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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년 4기 제7과-권력투쟁

07. 권력투쟁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 (잠16:18)

(연구범위)
창17:10-17
민16장17장
수 4:3-9
마 26:13
눅 22:19

창17:10 너희 중 남자는 다 할례를 받으라 이것이 나와 너희와 너희 후손 사이에 지킬 내 언약이니라
17:11 너희는 양피를 베어라 이것이 나와 너희 사이의 언약의 표징이니라
17:12 대대로 남자는 집에서 난 자나 혹 너희 자손이 아니요 이방 사람에게서 돈으로 산 자를 무론하고 난 지 팔 일 만에 할례를 받을 것이라
17:13 너희 집에서 난 자든지 너희 돈으로 산 자든지 할례를 받아야 하리니 이에 내 언약이 너희 살에 있어 영원한 언약이 되려니와
17:14 할례를 받지 아니한 남자 곧 그 양피를 베지 아니한 자는 백성 중에서 끊어지리니 그가 내 언약을 배반하였음이니라
17:15 하나님이 또 아브라함에게 이르시되 네 아내 사래는 이름을 사래라 하지 말고 그 이름을 사라라 하라
17:16 내가 그에게 복을 주어 그로 네게 아들을 낳아주게 하며 내가 그에게 복을 주어 그로 열국의 어미가 되게 하리니 민족의 열왕이 그에게서 나리라
17:17 아브라함이 엎드리어 웃으며 심중에 이르되 백 세 된 사람이 어찌 자식을 낳을까 사라는 구십 세니 어찌 생산하리요 하고

민16장
16:1 레위의 증손 고핫의 손자 이스할의 아들 고라와 르우벤 자손 엘리압의 아들 다단과 아비람과 벨렛의 아들 온이 당을 짓고
16:2 이스라엘 자손 총회에 택함을 받은 자 곧 회중에 유명한 어떤 족장 이백 오십 인과 함께 일어나서 모세를 거스리니라
16:3 그들이 모여서 모세와 아론을 거스려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분수에 지나도다 회중이 다 각각 거룩하고 여호와께서도 그들 중에 계시거늘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의 총회 위에 스스로 높이느뇨

16:4 모세가 듣고 엎드렸다가
16:5 고라와 그 모든 무리에게 말하여 가로되 아침에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속한 자가 누구인지 거룩한 자가 누구인지 보이시고 그 자를 자기에게 가까이 나아오게 하시되 곧 그가 택하신 자를 자기에게 가까이 나아오게 하시리니

16:6 이렇게 하라 너 고라와 너의 모든 무리는 향로를 취하고
16:7 내일 여호와 앞에서 그 향로에 불을 담고 그 위에 향을 두라 그 때에 여호와의 택하신 자는 거룩하게 되리라 레위 자손들아 너희가 너무 분수에 지나치느니라

16:8 모세가 또 고라에게 이르되 너희 레위 자손들아 들으라
16:9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스라엘 회중에서 너희를 구별하여 자기에게 가까이 하게 하사 여호와의 성막에서 봉사하게 하시며 회중 앞에 서서 그들을 대신하여 섬기게 하심이 너희에게 작은 일이겠느냐
16:10 하나님이 너와 네 모든 형제 레위 자손으로 너와 함께 가까이 오게 하신 것이 작은 일이 아니어늘 너희가 오히려 제사장의 직분을 구하느냐
16:11 이를 위하여 너와 너의 무리가 다 모여서 여호와를 거스리는도다 아론은 어떠한 사람이관대 너희가 그를 원망하느냐

16:12 모세가 엘리압의 아들 다단과 아비람을 부르러 보내었더니 그들이 가로되 우리는 올라가지 않겠노라
16:13 네가 우리를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이끌어 내어 광야에서 죽이려 함이 어찌 작은 일이기에 오히려 스스로 우리 위에 왕이 되려 하느냐
16:14 이뿐 아니라 네가 우리를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지도 아니하고 밭도 포도원도 우리에게 기업으로 주지 아니하니 네가 이 사람들의 눈을 빼려느냐 우리는 올라가지 아니하겠노라

