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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9일 안식일

일몰 : 오후 522

 

기억절 :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21:4).

 

연구 범위 : 살전 4:16~18, 20, 고전 4:5, 8:20~22, 21:11~22:5, 21:3

 

중심 사상 : 천년기는 무엇이며 언제 시작되고 우리를 어디로 인도하는가?

 

토머스 모어 경(1478~1535)은 외견상 완전한 사회 제도와 법률 체계를 가진 상상의 섬을 묘사하기 위해 유토피아(utopia)’라는 말을 처음 사용했다. 그 이후로 이 말은 불가능한 이상을 풍자하는 데 사용되곤 했다. ‘유토피아를 건설하기 위해 기울였던 인류의 노력을 보라. 불행히도 모든 시도는 실패로 끝났다.

그러나 성경은 진정한 유토피아에 대하여 말한다. 어떤 의미에서 그것은 인간의 타락 이후 하나님이 이루시려고 했던 목표였다. 하나님은 인간을 위해 본래 창조하셨던 낙원을 다시 우리에게 되돌려 주기를 바라신다.

하늘 성소에서 인간의 구원을 위한 사업을 마치면 그리스도는 이전에 보지 못했던 영광을 가지고 지구로 다시 올 것이다. 그분은 죽은 의인들을 부활시킬 것이며 살아 있는 자들은 변화시킬 것이다. 그러면 그들은 주님과 함께 하늘에서 천년 동안 왕 노릇 할 것이다. 이것이 우리가 천년기라고 부르는 시대이다. 천년기는 에덴 이후로 인간이 경험하는 유일한 유토피아의 출발점이 될 것이다.

 

학습 목표

깨닫기 : 천년기 전의 심판, 천년기 그리고 재창조로 말미암아 절정에 이르는 마지막 사건들을 묘사한다.

느끼기 : 지구의 최후에 벌어지는 거대한 사건들과 우리를 영원한 평화와 기쁨으로 인도할 하나님의 능력을 가늠해 본다.

행하기 :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거하시리라는 약속과 우주의 해방을 크게 기뻐한다.

 

A.

구원의 역사 속에서 천년기가 필요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공의로우심과 사랑이심이 구원받은 사람들뿐만 아니라 온 우주에 확증되고 사단과 그의 추종자들에게도 확증되는 기회를 주는 것이다.

천년기 후에 있을 집행 심판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에 대하여 어떤 사실을 깨닫게 됩니까?

하나님이 공의롭다는 것을 깨닫게 되며 오래 참으신 사랑도 깨닫게 된다.

천년기 동안 그대가 어떤 사람들에 대한 심리에 참여하게 될지 이야기해 보십시오.

아마도 모든 사람이 필요한 사실들을 심판할 것이다. 서로 얘기 해보자.

 

B.

새 예루살렘과 새 땅은 얼마나 살기 좋은 곳이 되리라고 생각합니까?

행복과 평화만 존속하는 즐거운 세상이라고 생각한다.

하나님이 친히 우리와 함께 거주하실 때 누리게 될 특권을 이야기해 보십시오.

그 푸근한 품에서 무한한 행복을 맛볼 것이다. 영광의 얼굴빛에 다함이 없는 찬양이 울어날 것이다. 무엇이든지 물어서 다 해결될 것이 아니겠는가.

새 땅에서 경험할 행복을 지금 우리 삶 속에서 부분적으로 실현할 방법은 무엇일까요?

예수님의 마음올 품고 서로 사랑하는 것이다.

 

결론 : 마침내 하나님은 의인들을 구원하시고, 성도들이 그분의 심판에 참여하도록 허락하시며, 모든 악의 세력에게 최후의 형을 집행하실 것입니다. 그다음 새 하늘과 새 땅을 일으키시

 

 

첫째 날() 1223일 천년기의 시작을 알리는 사건들

 

첫째 부활에 참여하는 자들은천년 동안왕 노릇 하리라”(20:6).

