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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성령의 열매인 충성.
기억절: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피곤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갈 6:9)

여기서 피곤하지 않다라는 뜻은 나른해 지지 않는다면 약해지지 않는다면 이라는 뜻
인데 영어 성경에는 이렇게 번역하였다.

Gal 6:9 And let us not grow weary while doing good, for in due season we shall
reap if we do not lose heart.  (NKJ)
Gal 6:9 Let us not become weary in doing good, for at the proper time we will
reap a harvest if we do not give up.  (NIV)

우리가 포기하지 않는다면 (새국제역), 우리의 마음을 잃지 않는다면 (새흠정역).
다시 말하면, 낙심하지 않고, 또 포기하거나 마음을 잃어버리지 않는다면 꼭 열매를
거둔다는 것이다.

우리의 믿음은 충성이라는 행위를 낳는다.
아무리 믿음이 있는 사람일지라도, 일단 시련과 시험이 닥치면 사실 그 일을 대처하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여름에는 모든 것이 푸르게 보이지만, 정작 가을과 겨울이 오면,
사시사철 푸른 소나무는 빛을 발하게 되어 있다.

태평성대에는 다 믿음이 좋아보이지만, 일을 겪으면서 어떠한 일에 어떻게 반응하느냐
에 따라서 우리의 충성, 믿음에 대한 충성이 드러나게 된다.

우리에게 시험이 올 때에 우리가 꼭 잊지 않고 반복하면서 되뇌이는 것은 하나님은 신실
하시다는 분이라는 것이다. 문제는 우리에게 있지 하나님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많은 경우에 "오, 주여..." "어디계시나이까?"를 외친다. 너무 큰 시련이 나에게 오면,
why me? 를 외치면서 인간의 한없는 유약함에 자괴감을 느끼면서, 하나님을 원망하지만,
여전히 하나님을 향한 마음이 우리를 감싸안아야 한다.

이 세대는 불신의 세대이며, 역시 지난 간 역사와 함께, 우리는 불신과 맞붙을 수 밖에
없는 형국이다. 그때 나의 믿음은 어떻게 행사할 것인가 하는 것이 우리가 생각해 보아야
할 문제이다.

며칠 전 가족을 잃은 이야기를 간증으로 들은 적이 있다.
목사님 가정이었는데, 사랑하는 아들을 불의의 사고로 죽었다.
사람들은 그들을 위로하고 싶었지만, 사실 위로가 되지 않았다.

사람들은 당신들이 얼마나 힘든 터널을 빠져나가고 있는지 안다고 하였지만,
사실 그들이 어떠한 시련의 터널을 빠져나가는지 아는 사람은 없다. 그 아픔은 각기
다르게 오기 때문이다.

반응은 두 가지. 하나님을 원망하고 (잘 알지도 못하면서) 실의에 빠져서
세월을 낭비하든가 아니면,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며, 그래도 결국 이러한
아픔에서 나오게 하실 수 있는 능력이 하나님께로만 온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다.

우리가 겪는 많은 아픔들이 여기서 이 땅에 살면서 다 해법수학의 문제에
답 달 듯이 해결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언젠가는 반드시 이해할 날이
올 것으로 믿는다. 그것이 현세이든 아니면 나중에 예수님이 재림하신 후가
되든 말이다. (요13:7)

욥의 경우, 정말 황당사건을 당하였지만, 결국 일의 끝을 보았다. 우리들도
인생 길 가운데 만나는 황당사건을 결국 하나님 앞에 내어놓고, 그 분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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