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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0일 안식일

일몰오후 75

 

기억절 :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거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24:14, 개역).

 

연구 범위 : 5:14~16, 24:48~49, 20:21, 28:19~20, 14:6~12.

 

사역 초기에 예수님은 베드로와 안드레를 제자로 부르셨다. 이는 그들이 다른 사람들을 그분께 인도해야 한다는 뜻이었다.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4:19).

나중에 예수님은 열두 제자를 임명하셔서 자기와 함께 있게 하시고 또 보내사 전도도 하”(3:14)게 하셨다. 그리스도께서는 열두 사도뿐 아니라 칠십인 제자도 복음을 전하도록 파송하셨다(10:5~15, 10:1~12). 부활 이후 사십 일 동안 그리스도께서는 제자들에게 일곱 번 나타나셨고(고전 15:3~8) 복음을 전파할 책임을 그들에게 맡기셨다(1:2~3). 그분은 반복적으로 복음 전파 사명을 그들에게 위탁하셨다. 복음 전파를 위한 예수님의 명령을 한 마디 빠짐없이 기록한 복음서 기자는 없지만 몇 문장으로 요약된 각 기록은 복음 전파 사명을 서로 다른 측면에서 강조하고 있어 그 목적과 방법 그리고 범위에 대하여 소중한 통찰을 우리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번 주에 우리는 예수님이 친히 말씀하신 복음 전파 사명을 살펴보려고 한다.

 

학습 목표

깨닫기 : 그리스도께서 위탁하신 복음 사명을 중심으로 교회의 사명을 이해한다.

느끼기 : 하나님이 명하신 제자 양성 임무에 참여할 기회를 갈망한다.

행하기 : 이번 주부터 믿음을 나눌 수 있도록 하나님이 문을 열어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A.

예수님이 우리를 증인으로 부르고 세상에 보내신다는 말은 어떤 뜻이라고 생각합니까?

간단하게 하면 전도하고 생활이 증인적인 삶이 되도록 하라는 것이다.

가서, 가르치고, 침례를 주는 활동은 제자를 삼는 사명과 어떤 관계입니까?(28:19~20)

제자를 삼는데 반드시 필요한 요소들이다.

오늘날 우리가 예수님의 증인으로 활동할 수 있는 적절한 방법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첫째로 자기 가정에서 이웃에게 빛이 되는 삶을 사는 것이고, 다음으로 기도와 직접적인 증거를 할 수 있고 복음 서적을 나눌 수도 있다.

 

B.

만약 우리가 복음을 전하는 데 자신이 없다면 그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자신에게 복음에 대한 확신이 없는 것이 첫째 이유가 아닐까? 또 성격적 문제도 있을 것이다. 이런 것들이 해결되도록 해야 할 것이다.

그대가 성령으로 충만하다면 어떻게 복음을 증언하리라고 생각합니까?

첫째 생활이 빛이 될 것이며, 나가서 가르치기도 할 것이고 기회가 올 때마다 복음을 나누게 될 것이다.

 

결론 : 산소를 통해 연소 작용이 일어나기 때문에 불이 존재하는 것처럼 교회도 성령이 인도하는 사명이 있기 때문에 존재합니다. 진정한 제자를 양성하는 자들은 하나님이 교회를 세우신 목적을 성취하고 있는 것입니다.

 

 

첫째날() 세상의 빛이 되기

824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5:14, 16).

 

1. 5:14~16을 읽어 보라. 여기서 예수님은 우리에게 개인적으로 그리고 교회 공동체를 향해 뭐라고 말씀하시는가?

[5:14~16]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기우지 못할 것이요 15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안 모든 사람에게 비취느니라 16 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 세상의 빛이라고 하였다.

 

성경을 보면 빛은 하나님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다윗은 여호와는 나의 빛”(27:1)이라고 노래했으며 요한은 하나님은 빛이시라 그에게는 어둠이 조금도 없으시다”(요일 1:5)고 말했다. 하나님은 빛의 근원이시다. 실제로 하나님이 처음으로 창조하신 것은 빛이었다. 왜나하면 빛은 생명과 불가분의 관계이기 때문이다.