16:15 모세가 심히 노하여 여호와께 여짜오되 주는 그들의 예물을 돌아보지 마옵소서 나는 그들의 한 나귀도 취하지 아니하였고 그들의 한 사람도 해하지 아니하였나이다 하고
16:16 이에 고라에게 이르되 너와 너의 온 무리는 아론과 함께 내일 여호와 앞으로 나아오되
16:17 너희는 각기 향로를 잡고 그 위에 향을 두고 각 사람이 그 향로를 여호와 앞으로 가져오라 향로는 모두 이백 오십이라 너와 아론도 각각 향로를 가지고 올지니라

16:18 그들이 각기 향로를 취하여 불을 담고 향을 그 위에 두고 모세와 아론으로 더불어 회막문에 서니라
16:19 고라가 온 회중을 회막문에 모아 놓고 그 두 사람을 대적하려 하매 여호와의 영광이 온 회중에게 나타나시니라

16:20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일러 가라사대
16:21 너희는 이 회중에게서 떠나라 내가 순식간에 그들을 멸하려 하노라
16:22 그 두 사람이 엎드려 가로되 하나님이여 모든 육체의 생명의 하나님이여 한 사람이 범죄하였거늘 온 회중에게 진노하시나이까

16:23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16:24 회중에게 명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의 장막 사면에서 떠나라 하라
16:25 모세가 일어나 다단과 아비람에게로 가니 이스라엘 장로들이 좇았더라

16:26 모세가 회중에게 일러 가로되 이 악인들의 장막에서 떠나고 그들의 물건은 아무것도 만지지 말라 그들의 모든 죄 중에서 너희도 멸망할까 두려워하노라 하매
16:27 무리가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의 장막 사면을 떠나고 다단과 아비람은 그 처자와 유아들과 함께 나와서 자기 장막문에 선지라

16:28 모세가 가로되 여호와께서 나를 보내사 이 모든 일을 행케 하신 것이요 나의 임의로 함이 아닌 줄을 이 일로 인하여 알리라
16:29 곧 이 사람들의 죽음이 모든 사람과 일반이요 그들의 당하는 벌이 모든 사람의 당하는 벌과 일반이면 여호와께서 나를 보내심이 아니어니와
16:30 만일 여호와께서 새 일을 행하사 땅으로 입을 열어 이 사람들과 그들의 모든 소속을 삼켜 산 채로 음부에 빠지게 하시면 이 사람들이 과연 여호와를 멸시한 것인 줄을 너희가 알리라

16:31 이 모든 말을 마치는 동시에 그들의 밑의 땅이 갈라지니라
16:32 땅이 그 입을 열어 그들과 그 가족과 고라에게 속한 모든 사람과 그 물건을 삼키매
16:33 그들과 그 모든 소속이 산 채로 음부에 빠지며 땅이 그 위에 합하니 그들이 총회 중에서 망하니라

16:34 그 주위에 있는 온 이스라엘이 그들의 부르짖음을 듣고 도망하며 가로되 땅이 우리도 삼킬까 두렵다 하였고
16:35 여호와께로서 불이 나와서 분향하는 이백오십 인을 소멸하였더라
16:36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16:37 너는 제사장 아론의 아들 엘르아살을 명하여 붙는 불 가운데서 향로를 취하여다가 그 불을 타처에 쏟으라 그 향로는 거룩함이니라
16:38 사람들은 범죄하여 그 생명을 스스로 해하였거니와 그들이 향로를 여호와 앞에 드렸으므로 그 향로가 거룩하게 되었나니 그 향로를 쳐서 제단을 싸는 편철을 만들라 이스라엘 자손에게 표가 되리라 하신지라

16:39 제사장 엘르아살이 불탄 자들의 드렸던 놋 향로를 취하여 쳐서 제단을 싸서
16:40 이스라엘 자손의 기념물이 되게 하였으니 이는 아론 자손이 아닌 외인은 여호와 앞에 분향하러 가까이 오지 못하게 함이며 또 고라와 그 무리와 같이 되지 않게 하기 위함이라 여호와께서 모세로 그에게 명하신 대로 하였더라

16:41 이튿날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여 가로되 너희가 여호와의 백성을 죽였도다 하고

16:42 회중이 모여 모세와 아론을 칠 때에 회막을 바라본즉 구름이 회막을 덮었고 여호와의 영광이 나타났더라
16:43 모세와 아론이 회막 앞에 이르매