 

1. 살전 4:16~18과 계 20장을 비교해 보라. 이 두 말씀에서 언급하고 있는 부활 사건의 특징을 보면 우리는 천년기의 시작을 어떻게 결정할 수 있는가? 이 성경절에서 그대는 어떤 관련 사건들을 찾을 수 있는가?

[살전4:16~18]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로 친히 하늘로 좇아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17 그 후에 우리 살아 남은 자도 저희와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 18 그러므로 이 여러 말로 서로 위로하라.

[20:4~9] 또 내가 보좌들을 보니 거기 앉은 자들이 있어 심판하는 권세를 받았더라 또 내가 보니 예수의 증거와 하나님의 말씀을 인하여 목 베임을 받은 자의 영혼들과 또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지도 아니하고 이마와 손에 그의 표를 받지도 아니한 자들이 살아서 그리스도로 더불어 천 년 동안 왕 노릇 하니 5 (그 나머지 죽은 자들은 그 천 년이 차기까지 살지 못하더라) 이는 첫째 부활이라 6 이 첫째 부활에 참여하는 자들은 복이 있고 거룩하도다 둘째 사망이 그들을 다스리는 권세가 없고 도리어 그들이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이 되어 천 년 동안 그리스도로 더불어 왕 노릇 하리라. 7 천 년이 차매 사단이 그 옥에서 놓여 8 나와서 땅의 사방 백성 곧 곡과 마곡을 미혹하고 모아 싸움을 붙이리니 그 수가 바다 모래 같으리라 9 저희가 지면에 널리 퍼져 성도들의 진과 사랑하시는 성을 두르매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저희를 소멸하고.

 

: 천년기의 시작은 예수님 재림으로 의인이 부활하여 하늘로 이끌려가는 것으로 시작되고 끝은 악인이 부활하여 새 예루살렘을 공격하다가 하늘에서 불이 내려 소멸하는 것으로 끝난다.

 

<부가설명> 그냥 생각하면 굳이 천년기가 있어야할 것 같지 않다. 의인들을 다 하늘로 데려간 후에 바로 악인을 부활시키고 루시퍼와 그 무리들과 함께 모든 존재를 상실하도록 처리하면 될 텐데, 천년기라는 기간이 있다. 이런 생각들 때문에 천년기에 대한 설들이 많다. 교과에 있는 대로 전 천년설, 후 천년설, 무 천년설 등등. 전 천년설은 천년 전에 예수님의 재림이 있다는 설이고, 후 천년은 그 반대 주장이고 무 천년설은 실제로 천년이 없다는 주장이다. 그 이유는 교과에 기록되어 있는 것 같다. 그러나 성경은 분명히 천년기가 있고 이 기간에 의인들이 그리스도와 함께 왕 노릇하는 기간이라고 계시하였다. 20:4에 의하면 왕 노릇하는 것이 제사장으로서 심판하는 권세를 받은 것이라고 하였다. 그러면 천년기는 성도들이 심판하는 기간으로 설정된 것을 알 수 있다. 성도들이 심판에 참여함으로 하나님의 심판이 얼마나 공정한 것이었는지를 심판의 대상인 피고들과 방청객인 우주 거민들과 배심원이 된 구원받은 성도들 모두에게 드러날 것이다. 그리고 악인이나 악한 천사들이나 우주 거민이나 구원받은 의인이나 한 입으로 예수님을 주라 시인하여 그 하시는 일이 의롭고 선하다고 고백할 것이다. 그래서 우주에는 하나님이 사랑이라는 장엄한 선포가 울릴 것이다.(15:3,4; 2:9~11 참고)

 

교훈 : 천년기는 예수님이 재림하시고, 죽은 의인들이 부활하여 산 의인들과 승천하며, 악인들이 죽임을 당하고 사탄이 사로잡힘으로써 시작될 것이다.

