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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일 안식일

일몰오후 749

 

연구 범위 : 53:1~12, 7:13~14, 벧후 1:16~20, 17:1~6, 딤후 3:15~17

 

기 억 절 : “또 우리에게는 더 확실한 예언이 있어 어두운 데를 비추는 등불과 같으니 날이 새어 샛별이 너희 마음에 떠오르기까지 너희가 이것을 주의하는 것이 옳으니라”(벧후 1:19).

 

우리가 계속 베드로의 서신들을 연구함에 따라 나타나는 한 가지 두드러진 사실은 그가 자신의 기록에 대해 확신에 가득 차 있다는 것이다. 그것은 바울도 마찬가지이다.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와 십자가에 관해 분명하고 견고한 확신을 가지고 복음을 전했다.

이번 주의 연구 본문에서 우리는 베드로에게 이러한 종류의 확신 그 이상을 볼 것이다. 그는 심지어 자신에게 그런 확신이 있는 이유를 설명한다. 우리는 교묘히 만든 이야기”(벧후 1:16)를 믿지 않는다. 그 시대의 이방 종교들은 그런 이야기들로 구성되었다. 대신 베드로는 두 가지 이유로 자신이 믿는 것에 대해 확신하였다.

우선 그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벧후 1:8)를 직접 목격한 증인이었다. 그러나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더 확실한 예언”(벧후 1:19)이었다. 베드로는 다시 성경으로 돌아가 예수님을 확실하게 입증하는 말씀, 특별히 그분에 관해 언급하는 예언의 영역들을 주목한다. 물론 예수님도 그런 말씀들을 근거로 자신에 대해 언급하셨다(26:54, 24:27). 예수님과 베드로가 성경을 이렇게 진지하게 취급했다면 우리가 감히 어떻게 성경을 달리 취급할 수 있겠는가?

 

학습 목표

 

깨닫기 : 성경은 하나님이 우리로 하여금 그분의 뜻을 깨닫고 예수님을 통해 구원을 얻을 수 있도록 주신 권위 있는 영감의 원천임을 깨닫는다.

느끼기 : 객관적인 성경의 계시가 인간의 주관적인 경험보다 더 나은 믿음과 소망의 원천임을 느낀다.

행하기 : 우리의 삶에서 성경의 권위를 높인다.

 

성경이 인생의 안전한 안내자가 된다는 사실을 그대는 어떻게 확신할 수 있습니까?

성경의 예언이 역사에 성취된 사실에 의하여 확신할 수 있고 또 개인적으로 말씀을 체험한 경험도 그렇게 도운다.

베드로는 어떤 경험을 통해 영광 중에 오실 예수님의 재림을 확신했습니까?(벧후 1:16~18)

예수님과 함께 변화산에 갔을 때이다.

그런데 그는 왜 자신의 경험보다 성경의 예언이 더 확실한 증거라고 말했을까요?(벧후 1:19)

모든 사람이 같은 경험을 하는 것이 아니다. 경험을 때때로 비성경적일 수 있다.

매일 우리의 마음에 샛별이신 예수님이 떠오르게 하는 방법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성경을 부지런히 공부하고 실천하는 것이다.

우리가 접촉하는 사람들 중에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어떻게 예수님의 빛으로 환하게 할 수 있을까요?

예언과 그 성취를 분명히 증거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다.

 

결론 : 베드로는 예수님의 능력과 재림의 소식을 말할 때에 자신의 생생한 경험을 신뢰의 근거로 들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의 예언이 이러한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경험보다 더 확실하다고 선언했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성령에게서 비롯되었기 때문입니다.

 

 

첫째 날() 528일 구약 성경에서 예언된 예수님

 

이 섬긴 바가 자기를 위한 것이 아니요 너희를 위한 것임이 계시로 알게 되었으니 이것은 하늘로부터 보내신 성령을 힘입어 복음을 전하는 자들로 이제 너희에게 알린 것이요 천사들도 살펴보기를 원하는 것이니라”(벧전 1:12).

 

베드로는 확신을 가지고 그의 서신을 기록했다. 그는 자신이 말하려는 바를 알았다. 왜냐하면 그가 설명하려는 분이 어떤 분인지 알았기 때문이다. 한 가지 근거로 그는 예수님이 구약 성경의 예언이 가리키는 바로 그분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베드로는 말씀이신 분을 믿었기에 그 말씀이 육체가 되었음을 깨달았다(1:14 참고).

