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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안식일

일몰오후 535

 

연구범위 : 벧후 1:19~21, 고전 2:9~13, 119:160, 17:17

 

기억절 :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딤후 3:16~17).

 

성경은 스스로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딤후 3:16~17). 성경은 성령의 사역을 통해 인간에게 계시된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에 이러한 역할을 수행한다. 성령은 성경을 통해서 우리에게 하나님의 뜻을 계시하며 어떻게 그분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 수 있는지를 우리에게 보여준다.

그러나 성령은 오랜 과거에만 일하신 것이 아니다. 그분은 오늘날에도 여러 중요한 방법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관여하신다. 아마도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그 의미를 바르게 이해하고자 할 때 그분의 역할은 가장 중요할 것이다. 그때야말로 성령이 가장 필요한 순간이다. 이 동일한 성령이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고 그 교훈을 삶에 적용시키고자 하는 열망을 갖게 한다. 다시 말해서 성령은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 있는 새로운 피조물로 변화시키기 위해서 기록된 말씀을 통해 일하신다. 이번 주에 우리는 성경과 관련된 성령의 사역을 추적할 것이다.

 

핵심요지

깨닫기 : 성경은 성령의 감동으로 계시된 하나님의 뜻이며, 모든 경험을 평가하는 표준임을 깨닫는다.

느끼기 :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우리를 이끄시는 성령의 인도하심에 철저하게 순종하는 삶을 경험한다.

행하기 :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우리를 지도하시도록 성령께 우리를 맡긴다.

 

그대는 자신의 삶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 알기 원할 때에 어떻게 합니까?

말씀과 기도로 살펴야 한다.

성경이 기록되는 과정에서 성령은 어떤 역할을 하십니까?

사람을 감동하여 하나님께 말씀을 받을 수 있도록 하신다.(벧후1:21)

우리가 성경을 읽고 그 의미를 깨닫기 위해서도 성령이 필요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성경은 인간의 사상으로 기록된 것이 아니고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되었기 때문에 성령의 지도를 받지 않으면 바르게 깨달을 수 없기 때문이다.

왜 성령은 성경의 권위를 인간의 경험 또는 교회와 같은 조직 위에 두기를 바라실까요?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이다. 하나님만이 최종, 최고의 권위이시다.

 

결론 : 우리가 성령의 지도를 따르기로 결심하고 성경의 신령한 교훈을 겸손히 수용할 때에 우리의 삶은 하나님의 은혜로 변화되며 악마의 속임수로부터 우리의 생각을 지킬 수 있습니다.

 

 

첫째 날() 성령과 계시

11

 

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으로 낸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받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임이라”(벧후 1:21).

 

하나님은 타락한 인류에게 어떻게 당신의 뜻을 정확히 전달하시는가? 그분은 계시와 영감이라는 두 가지 성령의 활동을 통해 이를 행하신다.

인간은 타락한 피조물이기 때문에 스스로 이해할 수 없는 것들이 있다. 그런 것들을 알려면 계시라는 과정을 통해 외부 존재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그래서 성령이 우리가 알아야 할 진리를 가르치시는 것이다(, 2:19~23).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진리를 도무지 알 수 없다.

계시란 하나님이 자신과 그분의 뜻을 인간에게 알리는 과정이다. ‘계시라는 말의 기본적인 개념은 감춰져 있는 어떤 것을 드러내고 열어 보이는 것이다. 우리에게 그러한 과정이 필요한 이유는 인간이 죄로 인하여 하나님으로부터 분리된 유한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스스로 진리를 알아가는 데 큰 한계가 있다. 하나님의 뜻을 알기 위해서 우리는 그분께 의지해야 한다. 즉 우리는 그분의 계시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1. 벧후 1:19~21을 읽어 보라. 이 말씀은 성경의 예언적 기별의 기원에 대해서 어떻게 말하고 있는가? 성경이 하나님께로부터 비롯되었다는 사실은 성경의 권위에 대해 무엇을 암시하는가?

[벧후1:19~21] 또 우리에게 더 확실한 예언이 있어 어두운 데 비취는 등불과 같으니 날이 새어 샛별이 너희 마음에 떠오르기까지 너희가 이것을 주의하는 것이 가하니라 20 먼저 알 것은 경의 모든 예언은 사사로이 풀 것이 아니니 21 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으로 낸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입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임이니라.

