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제1기 제7과 성령의 열매인 양선

07 성령의 열매인 양선

양선:
이것은 덕행이나 선행을 이야기한다.
영어 표현으로 goodness 라는 단어를 사용하였다.
표준새번역에는 '선함'으로 번역하였다.

저자는 양선에 대하여 ' 활동적이며 심지어 적극적인 선의 모습을 나타낸다.
품성의 탁월함을 넘어서 그 자체가 선한 행위로 나타나는 활동적인 성품을
말한다고 하였다.

인간의 딜레마는 여기에 있다.
어떻게 선하지 않은 인간이 (죄인이) 선한 것을 할 수 있을까?
여기에 대하여서는 '선'을 이루기 위하여서는 아무리 선으로 포장하여도
그 본심은 악할 수 가 없지 않다. 즉, 무슨 대가를 바라면서 우리는 선으로
얼마든지 포장할 수 있으니 말이다.

안식일을 거룩히 지키라고 말씀하시지만, 어떻게 거룩하지 않은 인간이
거룩할 수 있을까? 거룩하지 않은 인간이 거룩한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킬 수
있을까?

이것은 우리의 마음이 하나님의 마음처럼 되면 될 수 있는 일이다.
하나 우리가 깊이 생각해야 할 것이 있는데,
우선 믿음이 우선이요, 행동은 자연으로 나와야 한다는 것이다.

운동하는 사람은 운동을 하면 땀은 자연히 나온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성품과 마음이 하나님께로 향한다면,
행동은 따라오도록 되어있다.

억지로 행동을 만들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그러나 얼마나 많은 경우에 행위에 우리의 온 신경을 맞추었던가?

가지가 줄기에 붙어 있으면 열매는 맺는 것이다.
열매를 맺으려고 아무리 애쓰는 것이 아니라,
그저 붙어 있으면 된다는 사실은 우리에게 무엇을 알려주는가?

하나님께 붙어있으면 자연히 열매를 맺게 된다.
아니, 열매를 안 맺히는 것이 어쩌면 더 힘들지도 모른다.
그건 불가능한 일이니까.

하나님은 우리의 중심을 보시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외모로 사람을
판단하는 세상에서 정말 꺼리김없이 우리의 신앙을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