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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7일(일몰: 오후 7시 9분)

기억절: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의 날개 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치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치 아니하리로다”(사 40:31).

안식일 오후

연구 범위: 시 139:13~15, 고전 3:16~17, 9:24~27, 엡 2:8, 딤후 4:7, 2:3~5, 히 11:6.

중심 사상: 운동은 우리의 건강을 지키고 유지하는 데 아주 중요한 요소이다.

로저 배니스터가 1마일(약 1,609미터)을 4분 안에 달리기까지는 각고의 노력과 준비가 있었다. 그는 각종 운동과 격렬한 산악 구보를 하면서 훈련과 연습을 거듭하였다. 이 어린 선수는 전세계의 선수들이 주목하고 있는 상을 목표로 하고 있었다.

1954년 5월 6일 동이 텄다. 그날은 로저 배니스터가 수년간 정서적으로, 영적으로, 지적으로 그리고 육체적으로 준비했던 경기가 있는 날이었다. 그런데 전날 아침 그는 미끄러운 바닥에서 넘어져서 하루 종일 절뚝거려야 했다. 하지만 그날 경기에서, 로저 배니스터는 1마일을 3분 59.4초에 달렸다. 최초로 4분 이내의 기록이었다.

운동선수들을 생각하면서 사도 바울은 우리가 인내심을 가지고 달리도록 격려하였다(히 12:1). 그러나 바울이 말하고자 하는 경주는 로저스 배니스터가 우승했던 경주보다 중요한 경주이다. 이 경주는 최고의 영적 육체적 적합성을 요구한다. 그 적합성의 중요한 요소 가운데 하나가 금주의 주제, 곧 운동이다.

핵심 본문: 고전 9:25

학습 목표

1. 깨닫기 :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것들을 영적으로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활용하고 계발해야 하는 중요성에 대하여 설명한다.

2. 느끼기 : 우리의 몸을 만들어 주신 하나님께 우리가 청지기로서의 책임을 다해야 함을 인정한다.

3. 행하기 : 우리의 육체적인 근육을 믿음의 근육과 마찬가지로 매일 유연하게 단련시킨다.

교과 개요

01. 깨닫기 : 사용하고, 잃지 말라.

A. 마태복음 25:14~28을 보면 받은 것을 숨김으로서 잃게 된 종의 이야기가 나온다. 하나님은 우리가 받은 것에 대하여 책임을 지도록 만드셨다. 우리에게 주신 근육을 활용하면 어떤 유익이 있는가?

B. 우리의 근육을 적당하게 단련시키지 않으면 어떤 대가를 치러야 하는가?

02. 느끼기 : 우리는 우리 것이 아니다.

A.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자유의지를 주셨는데, 만약 우리가 육체를 단련시킬 책임을 인정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육체뿐 아니라, 정신과 영에 대해서도 나쁜 결과를 거두게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을 어떻게 돌봐야 하는가?

B.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을 우리가 활용하며 계발할 때, 어떻게 하는 것이 그분께 드리는 찬양이 되겠는가?

03. 행하기 : 운동 계획

A. 자신에게 가장 적당한 운동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B. 다음 주 그대의 삶에 더 많은 운동량을 확보하려면 어떻게 생활방식을 바꿔야 하는가?

요 점

우리의 몸과 우리의 믿음은 모두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이다. 그분을 위해 일하려면 우리의 몸과 믿음을 쓸모 있고 건강하게 유지해야 한다. 그것들이 녹슬지 않도록 움직이는 것이 우리의 책임이다.

일요일(4월18일) 영적인 경주

1.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딤후 4:7). 오직 믿음으로 얻는 구원을 설교한 위대한 교사 바울이 말하고자 하는 요점은 무엇입니까?

답: 바울이 달린 믿음의 경주에는 피땀 어린 노력과 도전이 있었다. 그는 목적에 이르기 위해서 믿음을 활용하였다.