 

: 예언의 기원은 하나님이시다. 성경의 권위는 신적이다.

 

사도 바울에 따르면 구약 성경의 예언은 인간에게서 비롯된 것이 아니다. 선지자들은 성령에 의해 감동을 받았다. 그 기별은 하나님에게서 왔다. 그들이 말씀을 스스로 지어낸 것이 아니다. 그들은 통로였을 뿐 기별의 근원지가 아니었다. 베드로는 예언이 비록 인간에 의해 기록되었지만 성령의 영감을 받은 자료임을 의도적으로 강조하였다. “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으로 낸 것이 아니요”(벧후 1:21). 성경이 우리의 삶에 그 같은 절대적인 권위를 갖게 된 것은 바로 이러한 신적 기원에 의한 것이다.

 

<부가설명> 창조주께서는 자기 형상대로 창조한 인격적 존재인 사람이 생명에서 사망으로 떨어졌을 때에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오는 길을 가르쳐주기를 원하셨다. 뿐만 아니라 친히 옮겨오는 길이 되시기로 하셨고 그 사실을 자세히 가르쳐주시기를 원하셨다. 사람은 이미 사망에 떨어져 있기 때문에 스스로 이 길을 발견할 수 없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이 길을 소개할 수 있는 사람들을 골라서 가르쳐주시기로 하셨다. 비록 사망에 떨어져 있지만 살길을 간절히 바라는 사람들 중에서 하나님이 보시기에 합당한 사람들을 선택해서 이 길을 모든 사망에 떨어진 사람들에게 소개하도록 계획하시고 그런 사람을 부르셔서 이 길을 가르쳐 글로 쓰게 하신 것이다. 이렇게 부름을 받은 사람들을 선지자라고 하며 그들을 부르신 것을 성령의 감동이라고 하고 그들을 하나님께로 이끌어 하나님으로부터 증거할 말씀을 받는 것을 계시와 영감이라고 한다. 이 일을 주장하시는 분이 삼위일면 여호와의 한 분이신 성령께서 주관하신다. 그러므로 성령은 성경의 해석자가 된다. 성령의 인도 없이는 성경을 하나님의 뜻대로 깨달을 수 없다. 성령을 부인하는 자들이 해석하는 성경은 결코 성경적인 해석일 수 없다. 오직 성령의 감동으로 성경을 바르게 깨달을 수 있다. “기록된 바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도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도 생각지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 10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이라도 통달하시느니라 11 사람의 사정을 사람의 속에 있는 영 외에는 누가 알리요 이와 같이 하나님의 사정도 하나님의 영 외에는 아무도 알지 못하느니라 12 우리가 세상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 온 영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들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 13 우리가 이것을 말하거니와 사람의 지혜의 가르친 말로 아니하고 오직 성령의 가르치신 것으로 하니 신령한 일은 신령한 것으로 분별하느니라 14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을 받지 아니하나니 저희에게는 미련하게 보임이요 또 깨닫지도 못하나니 이런 일은 영적으로라야 분변함이니라.”

 

교훈 : 죄로 인하여 타락한 인간이 하나님의 뜻을 알려면 계시가 필요하다. 그래서 성령의 감동을 받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계시를 받아 성경을 기록하였다.

 

 

둘째 날() 성령과 영감

 

12

 

그러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16:13).

 

영감은 하나님이 그분의 기별을 인간 도구를 통해 전달하는 과정에서 성령의 사역으로 말미암은 하나님의 감화력을 묘사하기 위해 사용된 단어이다. 영감의 과정에서 성령이 일하셨기 때문에 우리는 성경이 전반적으로 가르치는 진리가 본질적으로 통일성을 유지하고 있음을 발견한다. 성령은 진리의 영이시기 때문에 우리를 모든 진리로 인도하신다(14:17, 15:26, 16:13).

 

1. 벧후 1:21, 18:18, 3:8, 고전 2:9~13을 읽어 보라. 이 말씀들은 성경의 기자들에 대해서 그리고 성경이 형성되는 과정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개입에 대해서 어떻게 설명하는가?

[벧후1:21] 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으로 낸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입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임이니라.

[18:18] 내가 그들의 형제 중에 너와 같은 선지자 하나를 그들을 위하여 일으키고 내 말을 그 입에 두리니 내가 그에게 명하는 것을 그가 무리에게 다 고하리라.