벧전 1:10~12에서 베드로는 그의 독자들에게 구약 성경과 옛 선지자들 그리고 예수님에 대한 그들의 가르침을 주목하게 했다. 베드로에 따르면 성령은 구약에서 예수님에 관한 두 가지 중대한 진리, 즉 그리스도의 고난과 그 결과로 따라오는 영광을 계시하셨다(벧전 1:11). 이 두 요소가 구약 성경 전체에 걸쳐 나타난다.

 

1. 다음의 구약 성경절들은 예수님에 관하여 무엇을 예언했는가?(22, 53:1~12, 12:10, 13:7, 33:14~15, 7:13~14)

[22:1~31] 이 시편은 예수님 고난에 대한 시편이다. 특히 1내 하나님이여 내 하나님이여 어찌 나를 버리셨나이까.’라는 말은 십자가에서 예수님이 부르짖을 절규를 예언한 것이다.

[53:1~12] 이 구절은 예수님의 고난을 현장에서 본 것처럼 사실적으로 기록했다. 사도행전의 구스 내시가 읽고 있던 구절이다.

위의 두 성경은 모두 길어서 여기 옮기지 않는다. 공부하는 사람들이 찾아 읽기 바란다.

[12:10] 내가 다윗의 집과 예루살렘 거민에게 은총과 간구하는 심령을 부어 주리니 그들이 그 찌른 바 그를 바라보고 그를 위하여 애통하기를 독자를 위하여 애통하듯 하며 그를 위하여 통곡하기를 장자를 위하여 통곡하듯 하리로다.

[33:14,15]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보라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에 대하여 이른 선한 말을 성취할 날이 이르리라 15 그 날 그 때에 내가 다윗에게 한 의로운 가지가 나게 하리니 그가 이 땅에 공평과 정의를 실행할 것이라.

[7:13,14] 내가 또 밤 이상 중에 보았는데 인자 같은 이가 하늘 구름을 타고 와서 옛적부터 항상 계신 자에게 나아와 그 앞에 인도되매 14 그에게 권세와 영광과 나라를 주고 모든 백성과 나라들과 각 방언하는 자로 그를 섬기게 하였으니 그 권세는 영원한 권세라 옮기지 아니할 것이요 그 나라는 폐하지 아니할 것이니라.

 

: 시편과 이사야 53장은 예수님의 고난을 중심으로 예언했다. 그러나 그 구절 안에 얻으실 영광에 대한 내용도 있다. 스가랴는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를 바라보는 자들에 대하여 기록했다. 예레미야와 다니엘은 후에 얻으실 영광에 대하여 기록했다.

 

벧전 1:10~12에서 베드로는 자신의 독자들에게 그들이 구속사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고 확언한다. 그들에게는 옛 선지자들에게 계시된 것보다 더 많은 계시가 주어졌다. 물론 선지자들은 당대의 일들을 말했지만 그들의 기별 가운데 핵심적인 부분은 그리스도가 오시기 전까지 아직 성취되지 않았다.

선지자들의 예언 중 일부는 베드로의 독자들이 살았던 시대에 비로소 성취되었다. 그들은 하늘로부터 보내신 성령을 힘입어 복음을 전하는 자들에게서 진리를 들을 수 있었는데 그것은 천사들도 살펴보기를 원하는 것이었다(벧전 1:12).

그들에게 복음이 선포되었기 때문에 그들은 옛 선지자들보다 구주의 고난과 수치의 본질을 더 구체적으로 알 수 있었다. 물론 그들도 우리처럼 후에 있을 영광을 기다려야 했다(벧전 1:11). 앞의 예언들이 이미 성취되었다면 우리는 남은 예언들에 대해서도 확신을 가져야 한다.

