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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6일 안식일 일몰: 오후 6시 49분

기억절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절로 과실을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요 15:4).

연구 범위: 막 1:21~35, 눅 4:31~42, 마 6:14~15, 25:34~46, 26:36~44, 시31:24.

이번 기 교과에서 우리는 감정을 어떻게 이해하며, 그것을 주님의 통치에 어떻게 맡겨야 하는지에 관한 성서적인 원칙을 제시하려고 한다.

이번 기 교과의 목표는 독자들로 하여금 인간의 정서적인 이해를 통해 우리에게 사랑이라는 가장 아름다운 감정을 베풀어 주시는 주님께 가까이 이르도록 돕는 것이다.

이 목표를 기억하고 교과 마무리를 하기를 바란다.

최근 독실한 종교 생활, 믿음, 영성, 기도, 용서, 소망, 교회출석이 육체와 정신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었다. 수많은 과학 출판물들이 종교 생활과 정신 건강 사이의 관계를 보고하고 있다. 정말 놀랍지 않은가?

그러나 종교와 정신 건강 관련 전문가인 몬터규 바커(Montagu Barker)는 종교는 정신 질환을 예방하는 안전장치이나, 신자들이 자신의 종교적 신념에 대하여 철저하게 충실할 때만 효과가 있다고 말한다. 만약 그렇지 못하면, 종교는 죄책감의 원인이 되거나, 심리적, 정신적 장애, 또는 행동장애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번 주 우리는 우리의 모본이신 예수님을 통해 강한 믿음을 소유하는 방법을 배울 것이다. 그분의 생애를 연구하고, 그와 친밀한 관계를 유지함으로써 우리는 영적 성장과 정신건강 향상에 필요한 강력한 연대감을 형성하게 된다.

기도, 성경연구, 예배, 용서, 이타적인 봉사, 소망과 하나님을 신뢰하는 마음은 영성 계발과 정신 건강으로 가는 바른길이다. 우리의 모본이신 예수님과 함께한다면, 우리는 결코 잘못된 길로 빠지지 않는다.

※ 핵심 요지

➊깨닫기 : 그리스도와 그의 몸인 교회와 영적인 관계를 맺을 때, 얻을 수 있는 건강상의 유익이 무엇인지 설명한다.

➋느끼기 : 동료 신자들이 주는 정서적 지원뿐 아니라 하나님과 매일 동행하면서 얻는 소망과 평화를 경험한다.

➌행하기 : 실천적인 신앙생활의 일환으로써 다른 사람들을 용서하고 섬긴다.

결론: 동료 신자들과 교회의 머리이신 그리스도와 튼튼한 관계를 맺는 것은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하나님을 신뢰하면 오늘의 평화와 위로를 얻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죄와 죽음이 없는 영원한 삶을 소망할 수 있게 됩니다.

일요일 3월 20일

기도하시는 주님

“새벽 아직도 밝기 전에 예수께서 일어나 나가 한적한 곳으로 가사 거기서 기도하시더니”(막 1:35).

질문 1. 막 1:21~35과 눅 4:31~42을 읽어 보십시오. 그분의 기도 습관을 통해 우리가 얻어야 할 교훈은 무엇입니까? 이 말씀들은 기도의 필요에 대하여 우리에게 어떤 사실을 일깨우고 있습니까?