수세기를 지나면서 인류는 운동경기에 매료되었다. 많은 사람이 운동선수들의 현란한 기술을 경이롭게 바라본다. 그들이 몸으로 하는 일들을 부러워하지 않을 사람이 없다. 그러나 그들의 성공이 선천적 재능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피나는 노력의 결과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어떤 사람이 장거리 경주 우승자에게 자신도 훌륭한 경주자가 될 수 있는지 물었다. 그 운동선수는 물론이라고 대답해 주었다. 그리고 하루에 24Km씩 6일간 뛰고, 제칠 일에는 40Km을 뛰라고 했다. 그렇게 일 년간 노력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2. 성경에는 신앙생활과 운동선수들의 노력이 많이 비교되고 있습니다. 다음 성경절들을 읽어 보십시오. 고전 9:24~27, 빌 3:12~14, 딤후 2:3~5. 기본적인 요점은 무엇입니까? 이 말씀을 적용할 수 있는 어떤 경험들을 가지고 있습니까?

고전9:24~27 운동장에서 달음질하는 자들이 다 달아날지라도 오직 상 얻는 자는 하나인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너희도 얻도록 이와 같이 달음질하라 25 이기기를 다투는 자마다 모든 일에 절제하나니 저희는 썩을 면류관을 얻고자 하되 우리는 썩지 아니할 것을 얻고자 하노라 26 그러므로 내가 달음질하기를 향방 없는 것같이 아니하고 싸우기를 허공을 치는 것같이 아니하여 27 내가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함은 내가 남에게 전파한 후에 자기가 도리어 버림이 될까 두려워함이로라.

빌3:12~14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좇아가노라 13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14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좇아가노라.

딤후2:3~5 네가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군사로 나와 함께 고난을 받을지니 4 군사로 다니는 자는 자기 생활에 얽매이는 자가 하나도 없나니 이는 군사로 모집한 자를 기쁘게 하려 함이라 5 경기하는 자가 법대로 경기하지 아니하면 면류관을 얻지 못할 것이며.

답: 바른 방법으로 푯대를 향해 잘 달리는 것이다.

조깅하는 사람들, 자전거족, 운동선수들이 얼마나 운동을 즐기는지는 그들의 얼굴 표정만으로 쉽게 단정 지을 수 없다. 모든 과정은 매우 혹독하다. 그러나 운동 프로그램을 참고 견디면 많은 유익이 있다. 후에 다시 언급하겠지만, 운동에서 요구되는 정해진 계획과 훈련이 있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고수해야 할 규칙들도 있다. 규칙적인 운동은 필수이며, 목표가 있어야 하고, 경우에 따라 상급이 있어야 한다.

이런 원리들은 영적 훈련에도 적용된다. 영적 건강을 위해서 우리는 예수님께 초점을 맞춰야 한다. 우리는 그분의 말씀을 읽고, 기도하며, 묵상해야 한다. 세상에는 우리의 관심을 빼앗는 것들이 너무나 많다. 그중에는 선하고 고상한 활동과 연구 그리고 교회활동도 포함된다. 그러나 우리가 은혜 안에서 자라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활동들과 관심사들은 다 내려놓아야 한다. 그리고 승리하기를 원한다면, 우리가 가지고 있는 목적들의 우선순위를 세워야 한다.

작은 것부터 충실하라

“하나님의 은혜의 능력을 통하여 그들의 생애를 그리스도의 뜻에 일치시키는 사람들은 모두 승리할 것이다. 생애의 세세한 일에서 하나님의 말씀에 기록된 원칙들을 실행하는 것은 너무도 흔히 중요하지 않은 일로 간주된다. 곧 주목을 끌기에는 너무도 사소한 문제로 취급된다. 그러나 운명이 걸린 문제라는 점에서 볼 때, 도움이나 방해가 되지 않을 만큼 작은 것은 아무것도 없다. 모든 행위는 생애의 승리나 패배를 결정하는 저울에 그 무게를 더한다. 그리고 승리자들에게 주어지는 상급은 그들이 기울인 힘과 열심에 비례할 것이다.”(사도행적, 312)