 

 

둘째 날() 1224일 천년기의 경과

 

1. 20:4~6을 다시 읽어 보라. 하늘에서 천년기가 펼쳐진다는 증거는 무엇인가?

[20:4~6] 또 내가 보좌들을 보니 거기 앉은 자들이 있어 심판하는 권세를 받았더라 또 내가 보니 예수의 증거와 하나님의 말씀을 인하여 목 베임을 받은 자의 영혼들과 또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지도 아니하고 이마와 손에 그의 표를 받지도 아니한 자들이 살아서 그리스도로 더불어 천 년 동안 왕 노릇 하니.

 

: 구원받은 의인들이 살아서 심판을 한다는 사실이 그 증거이다.

 

2. 20:4는 구원받은 자들에게 심판하는 권세가 주어질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천년기 동안 일어날 또 다른 사건으로 주의를 이끈다. 신자들이 주와 함께 통치할 것이고, 악인들은 그리스도가 재림할 때에 그 입의 기운으로 죽게 된다면, 이 심판의 본질과 목적은 무엇인가?

 

: 이것은 악인들과 악한 천사들의 범죄의 실상을 살펴서 온 우주에 하나님의 선하심과 의로우심과 은혜와 사랑이라는 것을 증거하게 될 것이다.

 

3. 오늘 읽은 내용을 염두에 두고 고전 4:5을 읽어 보라. 해소되지 않은 의문이 많다는 사실에 비춰볼 때 우리는 여기서 어떤 중요한 소망을 발견하는가?

[고전4:5] 그러므로 때가 이르기 전 곧 주께서 오시기까지 아무것도 판단치 말라 그가 어두움에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고 마음의 뜻을 나타내시리니 그 때에 각 사람에게 하나님께로부터 칭찬이 있으리라.

 

: 재림하신 후에는 모든 것이 드러날 것이며 주께서 나를 아신 것 같이 우리가 온전히 알게 될 것이라는(고전13:12) 소망을 발견한다.

 

<부가설명> 하나님께서는 어두움에 감추인 것을 드러내어서 온 우주와 모든 인류가 다 알도록 하고 싶어 하시는 것 같다. 그래서 천년기라는 특별한 기간을 설정하시고 루시퍼와 그 일당들이 어떻게 여호와라 이름하신 창조주 하나님의 존재성을 무시하고 저들도 그처럼 존재할 수 있다고 감히 집회의 산에 보좌를 높이려했는지를 드러낼 것이다. 루시퍼와 그 일당들은 이것을 어두움에 감추어두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 그러나 그런즉 저희를 두려워하지 말라 감추인 것이 드러나지 않을 것이 없고 숨은 것이 알려지지 않을 것이 없느니라 내가 너희에게 어두운 데서 이르는 것을 광명한 데서 말하며 너희가 귓속으로 듣는 것을 집 위에서 전파하라.”(10:26,27)는 예수님의 말씀이 완전히 응하는 것을 모든 피조물이 볼 것이다. 이런 일을 위하여 천년기를 설정해 두신 것이다. 얼마나 감사하면 숨겨둔 것이 없으신 밝으신 하나님이신가!

 

교훈 : 구원받은 의인들은 천년 동안 그리스도와 함께 악인들의 죄를 심리하고 하나님의 심판에 동참하는 기회를 얻는다.

 

 

셋째 날() 1225일 천년기 끝에 있을 사건들

 

천년이 차매 사탄이 그 옥에서 놓여나와서 땅의 사방 백성 곧 곡과 마곡을 미혹하고 모아 싸움을 붙이리니 그 수가 바다의 모래 같으리라”(20:7~8).

 

1. 20:7~9을 읽어 보라. 천년기의 마감을 알리는 사건은 무엇인가? 그 사건은 사탄에게 어떤 기회를 제공하는가?

[20:7~9] 천 년이 차매 사단이 그 옥에서 놓여 8 나와서 땅의 사방 백성 곧 곡과 마곡을 미혹하고 모아 싸움을 붙이리니 그 수가 바다 모래 같으리라 9 저희가 지면에 널리 퍼져 성도들의 진과 사랑하시는 성을 두르매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저희를 소멸하고.