성경은 하나님과 빛 사이의 밀접한 관계를 설명할 뿐 아니라 빛을 진리와 지식과 신성의 상징으로 자주 사용한다. 빛 가운데 행한다는 것은 하나님과 같은 품성을 소유한다는 뜻이다(5:8, 요일 1:7). 빛은 하나님을, 어둠은 사탄을 대표한다. 그래서 흑암으로 광명을 삼으며 광명으로 흑암을 삼”(5:20)는 것이 중대한 죄가 된다.

예수 그리스도는 영원한 하나님의 아들로서 사람들의 빛이며 참 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추는 빛이”(1:4, 9)셨다. 그분만이 죄로 뒤덮인 세상의 어두움을 밝혀줄 수 있는 빛이시다. 그분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고후 4:6) 곧 그분의 품성을 소유할 수 있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할 때, 우리는 빛의 아들”(12:36, 살전 5:5)이 된다. 우리는 스스로 빛을 낼 수 없다. 달처럼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우리를 비추는 빛을 반사하는 것뿐이다. 예수님이 우리를 통해 빛을 비추시도록 우리를 드린다면 우리는 우리 자신의 덕을 자랑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도록 인도하기 위해 착한 일을 할 것이다.

불을 켜서 말 아래에나 평상 아래에”(4:21) 둔다면 어리석은 일이 아니겠는가? 그런데 우리가 때로 그리스도의 빛을 그렇게 사용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숨어있는 제자는 어둔 밤 그릇 아래 있는 등처럼 더 이상 쓸모가 없다.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니라”(60:1).

 

<부가설명> 예수께서 그의 제자들에게 세상의 빛이라고 하셨다. 세상에 빛이 되라고 하신 것이 아니다. 빛이라고 하신 것이다. 빛이면 비추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비친다. 이것이 복음의 원리이다. 그런데 우리는 착한 행실을 해서 세상에 빛이 되려고 엄청 노력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 모르겠다. 그렇게 노력할수록 빛이 비치지 못하게 되는 것이 복음의 역설이다. 예수께서는 너희가 착한 행실을 해서 세상에 빛이 됨으로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라고 하시지 않았다. 너희 빛을 세상에 비치어서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시를 보도록 하라고 하셨다. 그러니까 착한 행실은 빛이 비치는 모습일 뿐이다. 우리는 이것을 거꾸로 이해하고 있는 것 같다. 빛은 생명이다.(1:4)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거듭나서 예수님의 생명을 받으면 그 생명이 빛으로 드러나는 것이다. 우리는 진정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거듭났는지를 시험해서 스스로 확증해야 할 것이다.(고후13:5)

 

교훈 : 하나님은 빛이시며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영접할 때 우리는 착한 행실로 어두운 세상에 그분의 빛을 반사하고 하나님의 품성을 드러내게 된다.

 

 

둘째날() 증인이 되기

825

 

또 이르시되 이같이 그리스도가 고난을 받고 제삼일에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날 것과 또 그의 이름으로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가 예루살렘에서 시작하여 모든 족속에게 전파될 것이 기록되었으니 너희는 이 모든 일의 증인이라”(24:46~48).

 

부활 이후 예수님과 제자들의 첫 번째 만남은 대단히 중요했다. 그들은 두려움과 좌절, 낙담과 혼란 가운데 있었다. 그들은 두려워 방문을 잠갔으나 예수님은 방 안으로 들어와 그들 가운데 서셨다. 그분은 맑고 분명한 음성으로 평강이 있을지어다라고 말씀하셨다. 깜짝 놀라고 어리둥절하여 그들은 자기 눈과 귀를 믿기 어려웠다. 그분은 자상하게 자신의 손과 발을 보여주며 성경이 자신에 대하여 말한 모든 것을 설명하셨다. 그날 밤 그분의 임재와 말씀은 그들을 극적으로 변화시켰고 그들의 염려와 불신을 몰아내고 부활의 확신에서 오는 평화와 기쁨으로 그들을 채웠다.

