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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제1기

예수님의 눈물

이번 기 교과에서 우리는 감정을 어떻게 이해하며, 그것을 주님의 통치에 어떻게 맡겨야 하는지에 관한 성서적인 원칙을 제시하려고 한다. 우리는 좋든 싫든 주어진 상황에 반응하는 성경 인물들의 감정을 집중적으로 다루면서, 우리 자신에게 이런 질문을 던지려고 한다. “그들의 경험에서 우리는 무엇을 배워야 하는가?” 물론 어떤 경우에도 우리에게 치유를 가져다주는 하나님의 능력을 제한해서는 안 되겠지만, 어떤 사람들은 뇌 분비물의 이상에 의한 정서적 문제 때문에 가능한 전문적인 도움을 필요로 할 수 있다.

이번 기 교과의 목표는 독자들로 하여금 인간의 정서적인 이해를 통해 우리에게 사랑이라는 가장 아름다운 감정을 베풀어 주시는 주님께 가까이 이르도록 돕는 것이다. 그리하여 아무리 감정의 기복이 심하고, 낙담에 빠지는 상황에 이른다 할지라도, 주의 사랑의 빛을 쬐이며, 하나님의 은혜를 통해 그 사랑을 다른 이들에게 반사하는 법을 배우고자 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의 슬픔과 상관없이 “사랑은 언제까지나 떨어지지 아니”하기 때문이다(고전 13:8).

제1과 다양한 감정

1월 1일 안식일 일몰: 오후 5시 24분

기억절 :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는 곡하고 애통하겠으나 세상은 기뻐하리라 너희는 근심하겠으나 너희 근심이 도리어 기쁨이 되리라”(요 16:20).

연구 범위: 삼하 13장, 갈 5:22, 골 3:12~14, 눅 19:41~44, 요 16:20~24.

감정은 인성을 구성하는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감정은 선과 악 어느 쪽이든 강력한 촉진제 역할을 한다. 우리의 행복과 불행, 기쁨과 슬픔은 그것에 따라 좌우된다.

긍정적인 감정은 만족감과 건강을 가져오지만, 부정적인 감정은 고통과 번뇌의 원인이 된다. 긍정적인 감정은 정신 건강에 이롭지만, 부정적인 감정에 오랫동안 노출되면 행동과 인간관계에 문제가 발생한다. 결국 감정은 전인적인 건강에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다.

하나님은 우리가 긍정적인 감정의 효과를 누리기 바라신다. 그러나 죄로 인하여 우리는 부정적인 감정을 더 자주 경험하고 있다. 성경의 인물들도 감정의 기복을 피하지 못했다. 어떤 이들은 감정을 다스리는 데 성공했지만, 통제력을 잃어버린 이들은 부정적 감정 때문에 잘못된 행동을 선택하고 말았다.

고통스런 감정은 때때로 우리로 하여금 궁극적인 도움의 원천이신 하나님께 무릎 꿇게 만든다. 하지만 정신적 고통 때문에 신앙을 저버린 사람들도 있다. 따라서 감정이 우리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는 것은 정말 중요하다.

결론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감정은 우리의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예수께서는 그런 모든 감정을 경험하심으로 그가 창조하신 감정들을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 모본을 보여 주셨습니다.

일요일 12월 26일

부정적인 감정

“그가 그에게 대답하되 아니라 내 오라버니여 나를 욕되게 하지 말라 이런 일은 이스라엘에서 마땅히 행하지 못할 것이니 이 어리석은 일을 행하지 말라 내가 이 수치를 지니고 어디로 가겠느냐 너도 이스라엘에서 어리석은 자 중의 하나가 되리라”(삼하 13:12~13).

질문 1. 아래와 같이 삼하 13장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정서적인 상태는 각각 어땠습니까?

암논: 자기 욕망에 사로잡혀 사리를 분별하지 못하는 상태에 있었다.

다말: 이복 오라비에게 욕을 당하고 심히 좌절하고 비참한 상태에 있었으나 친 오라비의 복수의 때를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

다윗: 자기의 허물로 일어난 일로 자책하고 그 아들을 엄하게 형벌을 가하지 못하고 있었다.

압살롬: 마음에 복수의 기회를 생각하고 그런 마음을 속에 감추고 있었다.

