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 절제

by 소하 posted May 17,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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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 절제
빌4:5

절제의 삶은 아름답다.
모든 것이 과하면 미치지 못함만 못하다. 과유불급(過猶不及)

하나님께서 우리를 창조하셨으며, 우리의 몸은 이미 우리의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다. (고전 6:20)
우리 교회 기별 중에 건강기별의 실체는 무엇일까?

그저 잘 먹고 잘 살면 다른 사람보다 몇 년 사는 것으로 보람을 찾는가?
물론 재림신자들의 life style은 캘리포니아 다른 주민들보다 7~8년 더
오래 사는 것으로 나타난다. 그것도 일단은 대단한 일이다. 평균 수명을
8년 정도 더 늘려준다면, 얼마를 가져다가 주어도 그렇게 하고 싶을 것
이다.

그러나, 재림교회의 건강기별은 그저 몇 년 더 오래 살도록 안내하는 그
러한 기별이 아니다. 마지막 시대에 사는 성도들의 성소정결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우리의 몸은 성전인데 함부로 다루어서는 안 된다.
얼마나 많은 경우에 음식이 아닌 음식으로 몸을 망치고 병을 얻는가?
온전한 육체와 정신은 온전한 예배를 하기 필요한 필수조건으로 병으로
힘들어진 육체는 영적인 교제에 한계를 가져온다. 너무 힘들면 기도 생
활도, 성경읽기도 불가능해진다.

그러므로 현 세상에서 단지 몇 년의 지연 (수명연장)이 그 목적은 아니다.
어떻게 하면 좀더 가깝게 하나님께 갈 수 있느냐 하는 것이 더 큰 명제다.

술.담배.청량음료.기름진 음식도 절제가 필요하겠지만, 전체적으로 우리의
삶에는 절제와 절도가 필요하다. 하는 일도 그렇고, 휴식도 그렇다. 삶 자
체가 절제의 삶이라면 아름다운 삶이다.

과유불급(過猶不及)
정도에 지나치면 미치지 못함과 같은 것이다.
나는 절제의 삶을 살아가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