16:4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16:45 너희는 이 회중에게서 떠나라 내가 순식간에 그들을 멸하려 하노라 하시매 그 두 사람이 엎드리니라
16:46 이에 모세가 아론에게 이르되 너는 향로를 취하고 단의 불을 그것에 담고 그 위에 향을 두어 가지고 급히 회중에게로 가서 그들을 위하여 속죄하라 여호와께서 진노하셨으므로 염병이 시작되었음이니라

16:47 아론이 모세의 명을 좇아 향로를 가지고 회중에게로 달려간즉 백성 중에 염병이 시작되었는지라 이에 백성을 위하여 속죄하고
16:48 죽은 자와 산 자 사이에 섰을 때에 염병이 그치니라
16:49 고라의 일로 죽은 자 외에 염병에 죽은 자가 일만 사천칠백 명이었더라
16:50 염병이 그치매 아론이 회막문 모세에게로 돌아오니라
+
민수기17장
17: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17:2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그들 중에서 각 종족을 따라 지팡이 하나씩 취하되 곧 그들의 종족대로 그 모든 족장에게서 지팡이 열둘을 취하고 그 사람들의 이름을 각각 그 지팡이에 쓰되

17:3 레위의 지팡이에는 아론의 이름을 쓰라 이는 그들의 종족의 각 두령이 지팡이 하나씩 있어야 할 것임이니라
17:4 그 지팡이를 회막 안에서 내가 너희와 만나는 곳인 증거궤 앞에 두라

17:5 내가 택한 자의 지팡이에는 싹이 나리니 이것으로 이스라엘 자손이 너희를 대하여 원망하는 말을 내 앞에서 그치게 하리라
17:6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매 그 족장들이 각기 종족대로 지팡이 하나씩 그에게 주었으니 그 지팡이 합이 열둘이라 그 중에 아론의 지팡이가 있었더라

17:7 모세가 그 지팡이들을 증거의 장막 안 여호와 앞에 두었더라
17:8 이튿날 모세가 증거의 장막에 들어가 본즉 레위 집을 위하여 낸 아론의 지팡이에 움이 돋고 순이 나고 꽃이 피어서 살구 열매가 열렸더라
17:9 모세가 그 지팡이 전부를 여호와 앞에서 이스라엘 모든 자손에게로 취하여 내매 그들이 보고 각각 자기 지팡이를 취하였더라

17:10 여호와께서 또 모세에게 이르시되 아론의 지팡이는 증거궤 앞으로 도로 가져다가 거기 간직하여 패역한 자에 대한 표징이 되게 하여 그들로 내게 대한 원망을 그치고 죽지 않게 할지니라

17:11 모세가 곧 그같이 하되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명하신 대로 하였더라
17:12 이스라엘 자손이 모세에게 말하여 가로되 보소서 우리는 죽게 되었나이다 망하게 되었나이다 다 망하게 되었나이다
17:13 가까이 나아가는 자 곧 여호와의 성막에 가까이 나아가는 자마다 다 죽사오니 우리가 다 망하여야 하리이까
+
여호수아 4장3~9
4:3 그들에게 명하여 이르기를 요단 가운데 제사장들의 발이 굳게 선 그 곳에서 돌 열둘을 취하고 그것을 가져다가 오늘 밤 너희의 유숙할 그 곳에 두라 하라
4:4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매지파에 한 사람씩 예비한 그 열두 사람을 불러서
4:5 그들에게 이르되 요단 가운데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궤 앞으로 들어가서 이스라엘 자손들의 지파 수대로 각기 돌 한 개씩 취하여 어깨에 메라
4:6 이것이 너희 중에 표징이 되리라 후일에 너희 자손이 물어 가로되 이 돌들은 무슨 뜻이뇨 하거든

4:7 그들에게 이르기를 요단 물이 여호와의 언약궤 앞에서 끊어졌었나니 곧 언약궤가 요단을 건널 때에 요단 물이 끊어졌으므로 이 돌들이 이스라엘 자손에게 영영한 기념이 되리라 하라
4:8 이스라엘 자손들이 여호수아의 명한 대로 행하되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신 대로 이스라엘 자손들의 지파 수를 따라 요단 가운데서 돌 열둘을 취하여 자기들의 유숙할 곳으로 가져다가 거기 두었더라
4:9 여호수아가 또 요단 가운데 곧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의 발이 선 곳에 돌 열둘을 세웠더니 오늘까지 거기 있더라
+
마태복음 26:13
26:13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이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는 이 여자의 행한 일도 말하여 저를 기념하리라 하시니라
+
누가복음 22:19
22:19 또 떡을 가져 사례하시고 떼어 저희에게 주시며 가라사대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내 몸이라 너희가 이를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
권력투쟁.
사람들이 사는 곳은 어디에서나 비교하게되고, 또 가진 자와 안 가진 자,
기득권을 쥔 자와 없는 자, 어느 조직이든 위계질서가 있게 마련이다.
가정에서도 그렇고, 직장에서도 그렇고 학교에서도 그렇고...
그렇다면 교회에서는 어떠한가?