 

<부가설명> 성경예어는 종말을 처음부터 보시는(46:10) 하나님이 선지자들에게 보여주신 것들이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아시고 보신다. 그분에게는 이 세상 끝까지의 역사가 현재 상태로 보이는 것이다. 말씀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로 세상에 오실 것은 예정된 일이었다.(2:23) 예정된 일이고 어느 시 어떠한 때도 예정된 그것을 예언하셨다.(벧전1:11) 2300주야와 70 이레의 예언은 예수님이 받으실 고난과 후에 얻으실 영광의 때에 대하여 예언한 것이다. 다른 교단의 많은 목회자들이 2300주야에 대한 재림교회의 해석이 틀렸다고 말하면서 공격하지만, 구주의 고난의 때에 대하여 예언한 것은 다니엘 9장의 70이레가 유일하다. 그 예언을 예수께서 고난당하신 역사적 시점과 연결해서 연구해보라. 얼마나 정확한가. 그러므로 베드로가 말할 대로 예언은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도구가 된다. 그리스도인은 예언의 지도를 받아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워야 한다.(딤전1:18,19) 예언의 지도를 받지 않으면 어두운데서 헤매는 신앙생활을 하게 된다.(벧후1:19) 그들의 믿음은 파선하게 된다. 재림성도들은 성경에 주신 예언을 부지런히 살펴서 믿음의 선한 싸움에서 승리해야 한다.

 

교훈 : 사도들은 예수님을 직접 목격했던 그들의 경험보다 그분에 대한 성경의 예언이 더 확실하다고 믿었다. 우리도 예언에 대한 신뢰와 확신을 가져야 한다.

 

 

둘째 날() 529일 왕의 증인

 

이 소리는 우리가 그와 함께 거룩한 산에 있을 때에 하늘로부터 난 것을 들은 것이라”(벧후 1:18).

 

1. 벧후 1:16~18을 읽어 보라. 예수님에 대한 베드로의 믿음의 다른 증거는 무엇인가?

[벧후1:16~18]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과 강림하심을 너희에게 알게 한 것이 공교히 만든 이야기를 좇은 것이 아니요 우리는 그의 크신 위엄을 친히 본 자라 17 지극히 큰 영광 중에서 이러한 소리가 그에게 나기를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실 때에 저가 하나님 아버지께 존귀와 영광을 받으셨느니라 18 이 소리는 우리가 저와 함께 거룩한 산에 있을 때에 하늘로서 나옴을 들은 것이라.

 

: 베드로는 예수님과 함게 올라간 변화산에서 예수님이 왕권을 가지고 오시는 것을 친히 보았다.

 

예언 외에 베드로는 자신이 전파했던 것들을 직접 목격한 증인이었다. 그에 따르면 기독교는 교묘히 만든 이야기”(벧후 1:16)가 아닌 역사 속에서 실제로 일어난 사건들 곧 자신이 직접 목격한 사건들을 바탕으로 수립되었다.

복음서를 보면 예수님의 생애와 사역 중 여러 중요한 사건의 현장에 베드로가 있었다. 그는 현장에서 예수님이 복음을 전하고 가르치며 이적을 행하는 모습을 목격했다. 초기의 물고기 이적에서부터 갈릴리에서 부활하신 이후의 예수님을 만난 사건에 이르기까지 베드로는 수많은 사건들을 지켜본 증인이었다(5:4~6, 21:15).

 

2. 벧후 1:17~18에서 베드로는 특별히 자신이 직접 목격한 어떤 사건에 초점을 맞췄는가? 그 사건은 어떤 특별한 의미가 있는가?

 

: 1번에서 말했듯이 예수님과 함께 변화산에서 목격한 사건인데 그것은 예수님의 재림하시는 광경의 축소판이었다.

 

베드로가 강조한 특별한 사건은 예수님의 변형이었다. 예수님은 기도하기 위해서 베드로, 야고보, 요한을 데리고 산 정상에 오르셨다(9:28). 거기에 있는 동안 예수님은 그들 앞에서 변형되셨다. 그분의 얼굴은 빛났고 옷은 광채가 났다(17:2, 9:29). 모세와 엘리야가 그분을 찾아왔고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17:5)라는 하늘의 음성이 들렸다.

예수님과 동행하며 많은 것을 보았으나 이 사건은 그에게 두드러졌다. 이 사건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그분이 하늘의 계획에 따라 이 세상에 오셨고 하나님 아버지와 매우 특별한 관계를 맺고 있다는 사실을 계시했다. 베드로가 그의 서신에서 그가 과거에 보았고 앞으로 볼 모든 것 가운데서 초점을 맞춘 사건은 바로 하늘로부터 음성이 들렸던 그 사건이었다(벧후 1:18).