[막1:21~35] 저희가 가버나움에 들어가니라 예수께서 곧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가 가르치시매 22 뭇 사람이 그의 교훈에 놀라니 이는 그 가르치시는 것이 권세 있는 자와 같고 서기관들과 같지 아니함일러라 23 마침 저희 회당에 더러운 귀신들린 사람이 있어 소리질러 가로되 24 나사렛 예수여 우리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우리를 멸하러 왔나이까 나는 당신이 누구인 줄 아노니 하나님의 거룩한 자니이다 25 예수께서 꾸짖어 가라사대 잠잠하고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 하시니 26 더러운 귀신이 그 사람으로 경련을 일으키게 하고 큰 소리를 지르며 나오는지라 27 다 놀라 서로 물어 가로되 이는 어찜이뇨 권세 있는 새 교훈이로다 더러운 귀신들을 명한즉 순종하는도다 하더라 28 예수의 소문이 곧 온 갈릴리 사방에 퍼지더라 29 회당에서 나와 곧 야고보와 요한과 함께 시몬과 안드레의 집에 들어가시니 30 시몬의 장모가 열병으로 누웠는지라 사람들이 곧 그의 일로 예수께 여짜온대 31 나아가사 그 손을 잡아 일으키시니 열병이 떠나고 여자가 저희에게 수종드니라 32 저물어 해질 때에 모든 병자와 귀신들린 자를 예수께 데려오니 33 온 동네가 문 앞에 모였더라 34 예수께서 각색 병든 많은 사람을 고치시며 많은 귀신을 내어쫓으시되 귀신이 자기를 알므로 그 말하는 것을 허락지 아니하시니라 35 새벽 오히려 미명에 예수께서 일어나 나가 한적한 곳으로 가사 거기서 기도하시더니.

[눅4:31~42] 갈릴리 가버나움 동네에 내려오사 안식일에 가르치시매 32 저희가 그 가르치심에 놀라니 이는 그 말씀이 권세가 있음이러라 33 회당에 더러운 귀신들린 사람이 있어 크게 소리질러 가로되 34 아 나사렛 예수여 우리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우리를 멸하러 왔나이까 나는 당신이 누구인 줄 아노니 하나님의 거룩한 자니이다 35 예수께서 꾸짖어 가라사대 잠잠하고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 하시니 귀신이 그 사람을 무리 중에 넘어뜨리고 나오되 그 사람은 상하지 아니한지라 36 다 놀라 서로 말하여 가로되 이 어떠한 말씀인고 권세와 능력으로 더러운 귀신을 명하매 나가는도다 하더라 37 이에 예수의 소문이 그 근처 사방에 퍼지니라 38 예수께서 일어나 회당에서 나가사 시몬의 집에 들어가시니 시몬의 장모가 중한 열병에 붙들린지라 사람이 저를 위하여 예수께 구하니 39 예수께서 가까이 서서 열병을 꾸짖으신대 병이 떠나고 여자가 곧 일어나 저희에게 수종드니라 40 해질 적에 각색 병으로 앓는 자 있는 사람들이 다 병인을 데리고 나아오매 예수께서 일일이 그 위에 손을 얹으사 고치시니 41 여러 사람에게서 귀신들이 나가며 소리질러 가로되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니이다 예수께서 꾸짖으사 저희의 말함을 허락지 아니하시니 이는 자기를 그리스도인 줄 앎이러라 42 날이 밝으매 예수께서 나오사 한적한 곳에 가시니 무리가 찾다가 만나서 자기들에게서 떠나시지 못하게 만류하려 하매.

답: 예수께서는 바쁜 봉사의 생활 중에도 아버지와 기도하는 시간을 결코 빼놓지 않으셨다. 예수님의 봉사의 능력은 바로 기도로 연결된 아버지의 능력을 사용하는 것이었다. 기도를 빼면 아버지로부터 오는 능력의 통로를 차단하는 것이 되었다. 우리가 봉사할수록 더욱 능력의 통로인 기도를 많이 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잘 가르치는 사건이다.