<부가설명> 사람이 살아가는 것은 경주하는 것과 같다는 사실을 전제하고 신앙생활도 경주하듯이 최선을 다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설득하고 있다. 경주를 하려면, 특히 장거리 경주를 완주하려면 체력이 절대적으로 충실해야 한다. 체력관리를 올바르게 하지 않으면 빨리 달릴 수도 없고, 지속적으로 목표지점까지 달려갈 수도 없다. 그러므로 영육간의 경주에 체력관리는 중요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운동이 중요하다. 날마다 체력을 최선의 상태가 되도록 해야 한다. 운동뿐이 아니다. 먹는 것과 휴식하는 것 등등 최상의 체력이 되는데 필요한 모든 일에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육신의 체력을 관리하는 것만큼 영적 체력도 올바르게 관리해야 한다. 성경은 육신의 체력에 대하여 말하는 것으로 영적 체력을 가르치고 있다. 숨 쉬고, 먹고, 꾸준히 운동하는 것은 필수적인 것이다. 기도와 말씀 연구와 사람들을 접촉하여 예수님을 보여주는 운동을 항상해야 한다. 그러면 목표지점까지 완주할 수 있을 것이다.

교훈: 운동경기와 마찬가지로 영적인 경주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예수님이라는 뚜렷한 목표와 그분의 뜻을 따르기 위한 훈련이 있어야 한다.

월요일(4월19일) 믿음의 근육이 수축될 때

1. 엡 2:8과 히 11:6을 읽으십시오. 두 성경절은 어떻게 연결되어 있습니까? 선물로 주어진 믿음을 어떻게 유지하고 세워갈 수 있습니까?

엡2:8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히11:6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답: 믿음으로 얻는 구원은 하나님의 선물이며, 그것은 계속되는 과정이기 때문에 마지막 상을 얻기까지 믿음이 중단되어서는 안 된다.

뼈가 부러지고 심각한 관절 손상을 입은 사람들은 치료가 이루어지는 동안 움직이지 말아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부상을 입은 관절이나 골절된 수족을 고정시키기 위해서는 깁스나 붕대 또는 정형외과 장비를 동원하기도 한다. 움직이지 못하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 근육들은 서서히 수축되거나 소멸된다. 그래서 근육이 가늘어지고 약해지는 것이다. 뼈와 관절의 부상이 회복되면 지속적인 재활훈련을 통해서 근육은 다시 힘을 얻게 된다.

“활동은 우리의 생존 법칙이다. 신체의 모든 기관은 제각기 맡은 기능이 있으며, 그 기능의 수행에 따라 각 기관의 발달과 힘이 좌우된다. 모든 기관들이 정상적으로 활동하면 힘과 활력이 생기지만 그것들을 사용하지 않으면 쇠퇴와 죽음으로 기울어진다. 한 쪽 팔을 몇 주일 동안만이라도 묶어 두었다가 붕대를 풀어 보라. 그러면 그대는 그 팔이 같은 기간에 정상적으로 사용하고 있던 팔보다 약해져 있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무활동은 모든 근육조직에 꼭 같은 결과를 초래한다.”(치료봉사, 237~238)

따라서 믿음은 활동을 수반해야 한다. 움직이지 않는 믿음은 자랄 수 없다. 믿음이 선물이기는하나, 그것을 활용하지 않는다면, 그것을 기초로 옳은 결정을 내리지 않거나 믿음으로 하나님의 약속을 주장하며 전도하지 않는다면, 또 믿음의 기회를 붙잡지 않고 겸손과 순종으로 무릎 꿇기까지 믿음을 활용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믿음을 잃을 수도 있다.

믿음은 하나님께서 주신 가장 소중한 선물 가운데 하나이다. 그러므로 그것을 잃는다는 것은 정말 큰 비극이 아닐 수 없다. 믿음과 하나님을 아는 지식과 약속의 소망 없이 세상을 사는 것이 어떤 것인지 아는 사람이라면 믿음이 얼마나 놀랍고 소중한 선물인지 말할 수 있을 것이다.