 

<부가설명> 예수께서 마태복음 16장에서 베드로의 신앙고백을 들으신 후에 십자가에서 돌아가실 사실을 처음으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그때 베드로가 예수님을 붙잡고 그렇게 되지 말라고 간하였다.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책망하시는 말씀 중에 가장 엄중한 말씀으로 책망하셨다. 사단아 물러가라고 하신 것이다. 그 후에 제자들 중에 죽기 전에 예수께서 왕권을 가지고 오시는 것을 볼 자가 있다고 말씀하셨다. 아직도 재림하시지 않았는데 이 말씀은 무슨 뜻인가? 많은 교인들이 이해 못하는 것 같다. 이 말씀을 실현하신 사건이 바로 변화산 사건이다. 변화산에서 보이신 광경은 예수님 재림광경이다. 엘리야는 죽음을 보지 않고 예수님의 재림을 맞을 사람들을 대표하고 모세는 부활하여 재림을 맞을 성도들을 대표한다. 이것이 예수님의 재림광경이라는 것을 베드로후서 1:16~18에서 베드로가 설명하였다. 그래서 우리는 마태 16장의 이 말씀의 뜻을 확실히 알게 되었다. 그러나 베드로는 바로 다음 구절에 자기가 목격한 사건보다 더 확실한 것이 예언이라고 말한다. 우리는 예언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연구해서 더욱 확실한 믿음으로 전진해야 할 것이다.

 

교훈 : 베드로는 자신이 목격한 수많은 사건 중에서 예수님의 형체가 변형되었던 사건을 뚜렷하게 기억하며 영광 중에 오실 주님의 재림을 확신하였다.

 

 

셋째 날() 530일 우리 마음의 샛별

 

또 우리에게는 더 확실한 예언이 있어 어두운 데를 비추는 등불과 같으니 날이 새어 샛별이 너희 마음에 떠오르기까지 너희가 이것을 주의하는 것이 옳으니라”(벧후 1:19).

 

1. 위의 말씀을 주의 깊게 읽어 보라. 베드로는 어떤 말을 했는가? 그것은 오늘 우리에게 어떤 중요한 의미가 있는가?

 

: 이미 월요일 공부에서 이야기한 대로 예언이 목격한 사건보다 더 확실하다는 것을 말했다. 그래서 우리는 호흡이 있는 동안 연구하고 주의해야 한다.

 

성경의 여러 곳에서 볼 수 있듯이 여기서도 빛과 어둠이 나눠진다(1:4, 1:5, 5:20, 5:8). 베드로에게 하나님의 말씀은 어두운 곳을 비추는 빛과 같다. (어떤 이들은 어두운이라는 말을 불결한’, ‘더러운이라고 번역한다.) 그래서 그는 날이 새어 샛별이 우리 마음에 떠오르기까지 우리가 그 빛을 따르고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우리는 타락하고 어두운 세상에서 살아가는 부패한 존재들이다. 우리에게는 이 어두움에서 벗어나 빛으로 인도해 줄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능력이 필요하다. 그 빛은 바로 예수님이시다.

베드로는 그의 독자들에게 하나의 목표를 가리킨다. 어떤 이들은 날이 새기까지라는 표현이 예수님의 재림을 의미한다고 믿는다. 물론 재림이 우리의 궁극적인 소망이기는 하지만, ‘샛별이 우리 마음에 떠오른다는 개념은 더욱 즉각적이고 개인적인 의미로 보인다. 여기서 샛별은 예수님을 말한다(2:28, 22:16). 그래서 우리의 마음에 예수님이 떠오른다는 것은 우리가 그분을 배우고, 그분을 온전히 붙잡고, 우리 개인의 삶에 살아계신 그리스도를 실제로 경험한다는 뜻일 수 있다. 예수님을 단순히 교리적인 진리로 이해해서는 안 된다. 그분은 우리의 경험의 중심이며 우리의 믿음과 소망의 원천이 되셔야 한다. 그래서 베드로는 하나님의 말씀을 연구하는 것과 샛별이신 예수님과의 살아있는 경험을 뚜렷하게 연결시킨다.

그리고 우리는 당연히 우리 안에서 빛나는 그 빛을 다른 사람에게 확산시켜야 한다.

