은 사람들은 어떤 독창적인 것을 가지고 세상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하여 사람들을 영적인 황홀경 속으로 끌어들여 현재의 경험과 상태를 변화시켜 보려고 열망한다. 현대 진리의 신성성을 제대로 깨닫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경험의 현 상태가 크게 변화해야 될 필요성이 있는 것만은 사실이다. 그러나 우리가 필요로 하는 변화는 마음의 변화이며, 이러한 변화는 오직 하나님의 축복을 개인적으로 간구할 때에만 얻을 수 있는 것이며, 당신의 능력을 탄원하며 열렬한 기도로서 그분의 은혜가 우리에게 임하여 품성이 변화되도록 간구할 때에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오늘날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것은 바로 이러한 변화이며 이러한 변화를 체험하기 위하여 우리는 끈질긴 능력을 활용해야 하며 성실한 노력을 나타내 보여야 한다. 우리는 참된 성실성을 가지고 내가 무엇을 하여야 구원을 얻으리이까라고 물어보아야 할 것이다. 또한 우리들은 하늘로 올라가기 위하여 어떤 단계를 밟아야 할는지 반드시 알아두어야 한다”(가려 뽑은 기별 1, 187~188).

 

핵심적인 토의를 위해

 

예레미야는 백성들에게 여호와를 찾으라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어떻게 하나님을 찾을 수 있습니까? 만약 어떤 사람이 나는 하나님을 찾고 싶은데 어떻게 그분을 찾을 수 있을까요?’라고 묻는다면 그대는 어떻게 대답하겠습니까?

성경을 연구하면 찾는다. 특히 성경의 예언을 올바르게 연구하면 하나님을 만나게 된다. 또한 그리스도인의 삶을 통하여 하나님을 보여줄 수 있다.

 

역사적으로 선지자들이 당시에 왜 그토록 오해와 푸대접을 받았는지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해 보십시오. 이런 사실은 엘렌 G. 화잇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에 대해 어떤 교훈을 가르칩니까?

엘렌도 많은 사람들에게 푸대접을 받는다. 특히 교회에서 그렇고 더구나 재림교회 안에서 그런 대접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우리는 선지자를 신뢰해야 한다.

 

성경의 많은 예언들이 이미 성취되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성취를 통해서 미래에 관한 예언도 성취될 것이라는 사실을 어떻게 믿을 수 있습니까?

같은 하나님께서 예언하셨기 때문에 믿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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