<부가설명>: 다윗이 밧세바를 범했을 때 하나님께서 선지자를 통하여 다윗의 집에 “이제 네가 나를 업신여기고 헷 사람 우리아의 처를 빼앗아 네 처를 삼았은즉 칼이 네 집에 영영히 떠나지 아니하리라”고 하셨다. 이런 사실은 다윗의 집에 내린 하나님의 형벌이 아니라, 다윗이 자기의 허물을 인하여 자녀들을 올바르게 지도하는 능력을 상실하였다. 아버지의 본은 자녀들에게 악한 감정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할 수 있다. 부모의 언동은 자녀들의 감정에 어떤 형태로든지 영향을 끼친다. 선한 언동은 선한 감정을 자극하고, 부정적인 어동은 악한 감정을 자극한다. 사단은 그런 때를 틈타서 악한 감정을 자극하는 생각을 강하게 불어넣는다. 어떤 감정을 가지든지 생각이라는 경로를 거치게 되어 있다. 사단은 생각을 지배하려고 한다. 그래서 충동한다. 가룟 유다에게 예수 팔 생각을 넣은 사단은 우리의 감정을 예수님을 파는 쪽으로 자극하고 지배하려고 한다. 우리의 감정이 부정적이 되려고 할 때에 무릎을 꿇자. 성품이란 바로 감정의 나타남이라는 사실을 깨닫는 것은 중요하다. 우리교회는 성품 변화에 대하여 많이 말하고 소원한다. 성품이란 바로 감정이 나타나는 모습이다. 우리는 예수님이 감정을 나타낸 것과 같이 나타나는 것을 예수님의 성품을 닮은 것이라고 하는 것을 깨달으면 복이 있고, 그렇게 나타나게 되면 성품이 변화되었다고 할 수 있다.

교훈: 하나의 부정적인 감정은 연속적인 불행과 파괴적인 결과를 가져온다.

월요일 12월 27일

긍정적인 감정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 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갈 5:22~23).

질문 1. 갈 5:22,23을 읽어 보십시오. 성령의 열매는 사람들이 삶을 대하는 태도를 얼마나 다르게 만듭니까?

[갈5:22,23]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23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답: 감정의 본질적인 변화를 이루게 한다. 그것은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로 사람들을 대하게 한다.

질문 2. 골 3:12~14을 읽어 보십시오. 바울에 따르면 최고의 긍정적인 감정은 무엇입니까? 본문 말씀에서 “옷 입”으라는 말은 무슨 뜻입니까? 이 말씀처럼 따르면 어떤 결과가 따라올까요?

[골3:12~14] 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의 택하신 거룩하고 사랑하신 자처럼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옷 입고 13 누가 뉘게 혐의가 있거든 서로 용납하여 피차 용서하되 주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과 같이 너희도 그리하고 14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 이는 온전하게 매는 띠니라.

답: 최고의 긍정적인 감정은 사랑이다. 사랑이 인간 모든 감정을 연합하는 띠이다. 옷 입는다는 말은 사람들에게 보이도록 나타나는 모습을 뜻한다. 예수께서도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도록 하라고 하셨다.(마5:16 참고)

<부가설명>: 성경에 그리스도인의 삶을 가르치는 말들은 대부분 감정과 관련된 것이다. 위에 적은 성령의 열매도 모두 감정에 관한 것이다. 성령의 열매는 감정의 열매이다. 그리스도인의 감정은 성령께서 주장하시고 일하시는 장소가 되어야 한다. 어떤 경우에도 감정이 성령의 주장 아래 있는 것이 성품이 변화된 것이고 예수님과 같은 마음을 나타내는 것이다. 기뻐하라, 감사하라, 즐거워하라, 찬송하라, 염려하지 말라, 불쌍히 여기라, 등, 이런 표현들이 다 감정에 관한 것이다. 그리스도인이 거듭나면 바로 감정의 나타남이 예수님과 같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은 예수님의 생명이 그리스도인을 주장하기 때문인데, 그 생명은 생명의 성령으로(롬8:2) 우리 안에서 역사하신다. 그래서 성령의 열매를 맺게 되는 것이다.

교훈: 사랑은 가장 긍정적인 감정이며 나와 타인에게 행복과 건강을 준다.

화요일 12월 28일

예수님의 감정 표현 1

“내가 무리를 불쌍히 여기노라 그들이 나와 함께 있은 지 이미 사흘이 지났으나 먹을 것이 없도다”(막 8:2).

막 8:1~3에서 예수께서 느끼셨던 감정은 사천 명을 먹이는 동기가 되었다. 3일 동안 거의 아무 것도 먹지 못한 이 사람들의 실제적인 필요를 염려하는 사람은 예수님밖에 없었다.