[3:8] 오직 나는 여호와의 신으로 말미암아 권능과 공의와 재능으로 채움을 얻고 야곱의 허물과 이스라엘의 죄를 그들에게 보이리라.

[고전2:9~13] 기록된 바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도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도 생각지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 10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이라도 통달하시느니라 11 사람의 사정을 사람의 속에 있는 영 외에는 누가 알리요 이와 같이 하나님의 사정도 하나님의 영 외에는 아무도 알지 못하느니라 12 우리가 세상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 온 영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들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 13 우리가 이것을 말하거니와 사람의 지혜의 가르친 말로 아니하고 오직 성령의 가르치신 것으로 하니 신령한 일은 신령한 것으로 분별하느니라.

 

: 하나님께서 성령을 보내어 선지자들을 감동하여 친히 말씀을 주셨다고 가르친다.

 

성령의 감동하심을 받”(벧후 1:21)았다는 것은 성령께서 영감의 과정에서 일하셨다는 확실한 증거이다. 고전 2:9~13에서 사도 바울은 계시와 영감을 성령의 사역으로 돌린다. 그는 9절에서 하나님이 누구도 보지 못한 감춰진 것들을 드러내신다고 말한다. 하나님은 그것들을 성령을 통해 계시하셨다(10). 사도 바울은 하나님으로부터 온 영을 받았. “이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들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12). 그러고 나서 그는 13절에서 영감의 사역으로 주제를 옮긴다. 그는 사람의 지혜가 가르친 말로 아니하고 오직 성령께서 가르치신 것들에 대해 말한다. 바울은 자신이 선포하고 있는 진리의 기원과 권위에 대해 추호도 의심하지 않았다.

물론 성경의 여러 부분이 하나님의 직접적이고 초자연적인 계시의 결과이지만, 그렇다고 성경의 모든 내용이 다 그러한 방법으로 계시된 것은 아니다. 때로 하나님은 그분의 기별을 계시하거나 전달하기 위해 성경의 기자들을 사용하셔서 사물들을 주의 깊게 연구하게 하거나 기존의 기록들을 활용하게 하셨다(10:13, 1:1~3).

따라서 성경 전체는 하나님의 계시와 영감으로 기록된 것이다(딤후 3:16). 그래서 바울은 무엇이든지 전에 기록된 바는 우리의 교훈을 위하여 기록된 것이니 우리로 하여금 인내로 또는 성경의 위로로 소망을 가지게 함이니라”(15:4)고 천명했다. 말씀을 주시며 인간의 언어를 창조하신 하나님은 그분이 선택하신 자들로 하여금 믿을만한 방식으로 그들의 언어를 통해 영감적인 사상을 전하게 하실 수 있다.

 

<부가설명> 선지자가 하나님께서 주시는 영감과 계시를 기록할 때 전적으로 주시는 말씀이나 보여주는 계시만을 기록한다는 생각은 성령의 영감과 계시를 오해하는 것이다. 계시로 어떤 형상이나 어떤 사건들을 보여주실 때에는 그것을 어떻게 기록하라고 단어나 문장을 가르쳐주는 것이 아니고 어떻게 묘사하라고 지시하는 것이 아니다. 선지자가 본 것을 그의 능력에 의하여 묘사하고 기록하게 하는 것이다. 선지자가 문장가이거나 학식이 있는 사람이면 기록된 문장이 그의 능력을 보여줄 것이고 별로 유식하지 않으면 그 문장에 그의 능력이 나타나게 된다. 이런 사실을 성경은 예언하는 자들의 영이 예언하는 자들에게 제재를 받나니”(고전14:32)라고 가르쳐주신 것이다. 그러나 기록된 말씀을 읽는 사람들에게 또 성령께서 역사하시기 때문에 바르게 깨닫도록 이끄시는 것이다. 성경에도 다른 문헌에서 인용한 내용들이 많이 있다. 그것을 올바르게 인용하도록 성령께서 영감하시는 것이다. 그래서 희랍 시인의 시도 인용되었고 너희 시인 중에도 어떤 사람들의 말과 같이 우리가 그의 소생이라 하니”(17:28) 이 말은 길리기아 시인 아라투스(Aratus, B.C.315-240)의 시 '패노메나'(Phaenomena)에 나오는 말이다. 물론 이 시인은 그리스도인이 아니다. 그러나 그의 이 표현은 사도 바울에 의하여 우리가 창조주 여호와 하나님으로부터 존재하게 되었다는 사실을 헬라인들에게 주장하는데 사용한 것이다. 성령께서 영감하시고 계시를 주시는 것을 선지자가 기록하는 사실에 대하여 바르게 이해하는 것은 성경과 증언을 올바르게 깨닫는데 아주 중요하다. 영감과 계시를 기록하는 문제에 대하여 오해 없기를 바란다.