 

<부가설명> 오늘날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 길은 기록된 성경말씀에 있다. 믿음을 들음에서 나고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는다. 우리는 베드로처럼 예수님을 목격하는 경험을 할 수 없다. 베드로는 이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전서 18절에서 너희가 예수를 보지 못하였으나 믿고 사랑한다고 말했다. 우리도 예수님을 보지 못하지만 사랑한다. 어떻게 믿고 사랑할 수 있는가? 기록된 말씀이 있기 때문이다. 오늘 우리는 전적으로 말씀을 의지한다. 말씀이 없으면 예수님을 만날 수 없다. 말씀과 일치하지 않는 예수님을 만나고 경험했다고 한다면 그 예수는 성경의 예수님이 아니다. 다른 예수이다. 우리는 경험이 성경과 일치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경험을 버려야 한다. 우리는 의의 말씀을 경험해야 한다.(5:13,14) 말씀을 경험하기 위하여 성경말씀을 날마다 깊이 연구해야 한다. 성경이 권고한대로 의의 말씀을 경험하는 경지에 이르도록 하는 것은 그리스도인들이 의무로 생각해야 하지 않겠는가?

 

교훈 : 예수님은 타락한 세상에 사는 우리의 마음을 빛으로 채우시는 샛별이시다. 우리는 말씀에서 그 빛을 찾아 어둠 속에 있는 사람들에게 비추어야 한다.

 

 

넷째 날() 531일 더 확실한 예언의 말씀

 

먼저 알 것은 성경의 모든 예언은 사사로이 풀 것이 아니니”(벧후 1:20).

 

1. 벧후 1:19~21을 읽어 보라. 베드로가 가리키는 예언은 무엇인가? 성경의 예언을 사사로이 풀어서는 안 된다는 말은 어떤 의미인가?

[벧후1:19~21] 또 우리에게 더 확실한 예언이 있어 어두운 데 비취는 등불과 같으니 날이 새어 샛별이 너희 마음에 떠오르기까지 너희가 이것을 주의하는 것이 가하니라 20 먼저 알 것은 성경의 모든 예언은 사사로이 풀 것이 아니니 21 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으로 낸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입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임이니라.

 

: 성경을 개인의 취향에 맞도록, 또는 사회적 현상을 적용하는 식으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지적한다. 성경은 성경으로 해석해야 한다. 또 교회의 공동적인 화합이 되어야 한다.

 

기독교가 교묘하게 만든 이야기에 기초하지 않았음을 강조하면서(벧후 1:16) 베드로는 두 줄기의 증거를 제시한다. 첫째는 예수님을 직접 목격한 증인들(벧후 1:16~18)이고 둘째는 성경의 예언(벧후 1:19~21, 벧전 1:10~12)이다.

베드로는 성경의 모든 예언은 사사로이 풀 것이 아니”(벧후 1:20)라고 말한다. 이 말은 개인적인 성경 연구를 금지하겠다는 뜻이 아니다. “너희 마음의 허리를 동”(벧전 1:13)이라고 또는 행동에 나설 마음을 갖추라고 말했던 베드로가 그렇게 생각할 리가 없다. 그는 옛 선지자들을 추천하면서 우리에게 주어진 예언의 의미를 부지런히 살펴보라고 했던 사람이다(벧전 1:10).

그렇다면 그것은 어떤 의미였을까? 신약 교회는 함께 발전하며 함께 연구했다. 신자들은 큰 몸의 지체를 이루었다(고전 12:12~14). 여기서 베드로는 신자들의 공동체가 공유하는 관점을 거부하는, 그런 유형의 연구에 경고를 보내는 것이다. 성령은 공동체와 그 안에 속한 개인들과 함께 일하신다. 관점은 공유되고, 정제되며, 심화될 수 있다. 그러나 다른 사람의 의견을 거부한 채 독자적으로 일하는 사람은 특별히 예언과 같은 영역에서 잘못된 해석에 빠지기 쉽다.

다음 성경절들에서 우리는 베드로가 이러한 의견을 제시한 이유를 볼 수 있다. 그는 거짓 선지자들과 거짓 교사들이 존재하는 교회의 신자들에게 편지를 쓰고 있다(벧후 2:1). 베드로는 그들의 성경 해석을 전체 교회의 지도에 굴복시키라고 촉구한다. 성령이 인도하시는 공동체의 권고에 주의하기를 거절함으로 광신주의와 오류에 빠진 사람이 얼마나 많은가? 그것은 당시나 지금이나 하나의 위험 요소이다.