“한 나병환자가 예수께 와서 꿇어 엎드려 간구하여 이르되 원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나이다 예수께서 불쌍히 여기사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며 이르시되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하시니”(막 1:40~41).

질문 1. 백성들을 먹이신 일 외에 예수께서 그들을 동정하셨기 때문에 행하셨던 다른 일은 무엇입니까? 막 1:40~41, 6:34.

[막1:40,41] 한 문둥병자가 예수께 와서 꿇어 엎드리어 간구하여 가로되 원하시면 저를 깨끗케 하실 수 있나이다 41 예수께서 민망히 여기사 손을 내밀어 저에게 대시며 가라사대 내가 원하노니 께끗함을 받으라 하신대.

[막6:34] 예수께서 나오사 큰 무리를 보시고 그 목자 없는 양 같음을 인하여 불쌍히 여기사 이에 여러 가지로 가르치시더라.

답: 문둥병자를 고치시고, 5000명을 먹이신 일인데, 막1:41에 “민망히 여기사”라는 말과 6:34에 “불쌍히 여기사”라는 말은 원어로 같은 말이다. “스플랑크니조마이”인데, “간절히 바란다”는 뜻이다. 예수께서 사람들을 동정하시고 도우시려는 것은 그분의 감정의 본질적 상태이다. 그렇게 동정하는 일을 열망하시는 정서로 사셨다.

<부가설명> 불쌍히 여기는 마음도 감정이다. 부모가 자녀에 대하여 항상 간직한 마음이 자녀에게 연민의 정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성경은 그리스도인들이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가지라고 권고한다.(엡4:32) 그 마음은 곧 용서하는 마음이 된다. 용서와 복수, 냉정과 동정, 이런 것들이 다 감정의 발로이다. 불쌍히 여기는 마음은 곧 사랑을 베풀고 도와주는 마음과 연결된다. 예수님은 세상에 계실 때 이런 불쌍히 여기는 마음으로 민중을 대하셨고, 도우셨고, 치료하시며, 가르치셨다.

그리스도인들도 이웃과 대하는 사람들을 이런 마음으로 대하도록 성령의 주장을 받아야 할 것이다. 성령으로 거듭난 새로운 생명은 이런 감정을 솟아나게 한다. 예수께서 나타내신 감정은 성령으로 잉태하시고 태어난 사람의 감정이 어떻게 나타나는 지를 보여주셨다.

교훈: 예수님은 배고프고, 병들고, 방황하며 때로는 물질에 얽매여 있는 인간들을 불쌍히 여기셨다.

수요일 12월 29일

예수님의 감정 표현 2

“가까이 오사 성을 보시고 우시며”(눅 19:41).

질문 1. 다음의 성경 본문에서 예수님은 어떤 고통스런 감정들을 느끼셨습니까? 마 26:37~38, 막 3:5, 8:12, 요 11:32~38. 예수께서 그런 감정을 느끼게 된 원인은 무엇이었습니까?

[마26:37,38] 베드로와 세베대의 두 아들을 데리고 가실새 고민하고 슬퍼하사 38 이에 말씀하시되 내 마음이 심히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 너희는 여기 머물러 나와 함께 깨어 있으라 하시고.

[막3:5] 저희 마음의 완악함을 근심하사 노하심으로 저희를 둘러보시고 그 사람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내밀라 하시니 그가 내밀매 그 손이 회복되었더라.

[막8:12] 예수께서 마음 속에 깊이 탄식하시며 가라사대 어찌하여 이 세대가 표적을 구하느냐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세대에게 표적을 주시지 아니하리라 하시고.

[요11:32~38] 마리아가 예수 계신 곳에 와서 보이고 그 발 앞에 엎드리어 가로되 주께서 여기 계셨더면 내 오라비가 죽지 아니하였겠나이다 하더라 33 예수께서 그의 우는 것과 또 함께 온 유대인들의 우는 것을 보시고 심령에 통분히 여기시고 민망히 여기사 34 가라사대 그를 어디 두었느냐 가로되 주여 와서 보옵소서 하니 35 예수께서 눈물을 흘리시더라 36 이에 유대인들이 말하되 보라 그를 어떻게 사랑하였는가 하며 37 그 중 어떤 이는 말하되 소경의 눈을 뜨게 한 이 사람이 그 사람은 죽지 않게 할 수 없었더냐 하더라 38 이에 예수께서 다시 속으로 통분히 여기시며 무덤에 가시니 무덤이 굴이라 돌로 막았거늘.