<부가설명> 사람이 얼마동안 숨을 멈추고 견딜 수 있을까? 어떤 사람이 의식적으로 숨을 쉬고 있을까? 생명은 호흡을 하게 한다. 호흡이 멈추면 생명이 멈춘다. 하나님은 사람을 창조하시고 코에 생기를 불어넣으셨다. 그러자 사람이 살아 활동하는 존재가 되었다. 창조하시는 하나님께서 호흡하지 않고도 살아갈 수 있는 사람을 만들 수 없었을까? 왜 굳이 호흡을 하게 했을까? 호흡은 하나님이 코에 불어넣으신 생명줄이다. 호흡을 멈추는 것은 생명줄을 끊는 것이다. 그것은 창조주와 연결되어 있지 않으면 생명이 없어진다는 것을 호흡마다 지적하는 하나님의 사랑의 음성이다. 기도는 영적 생활의 호흡이다. 그것은 영의 사람의 생명줄이다. 기도를 멈추는 것은 호흡을 멈추는 것이다. 호흡마다 기도가 되게 해야 한다. 그것은 나의 생명과 살아서 활동하는 나의 존재가 창조주를 의지하지 않고는 결코 존속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은 사람이 하나님께 고백하는 생명과 존재의 고백이다. 물론 의식하고 하는 호흡이 있다. 심호흡, 복식호흡 등은 의식하고 하는 호흡일 것이다. 기도도 철야기도, 금식기도, 등등 결심하고 해야 하는 기도도 있다. 그러나 일상의 호흡은 의식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 생명현상일 뿐이다. 우리의 기도도 영적 생명현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그렇다고 생각하지 않는가? 지칠수록 산소공급량이 풍부해야 한다. 그러니까 심호흡을 하는 것이다. 예수님의 삶이 바로 그랬다.

교훈: 가장 지치셨던 날에 오히려 더 기도하셨던 주님은 인간에게 기도의 필요성이 얼마나 절실한 것인지 보여 주셨다.

월요일 3월 21일

예배와 교회 공동체

“몸은 하나인데 많은 지체가 있고 몸의 지체가 많으나 한 몸임과 같이 그리스도도 그러하니라 …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의 각 부분이라”(고전 12:12, 27).

질문 1. 고전 12:12~31과 엡 4:15~16을 읽어 보십시오. 이 말씀들은 커다란 교회 공동체 속에서 우리의 역할과 위치에 대하여 어떤 사실을 말해주고 있습니까?

[고전12:12~31] 몸은 하나인데 많은 지체가 있고 몸의 지체가 많으나 한 몸임과 같이 그리스도도 그러하니라 13 우리가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자나 다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고 또 다 한 성령을 마시게 하셨느니라 14 몸은 한 지체뿐 아니요 여럿이니 15 만일 발이 이르되 나는 손이 아니니 몸에 붙지 아니하였다 할지라도 이로 인하여 몸에 붙지 아니한 것이 아니요 16 또 귀가 이르되 나는 눈이 아니니 몸에 붙지 아니하였다 할지라도 이로 인하여 몸에 붙지 아니한 것이 아니니 17 만일 온 몸이 눈이면 듣는 곳은 어디며 온 몸이 듣는 곳이면 냄새 맡는 곳은 어디뇨 18 그러나 이제 하나님이 그 원하시는 대로 지체를 각각 몸에 두셨으니 19 만일 다 한 지체뿐이면 몸은 어디뇨 20 이제 지체는 많으나 몸은 하나라 21 눈이 손더러 내가 너를 쓸데없다 하거나 또한 머리가 발더러 내가 너를 쓸데없다 하거나 하지 못하리라 22 이뿐 아니라 몸의 더 약하게 보이는 지체가 도리어 요긴하고 23 우리가 몸의 덜 귀히 여기는 그것들을 더욱 귀한 것들로 입혀 주며 우리의 아름답지 못한 지체는 더욱 아름다운 것을 얻고 24 우리의 아름다운 지체는 요구할 것이 없으니 오직 하나님이 몸을 고르게 하여 부족한 지체에게 존귀를 더하사 25 몸 가운데서 분쟁이 없고 오직 여러 지체가 서로 같이하여 돌아보게 하셨으니 26 만일 한 지체가 고통을 받으면 모든 지체도 함께 고통을 받고 한 지체가 영광을 얻으면 모든 지체도 함께 즐거워하나니 27 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의 각 부분이라 28 하나님이 교회 중에 몇을 세우셨으니 첫째는 사도요 둘째는 선지자요 셋째는 교사요 그 다음은 능력이요 그 다음은 병 고치는 은사와 서로 돕는 것과 다스리는 것과 각종 방언을 하는 것이라 29 다 사도겠느냐 다 선지자겠느냐 다 교사겠느냐 다 능력을 행하는 자겠느냐 :30 다 병 고치는 은사를 가진 자겠느냐 다 방언을 말하는 자겠느냐 다 통역하는 자겠느냐 31 너희는 더욱 큰 은사를 사모하라 내가 또한 제일 좋은 길을 너희에게 보이리라.