 

<부가설명> 나는 장로교회에서 재림교회로 옮긴 사람이다. 예언의 해석과 그 역사적 성취의 확실성이 믿음을 바르고 굳에 붙들어 주었다. 천주교와 개신교도 성경을 가지고 믿는다. 천주교는 교인이 개별적으로 성경 연구하는 것은 못하게 한다. 성경을 읽는 것은 괜찮지만 해석은 교회가 한다. 개신교는 개인이 성경 연구하는 것을 막지 않는다. 결과로 많은 사람들이 자기 마음에 맞도록 해석하고 사회와 정치적 현상에 근거하여 해석한다. 모두 위험하다. 성경은 성경으로 해석되어야 한다는 것이 재림교회의 원칙이고 증언의 말씀의 권고이다. 성경은 히브리적 시각도 아니고 헬라적 시각은 더더욱 아니다. 오직 성경적 시각으로 성경을 연구하고 해석해야 한다. 예언도 당연히 그렇다. 역사적 예언들을 연구하는 것은 재림교회의 전통이다. 그래서 엉뚱한 해석들도 많이 나왔다. 이유는 자기중심으로 또 사회적 국가적 현상들을 중심으로 해석하기 때문이다. 사사로이 풀면 안 되는 것이다. 공동체의 관점을 과신하는 것도 경계할 일이다. 천주교와 개신교가 바로 공동체의 관점에 빠져 있다. 신학자들의 주장과 설명을 중심하는 것이다. 장로교는 칼뱅의 해석을 마치 표준처럼 생각한다. 그들이 잘못 갔으면 그들의 설명을 따르는 것도 잘못 간 것이다. 우리는 정직하게 말씀 앞에서 말씀이 인도하는 방법으로 성경과 예언을 연구하고 성령께서 바르게 이끄시도록 자아를 굴복해야 할 것이다.

 

교훈 : 우리는 독자적인 관점에서 성경을 연구해서는 안 된다. 성령의 인도를 받는 공동체의 관점과 이해를 거부하면 우리는 결국 오류와 위험에 빠진다.

 

 

다섯째 날() 61일 생활 속에 살아있는 말씀

 

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으로 낸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받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임이라”(벧후 1:21).

 

베드로는 성경을 매우 강조했다. 벧후 1:19~21은 그리스도인의 경험과 영감에서 차지하는 성경의 중요성을 훌륭하게 확증한다. 벧후 1:21에서 그의 요점은 명확하다. 성경은 다른 서적처럼 인간의 뜻과 기획의 산물이 아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거룩한 사람을 통해 일하시는 성령의 능력으로 말미암아 생성된 책이다.

 

1. 딤후 3:15~17을 읽어 보라. 이 말씀에 따르면 성경은 우리의 삶에 어떤 역할을 하는가? 이 말씀은 벧후 1:19~21의 진리를 어떻게 강화시키는가?

[딤후3:15~17] 또 네가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16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17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려 함이니라.

 

: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구원에 이르는 지혜를 주고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해서 하나님의 사람을 온전케 하고 선한 일을 해하기에 온전케 한다.

영감으로 된 사실을 더욱 확고하게 한다.

 

디모데와 교회가 직면하고 있는 위협들에 대해 경고한 뒤에 바울은 성경의 중요성을 간략하게 요약한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딤후 3:16).

이 말씀의 요점은 3가지이다.

1. 교리 : 교리란 교회의 교훈들이다.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에서 중요하게 간주되는 성경의 다양한 주제들에 관한 공동체의 신념을 표현한다. 각 교리는 그리스도 중심적이어야 하며 우리가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온전하신 뜻”(12:2)에 일치하는 삶을 살 수 있는지에 관하여 가르쳐야 한다.

2. 지침 : 바울은 디모데에게 성경이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다고 말한다(딤후 3:16). 베드로도 비슷한 관점에서 성경의 예언이 어두운 곳을 비치는 등불과 같다고 말한다(벧후 1:19). 즉 성경은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할지 그리고 무엇이 옳고 그른지에 대한 지침을 제공한다.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은 다름 아닌 계시된 하나님의 뜻이다.

3. “구원에 이르는 지혜 : 성경이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한다는 이 표현은 성경이 우리로 하여금 예수님을 주목하게 한다는 뜻이다(딤후 3:15). 구원은 예수님이 우리의 죄 때문에 죽으셨다는 믿음에 기초한다. 성경은 우리에게 교리, 도덕적 지침, 구원의 지식을 제공한다. 하나님의 말씀은 어두운 데를 비추는 등불과 같다. 그러니 날이 새어 샛별이 너희 마음에 떠오르기까지 너희가 이것을 주의하는 것이 옳”(벧후 1:19).