그다음 그리스도께서는 그들의 사명을 설명하기 시작하면서 그들이 그분의 죽음과 부활, 죄를 사하고 삶을 변화시키는 그분의 능력을 전할 증인으로서의 중대한 책임을 인식할 수 있도록 도우셨다(24:46~48). 그들은 분명 그분의 죽음을 보았지만 이제 다시 그분이 살아계신 것을 보았다. 그래서 그들은 예수님에 대하여 그분이 세상의 구주시라고 증언할 수 있었다.

증인이란 어떤 사건을 목격한 사람을 말한다. 누구든지 개인적으로 무엇인가 목격했다면 그는 증인이 될 수 있다. 세상에 간접적인 증인이라는 것은 없다. 우리는 다른 사람의 경험이 아닌 오직 자신의 경험에 기초하여 증언할 수 있다. 속량함을 받은 죄인으로서 우리는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행하신 일들을 다른 사람에게 말할 특권이 있다.

사도행전은 오직 마음속에 거하는 성령의 임재를 통해서 신자들의 증언이 설득력을 갖게 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성령을 받은 후에 사도들이 큰 권능으로 주 예수의 부활을 증언”(4:33)했다. 즉 그들은 직접 목격하고 경험한 것들에 관하여 큰 능력으로 솔직하게 이야기할 수 있었다. 실제로 그리스도에 대한 우리의 증언은 반드시 그분에 대한 우리 자신의 경험을 포함해야 한다.

 

1. 성령을 받는 것과 그리스도를 증언하는 것 사이에는 어떤 관계가 있는가?(24:48~49, 1:8, 43:10, 12, 44:8)

[24:48,49] 너희는 이 모든 일의 증인이라 49 볼지어다 내가 내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너희에게 보내리니 너희는 위로부터 능력을 입히울 때까지 이 성에 유하라 하시니라.

[1: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43:10,12]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는 나의 증인, 나의 종으로 택함을 입었나니 이는 너희로 나를 알고 믿으며 내가 그인 줄 깨닫게 하려 함이라 나의 전에 지음을 받은 신이 없었느니라 나의 후에도 없으리라/ 12 내가 고하였으며 구원하였으며 보였고 너희 중에 다른 신이 없었나니 그러므로 너희는 나의 증인이요 나는 하나님이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44:8] 너희는 두려워 말며 겁내지 말라 내가 예로부터 너희에게 들리지 아니하였느냐 고하지 아니하였느냐 너희는 나의 증인이라 나 외에 신이 있겠느냐 과연 반석이 없나니 다른 신이 있음을 알지 못하노라.

 

: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일은 성령께서 하신다. 그러므로 성령을 받지 않은 사람들은 올바르게 예수님을 증거할 수 없다.

 

<부가설명>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이적을 행하는 것을 성령 충만한 증거로 오해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 모르겠다. 예수께서는 성령이 임하시면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는 것이라고 하셨다.(1:8) 또 진리의 말씀으로 인도받는 것도 성령의 역사이다. 성령의 역사 없이 성경 진리를 바르게 깨달을 수 없다. 그러므로 성령의 개체성이나 하나님 되심을 부인하는 사람들의 성경 강론은 도무지 신청할 필요가 없다. 그들이 주장하는 것은 다 비성경적인 것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성령 충만흔 것을 이적행하는 것으로 드러내려는 것도 비성경적이다. 이적은 마귀도 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24:24, 13:13,14, 16:13,14 ) 그러나 마귀가 진리의 말씀을 옳게 깨닫도록 할 수 없고 예수님을 올바르게 증거하도록 할 수 없다. 우리가 올바르게 예수를 믿으며 올바르게 예수님을 증거하는 사람들이면 성령의 인도를 받는 사람들이다. 그러기 위하여 우리는 올바르게 진리의 말씀을 깨달아야 한다. 그것도 성령의 인도를 받지 않으면 가능하지 않다. 성령은 기록된 말씀 밖으로 사람들을 끌어내지 않는다. 만일 주장하거나 증거하는 것이 기록된 말씀과 일치하지 않으면 성령의 인도를 받는 것이 아니다. 이것을 분별할 줄 알아야 할 것이다. 우리가 예수의 증인이 되기 위하여 예수님과 그분이 하신 일들을 모격할 수 있는 유일한 장소는 오직 성경이다. 성경에서 목격한 그것을 우리는 증거해야 할 것이다.