활용할수록 더해지는 믿음

“이 깨어 있어야 할 시기에 무감각하므로, 하나님의 백성들은 시대의 징조를 깨닫지 못하고 있다. 만연하고 있는 비참한 죄악은 교회로부터 죄를 제거하기 위한 최고의 성실과 산 증언을 요구하고 있다. 믿음은 두려울 정도로 감소되고 있다. 믿음이 증가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그것을 활용함으로써이다.”(증언보감 1권, 33)

<부가설명> 누가복음 17:5~10은 믿음을 더하는 법을 예수께서 가르쳐주신 말씀이다. 그것은 명령받은 것을 다 행하는 것이다. 행한 후에도 자랑할 것이 없이 마땅히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말할 수 있는 마음의 태도를 가지는 것이다. 이것을 우리는 순종이라고 말한다. 순종은 행동하는 실체는 순종하는 사람이지만 그 행동을 하는 동인(動因)은 명령한 분이다. 종은 주인의 명령을 수행하는 것이 그의 활동이다. 그가 활동하는 것은, 종이 없으면 바로 주인이 해야 하는 것들이다. 그러므로 종이 일을 하지만 그 일의 실제적인 책임자는 주인이다. 이런 의미로 우리가 주님의 명령을 순종하는 것은 실상은 주님이 행하시는 것이다. 바울의 고백대로 주께서 내 안에 계셔서 주님이 친히 행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가 순종한 일에 자랑할 것이 없다. 행하지 않으면 행하지 않는 자에게 화가 미친다. 위의 설명대로 사용하지 않는 근육은 시들게 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화를 내리시는 것이 아니라, 활동의 법칙을 따르지 않은 결과를 스스로 거두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화이다. 신앙생활의 순종이라는 것이 바로 이런 것이다. 우리는 주님의 몸의 지체들이다. 지체가 해야 할 활동을 하는 것은 온 몸을 건강하게 하는 하나님이 제정하신 법칙이다.

교훈: 운동하지 않으면 근육이 소멸되거나 약해지는 것처럼, 믿음을 활용하지 않으며 믿음을 잃어버릴 수 있다.

화요일(4월20일) 보지 못하나 믿음

풀이 죽은 한 젊은 장교가 모래 위의 자갈을 발로 찬다. 그의 어머니가 유방암 수술을 받기 직전이었다. 부대 작전 계획 때문에 그는 어머니 곁에 있을 수 없었다. 분노와 반항의 기색으로 그는 “왜? 왜? 왜?” 라고 물었다. 그는 믿음을 가지고 기도했었다. 그러나 지금 이 순간 상황이 원치 않은 방향으로 흐르고 있었다. 기도가 응답되지 않자, 그의 믿음이 약해지고 있었다. 그의 영혼에 의심의 그림자가 드리워지고, 잠시 동안 그는 하나님이 정말 존재하는지 의심했다. 그때 태양이 떠오르고, 일출의 아름다움이 하늘을 수놓았다. 그의 마음속에서 어릴 적부터 들어왔던 성경의 한 이야기가 떠올랐다. 그 이야기를 곰곰이 생각하는 동안 그의 믿음이 돌아왔다. 현실을 이해하는 것은 어렵고, 벌어지는 일들의 원인을 깨닫는 것은 힘들다. 그럴지라도 그는 주 예수님을 의지하며 앞으로 전진하였다.

1. 요 20:24~29를 읽으십시오. 그대에게 이 이야기는 어떤 의미입니까? 어떤 경우에 보지 않고 믿어야 합니까? 그것이 믿음을 활용한다는 의미에서 중요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요20:24~29 열두 제자 중에 하나인 디두모라 하는 도마는 예수 오셨을 때에 함께 있지 아니한지라 25 다른 제자들이 그에게 이르되 우리가 주를 보았노라 하니 도마가 가로되 내가 그 손의 못자국을 보며 내 손가락을 그 못자국에 넣으며 내 손을 그 옆구리에 넣어 보지 않고는 믿지 아니하겠노라 하니라 26 여드레를 지나서 제자들이 다시 집 안에 있을 때에 도마도 함께 있고 문들이 닫혔는데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가라사대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하시고 27 도마에게 이르시되 네 손가락을 이리 내밀어 내 손을 보고 네 손을 내밀어 내 옆구리에 넣어 보라 그리하고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 28 도마가 대답하여 가로되 나의 주시며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 29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는 나를 본 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 하시니라.