 

교훈 : 영감은 하나님의 기별이 인간 도구를 통해 전달되는 과정에서 미치는 하나님의 감화력으로서 진리의 성령이 일하신 결과이다.

 

 

셋째 날() 성령과 성경의 진실성

13

 

그들을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17:17).

 

계시가 하나님이 선택하신 사람들에게 진리를 드러내기 위한 초자연적인 행위라면, 영감은 성경 기록의 진실성을 보장하기 위한 성령의 활동이다. 그렇게 해서 성경 기자들의 언어는 하나님께 온전한 승인을 얻는다. 하나님은 거짓 증거를 미워하시며(20:16), 거짓을 말씀하지 않으신다(6:18). 그분은 진리의 하나님이시다(31:5, 65:16). 마찬가지로 성령도 진리의 영”(14:17)이시다.

 

1. 119:160을 읽어 보라. 이 성경절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계시해 주신 말씀에 대해 어떤 사실을 가르치는가?

[119:160] 주의 말씀의 강령은 진리오니 주의 의로운 모든 규례가 영원하리이다.

 

: 성경은 진리이며 의론 규례라 영원하다고 가르친다.

 

2. 17:17을 읽어 보라. 여기서 예수님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하여 우리에게 어떻게 말씀하시는가?

[17:17] 저희를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

 

: 하나님의 말씀은 진리라고 가르친다.

 

하나님의 말씀은 믿을 만한 가치가 있고 전적인 환영을 받아 마땅하다. 성경의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것은 우리의 소관이 아니다. 오히려 성경이 우리를 판단할 권위와 권한을 가지고 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4:12).

성경이 특정 시대와 지역과 사회 속에 살았던 이들에 의해 기록되었다고 할지라도 우리는 그러한 사실을 이용하여 우리에게 주신 성경의 기별을 희석시키거나 무시해서는 안 된다. 한 번 그러한 문호가 열리면 무엇이 진리인지를 결정하는 문제에 대해서 성경이 인간의 권위 아래 있게 된다. 그러한 결과로 많은 사람들이 성경을 믿는다고 공언하지만 6일 간의 창조, 전 세계적인 홍수, 예수님의 처녀 탄생, 그분의 육체적인 부활, 문자적인 재림과 같은 진리를 부인하고 있다. 이런 것들은 오류가 많은 인간들이 성경에 대해 옳고 그름을 판단하여 거부한 성경의 진리 중 일부에 불과하다.

 

<부가설명> 법률적으로 유권해석이라는 것이 있다. 대법원에서 유권해석을 하면 그것이 곡 의미가 된다. 대법원은 법률적인 문제를 해석하는 최종권위이기 때문이다. 대법원에서 해석한 것이 올바르냐고 대법원 이외의 어떤 기관에 물을 수 없다. 그렇게 되면 그 기관이 해석의 최고권위가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해석의 최고 권위는 오직 대법원에 있다. 헌법에 대한 것은 헌법재판소에 있다.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인가? 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을 성경 외에 다른 것에게 물어서 확인한다면 그것이 성경보다 권위 있는 것이 된다. 그러므로 성경의 권위는 오직 성경에서 확인되어야 한다. 성경의 권위는 오직 하나님에게서 확인되어야 하기 때문에 성경을 기록하도록 하신 하나님만이 확인할 수 있다. 그 확인을 성경 자체 안에 두셨다. 성경은 이렇게 말한다. “사람들은 자기보다 더 큰 자를 가리켜 맹세하나니 맹세는 저희 모든 다투는 일에 최후 확정이니라.”(6:16)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실 때에 가리켜 맹세할 자가 자기보다 더 큰 이가 없으므로 자기를 가리켜 맹세하여”(6:13)라고 하였다. 하나님보다 큰이가 없기 때문에 하나님의 최종 권위이다. 그처럼 성경은 성경보다 권위 있는 확인자가 없기 때문에 성경에 그 확실성을 확인해야 하는 것이다. 그것이 곧 하나님께 확인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교훈 :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며 진리이다. 이런 사실을 믿는다는 것은 성경의 권위를 우리의 사고와 판단 위에 둔다는 의미이다.