 

: 둘째 부활이 있고, 바다의 모래 같이 많은 부활한 사람들을 사단은 다시 미혹하여 새 예루살렘성과 성 안에 있는 성도들을 공격한다. 그러나 종국은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서 그들을 소멸한다.

 

2.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계시록은 연대기적 순서를 철저하게 따르지는 않는다. 20:11~15을 보라. 이 말씀은 심판을 어떻게 설명하고 있는가? 성도들이 심판에 관여한 뒤에 최후의 형벌이 집행된다는 사실은 어떤 중요성이 있는가?

[20:4] 또 내가 보좌들을 보니 거기 앉은 자들이 있어 심판하는 권세를 받았더라 또 내가 보니 예수의 증거와 하나님의 말씀을 인하여 목 베임을 받은 자의 영혼들과 또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지도 아니하고 이마와 손에 그의 표를 받지도 아니한 자들이 살아서 그리스도로 더불어 천 년 동안 왕 노릇 하니.

[20:11~15] 또 내가 크고 흰 보좌와 그 위에 앉으신 자를 보니 땅과 하늘이 그 앞에서 피하여 간데없더라 12 또 내가 보니 죽은 자들이 무론 대소하고 그 보좌 앞에 섰는데 책들이 펴 있고 또 다른 책이 펴졌으니 곧 생명책이라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으니 13 바다가 그 가운데서 죽은 자들을 내어 주고 또 사망과 음부도 그 가운데서 죽은 자들을 내어 주매 각 사람이 자기의 행위대로 심판을 받고 14 사망과 음부도 불못에 던지우니 이것은 둘째 사망 곧 불못이라 15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불못에 던지우더라.

 

: 성도들이 심판하면서 모든 악한 천사들과 악인들에게 조처할 상태를 결정하는 것 같다. “주인의 뜻을 알고도 예비치 아니하고 그 뜻대로 행치 아니한 종은 많이 맞을 것이요 알지 못하고 맞을 일을 행한 종은 적게 맞으리라 무릇 많이 받은 자에게는 많이 찾을 것이요 많이 맡은 자에게는 많이 달라 할 것이니라.”(12:47,48)는 말씀이 그때 이루어질 것이다.

 

<부가설명> 하나님께는 심판에 많은 시간을 소비할 필요가 없다. 그분은 모든 것을 이미 아신다. “하나님은 사람을 심판하시기에 오래 생각하실 것이 없으시니 세력 있는 자를 조사할 것 없이 꺾으시고 다른 사람을 세워 그를 대신하게 하시느니라.”(34:23,24) 그런데 이렇게 오랜 시간을 주신 것은 사람들을 위한 것이다. 우리가 말하는 재림 전 심판도 오랜 기간을 두시는 것은 이 기간 안에라도 구원으로 나오는 사람들이 많이 일어나도록 기다리시는 하나님의 은혜이다. “그러나 여호와께서 기다리시나니 이는 너희에게 은혜를 베풀려 하심이요 일어나시리니 이는 저희를 긍휼히 여기려 하심이라 대저 여호와는 공의의 하나님이심이라 무릇 그를 기다리는 자는 복이 있도다.”(30:18)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를 가볍게 여기지 말아야 한다. 하나님께서 오래 참으시는 동안 그것을 그냥 넘겨버리면 오래 참으신 만큼 그들이 더 불리한 결과를 맞을 것이다.

 

교훈 : 천년기가 끝나고 악인과 악한 천사들에게 임할 최후는 하나님의 심판이 의롭다는 사실을 최종적으로 확인하는 중요한 순간이 될 것이다.

 

 

넷째 날() 1226일 새 땅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21:1).