답: 도마의 경험은 그 이후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해당되는 일이었다. 우리는 예수님께서 전해주신 말씀과 가치, 이상과 소망 그리고 그분을 경험한 이들의 증언을 통해서 그분의 존재를 믿을 수 있다.

예수께서 인내심을 가지고 자상하게 자신의 상처를 도마에게 보여주고 나서, 도마는 나의 주와 나의 하나님이라고 인정하였다(28절). 젊은 장교의 생각에 순간적으로 떠오른 것은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29절)는 성경 말씀이었다. 이 말씀은 그에게 보지 않고 믿을 수 있는, 증거를 요구하지 않고 말씀에서 하나님을 받아들일 수 있는 열쇠가 되었다. 어떤 이들은 세상의 모든 증거를 제시한다고 할지라도 믿지 않을 것이다. 믿음으로 산다는 것은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살아가는 것이다. 그것은 우리가 이미 경험한 것에 기초하여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것은 우리의 현실이 어떻든지, 우리가 볼 수 없고,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라 할지라도 주님께서 우리에게 보여주신 그분의 선하심과 사랑 때문에 성경을 통하여 그분을 받아들이는 것을 의미한다.

의심을 능가하는 믿음

“하나님께서는 지극히 지혜로우시므로 잘못하실리가 없는 것이요, 지극히 선하심으로 정직히 행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아끼지 아니하실 것이다. 그런즉 비록 기도가 즉시 응답되지 않을지라도 그를 의지하기를 의심하지 말 것이다.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라는 그의 확실한 허락을 믿으라.”(정로의 계단, 96)

<부가설명> 베드로는 “예수를 너희가 보지 못하였으나 사랑하는도다 이제도 보지 못하나 믿고 말할 수 없는 영광스러운 즐거움으로 기뻐하니 믿음의 결국 곧 영혼의 구원을 받음이라.”(벧전1:8,9)고 가르쳐준다. 당시에 베드로의 편지를 받은 사람들도 예수를 보지 못하였다. 그들의 사정이나 우리의 사정을 동일하다. 예수께서 도마에게 하신 말씀은 그분이 승천하시고 이 세상에서 다시 예수를 보지 못하고 믿는 사람들을 위하여 주신 약속의 말씀이다. 예수님은 그것을 의에 대한 것이라고 하셨다. “의에 대하여라 함은 내가 아버지께로 가니 너희가 다시 나를 보지 못함이요.”(요16:10) 예수께서 승천하셔서 하늘에서 성소봉사 하시는 것으로 그를 보지 않고 믿는 모든 사람들을 위하여 속죄하시고 그들에게 의롭다고 선언하시는 것이다. 그러나 그분이 행하신 일들을 기록하게 하시고 그 말씀으로 우리가 예수님을 친히 만날 수 있도록 하셨다. 우리가 성경에서 예수님을 만나고 믿을 수 있다.(롬10:17) 이 믿음을 활용해야 한다. 말씀을 열심히 연구하고 생활에서 활용함으로 말씀을 체험하게 될 것이다.

교훈: 진정한 믿음은 보이는 증거가 없을지라도 말씀을 통해서, 그리고 이미 받은 사랑과 은혜를 기억하고 주님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수요일(4월21일) 육체의 연습이 주는 유익: Part 1

지금까지 우리는 믿음을 활용하는 것이 무엇인지 보았다. 우리는 성경에서 묘사한 운동선수들의 모습을 보았고, 바울이 언급한 그리스도인들의 믿음의 경주에 대하여 생각해 보았다. 동시에 우리의 몸은 성령의 전이라는 사실도 말했다(고전 6:19~20).