 

교훈 : 증인이란 어떤 사건을 직접 목격하고 경험한 사람을 말한다. 그리스도에 대한 우리의 증언은 그분에 대한 우리의 개인적인 경험을 포함해야 한다.

 

 

셋째날() 내가 너희를 보내노라

826

 

예수께서 또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20:21).

 

요한복음은 부활하신 예수님이 제자들과 다락방에서 처음 만난 사건을 기록했을 뿐 아니라 누가복음에는 없는 다른 요소들을 언급한다.

 

1. 요한복음에 따르면 예수님은 신자들의 사명을 어떻게 정의하셨는가?(20:21)

[20:21] 예수께서 또 가라사대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 아버지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보내신 것과 같은 사실로 제자들을 세상에 보내셨다.

 

예수님은 이미 며칠 전 기도하실 때에 이러한 개념을 언급하셨다. “아버지께서 나를 세상에 보내신 것같이 나도 그들을 세상에 보내었고”(17:18). 누군가를 파송한다는 것은 파송하는 자가 파송되는 자에 대하여 권위가 있음을 암시한다.

또한 그것은 어떤 목적을 내포하는데 그 이유는 그 사람이 성취할 사명을 가지고 파송되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아버지께로부터 보냄을 받으셨고(3:17) 우리는 그분으로 말미암는 구원을 선포하기 위해 예수님으로부터 보냄을 받았다. 분명히 우리의 사명은 모든 백성을 위해 온전한 봉사를 바친 그리스도의 사역을 승계하는 것이다(9:35). 그분은 우리가 그분이 앞서 행하신 일들을 이어서 할 뿐 아니라 더 멀리 나아가기를 바라신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를 믿는 자는 내가 하는 일을 그도 할 것이요 또한 그보다 큰 일도 하리니”(14:12).

예수님은 성령을 보내셔서 제자들이 사명을 수행할 수 있게 하셨다. 태초에 하나님이 아담에게 생명의 숨을 불어넣으셨던 것처럼(2:7) 예수님도 성령을 받으라하시며 제자들에게 숨을 내쉬셨다(20:22). 생명의 숨이 생명이 없는 흙을 살아있는 존재로 변화시켰던 것처럼, 성령께서도 두려움과 낙담에 빠진 제자들을 예수님의 사역을 이어갈 능력있는 산 제자로 변화시키셨다. 오늘날 우리에게 위탁된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서 동일한 기름부음이 필요하다.

 

<부가설명> 우리는 예수님으로부터 예수의 증인이 되도록 사명을 받은 사람들이다. 증인이 되기 위해서 우리는 목격자가 되어야 한다. 지금 예수님과 그분의 행사를 목격할 수 있는 곳은 오직 성경이다. 그래서 우리가 성경을 부지런히 살펴야 한다. 성령의 인도로 올바르게 살펴 깨달아야 한다. 왜곡된 길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성경은 진리를 옳게 분별하라고 권한다.(딤후2:15) 또 기록한 말씀 밖으로 넘어가지 말라고 가르친다.(고전4:6) 누구든지 기록한 말씀과 일치하지 않는 주장을 하면 비록 하늘에서 온 천사라도 하나님께로부터 온 천사는 아니다. 그런 주장을 하는 사람들은 다른 예수 다른 복음 다른 영을 전하는 사람들이다.(고후11:4) 그래서 우리는 어떻게 읽는지 깊이 주의해야 하고(10:25,26) 어떻게 듣는지 삼가야 한다.(8:18) 그래서 오직 성경이 계시한 그대로 100% 올바른 예수님과 그분의 복음을 증거해야 할 것이다. 이 시대는 더욱 이 일에 주의 해야 할 시대이다.

 

교훈 : 예수님은 우리가 그분이 하시던 일을 이어갈 뿐 아니라 더 진전시키도록 우리에게 사명을 맡기시고 그 일을 위해 성령을 부어주신다.

 

넷째날() 제자를 만들기

827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28:19~20).