[엡4:15,16]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 16 그에게서 온 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입음으로 연락하고 상합하여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며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우느니라.

답: 이 지상에 있는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몸이고 예수님은 친히 몸인 그의 교회의 머리이시며, 모든 신자들은 그 몸의 여러 지체들이다. 그러므로 모든 지체들이 자기 몫을 건강하게 감당할 때에 몸 전체가 건강하다. 지체들은 머리의 지시를 따라 일사불란하게 지체의 기능을 감당한다. 그것을 감당하지 못하면 몸 전체가 건강을 잃고 불구자가 된다. 그리스도인은 머리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지시를 따라 건강하게 지체로서의 자기 기능을 수행해야 한다. 그래야 공동체로서의 몸된 그리스도의 교회가 건강하고 제 기능을 건강하고 완전하게 발휘하게 되는 것이다.

최근의 나온 연구 결과에 따르면 교회 예배에 정규적으로 참여하는 자들은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들은 약물 중독으로 고통 받는 일이 거의 없다.

•그들은 성적으로 더욱 책임감 있게 행동한다.

•그들은 위험한 일에 개입하는 경우가 드물다.

•그들은 사업윤리나 경영윤리를 더욱 잘 지킨다.

•그들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풍부한 인맥과 동료들이 있다.

•그들은 높은 자존감과 성취도를 보이는 경향이 있다.

•그들은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 재난, 건강 문제 등을 잘 감당한다.

•그들은 사랑, 용서, 만족 등 긍정적인 감정을 품고 사는 경향이 있다.

•그들은 죄책감, 두려움, 적대감, 분노 등 부정적인 감정을 덜 품고 사는 경향이

있다.

<부가설명> 교회공동체는 단순한 공동체가 아니다. 유기체이다. 개개의 그리스도인은 유기적 공동체인 교회의 유기적인 지체라는 것을 인식하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 유기적 지체는 지체로서의 목적이 있고 그 목적을 성취하기 위하여 활동하게 되어 있는 것이다. 그것은 머리의 지시를 언제든지 받는데, 받는 것을 의식하지 않고 받아 수행한다. 유기체 전체의 존재 목적을 이루기 위한 것이기 때문이다. 교회는 바로 이런 유기체의 몸이고 그 머리는 예수 그리스도이시면 모든 신자는 유기적 지체들이다. 성경이 가르치는 순종이라는 것은 바로 이런 관계에 대한 말씀이다. 손은 손으로서의 직무를 다하게 되어 있다. 그것 자체가 유기적 지체이기 때문이다. 발이나, 눈, 귀, 입, 코, 귀 사지백체 오장육부가 다 그렇게 유기적 지체이다. 이 사실을 깨닫는다면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는 것이 무슨 공로가 의가 되는 것이 아님을 알게 될 것이다. 그것은 머리이신 그리스도께서 친히 하시는 것들일 뿐이다. 그래서 무익한 종이니 마땅히 할 것을 했을 뿐이라고 고백하게 되는 것이다.(눅17:10) 우리는 교회공동체에 대한 성경적 이해를 바르게 하고 유기적 지체로서의 직무를 잘 감당함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몸에 붙어있는 존재라는 것을 드러내어야 할 것이다.