 

<부가설명> 성경은 이 세상을 어두움의 세상이라고 정의한다.(6:12) 햇빛이 밝게 비치고 있어도 이 세상은 어두움의 세상이고 사망의 그늘진 세상이다. 어두움의 세상이라는 말은 곧 사망이 주관하고 있는 세상이라는 말이다. 사람들은 태어나면서부터 사망을 향해 달려간다. 어떤 사람은 길게 달려가고 어떤 사람은 짧게 달려간다. 그러나 종착점은 동일하다. 죽는다. 이 죽음의 어두운 세상에 생명의 빛의 세상을 가르쳐주는 것이 성경이다. 그래서 성경은 어두운데 비치는 등불이다. 베드로가 여기 성경의 모든 예언이라고 한 것은 역사적 예언에 대한 것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성경전체를 그렇게 표현한 것이다. 예언이란 구약적 의미로는 대언을 뜻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선지자들을 통하여 대언하게 한 것이다. 그러므로 예언은 성경전체를 뜻하는 말이다. 성경은 하나라도 사람의 뜻으로 된 것이 아니다. 다 성령의 감동을 받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이다. 그리스도인은 이 말씀이 생명과 생활에 실제적인 것이 되어야 한다. 말씀이 육신이 되신 것처럼 기록된 말씀은 그리스도인을 통하여 육신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교훈 : 성경은 인간의 지혜가 아닌 하나님의 영의 감동으로 기록된 책이기 때문에 우리의 삶에 필요한 거룩한 가르침과 지침과 구원에 이르는 지식을 준다.

 

 

여섯째 날() 62일 더 깊은 연구를 위해

 

성경에서 진리를 배워서 빛 가운데 행하고 다른 사람들을 격려하여 그의 본을 따르게 하는 것이 모든 이성을 가진 자의 첫째요 최고의 의무이다. 우리는 날마다 부지런히 성경을 연구하고 모든 사상을 검토해 보고 성경의 절과 절들을 비교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자신이 책임을 져야 함으로 하나님의 도우심을 힘입어 스스로 자기의 의견을 형성해야 한다.

성경에 가장 분명히 계시된 진리들이 위대한 지혜를 가진 것으로 자처하는 학자들에 의하여 의심과 흑암 속에 묻혀 버렸는데 그들은 성경에는 그 사용된 언어에 나타나지 아니한 신비하고 은밀하고 영적인 의미가 있다고 가르친다. 그런 사람들은 거짓 교사들이다. 예수님께서 너희가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12:24)한다고 말씀하신 것은 이런 부류의 사람들을 가리켜 하신 말씀이다. 성경에 기록된 언어는 표상이나 상징으로 사용된 것 외에는 그 언어의 분명한 뜻에 의하여 해석되어야 한다. 그리스도께서는 사람이 하나님의 뜻을 행하려 하면 이 교훈이 하나님께로서 왔는지 내가 스스로 말함인지 알리라’(7:17)고 약속하셨다. 만일 사람들이 읽는 그대로 성경을 받아들이고, 그들의 마음을 잘못 인도하고 혼란하게 하는 거짓 교사들이 없었다면 천사들을 기쁘게 할 일이 성취되어 오늘날 오류에서 방황하고 있는 무수한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우리 안으로 인도되었을 것이다”(각 시대의 대쟁투, 598~599).

 

핵심적인 토의를 위해

 

성경에 대한 분명한 이해에 도달하기 위해 추구해야 할 중요한 원칙은 무엇일까요?

오직 성경은 성경으로 해석되고 이해해야 하며 교회 공동체의 합의된 내용을 중요하게 여겨서 서로 조화가 되는지도 살펴보아야 한다.

 

성경의 한 부분은 다른 부분을 이해할 수 있게 합니다. 이런 원리에 대한 예를 들어 보십시오.

예수님이 말씀한 죽기 전에 예수께서 왕권을 가지고 오는 것을 볼 자들이 있다고 한 것이 변화산 사건이라는 것을 베드로가 벧후1:16~18에 설명한 것과 같은 것이다.

 

각자의 신앙생활에 큰 영향을 미쳤던 사건들을 이야기해 봅시다. 그 사건들의 공통점은 무엇입니까? 서로의 경험을 통해서 우리는 어떤 교훈을 배워야할까요?

서로의 경험에서 성경과 일치하는 것들을 나눔으로 말씀의 확실성에 대하여 유익을 얻는 것은 성경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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