 

 

넷째 날() 교사이신 성령

14

 

우리가 이것을 말하거니와 사람의 지혜가 가르친 말로 아니하고 오직 성령께서 가르치신 것으로 하니 영적인 일은 영적인 것으로 분별하느니라”(고전 2:13).

 

성령은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에게 전달하는 과정에서뿐 아니라 우리가 그것을 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역에 있어서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신다. 인류는 진리를 파악하기에는 마음이 어두워져 있고 본성적으로 하나님과 멀어져 있다(4:18).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을 계시하고 영감을 주시는 동일한 영께서 우리로 하여금 그것을 이해할 수 있도록 능력을 주시는 것이다. 문제는 성경이 어려운 책이라는 데 있지 않다. 오히려 성경에서 자신을 계시하시는 하나님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가 죄로 오염되었다는 사실에 있다.

성령은 성경의 더 깊은 의미와 행복한 깨달음으로 우리를 인도하기를 바라는 교사와 같다. 그분은 우리의 생각에 말씀의 진리를 가져다주시며 신실함과 하나님의 뜻에 대한 아름다운 순종이 우리 삶의 특징을 이룰 수 있도록 우리에게 그러한 진리를 이해할 수 있는 생생한 통찰력을 주신다. 그러나 우리가 겸손하게 배우려는 마음으로 성경에 다가갈 때만 이런 것을 경험할 수 있다.

 

1. 고전 2:13~14을 읽어 보라. 바울은 영적인 것을 영적으로 분별하기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말하는가?

[고전2:13,14] 우리가 이것을 말하거니와 사람의 지혜의 가르친 말로 아니하고 오직 성령의 가르치신 것으로 하니 신령한 일은 신령한 것으로 분별하느니라 14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을 받지 아니하나니 저희에게는 미련하게 보임이요 또 깨닫지도 못하나니 이런 일은 영적으로라야 분변함이니라.

 

: 성령의 가르치심이 필요하다.

 

성경을 이해하기 위해서 우리는 성령께 의지해야 한다. 성령이 없다면 우리는 성경 단어들의 언어적인 의미 외의 영적인 의미는 식별할 수 없다. 더욱이 죄 많은 우리는 하나님의 진리를 이해하지 못해서가 아니라 따르고 싶지 않아서 그것을 반대할 때가 많다. 성령이 없다면 하나님의 기별에 대한 감동도 없을 것이다. 그래서 말씀에 대한 기대와 신뢰, 애정도 없을 것이다. 성령이 우리의 삶에 가져오시는 것은 성경에서 이미 선언된 진리와 조화를 이룬다.

 

<부가설명>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정하면서도 성령의 영감으로 기록된 것을 절대적으로 믿지 않는 사람들은 성경을 종교 문헌적으로 연구하는 유혹에 빠진다. 학자들이 잘 빠지는 함정이다. 그들은 언어와 당시 문화를 중요시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성령의 역사로 성경을 연구하는 사람들은 성경을 절대적인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고 연구하고 하나님의 마음으로 성경을 연구하게 된다. 하나님께서는 여호와의 말씀에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 길과 달라서 하늘이 땅보다 높음같이 내 길은 너희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 생각보다 높으니라.”(55:8,9)고 하셨다. 그런데 어떻게 사람의 생각과 인간의 학문과 인간적 사상으로 성경을 깨달을 수 있다는 말인가. 불가능한 일이다. 성령은 하나님의 깊은 것이라도 통달하신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기록된 바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도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도 생각지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고전2:9)고 하셨다. 사람이 마음으로 생각지도 못한 복음의 말씀을 어떻게 사람의 지식과 생각으로 깨달을 수 있겠는가. 그러므로 성경을 연구할 때 자기의 모든 것을 벗어버리고 전적으로 성령의 인도를 따라 성경으로 성경을 해석하여 깨닫도록 성령께 굴복해야 한다.