 

1. 21:1~5은 하나님이 만물을 새롭게 하시리라는 약속을 전한다. 이 말씀은 창세기의 세계 창조 기사를 어떻게 반사하고 있으면 차이점은 무엇인가?

[21:1~5]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2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예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 3 내가 들으니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서 가로되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저희와 함께 거하시리니 저희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저희와 함께 계셔서 4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씻기시매 다시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5 보좌에 앉으신 이가 가라사대 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 하시고 또 가라사대 이 말은 신실하고 참되니 기록하라 하시고.

 

: 창조주 하나님께서 태초에 만물을 창조하셨던 것처럼 모든 것을 새롭게 재창조하실 것이다. 창조는 동일한 창조이지만 처음 창조는 없는 것을 있는 것 같이 불러내셨는데, 재창조는 복원하는 창조이다. 복원하되 더 아름답게 하시는 것 같다.

 

2. 새 땅의 수도인 새 예루살렘을 물리적 측면에서 파악하려면 계 21:11~22을 읽어 보라. 요한은 도성의 실제 모습을 어떻게 묘사하는가?

[21:11~22] 하나님의 영광이 있으매 그 성의 빛이 지극히 귀한 보석 같고 벽옥과 수정같이 맑더라 12 크고 높은 성곽이 있고 열두 문이 있는데 문에 열두 천사가 있고 그 문들 위에 이름을 썼으니 이스라엘 자손 열두 지파의 이름들이라 13 동편에 세 문, 북편에 세 문, 남편에 세 문, 서편에 세 문이니 14 그 성에 성곽은 열두 기초석이 있고 그 위에 어린 양의 십이 사도의 열두 이름이 있더라 15 내게 말하는 자가 그 성과 그 문들과 성곽을 척량하려고 금갈대를 가졌더라 16 그 성은 네모가 반듯하여 장광이 같은지라 그 갈대로 그 성을 척량하니 일만 이천 스다디온이요 장과 광과 고가 같더라 17 그 성곽을 척량하매 일백사십사 규빗이니 사람의 척량 곧 천사의 척량이라 18 그 성곽은 벽옥으로 쌓였고 그 성은 정금인데 맑은 유리 같더라 19 그 성의 성곽의 기초석은 각색 보석으로 꾸몄는데 첫째 기초석은 벽옥이요 둘째는 남보석이요 셋째는 옥수요 넷째는 녹보석이요 20 다섯째는 홍마노요 여섯째는 홍보석이요 일곱째는 황옥이요 여덟째는 녹옥이요 아홉째는 담황옥이요 열째는 비취옥이요 열한째는 청옥이요 열두째는 자정이라 21 그 열두 문은 열두 진주니 문마다 한 진주요 성의 길은 맑은 유리 같은 정금이더라 22 성 안에 성전을 내가 보지 못하였으니 이는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와 및 어린 양이 그 성전이심이라.

 

: 요한이 묘사할 수 있는 한 최대한으로 아름답고 화려하고 웅장하고 장엄한 상태로 묘사하였다. 이것은 새 하늘과 새 땅이 실제적인 물질로 구성된다는 것을 계시한다. 하나님께서 처음 창조하실 때에 물질을 만드셨기 때문에 재창조도 역시 물질을 그대로 새롭게 하실 것이다.

 

<부가설명> 영적이라는 말을 물질이라는 말의 대개념으로 생각하는 것은 올바르지 않다. 영적이라는 말은 육적이라는 말과 대립을 이룬다. 육적이라는 말이 곧 물질이라는 말이 되는 것은 아니다. 물질적이라고 하면 비슷한 의미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예수를 믿는 사람들 중에 새 하늘과 새 땅이나 부활을 영적으로 생각하여 실제적인 것이 아니라고 보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주를 창조하신 것은 우리가 누리는 물질계를 창조하신 것이다. 처음 창조했던 천지가 물질이었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는 처음 창조한 바로 그 지구이다. 물론 죄가 들어옴으로 처음 창조했던 상태가 변질되었지만 물질이라는 것은 그대로다. 새 예루살렘에 대한 묘사는 물질계를 빌려서 최대한으로 기록한 것이다. 아마도 계시록의 묘사보다 더 아름답고 찬란할 것이다. 요한이 더 정확하게 묘사할 수 없는 것을 탄식하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교훈 : 악이 사라진 새 땅은 지금의 지구와 연속성은 있지만 불로 정결케 된, 완전하고 영원한 현실 세계이다.