1. 고전 6:19~20을 읽으십시오. 여기서 바울은 뭐라고 말합니까? 이 말씀은 육체의 연습과 어떻게 연결될 수 있습니까?

고전6:19,20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의 것이 아니라 20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답: 우리의 몸은 성령의 전이기 때문에 항상 최상의 상태로 보존되어야 하며, 운동은 이런 거룩한 목적에 필수적인 요소이다.

우리의 몸은 하나님의 선물이다. 몸을 남용해서는 안 된다. 과학자들은 운동이 우리의 몸에 유익하다는 사실을 거듭 확인하고 있다. 물론 우리 모두가 1마일을 4분 안에 뛰도록 부름을 받은 것은 아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적당한 운동을 통해서 육체뿐 아니라, 정신적으로 영적으로 매우 큰 유익을 얻을 수 있다.

그리스도인으로 우리는 몸과 분리된 불멸의 혼이 존재한다는 그리스 사상을 믿어서는 안 된다. 육체는 악하다는 이교의 사상도 믿어서는 안 된다. 우리의 육체와 정신은 모두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이며, 서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우리가 신체적으로 느끼는 것은 정신과 영에도 영향을 미친다. 모두가 서로 관련되어 있다. 따라서 우리는 우리 존재의 어떤 면도 게을리 할 수 없는 것이다.

“하나님의 요구는 양심에 깊이 새겨져야 한다. 남녀들은 자제(自制)의 의무와 순결의 필요와 각종 타락한 식욕과 더러운 습관에서의 해방에 대하여 깨우침을 받아야 한다. 그들은 그들의 정신과 육체의 모든 능력이 하나님의 선물이므로 그분을 섬기기 위하여 최선의 상태로 보존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치료봉사, 130)

운동하는 사람들은 운동이 얼마나 유익한지 증명할 수 있다. 다행히도 우리에게 엄청난 운동까지는 필요하지 않다.

하나님과 협력하라

“영혼이 거하는 육신은 하나님께 속한다. 모든 근육과 살은 주의 것이다. 어떠한 경우에라도 우리는 등한함이나 남용으로 단 하나의 기관이라도 약하게 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성령께서 우리 속에 거하사 육체적·영적 모든 능력을 하나님의 뜻을 좇아 꼴 지우실 수 있는 성전을 만들기 위하여 할 수 있는 대로 우리의 몸을 최상의 건강 상태로 보존함으로 하나님과 협력하여야 한다.”(청년에게 보내는 기별, 69)

<부가설명> 중세 초기에는 영과 육에 대한 그릇된 사상을 교회가 받아들여 영을 깨끗하고 힘 있게 하려면 육을 죽여야 한다는 교육으로 소위 고행이 유행하게 되었다. 얼마나 많은 교인들이 몸을 학대했는지 모른다. 그것은 이원론적 사상 때문이었다. 그것은 성경의 가르침이 아니다. 헬라 사상에서 들어왔을 것이다. 성경은 단호히 말씀하신다.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려면 건강해야 한다. 병든 몸으로는 하나님의 영광을 올바르게 드러낼 수 없다. 불가항력적인 질병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하나님이 주신 건강의 도리를 올바르게 잘 지켜나가면 하나님의 약속대로 애굽인의 질병의 하나도 들지 않고 건강하게 살도록 해 주실 것이다. 인간의 모든 사고(思考)와 행동은 몸을 통하여 나타난다. 그래서 몸이 병약하면 마음에는 원이라도 몸이 말을 듣지 않아서 행동으로 실행할 수 없다. 사람이 길에 쓰러져 있는데, 그를 일으키고 부축하든지 업든지 도우려고 하면 자기 몸도 지탱하지 못하는 약질로서는 감당할 수 없다. 그래서 봉사하는 사람들, 봉사해야 하는 사람들은 건강한 몸과 튼튼한 신체를 유지해야 한다. 그리스도인은 봉사자로 세상에 사는 사람들이다. 몸의 건강을 올바르게 유지해야 한다. 그것이 하나님께 영광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교훈: 우리의 몸은 정신과 영에 영향을 준다. 따라서 우리 자신을 최선의 상태로 보존하기 위해서는 운동으로 몸을 관리해야 한다.