 

교훈 : 성경이 기록되는 과정에서뿐 아니라 우리가 그것을 읽을 때에도 성령의 도움이 필요하다. 그분의 도움 없이는 우리가 성경의 영적인 의미를 알 수 없다.

 

 

다섯째 날() 성령과 말씀

15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연구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언하는 것이니라”(5:39).

 

성경의 내용을 우리에게 계시하며 영감을 주신 성령께서는 하나님의 말씀과 반대되는 길로 결코 우리를 인도하지 않으신다.

 

1. 5:39, 46~47, 7:38을 읽어 보라. 이 말씀에서 예수님은 어떤 권위를 언급하시는가? 성경은 예수님이 메시아라는 사실을 어떻게 확인시켜주는가?

[5:39,46,47]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상고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거하는 것이로다./ 46 모세를 믿었더면 또 나를 믿었으리니 이는 그가 내게 대하여 기록하였음이라 47 그러나 그의 글도 믿지 아니하거든 어찌 내 말을 믿겠느냐 하시니라.

[7:38]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 하시니.

 

: 성경은 영생을 얻게 하는 책이며, 성경은 예수님을 증거하는 책이라고 하셨다. 모세가 이 사실을 기록하였음을 말씀하셨다.

 

어떤 이들은 성경의 명백한 기별과 반대되는 계시와 지시를 성령에게서 받았다고 주장한다. 그들의 입장에서 성령은 하나님의 말씀보다 상위의 권위를 가진다. 영감을 받아 기록된 말씀이 무력화되고 명백한 기별이 외면당할 때마다 우리는 위험 지대를 걷는 것이며 하나님의 영의 인도를 따르지 않는 것이다. 오직 성경만이 우리의 영적인 보호 장치이다. 오직 성경만이 모든 믿음과 행위의 믿을 만한 표준이다.

성령께서는 성경 말씀을 통하여 마음에 말씀하시며 진리를 심령에 깊이 새기신다. 이와 같이 성령께서는 잘못을 드러내시고 심령에서 그것을 내쫓으신다. 그리스도께서 당신의 택하신 백성을 자기에게 복종하게 하심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역사하시는 진리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행하시는 것이다”(시대의 소망, 671).

엘렌 G. 화잇은 이러한 사실을 다음과 같이 매우 분명하게 밝혔다. “성령은 성경을 대신하기 위하여 주어지지 않았으며, 또 주어질 수도 없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말씀은 모든 교훈과 경험을 시험하기 위한 표준이라고 성경은 분명히 말하기 때문이다”(각 시대의 대쟁투, 7).

성령은 절대로 하나님의 말씀을 대신하여 주어지지 않는다. 오히려 그분은 우리를 그리스도께로 인도하기 위해서 성경과 조화를 이루고 성경을 통하여 일하심으로써 성경을 진정한 영성을 가늠하는 유일한 표준으로 삼으신다.

따라서 누군가 와서 하나님의 말씀과 모순되는 주장을 한다면 우리는 그가 진리를 말하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확신할 수 있다. 우리는 사람들의 마음 또는 동기를 판단할 수 없다. 그러나 그들의 신학은 판단할 수 있다. 그런데 우리가 판단을 내릴 때 사용해야 할 유일한 표준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부가설명> 성경은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되었다. 감동하신 성령께서 성경을 깨닫게 하신다. 성령을 부인하고 거부하면 성경을 바르게 깨달을 수 없다. 그런 사람들이 해석하는 성경은 인간적 해석이 되고 배경에는 다른 영이 역사한다. 즉 사단의 영이 빛의 영인 것처럼 가장하고 그릇되게 인도하는 것이다. 사단도 자기를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기 때문에 의의 일꾼처럼 활동하고 그렇게 활동할 때에는 도덕적인 선으로 사람들을 이끈다. 도덕적인 선을 행할 때에 영원한 구원이 보장되는 것처럼 오해하게 하여 사람들의 노력이 구원의 수단이 되는 것처럼 이해하게 한다. 이런 사단의 공작에 신학이 속을 수 있다. 역사적으로 성경과 배치되는 교리와 신학사상은 다 빛의 천사로 가장한 사단의 속임수에 의한 것이다. 우리는 사단은 모든 것을 그릇되게 하고 잘못하도록 역사한다는 생각만 가지고 있다면 사단의 속임수의 땅 아주 가까이 서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욥의 세 친구들이 바로 그 땅에 서 있는 대표적인 이물이다. 그들은 자기들이 생각하는 도덕적 권선징악과 신상필벌의 하나님을 마치 성경의 참 하나님 여호와인 것처럼 믿고 생각하는 사상을 강하게 표현하였다. 결과적으로 욥을 정죄하고 고통을 더하는 허물을 저질렀다. 이런 사상은 성경의 하나님을 올바르게 나타내는 것이 아니다. 오늘날 세상에 있는 성경의 하나님에 대한 인식이 이들과 같다.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세상에 있는 불행과 고통을 다 하나님 탓으로 돌린다. 사람이 조금 잘못했기로서니 그렇게 고통을 주고 재앙을 내리느냐고 항의 한다. 이것은 또 욥의 정신이다. 이 모든 것이 광명한 천사로 가장한 사단의 기만이다. 우리는 성령의 인도로 성경을 올바르게 깨달아서 이런 속임에 넘어지지 않아야 한다. 택한 자라도 미혹할 수만 있으면 미혹할 것이라는 경고를 잘 기억하자.