교회는 수평적인 조직인가 아니면 수직적인 조직인가?

이스라엘 광야에서 우리는 특별한 한 선지자를 만난다.
여호와 하나님을 대면한 자 모세다. 그를 향하여 그의 사촌이
반기를 들었다. 자기가 가진 것과 모세의 지위등을 살펴보니
욕심이 난 것일까?

부패한 마음은 쉽게 그 이웃들을 부패하게 만든다.
속담에 사과 하나 썩은 것이 온 광주리의 사과를
썩게 만든다는 표현이 있다.

이 불만의 정신은 사단의 정신이다.
사단은 이 정신을 우주에서 시작하였다...
예수가 뭔데, 난 예수처럼 될 수 없는가?
왜 예수는 높임을 받고, 나는 아닌가?
나는 왜 창조사역에 동참할 수 없을까?

그는 천사장으로서 높임을 받는 자리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불만을 키웠으며, 급기야 반란을 일으키고 하늘 천사
1/3을 유혹한다. 자기 편으로 만들었다. 그 정신이 면면히
인간 세계에도 내려왔으니 통탄할 노릇이다.

한국사람에게 유일한 복통바이러스가 있다.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니...
복통 바이러스 치고는 좀 고약하다.

주위에서 잘 되는 사람을 보면 배가 아픈가 보다.
왜냐하면, 자기와 비교하기 때문에 그렇다.
왜 저런 좋은 일이 저 사람에게는 일어나고 나에게는
일어나지 않는가? 나는 왜 아닌가?
끝없는 욕심은 사람을 이기적으로 만들고 또 결국 병들게 만든다.
복통 바이러스의 치료법은 무엇일까? 무슨 주사를 맞아야
정신이 번쩍들까?

첫째는 사고방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나는 나, 너는 너’가 아니라 ‘우리’라는 공동체 개념이 필요하다
적과 싸울 때, 이편 저편으로 나누기도 하지만 ‘우리’편이 어디냐
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릴 때 무슨 만화영화 혹은 전쟁영화를 볼 때에 이렇게 묻는다.
우리 편이 어느 편이냐고?
물론 전쟁 영화에선 좋은 편 (선인) 과 나쁜 편 (악인)으로 나누어지고
다시 그것을 보는 사람들은 좋은 편이 당연히 ‘우리 편’이 되어야 하며
우리편이 반드시 이겨야 했었다. 결국 선이 악을 이길 수 있으므로.

민수기 16장 1절에는 벌써 범상하지 않은 말이 나온다.
당을 짓는다. 벌써 우리와 우리가 아닌 부류로 나누는 것이다.

지금은 철퇴를 맞고 사라진 ‘하나회’라는 그룹이 군대내 조직에
있었다. 육군사관학교 각 기에서 하나회에 속하면 그들이 군대 내에서
하나의 사조직이 되어서 막강한 힘을 발휘한다. 선배가 후배를 끌어
주듯, 자기 라인(line)에 선 사람을 끌어간다. 진급도 우선적으로
하게 하고, 좋은 보직을 갖게 한다. 이것은 무서운 일이다.
실력으로 되는 것이 아니고, 조직력으로 일을 추진하다보니 여기저기
잡음이 들린다. 급기야 10.26 이후에 12/12를 거쳐서 하나회가 중심이
되어 국가 운영의 틀을 잡게 된 것이 바로 제5공화국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 교회는 어떨까?
지방색이 있고, 동문이 있으며, 목사는 목사끼리, 장로는 장로, 평신도는
평신도 ... 이렇게 나누어지면 안될 일이다. 그래도 조직이 작은 조직인데
너무 많은 분파가 이미 생겼다.

