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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23 21:11

제 5 과 아비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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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이름으로 각인된 이 여인의 특징은 무엇일까?
자기에게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하였다.

그 남편과는 달리 사리 판단이 분명하며, 정확하게 사물을 보는 눈으로
다윗을 담대하게 맞이하였다. 죽을 수 도 있는 운명이었으나, 어쩌면
죽으면 죽으리라는 신념으로 자신의 일을 실행에 옮긴 것이다.

이 일을 통하여 다윗은 불필요한 피의 보복없이 그 권위를 지킬 수 있었으며,
하나님께 그의 일을 맡기게 된다. 후에 다윗은 그의 아들 압살롬과의 이상한
싸움에서 이 일을 '운명'적으로 생각하고 어떠한 대항도 하지 않고 물러선다.

그때에 시므이의 '저주'를 받는 사건이 있으나, 그는 마음의 평정을 잃지
않았다. 아비가일의 이러한 아름다운 '조언'은 바로 다윗을 만드는데 일조한 
것으로 보인다. 여자는 남자를 만든다.

잠언에 나오는 '현숙한' 여인이 필요하고, 인생의 동반자가 필요하다.
인생의 배필은 dependent 도 아니고 independent 도 아니고 interdependent 이다.
사람에 따라 다르겠으나, 올바른 말을 바로 듣고 사람이 되는 경우도 있지만,
상반되게 더 비뚤어지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오늘 우리에게 들려오는 조언들에 대한 나의 태도는 어떠할까?

요즘세대는 절대자가 부족한 세대이다.
조언을 하지도 않고, 조언을 듣지도 않는다.
옛 어른들은 동네에서 자기 자녀가 아니더라도, 동네의 한 공동체로 생각하고
비행 청소년들을 꾸짖고 올바른 길을 제시하였건만, 이제는 그러한 일은 꿈도
못꾸고 오히려 봉변 당할까봐 걱정이다.

지하철에서 자리다툼으로 여자 중학생과 할머니가 서로 비난하면서 몸싸움을
하는 세대가 되었다. 절대자의 권위가 없어진 이 시대에 성경의 가르침은 요즘
세대에 어떻게 반응할까?

나발이 죽고난 후에 다윗의 아내가 된 아비가일의 이야기는 자세히 기록되지는
않았다. 성경의 줄거리 속에 커다란 역할을 하지 않았다고 볼 수 도 있겠으나,
아비가일은 자기에게 주어진그 길에서 자기의 최선을 다하였으리라 믿어 의심
치 않는다.

그것은 누가 알아주고, 알아주게 하도록 노력하고, 자신을 내세우는 이 시대에
또 다른 신선한 느낌을 준다. 나는 오늘 내 자리를 얼마나 지키고 살아가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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