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예배와 출애굽기: 하나님의 존재를 이해함
기억절: 나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너의 하나님
여호와로라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있게 말지니라 -출:20:2,3
거룩한 땅이니 신을 벗으라는 하나님과의 만남은 누구를 예배하여야 하는지
참 예배를 알려준다. 이 세상에 하나님 외에 예배와 경배를 받으실 만한 분은
아무도 없다.
모세는 그 하나님을 불 타지 않는 떨기나무에서 만났다.
특정한 그 장소가 ‘거룩한 장소’가 되지 아니하고,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에 그 장소가 거룩한 장소가 된 것이다.
하나님이 계시면 그 어디나 거룩한 곳이 된다.
모세는 거기서 신발을 벗는다.
예전에 한국에서 교회에 다닐 때에 신발을 벗는 교회에 다녔다.
지금 생각해 보니, 굉장히 성서적이라 생각한다.
하나님이 계시는 당연한 거룩한 곳이니 신을 벗고 들어간 것이다.
요즘 미국에서는 신발 문화여서 ... 그러한 경험을 하지 못한다.
(때론 번거롭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고...)
신을 벗는 체험은 무엇일까?
전에 ‘가난한 사람은 복이있나니’ 최춘선 할아버지의 비디오를
시청한 적이 있다. 그는 수십년을 맨발로 다닌 사람이다.
미친사람 소리를 듣기도 했다.
그 수수께끼같은 일은 피디와 동행한 사람들이 실지로 신발을
벗고서야 그 느낌을 알게되었다고 한다. 굉장히 겸손해 지더라는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앞에 겸손해야한다. 그것이 곧 예배의 시작이다.
패역한 이스라엘의 마음은 워낙 완고하여, 조금만 참지 못하면
그 속성이 드러난다. 그들이 금송아지를 만들어서 신으로 경배
하였다.
조금 전에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한 그들 이었다.
무엇이 문제가 되었을까?
건망증이라면 차라리 낫겠다.
그러나, 그 안에 들어가면, 쉽게 잊는 것 보다는 죄의 속성이
그들을 그렇게 만든 것이다.
우리 마음에 추호라도 죄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하라.
우리 마음에 성령으로 사는 사람들은 죄가 들어오지 못한다.
마치 심해에서 잠수정의 문을 밑으로 열어도 물이 공기 때문에
들어오지 못하는 것 처럼 말이다.
출애굽을 통하여 진정한 하나님을 이해하게 되었다면,
그 당시 유월절의 어린 양의 피와 십계명 ... 시내산 ...
그러한 놀라운 광경들이 있었지만, ...
끝내 배도하는 사람들이 나타났듯이.
이 시대에 이렇게 명확한 예언의 계시와 하나님의 존재가
현현히 나타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하나님을 부인하는
존재들이 있다.
매일의 삶이 하나님께 드려지지 않으면,
언제라도 누구라도 우상숭배에 빠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