목요일(4월22일) 육체의 연습이 주는 유익: Part 2

믿음을 활용해야 하는 것처럼 육체도 운동이 필요하다. 그러나 운동 프로그램을 시작하기 전에 현재의 건강상태가 규칙적인 운동을 감당할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만약 이미 존재하는 건강상의 문제나 장애가 있다면, 의사로부터 적당한 강도의 운동을 처방받는 것이 현명하다.

어떤 운동을 하든지 3가지 점을 명심하라: 빈도, 강도, 시간

1) 빈도: 현재 건강이 최상의 상태라면 일주일에 여섯 번 운동하기를 권한다.

2) 강도: 운동의 강도는 나이와 건강 상태에 따라서 다를 수 있다. 만약 그대가 꾸준한 성격이라면 운동의 강도가 점점 세질 것이다. 심장박동수를 높이고 땀을 흘리는 운동이 좋다. 그러나 스스로 속도를 조절해야 한다. 어떤 사람에게 좋은 것이 다른 사람에게는 좋지 않을 수도 있다.

3) 시간: 하루에 약 45~90분 정도 운동하는 것이 좋다. 일주일에 6일 동안 매일 적어도 30분 운동하는 것이 효과가 있다. 시간을 나눠서 운동할 수도 있다. 예를 들면 아침, 점심, 저녁 10분씩 운동할 수도 있다. 그대에게 맞게 프로그램을 조정해야 한다. 걷기는 오래 지속할 수 있는 가장 훌륭한 형태의 운동이다.

효과가 증명된 운동들이 많이 있다. 규칙적인 운동은 체중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되며, 고혈압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다. 고혈압 환자들은 의사의 처방과 지도를 받아 약과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규칙적인 형태의 운동을 하면 *제2형 당뇨병 발병률이 감소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면 건강한 고밀도 콜레스테롤(HDL)의 방어 기능이 향상되기 때문에 심장 건강에 도움이 된다.

규칙적인 운동을 하면 기분이 좋아지고 건강에 자신감이 생긴다. 이는 운동 중에 체내에서 생산되는 엔돌핀이라는 호르몬의 영향이다. 운동은 알츠하이머 발병 지연과 관련이 있으며, 일반적으로 두뇌 성능을 향상시킨다.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사람에게는 우울증세가 덜 나타난다. 운동은 유방암과 대장암을 예방하는 역할도 한다. 운동의 유익은 다양하고 광범위하다.

* 제2형 당뇨병: 비만 또는 운동부족으로 인한 인슐린 기능 약화 때문에 혈당이 높아지는 당뇨병

움직여야 산다

“목사, 교사, 학생, 그 밖의 정신 노동자들은 육체적 운동으로 제거되지 않는 심한 정신적 부담으로 초래된 질병 때문에 때때로 고생을 하게 된다. 그런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은 더욱 많은 활동적인 생애이다. 적당한 운동과 함께 병행되는 엄격한 절제의 습관은 정신적, 육체적 활력을 확보해 주고, 모든 정신 노동자들에게 인내력을 줄 것이다.”(치료봉사, 238)

부활

인산 박영준(시인, 원로목사)

첩첩이 쌓인 갈바리의

무덤에서 주님 나오셨다

비틀거리는 땅

번쩍이는 번개

우레와 뇌성과

사정없이 굴러지는 돌들

하나의 지진이

목숨 거두신 시간 알렸고

다른 지진은

주님 생명의 부활 알렸다

“땅이 취한 자같이

비틀 비틀하며

침망같이 흔들리고”

“하늘이 두루마리같이 말리고”