교훈: 공동체로서의 교회에 속하는 것은 영적, 사회적 건강에 매우 필수적이다.

화요일 3월 22일

용서

질문 1. 마 6:14~15을 읽어 보십시오. 여기서 예수님은 얼마나 강력한 기별을 우리에게 전하고 계십니까? 주님은 우리 모두의 영원한 운명을 가를만한 어떤 말씀을 하고 계십니까?

[마6:14,15] 너희가 사람의 과실을 용서하면 너희 천부께서도 너희 과실을 용서하시려니와 15 너희가 사람의 과실을 용서하지 아니하면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과실을 용서하지 아니하시리라.

답: 우리가 서로 용서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용서를 받아들인 사실을 증명하는 삶의 모습니다.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을 용서하지 않는 것은 자신이 하나님의 용서를 거절한다는 사실을 생활과 감정으로 주장하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용서를 거두시게 되는 것이다. 이 사실을 우리는 명심해야 한다.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이렇게 기도하도록 가르치셨다.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마 6:12). 그런 다음 우리가 용서해 주기를 원치 않는다면, 하나님도 우리를 용서하지 않으실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부가설명> 용서에 대한 말은 여러 번 부가설명에서 언급한 것 같다. 예수님은 용서 그 자체이시다. 그분이 바로 하나님의 용서이시고 하나님의 사랑이시다. 하나님은 이 땅에 죄가 들어와서 그분의 형상을 따라 창조된 사람들이 사망이 된 것을 견딜 수 없으셨다. 그래서 친히 사람이 되어 대신 죽어주심으로 용서하여 주셨다. 당신의 영원한 생명을 버리시면서 용서하지 않는 것보다 용서하는 죽음을 택하신 것이다. 그분의 죽음은 지금 사람들이 죽는 그런 죽음이 아니다. 그것은 아담에게 정녕 죽으리라고 선고한 바로 그 죽음을 당하신 것이다. 그것은 곧 둘째 사망이다.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용서하신 것은 독생자로 오신 분이 그의 영원한 생명을 담보로 하신 것이다. 그리고 그가 스스로 다시 생명을 얻을 수 있는 자존성으로 부활하셔서 아담의 모든 후손들이 그를 믿음으로 영생을 얻을 수 있게 하신 것이다. 하나님의 용서에는 이런 엄청난 희생이 있었다. 그렇게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나타났다. 그분의 용서를 받은 우리도 그렇게 용서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마귀의 궤계에 빠진 사람이다. 용서하지 않는 정신은 마귀의 궤계에 걸린 정신이다.(고후2:10,11)

교훈: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용서하는 마음을 갖도록 가르치셨다. 왜냐하면 용서는 그것을 받는 사람과 주는 사람 모두에게 영적으로, 정신적으로 큰 축복이 되기 때문이다.

수요일 3월 23일

봉사

“임금이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하시고”(마 25:40).

질문 1. 마 25:34~46을 읽어 보십시오. 주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려는 것은 무엇일까요? 엡 2:8~9의 말씀에 비추어 볼 때, 이 말씀은 어떤 의미입니까?

[마25:34~46] 그 때에 임금이 그 오른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 복받을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하라 35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였고 36 벗었을 때에 옷을 입혔고 병들었을 때에 돌아보았고 옥에 갇혔을 때에 와서 보았느니라 37 이에 의인들이 대답하여 가로되 주여 우리가 어느 때에 주의 주리신 것을 보고 공궤하였으며 목마르신 것을 보고 마시게 하였나이까 38 어느 때에 나그네 되신 것을 보고 영접하였으며 벗으신 것을 보고 옷 입혔나이까 39 어느 때에 병드신 것이나 옥에 갇히신 것을 보고 가서 뵈었나이까 하리니 40 임금이 대답하여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하시고 41 또 왼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저주를 받은 자들아 나를 떠나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영한 불에 들어가라 42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지 아니하였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지 아니하였고 43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지 아니하였고 벗었을 때에 옷 입히지 아니하였고 병들었을 때와 옥에 갇혔을 때에 돌아보지 아니하였느니라 하시니 44 저희도 대답하여 가로되 주여 우리가 어느 때에 주의 주리신 것이나 목마르신 것이나 나그네 되신 것이나 벗으신 것이나 병드신 것이나 옥에 갇히신 것을 보고 공양치 아니하더이까 45 이에 임금이 대답하여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하지 아니한 것이 곧 내게 하지 아니한 것이니라 하시리니 46 저희는 영벌에, 의인들은 영생에 들어가리라 하시니라.