 

부활하신 후에 예수님은 갈릴리로 가서 자신이 지시하신 산에 이르러”(28:16) 제자들을 만나셨다. 열한 명의 제자뿐 아니라 오백 명 이상의 형제들이 부활하신 주님을 뵙기 위해 모였다(고전 15:6). 죽음을 정복하신 분은 그들에게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28:18)가 자신에게 주어졌다고 말씀하셨다. 그분의 능력과 권위는 더 이상 지상 사역 기간 때처럼 자발적으로 제한되지 않았다. 오히려 성육신하기 이전처럼 그분의 권위는 온 우주를 포괄하였다. 최상의 권위를 바탕으로 그분은 제자들에게 사명을 맡기셨다.

마태의 기록에 따르면 예수님은 대사명을 하달하면서 가라’, ‘제자를 삼으라’, ‘침례를 주라’, ‘가르치라는 네 가지 동사 형태를 사용하셨다. 그 중에 그리스어로 유일한 명령형 동사는 제자를 삼으라이고 나머지 세 개는 분사형이다. 이는 문장의 강조점이 제자를 삼는 것에 있고 다른 세 가지 활동은 그것에 좌우된다는 의미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 사실을 제대로 반영한 번역 성경은 많지 않다.

 

1. 가서 침례를 주고 가르치는 활동은 제자를 삼으라는 명령을 완수하는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가?(28:19~20 참고)

[28:19,20]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20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 침례를 주고 성경을 가르쳐서 진리를 확실히 깨달아야 제자로서의 직무를 올바르게 수행할 수 있다.

 

예수님의 명령은 세 가지 활동이 제자를 삼는 활동에 포함된다는 사실을 가리킨다. 그 세 활동이 꼭 순서대로 전개될 필요는 없다. 오히려 그것들은 서로를 보완한다. 우리는 다른 곳, 궁극적으로는 온 세상으로 가서 예수님이 가르치신 모든 것을 가르치고 그분을 구주로 영접하고 예수님이 명령한 모든 것을 기꺼이 준수하려는 자들에게 침례를 베풀어야 한다.

누군가 침례를 받으면 우리는 기뻐한다. 그러나 침례는 끝이 아니다. 그것은 제자를 삼는 과정의 일부에 불과하다.

우리의 사명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따르도록 초청하는 것이다. 예수님을 따른다는 것은 그분을 믿고 그분의 가르침에 순종하며 그분의 삶의 방식을 수용하고 다른 사람들을 그분의 제자로 만드는 일을 의미한다. 이 말씀의 특징은 모든이라는 단어에 있다. 예수님은 모든 권세를 가지셨기 때문에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세상 끝 날까지 우리와 항상함께 계시리라는 확신을 가지고 모든 민족에게로 가서 복음에 포함되어 있는 모든 것을 지키도록 그들을 가르쳐야 한다.

 

<부가설명> 제자를 삼는 것은 예수께서 제자를 삼으신 세 단계를 참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첫 단계는 와 보라는 단계이다. 요한복음 1장에서 안드레와 요한이 예수께 와서 어디 계십니까? 라고 물었을 때, 와 보라고 하셨는데 예수님은 그들에게 보여주실 것이 있었고 그들을 보고 그분이 메시아인줄을 알았다. 그래서 곧 그 형제 베드로를 찾아서 우리가 메시아를 만났다고 증거하였다. 둘째 단계는 나를 따르라는 단계이다. 와 보라고 하신 예수님은 다음에 호수에서 그물을 만지고 있는 그들에게 나를 따르라고 하셨다. 사람 낙는 어부가 되게 해 주시겠다고 하신 것이다. 그들은 모든 것을 버려두고 전적으로 예수님을 따르며 배웠다. 다음은 보내노라 는 단계이다. 이때 제자들은 증인의 역할을 감당하였다. 우리도 와 보라고 해서 보여줄 것이 있는 삶을 살아야 하고 그리고 교회생활을 하도록 이끌고 다음으로 증인의 일을 하도록 하는 것이 순서가 아니겠는가. 중요한 것은 예수님을 올바르게 보여줄 것이 있어야 한다. 다음으로는 진정을 배우는 경험에 이르도록 해야하고 그리고 증인으로서 활동하도록 되어야 할 것이다.