답: 죽게 되도록 고민하시고, 근심하시고 노하시며, 깊이 탄식하시며, 통분히 여기시고 눈물을 흘리셨다. 이런 정서의 나타남은 세상에 계실 때 예수님이 사람들의 사정을 보시고 얼마나 안타까워하셨는지를 잘 드러내는 표현들이다. 예수님은 그렇게 인생들을 불쌍히 여기시는 심정으로 생활하시고 사람들을 대하셨다.

<부가설명> 성경에는 예수께서 우신 사실을 세 번 기록하고 있다. 둘은 교과에 기록된 대로 예루살렘 성을 보시고 우신 것과, 나사로의 무덤 앞에서 우신 사실이고 한 번은 히브리 5:7에 예수께서 육체에 계실 때에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와 소원을 아뢰었다고 기록하였다. 기록은 세 번만 있지만 히브리서의 내용으로 보면 우신 사실이 많지 않았을까 생각하게 한다. 히브리서의 내용을 일반적으로 겟세마네에서 피땀 흘리신 기도 때에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내용은 그것만을 가리키는 것 같지 않다. 아무튼 예수님은 자기를 위하여서나, 인류를 위하여서 눈물을 흘리시면 간구하신 일이 잦았던 것으로 보인다. 우리는 자신이 회개하면서도 눈물을 잘 흘리지 않지 않는가. 또한 동정의 눈물도 마르지 않았는가. 눈물은 슬플 때뿐만 아니라 기쁠 때도 흘리고, 분노했을 때도 흘린다. 예수님은 운명 지어진 민족과 그 성과 그리고 사망의 세력에 빠져있는 아담 안에서 죽은 인류를 보시면 우신 것이다. 그들을 구원하기 위하여 행하시는 주님을 영접하지 않는 안타까움이 그 눈물에 꽉 차 있었다. 우리도 이웃을 구원을 위하여, 자녀들의 구원을 위하여, 나 자신과 교회의 정결을 위하여 눈물 흘리는 간구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

교훈: 예수님은 하나님의 사랑을 이해하지 못하는 우리를 위해 그리고 죄의 결과로 죽을 수밖에 없는 우리를 위해 우셨다.

목요일 12월 30일

고통스런 감정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

“지금은 너희가 근심하나 내가 다시 너희를 보리니 너희 마음이 기쁠 것이요 너희 기쁨을 빼앗을 자가 없으리라”(요 16:22).

질문 1. 요 16:20~24을 읽어 보십시오. 예수께서는 고통과 슬픔에 관하여 어떤 약속을 주셨습니까?

[요16:20~2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는 곡하고 애통하겠으나 세상은 기뻐하리라 너희는 근심하겠으나 너희 근심이 도리어 기쁨이 되리라 21 여자가 해산하게 되면 그 때가 이르렀으므로 근심하나 아이를 낳으면 세상에 사람 난 기쁨을 인하여 그 고통을 다시 기억지 아니하느니라 22 지금은 너희가 근심하나 내가 다시 너희를 보리니 너희 마음이 기쁠 것이요 너희 기쁨을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23 그 날에는 너희가 아무것도 내게 묻지 아니하리라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무엇이든지 아버지께 구하는 것을 내 이름으로 주시리라 24 지금까지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것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

답: 해산하는 여인이 해산 할 때가 이르렀을 때에 그 고통스러움을 근심하지만, 해산한 후에는 사람 난 사실로 고통을 기억하지 않고 기뻐한다. 그처럼 예수님의 십자가는 고통이지만 부활로 일어날 때 기쁨이 넘치게 된다. 사람이 영원한 생명을 얻을 때 넘치는 기쁨을 누리게 될 것이다. 우리가 예수 안에서 이 생명을 얻을 때 아무도 빼앗을 수 없는 기쁨을 누릴 것을 약속하셨다. 그리스도인은 항상 기뻐하며 살 수 있는 사람들이다.