[엡2:8,9]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9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치 못하게 함이니라.

답: 그리스도인은 봉사를 통하여 그가 그리스도의 생명을 가졌다는 것을 증거한다. 봉사를 하지 않는 것은 그리스도의 생명의 역사가 없다는 것이며 그것은 죽었다는 것을 나타낸다. 그래서 그날에 화장(火葬)을 당하게 된다.

에베소서의 말씀에 비추어볼 때 봉사가 구원의 도루가 공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고, 구원받은 생명을 소유한 증거로 나타나는 생명현상일 뿐이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다. 그러므로 지체로서의 자기 기능으로 수행할 수 있는 봉사를 하지 않는 교인은 그리스도인이 아니며 그리스도의 지체가 아니라는 것을 드러내게 되는 것이다.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가 펼쳐 왔던 사업은 역사적으로 두 분야였다. 하나는 성경을 가르치고 복음을 설교하는 사역이고, 다른 하나는 병든 자들을 고치고 가난한 자들을 돕는 사역이다. 이는 예수께서 행하셨던 봉사의 양 측면을 반영한 것이다(마 9:35, 행 10:38 참고).

특히 사람들에게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는 건강 사업과 인도주의적 봉사로 유명하다. 그런데 많은 곳에서 이런 사역들이 기관화되고 있다. 그 결과 일반 신자들은 이런 사역에 직접적으로 참여하기 어렵게 되었다. 그나마 일부는 재정적 지원에 참여하고 있지만, 대다수는 이런 봉사들을 전문가들에게 미루고 있고, 어떤 신자들은 관심조차 두지 않는다. 결과적으로 사람들 앞에 “착한 행실”을 보여야 하는 사명에 직접적으로 가담하지 못함으로써 많은 신자가 무수한 축복을 놓치고 있다.

<부가설명> 봉사는 예수님의 생활의 성질이었다. 봉사하는 것이 곧 생활이었다는 말이다. 예수님의 생애에서 봉사를 빼면 남는 것이 없다. 예수께서 친히 말씀하시기를 나는 섬기는 자로 너희 중에 있다고 하셨다. “앉아서 먹는 자가 크냐 섬기는 자가 크냐 앉아 먹는 자가 아니냐 그러나 나는 섬기는 자로 너희 중에 있노라.”(눅22:27) 예수님은 누가 크냐는 논쟁을 벌이는 제자들에게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마20:28) 섬기는 자는 종이라고 한다. 그러나 실상을 생각해보면 섬기는 자는 섬김을 받는 자보다 실력이 있어야 한다. 힘이 없으면 힘을 써야하는 섬김을 할 수 없다. 돈이 없으면 돈을 써야 하는 섬김을 할 수 없고, 무지하면 지식을 사용하는 섬김을 할 수 없다. 진정으로 섬기는 자가 되려면 섬길 수 있는 실력이 있어야 한다. 예수님은 모든 실력을 갖추신 분으로 사망이 된 인류를 섬기는 유일한 산 자이셨다. 그분이 우리를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놓으시고 너희에게 생명이 있으니 아담 안에서 죽은 다른 사람을 살리는 섬김을 하라고 하신다. 그것이 구원받은 생명의 성질이다. 우리가 봉사를 할 수 있다는 것은 예수님께로부터 봉사할 수 있는 능력, 실력을 받았다는 뜻이며, 계속 그것을 받을 수 있다는 보증이다. 그러니 봉사는 복이 될 수밖에 없다.