 

교훈 : 모든 권세를 가지신 예수님은 우리에게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으라는 대사명을 위탁하셨다. 따라서 우리는 가서 그들을 가르치고 침례를 주어야 한다.

 

 

다섯째날() 복음을 전파하기

828

 

또 이르시되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16:15).

 

특유의 간결함과 명료함으로 마가복음은 대사명을 한 문장으로 제시한다(16:15). 마태복음에서처럼 가라는 의미의 그리스어 동사는 분사형태인데, 이는 그것이 주된 임무가 아니라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필요한 활동임을 가리킨다. 성취해야 할 사명은 그리스어 케루소의 명령형으로 설명되었다. ‘케루소크게 선포하다’, ‘알리다’, ‘전하다라는 뜻이다. 마가복음은 이 단어를 다른 복음서보다 더 많이, 14번이나 사용했다. 복음 전파가 교회의 사명이기 때문이다.

예수님의 사역 기간 동안 제자들은 이방인이 아닌 오직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에게로”(10:6) 파송되었다. 그러나 이제는 온 세상 모든 사람에게 파송된다. 열한 명으로는 온 세상에 복음을 가지고 갈 수 없을 뿐더러 지구상의 모든 살아있는 사람에게 전파하기에는 역부족이다. 그 같은 전 세계적인 차원의 임무는 교회 전체의 참여가 필요하다. 그 일은 주님을 모신 모든 시대의 모든 신자에게 위탁되었다. 나와 그대도 예외일 수는 없다.

 

1. 14:6~12을 읽어 보라. 이 말씀은 전 세계적인 교회의 사명을 어떻게 아우르고 있는가?

[14:6~12] 또 보니 다른 천사가 공중에 날아가는데 땅에 거하는 자들 곧 여러 나라와 족속과 방언과 백성에게 전할 영원한 복음을 가졌더라 7 그가 큰 음성으로 가로되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라 이는 그의 심판하실 시간이 이르렀음이니 하늘과 땅과 바다와 물들의 근원을 만드신 이를 경배하라 하더라 8 또 다른 천사 곧 둘째가 그 뒤를 따라 말하되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모든 나라를 그 음행으로 인하여 진노의 포도주로 먹이던 자로다 하더라 9 또 다른 천사 곧 셋째가 그 뒤를 따라 큰 음성으로 가로되 만일 누구든지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이마에나 손에 표를 받으면 10 그도 하나님의 진노의 포도주를 마시리니 그 진노의 잔에 섞인 것이 없이 부은 포도주라 거룩한 천사들 앞과 어린 양 앞에서 불과 유황으로 고난을 받으리니 11 그 고난의 연기가 세세토록 올라가리로다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그 이름의 표를 받는 자는 누구든지 밤낮 쉼을 얻지 못하리라 하더라 12 성도들의 인내가 여기 있나니 저희는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 믿음을 지키는 자니라.

 

: 땅에 거하는 자들 곧 여러 나라와 족속과 방언과 백성에게 전할 영원한 복음을 가졌더라. 고 계시하였다.

 

만민에게 복음을 전한다고 모두가 복음을 영접하는 것은 아니다. 오직 믿고 침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16:16)이다. 우리는 복음을 듣는 모든 사람이 그 초청에 순복하기를 바라며 진지하게 복음을 전해야 한다. 그럼에도 우리는 좁은 문의 비유가 보여주듯이 많은 사람이 말씀을 수용하지 않으리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7:13~14).

24:14과 막 16:15 사이에는 하나의 고무적인 유사점이 있다. 두 성경절 모두 온 세상에 복음을 전파하는 일을 언급한다. 하지만 마가복음이 복음을 전파하라는 예수님의 명령을 제시하는 반면 마태복음은 그 사명이 마침내 완수될 것이라는 예수님의 약속을 보여준다.