<부가설명> 이 본문은 예수께서 십자가를 지실 사실을 말했을 때 제자들이 완전히 이해는 못하면서도 슬퍼하는 것을 보시고 하신 위로의 말씀이다. 이 말씀에는 단순히 위로하는 뜻만 들어 있는 것이 아니다. 창세기 3:16에 대한 예수님의 해석이다. 창세기에는 여자에게 잉태의 고통과 해산의 수고를 더하신다고 말씀하셨다. 그것은 아기를 잉태하고 해산하는데 어머니들의 수고를 말한 것이기도 하지만, 그것은 곧 아담 안에서 죽은 사람들을 다시 살리기 위하여 당하시는 하나님의 수고를 예표하는 예언적 말씀이기도 하다. 예수께서 십자가를 앞두고 제자들에 여자가 아이를 낳을 때 하는 근심과 아이가 태어난 후 세상에 사람 난 사실을 기뻐하는 것에 비유하셨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산 아이를 낳기 위한 고통이고 예수님의 부활은 사람이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긴 사실에 대한 기쁨이 되는 것이다. 죽은 사람이 살아났거나, 죽을 사람이 생명을 회복했을 때 얼마나 기쁠 것인가.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영원한 생명을 회복한 기쁨으로 날마다 살아야 하고 여간한 고통은 이 생명의 기쁨에 삼키도록 살아야 할 것이다.

교훈: 하나님은 현재 우리가 겪고 있는 고통스런 감정을 영원하고 완전한 기쁨으로 변화시켜 주실 것이다.

12월 31일 금요일

더 깊은 연구를 위해

“예수님께서 날카로운 시선으로 신성성이 더럽혀진 성전의 뜰을 훑어보시자, 모든 사람의 시선이 본능적으로 그분에게로 쏠렸다. 사람들의 음성과 소 떼들의 소리도 잠잠해졌다. 제사장과 관원, 바리새인과 이방인이 놀라움과 두려움으로 이전에 본 적이 없는 하늘 왕의 존엄과 영광으로 서 계신 그리스도를 바라보았다. 낯선 두려움이 사람들에게 임하였다. 그분 곁에 있던 자들은 군중이 허락하는 한 멀리 물러섰다. 몇몇 제자들을 제외하고 구주께서는 홀로 서 계셨다. 모든 소리가 그쳐졌다. 견딜 수 없을 정도의 깊은 침묵이 흘렀다. 굳게 닫혀져 있던 예수님의 입술이 열리자, 나팔소리와 같은 그분의 음성이 울려 퍼졌고, 사람들은 자신도 모르게 신음하거나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기록된바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을 받으리라 하였거늘 너희는 강도의 굴혈을 만드는도다’라고 능력으로 하신 그리스도의 말씀이 마치 큰 폭풍우처럼 백성들을 뒤흔들었다. 그분은 계단을 내려가시면서 3년 전에 그곳에 나타나셨던 때보다 더 큰 권세와, 모든 반대를 물리치시는 위엄과, 온 성전을 울리는 나팔 소리와 같은 음성으로 ‘이것을 여기서 가져가라’(요 2:16)고 명령하셨다”(엘렌 G. 화잇, 더 스피릿 오브 프로페시 3권, 23~24).

핵심적인 토의를 위해

➊그대는 위의 인용문에 나타난 예수님의 감정을 어떻게 묘사하겠습니까? 적절한 과정을 통하여 감정은 선한 행위의 원천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런 사실을 기초로 위에서 배워야 할 교훈은 무엇입니까

* 예수께서는 복음의 실상을 보여주시기를 원하셨다. 구원의 복음을 왜곡시키는 것을 견딜 수 없으셨다. 왜곡된 복음은 복음이라는 이름으로 사람들을 사망으로 끌어넣기 때문이다. 가장 통분히 여길 일이다. 우리는 그냥 예수 이름을 부르면 다 구원에 이르는 줄 생각하고 있지 않는가? 예수 이름으로 다른 복음을 전하는 것은 저주받을 일이라고 성경은 분명히 가르친다.(갈1:6~9) 그런 경우 우리는 예수님의 심정으로 통분히 여겨야 하는 것이 아닌가?

➋긍정적인 감정은 어떻게 부정적인 감정을 감소시킵니까? 예수님의 무덤에 간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의 경험을 생각해 보십시오. 그들은 “무서움과 큰 기쁨”을 가지고 달렸습니다(마 28:8).

* 긍정적인 사건을 만나면 지금까지 부정적이던 감정이 긍정적으로 바뀐다. 예수님의 죽음을 슬퍼하며 괴로움으로 무덤에 갔던 여자들은 예수님의 부활을 확인했을 때 터져 나오는 환희가 그 전에 있었던 부정적인 감정을 완전히 바꿨다. 우리는 예수님의 부활을 확신하고 그것이 나의 부활의 보증인 것을 믿을 때 두려움 대신에 기쁨이 마음을 채울 것이다. 예수님의 부활과 그 부활의 생명을 지금 소유하고 있다는 확신은 아주 중요한 것이다. 이것은 그리스도인의 긍정적 감정에 기초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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