교훈: 하나님은 우리가 단순한 봉사에 참여하기만 해도 숱한 축복을 얻을 수 있게 하셨다.

목요일 3월 24일

하나님을 향한 소망과 신뢰

질문 1. 우리가 주님께 희망을 걸어야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시 31:24.

[시31:24] 강하고 담대하라 여호와를 바라는 너희들아.

답: 여호와를 바라보는 삶이 강하고 담대하게 하는 이유이다. 여호와 하나님을 의지할 때만 안전하고 강하고 담대하기 때문에 모든 소망이 그분에게 있는 것이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소망은 정신 건강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인질로 잡혀있다 할지라도 어떤 소망을 갖느냐에 따라 생사가 갈린다. 소망은 위대한 동기부여 자며, 정신적, 육체적 지구력의 원천이다. 이러한 소망은 세상이 주지 못하는 것도 주실 수 있는 유일한 분, 창조주 하나님 안에서만 발견된다.

질문 2. 마 26:36~44을 읽어 보십시오. 아무리 어려운 일을 당한다 할지라도 하나님을 의지해야 한다는 사실을 예수님의 모본은 어떻게 가르치고 있습니까?

[마26:36~44]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겟세마네라 하는 곳에 이르러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저기 가서 기도할 동안에 너희는 여기 앉아 있으라 하시고 37 베드로와 세베대의 두 아들을 데리고 가실새 고민하고 슬퍼하사 38 이에 말씀하시되 내 마음이 심히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 너희는 여기 머물러 나와 함께 깨어 있으라 하시고 39 조금 나아가사 얼굴을 땅에 대시고 엎드려 기도하여 가라사대 내 아버지여 만일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시고 40 제자들에게 오사 그 자는 것을 보시고 베드로에게 말씀하시되 너희가 나와 함께 한 시 동안도 이렇게 깨어 있을 수 없더냐 41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하시고 42 다시 두 번째 나아가 기도하여 가라사대 내 아버지여 만일 내가 마시지 않고는 이 잔이 내게서 지나갈 수 없거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하시고 43 다시 오사 보신즉 저희가 자니 이는 저희 눈이 피곤함일러라 44 또 저희를 두시고 나아가 세 번째 동일한 말씀으로 기도하신 후.

답: 예수님은 십자가를 눈앞에 두고 겟세마네에 가셔서 얼굴을 땅에 대시고 피땀이 흐르는 기도의 간구로 하나님께 아뢰었다. 그러나 모든 것을 아버지의 원대로 하시도록 완전히 자신을 맡겨버리시고 기도의 동산에서 잡혀가셨다. 우리도 어려운 처지일수록 더욱 기도해야 한다는 사실을 모소 보여주셨다. 제자들은 이런 현장교육을 잠자는 것으로 놓쳐버렸다. 그것은 실패를 준비하는 것이었다.

이 말씀에서 우리는 주님의 낙심한 상태를 본다. 예수님의 감정을 묘사하기 위해서 선택된 단어들을 보라. 그분은 고민하셨고, 극도의 슬픔, 깊은 좌절을 느끼셨다. 제자들의 무관심 때문에 마음이 아팠던 그분은 얼굴이 땅에 닿을 정도로 엎드리고 그 잔이 지나가게 해 달라고 아버지께 간청하셨다. 응답이 없어도 그는 구하고 또 구했다. 예수께서 하나님께 간청하였을 때,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바라셨던 점을 주목하라. 결국 주님은 아버지를 전적으로 신뢰하고 모든 것을 맡기셨다. 어떤 일이 생기든 그분은 아버지께 순종하기로 다짐하셨다. 이것이 그분이 걸으셨던 길이고, 우리도 가야 할 길이다.