 

2. 이러한 전 세계적인 사명이 성취될 수 있으리라는 사실에 대하여 우리는 어떤 확신을 가지고 있는가?(24:14)

[24:14]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거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

 

: 예수님의 재림이 확실한 것처럼 복음이 온 세상에 전파되는 것도 확실하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부가설명> 성도 각 개인은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파해야하고 또 생활이 복음이 되도록 살아야 한다. 입으로 복음을 외치는 일도 필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생활이 복음이 되는 것이다. 입으로 전파하고 뉴스타트로 전파하고 발마사지로 전파했는데, 들은 사람들이 교회에 와서 보고 교인들의 삶의 모습이 전파했던 것과 다른 것을 볼 때에 교인들을 이중적인 인격으로 볼 것이다. 재림성도들은 이런 삶의 모습을 보여서는 안 된다. 그들의 삶이 그들이 전한 복음과 일치되어야 한다. 재림성도들은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이 다 복음의 해석이 되는 그런 삶을 살도록 기도해야 하고 성령의 인도를 받아야 한다. 그래서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지는 모습을 세상에 드러내어야 하고 교회는 온전한 연합과 사랑으로 충일한 상태에 있도록 교인 각자가 건강한 지체로 활동해야 한다. 이것이 가장 강력한 복음 증거의 길이 아니겠는가.

 

교훈 : 마가복음은 우리의 사명을 천하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는 명령으로 요약한다. 이 일은 모든 시대의 모든 신자에게 위탁된 사명이다.

 

 

여섯째날()

829

 

더 깊은 연구를 위해

 

<시대의 소망>, 818~828 “가서 모든 족속을 가르치라”, <사도행적>, 25~34 “대사명을 읽어 보라.

 

모든 참된 제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선교사로서 태어난다. 생수를 마시는 자는 생명의 샘물이 된다. 받는 자는 주는 자가 된다. 영혼 안에 있는 그리스도의 은혜는 광야에 솟아나는 샘과 같아서, 모든 것을 소성시키고 멸망하여 가는 자들로 하여금 생명수를 마시기를 열망하도록 만든다”(시대의 소망, 195).

 

제자들에게 맡기신 구주의 명령에는 모든 신자가 다 포함되어 있다. 이것은 세상 끝날까지 그리스도를 믿는 모든 신자를 포함한다. 영혼 구원 사업이 안수받은 목사에게만 의존된다는 생각은 치명적인 잘못이다.그리스도의 생애를 받아들이는 모든 사람은 그들의 동료들의 구원을 위하여 일하도록 임명되었다. 이 사업을 위하여 교회가 설립되었다. 그리고 이 신성한 맹세에 스스로 가담한 자들은 모두 그때부터 그리스도와 동역자가 되겠다고 서약한 것이다”(시대의 소망, 822).

 

핵심적인 토의를 위해

 

모두가 전 세계를 여행하며 복음을 전할 수는 없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각자는 어떻게 세 천사의 기별대로 온 세상에 복음을 전하는 사명에 동참할 수 있을까요?

기도하고 교회활동에 성실히 참여하고 자기가 살고 있는 근방에서 빛을 따라 생활하여 이웃에 그리스도의 빛을 비추는 것으로 동참할 수 있다. 당연히 선교헌금도 성실히 드려야 할 것이다.

 

그대의 교회는 지역 사회에서 어떤 방식으로 예수님의 사역을 이어가고 있습니까? 그대는 교회의 선교적인 사역이 발전하도록 어떻게 기여할 수 있습니까?

각자 반에서 이야기해보자. 개인이 참여할 수 있는 방식도 생각해보자. 직접 선교활동에 나아갈 수도 있고 선교사를 위하여 헌금으로 참여할 수도 있고, 아울러 열심히 기도함으로 참여할 수 있다.

 

예수님은 복음이 온 세상에 전파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주께서 그런 말씀을 하신 이후 인류의 역사에서 오랜 세월 동안 소통의 수단은 바뀌지 않았었습니다. 다시 말해 예수님이 복음 대사명을 주셨던 2천 년 전보다 2백 년 전의 소통이 그다지 빠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지난 50년 동안 수많은 것이 바뀌었고 그 가운데 소통의 방법은 비약적으로 발전했습니다. 완수할 수 있으리라고 약속된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우리는 오늘날 우리에게 주어진 혁신적인 기술들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요?

문명의 이기들을 복음을 위하여 잘 사용하도록 기술을 연마하고 재정을 사용해야 할 것이다. 훈련된 사람들로 이 기기들을 통하여 복음을 전하도록 후원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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