 

 

다섯째 날() 1227일 새 땅에서의 삶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리니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그들과 함께 계셔서”(21:3).

 

1. 21:3을 읽어 보라. 이런 엄청난 사실은 새로운 땅의 거주민들의 삶의 방식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가?

[21:3] 내가 들으니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서 가로되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저희와 함께 거하시리니 저희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저희와 함께 계셔서

 

: 그들은 오직 예수님의 생명으로 부활하였기 때문에 예수님의 생명으로 살게 된다. 그러므로 예수님이 하시는 것과 같이 생활할 것이고 예수님이 하지 않는 것은 당연히 하지 않는다. 새 예루살렘에 하나님과 함께 거할 수 있는 것은 예수 안에서 생명을 가진 자들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산 자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2. 시편 8편을 읽어 보라. 이번 기에 배운 사실에 비춰보면 이 말씀이 우리에게 주는 기별은 무엇인가?

[8:1~9]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주의 영광을 하늘 위에 두셨나이다 2 주의 대적을 인하여 어린아이와 젖먹이의 입으로 말미암아 권능을 세우심이여 이는 원수와 보수자로 잠잠케 하려 하심이니이다 3 주의 손가락으로 만드신 주의 하늘과 주의 베풀어 두신 달과 별들을 내가 보오니 4 사람이 무엇이관대 주께서 저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관대 주께서 저를 권고하시나이까 5 저를 천사보다 조금 못하게 하시고 영화와 존귀로 관을 씌우셨나이다 6 주의 손으로 만드신 것을 다스리게 하시고 만물을 그 발 아래 두셨으니 7 곧 모든 우양과 들짐승이며 8 공중의 새와 바다의 어족과 해로에 다니는 것이니이다 9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 태초에 아담 부부에게 약속하신 것이 그대로 실현될 것이다. 그 사실을 노래하였다. 그러나 그때는 천사보다 더 나은 존재가 되어 살게 될 것이다.

 

<부가설명> 구원받은 사람들은 신천지에서 예수님과 같이 여김을 받을 것이다.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지금은 하나님의 자녀라 장래에 어떻게 될 것은 아직 나타나지 아니하였으나 그가 나타내심이 되면 우리가 그와 같을 줄을 아는 것은 그의 계신 그대로 볼 것을 인함이니.”(요일3:2) 예수께서 사람이 되셔서 사람의 죄 값을 친히 몸으로 피 흘려 담당하시고 인자로 계시기 때문에 구원받은 성도들을 예수께서 형제라고 부르신다. 그러므로 그들의 위상은 천사보다 우월하게 되는 것이다. “죄로 말미암아 우리가 입은 수치와 타락은 몹시 크다. 그러나 구속의 사랑으로 말미암아 얻게 될 우리의 영예와 위대함은 더욱더 클 것이다. 하나님의 형상을 닮으려고 애쓰는 모든 사람에게 탁월한 능력 곧 하늘의 보화가 주어져서 그들로 타락한 일이 전혀 없는 천사들보다 더 높은 자리에 오를 수 있게 할 것이다.”(실물 162) 그러므로 그들의 삶은 가장 고상하고 순결하고 거룩할 수밖에 없다. 지금 우리는 바로 그런 삶을 예수님의 생명 거듭난 부활의 생명으로 실현하도록 순간마다 자신을 예수님께 굴복시켜야 할 것이다.

 

교훈 : 그 위대함의 규모를 가늠할 수조차 없는 우주의 주인께서 죄가 사라진 인간의 땅에서 우리와 함께 거하리라는 약속을 주셨다.