<부가설명> 소망에 대한 내용은 7과에서 이미 다룬 내용이다. 소망은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고 활기를 주며, 인내하게 한다. 예수님은 아버지를 소망의 목표로 바라보시면소 이 죄의 세상의 죄를 친히 담당하시기 위하여 십자가로 나아가셨다. 앞이 확실한 보장으로 보이지 않아도 자신을 전적으로 아버지께 맡겨버렸다. 그리고 십자가로 나아갔으며 그래도 그는 죽었다. 둘째 사망의 고통을 당하신 것이다. 그러나 그분은 그 죽음을 맛보는 데서 그쳤다.(히2:9) 그는 자신에게 있는 다시 얻을 권세로 부활하셨다. 물론 아버지께서 부르셨고 그가 응답하시고 일어나신 것이다. 우리도 죽음의 공포와 고통을 당할 수 있다. 그러나 소망이 있다. 예수께서 부활하심으로 우리에게 주신 죽어도 사는 생명을 가졌기 때문이다. 부활의 소망은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실 때보다 훨씬 더 분명하다. 우리는 이 소망으로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인 이 세상을 인내오 즐거움을 살도록하며, 이 소망을 나누는 기쁨을 봉사로 맛보도록 하자.

교훈: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그분을 절대적으로 신뢰하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걸어가야 할 길이다.

금요일 3월 25일

더 깊은 연구를 위해

“우리는 각기 개인적으로 하나님께서 마음에 말씀하시는 소리를 들어야 한다.

모든 다른 소리가 침묵되고 우리가 조용한 가운데 그분 앞에서 기다릴 때 영혼의 침묵이 하나님의 음성을 더욱 분명히 들리게 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시 46:10)라고 명하신다. 여기에서만 참된 쉼을 찾을 수 있다. 그리고 이것이 하나님을 위하여 수고하는 모든 사람을 위한 효과적인 준비이다. 분주하게 움직이는 군중과 인생의 격렬한 활동으로 인한 긴장 속에서 이와 같이 소생함을 받은 영혼은 빛과 화평의 분위기로 둘리 울 것이다. 그 생애는 향기를 내뿜을 것이며 사람의 심령을 감동시킬 하늘의 능력을 나타낼 것이다”(시대의 소망, 363).

“다른 사람에게 비췬 모든 광선은 우리 자신의 심령에 반사될 것이다. 슬픔을 당한 사람들에게 발해진 모든 친절하고 동정적인 말들, 압제당하는 자들을 풀어주기 위한 모든 행동 그리고 우리 동료들의 필요를 채워 주기 위한 모든 선물, 그리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한 목적으로 드려지거나 행해진 모든 것은 이것을 준 사람들에게 축복된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이렇게 일하는 사람들은 하늘의 율법을 순종하는 것이며, 하나님의 인정하심을 받을 것이다. 다른 이들에게 선을 행하는 기쁨은 신경을 통해 번쩍이는 감정에 광채를 주며, 혈액 순환을 빠르게 해 주고, 정신적이고 육체적인 건강을 촉진시킨다”(교회증언 4권, 56).

핵심적인 토의를 위해

➊하나님과 동행하며 기도하고 말씀을 연구했던 일들은 그대에게 어떤 유익을 주었습니까? 영적으로 어떤 상황에서 그대는 말씀과 기도 생활을 멈추게 되던가요? 이런 습관은 그대에게 어떤 의미이며, 그것이 주님과 동행하는 데 있어서 얼마나 중요한지 자신의 간증을 기록해 보십시오.

* 호흡마다 기도가 되는 삶이 그리스도인의 삶이다. 왜냐하면 기도는 영적 생명의 호흡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하는 것이 영생의 생명을 더욱 풍성하게 하는 삶이다.(요10:10) 기도를 멈추게 하는 것은 생활의 염려에 빠질 때이다. 염려가 기도 자리를 대신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의도적으로도 말씀을 명상하고 기도해야 한다. 그것이 예수 안에서 얻은 부활의 생명의 사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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