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 과 이야기와 역사
기억절: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려 함이니라”(딤후 3:16~17).
성경은 이야기로 되어 있다.
특별히 구약은 그렇다.
어쩌면 구약이 더 쉽게 읽힐 수 있는 이유가 있는데, 그것은 이야기로 되어 있어서
사건의 흐름을 알게 되기 때문이다.
신약은 반면에 4복음서와 사도행전을 제외하고는 사실상 어려운 신학적인 접근이
필요한 책이기도 하다.
이야기는 줄거리가 있다.
줄거리가 없다면 그것은 이야기가 아니다.
줄거리가 있어서 계속 이야기가 이어진다.
사람들이 열광하는 TV 연속극도 줄거리가 있기 때문에 어떻게 전개되는지 알고 싶고
다음 시간까지 기다리지 못하고 안달한다.
성경역시 줄거리가 있다.
놀라운 하나님의 사랑의 시초부터 결말까지 연결되어 있다.
그러나 그 맥을 잡기가 어쩌면 어렵다.
성경의 배열이 순서대로 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더욱이 성경에서 나오는 이야기를 잘 이해하려면 그 당시 지방의 문화에 대하여
많이 알 필요가 있다. 그렇게 되면 성경 읽기가 훨씬 수월해 질 것이다.
성경을 이렇게 분류해 보자.
창조시대.
족장시대.
모세시대. (출애굽)
정복시대.
사사시대.
왕정시대.
포로시대.
귀환시대.
메사야도래
재림전시대
한결 간결해졌다.
이야기의 흐름이 있다.
구약 39권은
역사서 - 17권
시가서 - 5권
선지서 - 17권
역사서에 나오는 모든 사건들은 선지서가 보충하여 설명해주고 있다.
즉, 열왕기를 읽으면서 (역사서) 히스기야의 이야기가 나오면,
이사야서를 함께 읽으면 되는 것이다. 역사서와 선지서를 따로 읽을 필요가 없다.
같은 묶음으로 이해하여 같이 읽으면 훨씬 배경과 사건을 이해하는데 도움이된다.
역사서 17권은:
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 여호수아
사사기 룻기 삼상 삼하 왕상 왕하
대상 대하 에스라 느헤미야 에스더
시가서 5권은:
욥기.시편.잠언.전도서.아가
그리고 나머지 책들은 선지서로 포로전 선지자와 포로후 선지자로 나누면 편리하다.
선지서들은 역사서의 자리에 잘 찾아 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
흐름을 파악하고 오리엔테이션을 잡아서 성경을 읽는다면, 훨씬 쉽고 빨리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틈틈이 이스라엘의 배경과 풍속에 관련된 책자를 읽어서 그 시대의 배경을 이해하고
현대를 사는 오늘우리에게 필요한 영적 양식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성경역사가 구속의 이야기로, 하나님은 선하시고, 또 그분의 임재하심과 인도하심을
따라서 우리가 믿음으로 산다면, 이 땅에 거칠 것이 없으리라.
“오늘 우리가 서 있는 여기까지 전진한 모든 발자국을 따라 여행해 온 우리의 과거 역사를 돌이켜 볼 때에
나는 ‘하나님을 찬양하라!’고 말할 수 있다. 나는 하나님께서 이루신 것을 보면서 놀라움과 인도자로서의
그리스도에 대한 신뢰로 가득 찬다. 우리는 주님이 과거 우리의 역사에서 우리를 인도하신 방법과 그분의
가르침을 잊는 것 외에는 미래에 대하여 두려워할 것이 전혀 없다. 만약 우리가 우리의 신뢰를 주님께 둔다면
우리는 지금 강한 백성이다. 이는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의 강력한 진리를 취급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가진 것은 모두 하나님께 감사할 것 뿐이다.”(가려 뽑은 기별 3권, 1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