“체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는

주님 부활의 놀라움과 경이로움

어둠으로 덮인 땅은 순식간

밤을 비추는 광명으로

천사들 가득한 승리의 노래로

힘없이 무너지는 돌문과 파수꾼

갈가리 찢어지는 제사장과 관원들

움직이지 않은 입술

들리지 않은 캄캄함의 절규

경악만이 가득한 새벽에

주님 부활하셨다

태양처럼 솟았다

<부가설명> 오늘 교과에는 내가 쓸 부가설명이 필요 없는 것 같다. 생명 있는 것은 활동해야 한다. 그래야 생명력이 풍성하여진다. 세월이 흘러서 몸이 늙으면 활동하고 운동해도 생명력의 증진이 하계가 있겠지만, 그래도 움직일 수 있는 한 활동해야 한다. 일상생활이 바빠도 시간을 내어 운동하는 것은 이 세상에 사는 동안 우리의 몸을 올바르게 관리하는 것이며,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다. 재림성도들은 영육 간에 건강해야 한다.

교훈: 운동은 현재의 건강상태에 따라 조절해야 하며, 규칙적인 운동은 지능을 높이고, 여러 질병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데 효과적이다.

금요일(4월23일)

독서 과제: 치료봉사, 59~72 “믿음의 접촉”

“은혜 중에 자라나는 유일한 방법은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부탁하신 그 사업을 사욕이 없이 행하는 것이니 곧 우리의 재능이 미치는 대로 우리의 도움이 요구되는 사람들을 도와주고 복되게 하는 일에 종사하는 것이다. 힘이라는 것은 활동함으로 생기는 것이니 활동이야말로 생명의 필수 조건이다. 은혜로써 주는 복을 받음으로만 그리스도인의 생애를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그리스도를 위하여 아무것도 하지 않는 자들은 마치 일하지 아니하고 먹고 살려는 자와 같다. 이것은 육체적인 것에 있어서만 아니라 영적인 면에 있어서도 언제나 퇴화와 쇠퇴를 일으키는 것이다. 자기의 수족을 쓰기를 거절하는 사람은 오래지 아니하여 그 수족을 쓸 힘을 잃어버릴 것이다. 이와 같이 하나님이 주신 능력을 쓰지 아니하는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에게 이르기까지 자라나지 못할 뿐만 아니라 그가 이미 가졌던 능력까지 잃어버릴 것이다.”(정로의 계단, 80~81)

핵심적인 토의를 위해

1. 믿음을 사용하는 것과 운동과는 어떤 유사성이 있다고 보십니까?

* 운동하지 않으면 근육이 발달하지 않고 힘이 생기지 않는다. 그처럼 믿음을 활용하지 않으면 믿음이 증진되지 않는다.

2. 이 세상 최고의 운동 요법도 우리를 죽음에서 구원하지는 못합니다. 오직 예수 믿음만이 구원을 가능하게 합니다. 왜 이 점을 항상 명심해야 합니까?

* 믿음으로 구원을 얻기 때문에 우리의 믿음은 활용되어 산 믿음으로 주님과 연결되어야 한다. 우리는 이 세상에서 육신의 건강만을 위하는 사람이 아니고, 영원한 생명을 소유하고 그것이 날로 풍성하여지기를 구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구원은 오직 생명이신 예수님께로부터 온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3. 어떻게 하면 지금보다 더 많은 신자들이 운동을 시작할 수 있을까요?

* 영육간의 건강 원리를 올바르게 깨달을 때 그렇게 될 것이다. 뉴스타트 기별이 성소 정결 기별이라는 것을 깨달으면 좀 더 적극적이 될 것인지?

4. 정죄하지 않는 마음으로 교인들을 둘러보십시오. 운동을 많이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 혹은 운동이 필요한 것처럼 보이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그분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은 무엇입니까?

* 각자가 대답할 것이다.

5. 이번 주 교과를 통해 영적으로 새롭게 깨달은 내용이나 한 주일 동안 실천하고 싶은 일은 무엇입니까?

* 시간을 내어 영육간의 운동을 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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