 

교훈 : 성령은 성경을 대신해 주어지지 않았다. 오히려 성령은 성경과 조화를 이루시며 그 교훈을 상기시키신다. 성경은 영성과 신학을 판단하는 유일한 표준이다.

 

 

여섯째 날() 더 깊은 연구를 위해

16

 

<각 시대의 대쟁투>, 593~602 ‘믿음의 기준이 되는 성경’, <시대의 소망>, 662~680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를 읽어 보라.

 

오직 성경에 계시되었기 때문에 우리가 알 수 있는 진리에 대해 생각해 보라. 예를 들어 창조에 대해 이야기해 보자. 우리가 어떻게 창조되었는지에 대해 하나님의 말씀이 가르치는 것과 소위 신다윈주의 합성(neo-Darwinian synthesis)’이라 불리는 과정을 통해서 우리가 생겼다는 인간의 가르침에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 인간의 이론이 얼마나 잘못되었는지 보라. 또 다른 예로 예수님의 재림과 마지막 때에 죽은 자들의 부활을 들 수 있다. 이런 진리들은 절대로 우리 스스로 깨달을 수 없다. 그것들은 우리에게 계시될 필요가 있기 때문에 성령의 감동을 받은 하나님의 말씀 안에 계시되었다. 사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죽으셨고 우리는 그분을 그리고 그분이 행하신 일들을 믿음으로 구원을 얻을 수 있다는, 진리 중에 가장 중요한 이 진리야말로 우리가 절대로 스스로 이해할 수 없는 진리이다. 오직 우리에게 계시되었기 때문에 우리는 그것을 알 수 있다. 하나님의 말씀에 기록되어 있기 때문에 우리가 알 수 있는 다른 진리들을 생각해 보라. 오직 성경에서만 그렇게 중요한 진리를 알 수 있다는 사실은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의 삶 속에 얼마나 필수적임을 설명하고 있는가?

 

핵심적인 토의를 위해

 

영적인 문제에 관해서 성경이 주관적인 인상보다 더 안전한 안내자가 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성경을 모든 교훈과 영적인 경험을 시험하는 표준으로 받아들이지 않을 때 주어지는 결과는 무엇입니까?

인생의 주관적인 인상은 자기가 중심이 된 것이고 성경은 하나님의 계시의 말씀이기 때문에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이 가르치는 것은 가장 안전하고 확실하다. 이것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인간의 생각과 감정을 따르게 되고 그것은 필경 사망의 길이다. “어떤 길은 사람의 보기에 바르나 필경은 사망의 길이니라.”(14:12)

 

우리는 다양한 배경에서 진리라는 단어를 듣습니다. 진리의 개념에 대해서 토의해 보십시오. 참과 거짓의 개념뿐 아니라 우리가 무엇인가 옳다라고 말할 때 그 의미가 무엇인지 말해 보십시오.

진리는 과학적 진리도 있고 법률적 진리도 있고 여러 방면에 바른 사상을 진리라고 말할 수 있지만 종교적 진리 생명의 진리는 오직 성경에서만이 찾을 수 있다. 옳다고 할 때 그것은 옳은 표준에 일치한다는 말이다. 표준이 틀렸으면 그 표준에 의하여 옳다는 판단은 옳은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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