우리와 ‘우리’가 아닌 조직으로 나누어지면, 그 조직은 힘을 상실한다.
고구려의 멸망은 내부분열이었다. 조선시대의 말기도 사실상 내부분열이다.
분열은 곧 마지막을 의미한다.

그래도 미주내 한국 교회가 그렇게 많이 분열되어도 교회 개척이라는 미명하에
100여개 이상 교회와 예배소 집회소가 된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이다.
오죽하면 아시아교회 모임에서 한 강사가 한국 교회의 성장 원동력은 분열이다
라고 말하여 당시 참석했던 아시안 교회 목회자들이 한바탕 웃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예수님의 마지막 유언 같은 기도(요17장)은 ‘하나’됨을 누누이 강조하였다.
흩어지고 분열이 되면 곧 사업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맡겨진 일을 하지 못
하고 뿔뿔이 흩어지면 제자들은 곧 힘을 잃는 것이다. 예수께서 그토록 하나
됨을 원하시며 원하셨는지 한번 생각해 보면 좋을 것이다.

누구를 거스리는가?

많은 사람들이 교회에 나와서 실망한다.
그 이유는 어쩌면 예수를 보기 전에 사람들이 먼저 보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신실하게 생활하며 믿는 척, 착한 척 하지만, 인간은 인간이다.
다 허물 많고 불완전한 존재이기에 그 인간을 보면 실망한다.

교회에서는 예수님을 만나야 한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는 사람들이 예수님을 만나도록 도움을 주어야한다.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그런데 정말 중요한 것은 목사의 역할이다.
사람들이 예수를 보기 전에 목사를 보고, 목사의 말씀을 듣고,
목사를 의지한다.

문제는 목사도 인간이기에 결점투성이다.
그래서 목사를 보고 실망해서는 안된다.
그렇다고 목사가 마구 살라는 말은 또 아니다.
예수님을 진정으로 소개해야 할 의무가 있는 그 큰 무게를 느껴야 한다.

그렇다면, 목사가 자기 마음에 안 들면 어떻게 해야하나?
그 교회 지도자들이 자기 생각과 다를 때는 어찌해야 할까?
기도해야 하나?
서로 상반된 기도 내용을 들으시면서 하나님은 어떤 생각을 하실까?

그런데 한 가지 확실한 것은 그 교회 담임사역자와 사이가 좋지 않아서
이득볼 것은 거의 없다는 것이다. 좋아하지 않은 사람들의 말을 듣고
싶지 않을 것이다. 설교시간에는 스스로 다른 책을 꺼내어 보게 된다.
이 얼마나 큰 손실일까?

매번 이야기할 때마다 트집을 잡게 된다. 피곤한 인생이다.
말씀이 귀에 들어오지 않으니 믿음이 자랄 일이 없다.
교회가기가 싫어진다. 게다가 식탁에서조차 사람을 욕하게 되면
그 가족, 또 자녀들은 다 떠나가게 된다. 온 집안이 그러한 일로
큰 피해를 입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정로에서 이탈한 사역자들을 어떻게 볼 것인가?
이것은 어려운 문제다. 사사로운 생각으로 판단할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거짓 선지자는 그의 행동으로 자연히 드러나기 때문에 오래가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그 오래가지 못하는 사실이 나로하여금
어떤 특단의 조치를 취하는 것이 옳은 일인가?

한마디로 사역자들이 기름부음을 받았다는 이유 하나로 득세가
계속 유지된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사울의 경우 하나님의
신이 그를 떠나가게 된다.

그러나 주목해야 할 점은 그를 징계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지
사람이 아니라는 것이다. 의분이 어떠한 명분을 만들어주지는
않는 것이다. 다윗을 통하여 사울이 자살겸 타살된 그 장면에서
그 일을 도운 사람은 정의의 심판을 받는다. 그가 살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하나님의 기름부음을 받은 종은 구별된 것이다.
그 일을 개인적인 해결로 매듭짓는 것은 대단히 불행한 일이다.

반역의 정신, 적대감, 이 나라 이 교회에 팽만한 이 정신을
우리는 어떻게 처리하면 좋을까?

* 생각해볼 문제.
1. 교회가 갈라지고 편을 이루어 서로 대치한다면 나는 어떻게
할 것인가?
2. 오늘날 시대에 사역자들에 대한 공격은 어떠한 결과를 가져
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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