 

 

여섯째 날() 1228일 더 깊은 연구를 위해

 

표상적 봉사에서 대제사장은 이스라엘 족속을 위하여 속죄를 마치면 뜰로 나와서 회중을 위하여 축복하였다. 그와 같이 그리스도께서도 중보자로서의 봉사를 마치시면 기다리고 있는 당신의 백성들을 영생으로 축복하고 구원에 이르게 하기 위하여 죄와 상관없이”(9:28) 나타나실 것이다. 또한 제사장이 성소에서 죄를 옮길 때에 아사셀을 위한 염소의 머리 위에 그 죄들을 고백했던 것처럼 그리스도께서도 모든 죄를 죄악의 창시자요 선동자인 사탄에게 씌울 것이다. 아사셀을 위한 염소가 이스라엘 족속의 죄를 지고 무인 지경”(16:22)으로 쫓겨난 것처럼 사탄 역시 그가 하나님의 백성에게 범하게 한 죄를 지고 천년 동안 세상에 감금될 것이다. 그동안 세상은 황폐하고 한 사람의 주민도 없을 것이다. 그리고 그는 마침내 악인들을 모두 멸망시킬 불로써 죄의 벌을 완전히 받게 될 것이다”(각 시대의 대쟁투, 485~486).

 

핵심적인 토의를 위해

 

천년기에 대하여 기독교 내에 3가지 입장이 있습니다. (1) 그것은 그리스도의 초림과 재림 사이의 기간을 말한다. (2) 그것은 그리스도의 재림 전에 복음 전파와 사회 개혁을 통해 부분적으로 실현될 의와 평화의 시대를 말한다. (3) 천년기는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신 이후에 하늘에서 발생하는 기간이다.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는 지상이 아닌 하늘에서의 천년기를 주장하는 세 번째 입장을 지지합니다. 그렇다면 다른 입장에는 어떤 문제점이 있습니까?

다른 입장들은 성경이 가르치는 종말 사건의 계시와 일치하지 않는다. 다른 입장들은 천년기를 기록한 대로 이해하지 않고 소위 영적으로 또는 그들이 생각하는 복음적으로 풀이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게 하는 것은 다 상징적인 풀이이다. 계시록의 기록은 실제적인 사건이다.

 

21:27을 읽으십시오. 새 예루살렘의 이러한 배격에 대하여 그대는 어떻게 생각합니까? 또 다른 어떤 배격이 있으며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21:27] 무엇이든지 속된 것이나 가증한 일 또는 거짓말하는 자는 결코 그리로 들어오지 못하되 오직 어린 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뿐이라.

우리는 생명책이라는 말에 유의해야 한다. 생명책에는 생명이 있는 사람들의 이름만 기록되어 있다. 즉 산 자들의 명단이 있는 것이다. 거기 이름이 없는 자들은 다 죽은 자들이다. 죽은 자는 산 자들과 함께 있을 수 없다. 속되고 가증하고 거짓말하는 자들은 다 썩어져가는 구습을 좇는 옛사람들로서 아담 안에서 죽은 상태대로 있은 죽은 자들이기 때문에 산 자의 세상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유토피아를 건설하려는 인간의 시도와 사상에 대하여 곰곰이 생각해 보십시오. 그대는 어떤 예를 들 수 있습니까? 그 결과는 무엇이었습니까? 인간이 매번 실패하는 원인은 무엇일까요? 이런 실패는 세상에 초자연적으로 개입하시는 하나님께 완전히 의지해야 하는 필요성을 어떻게 보여주고 있습니까?

공산주의나 사회주의가 대표적인 것이 아닐까? 인간은 자연 상태로는 아담 안에서 죽은 상태이기 때문에 썩은 것 외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인간이 행하는 선과 의도 그냥 썩는 것에 방부제를 치는 것일 뿐이다. 이 말을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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