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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4일 안식일

일몰:오후 7시 33분

기억절 : “주는 나의 도움이 되셨음이라 내가 주의 날개 그늘에서 즐거이 부르리이다”(시 63:7).

연구 범위: 출 19:4, 삼하 11~12, 시 17:8, 31:7, 36:7, 51:2, 61:4, 63:7.

독수리는 살아있는 전투기와 같다. 날카로운 부리와 면도날같은 발톱으로 무장된 독수리는 전투기처럼 하강한다. 독수리는 큰 날개를 이용하여 바람을 타고 날며, 가벼운 뼈와 강한 힘줄로 먹이를 잡아챈다. 독수리는 청소부요, 낚시꾼이요, 도둑이다. 독수리는 먹이를 잡기 위해 구름 위로부터 물을 향하여 질풍과 같이 자신을 내던진다. 독수리는 새끼들이 다칠까봐 둥지 안에서는 발톱을 웅크리며 퍼덕거린다. 독수리는 위엄과 힘과 우아함의 상징이다. 그리고 이 모든 상징들을 다 합친 것보다 더 위대하게 보인다. 그래서 성경의 기자들이 비행하는 독수리의 야생미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었다.

다윗은 시편에서 자신을 하나님의 날개 아래서 보호받고 있는 모습으로 묘사했다. 이번 주 우리는 다윗의 시편을 통하여 어떻게 하나님이 우리를 보호하시며 우리의 죄를 덮으시는지를 숙고할 것이다. 그러나 먼저 어떤 사건 때문에 다윗이 그러한 필요를 느끼게 되었는지 알아야 한다. 그 다음 우리도 그분의 날개 아래서 피난처를 찾아야 하는 이유를 살펴볼 것이다.

※ 핵심 요지

➊깨닫기 : ‘하나님의 날개’라는 은유를 사용하여 그분의 보호와 자비의 능력을 묘사한다.

➋느끼기 : 우리의 절망과 부정의 깊이를 느끼고, 하나님 날개 그늘 아래에서 피난처를 찾아야 할 필요성을 절감한다.

➌행하기 : 우리의 죄를 고백하고 회개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통하여 그분의 치유와 회복을 구한다.

결론: 우리가 겸손히 우리의 죄를 고백하고 그것으로부터 돌아서서 하나님께 회복의 은혜를 구하면, 하나님은 그분의 날개 아래 우리를 안전하고 온전하게 감춰주십니다.

첫째날(일)

5월 8일 적나라한 진실

질문: 돌멩이 하나에 거인이 쓰러졌다. 한 번의 눈길 때문에 왕이 넘어졌다. 다윗이 자신의 간음죄를 감추기 위해 동원한 방법은 무엇인가?(삼하 11장). 죄를 감추고 노출과 형벌을 피하려는 우리의 시도가 더 큰 죄를 부르고, 더 끔찍한 상황을 노출시키게 되는 이유는 무엇인가? 다윗의 일화에 담긴 세세한 묘사들은 이러한 교훈을 어떻게 더 강조하고 있는가?

답: 다윗은 죄를 감추기 위하여 더 큰 죄를 계획하고 실천하려 했다. 다른 사람의 손을 빌려 죄가 드러날 수 있는 조건을 제거하려고 한 것이다. 사람이 죄를 솔직하게 시인하고 고백하지 않으면 그 죄를 짓지 않은 것처럼 만들어야 하는데, 그렇기 위하여서는 죄가 드러날 수 있는 모든 조건을 없애야 하기 때문에 더 큰 죄를 짓게 된다. 다윗의 사건을 통하여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어리석음을 깨닫게 하여 죄를 솔직히 자백할 때 하나님의 용서가 있다는 사실을 사람들이 깨닫게 하시려고 하셨다.

단 한 번의 잘못된 눈길이 살인과 전쟁으로 이어진다. 다윗의 이야기는 결과를 두려워한 연속적인 은폐의 이야기다. 한 가지 죄를 범하고도 자복과 용서가 없다면, 이전의 죄를 가리기 위하여 더 가증스러운 죄를 짓게 된다는 것이 죄의 참혹한 진상이다. 다윗은 왕의 권한이라는 옷을 입고 간음죄와 살인죄를 범하였다. 그러나 하나님의 눈은 겉옷을 꿰뚫어 마음속을 훤히 들여다보신다.

교훈: 다윗이 믿었던 왕의 옷은 그의 믿음도 지켜주지 못했고, 그의 죄도 가려줄 수 없었다.

둘째날(월)

5월 9일 나단이 모든 것을 밝히다

“다윗이… 노하여 나단에게 이르되… 그 사람은 마땅히 죽을 자라 …나단이 다윗에게 이르되 당신이 그 사람이라”(삼하 12:5~7).

질문1: 예수께서도 비유을 즐겨 사용하셨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고 삼하 12:1~12에서 나단 선지자가 말한 비유과 그 해석을 읽어보라. 비유를 사용하면 얻을 수 있는 장점은 무엇인가? 다윗의 어떤 상황이 그에게 다가서려면 이야기로 진실을 옷 입히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고 심지어 필수적으로 만들었는가?

답: 다윗의 현 위치는 왕이다. 세상적으로 생각하면 왕은 사람의 생사를 좌우할 수 있는 권력자이다. 그가 뉘우치지 않는다면 그의 잘못을 충고하는 신하를 죽일 수 있다. 이런 경우에 그에게 간언을 하는 자는 우회적으로 그가 스스로 깨닫도록 유도해야 한다. 이런 경우 비유가 아주 적절하다.

첫째, 나단은 고소자로서 다윗에게 오지 않았다. 대신에 그는 겸손하고 지혜롭게 다윗의 도움을 간청했다. 다윗의 마음은 죄로 인하여 굳어졌으나 그의 정의감은 아직 완전히 죽지는 않았다.

둘째, 진실을 비유로 옷 입혀서 다윗의 방어를 뚫었다.

셋째, 나단은 다윗으로 하여금 심판받고 있다는 느낌 없이 자신의 말을 듣게 하였다. 그 결과 다윗 스스로 자신을 정죄하였다.

질문2: “당신이 그 사람이라”는 나단의 선고는 자기기만의 휘장 뒤에 숨어있는 다윗의 마음에 화살처럼 꽂혔다. 다윗이 “내가 여호와께 죄를 지었다”고 고백하자 “주께서 당신의 죄를 사하여 주셨다”라는 말을 들을 수 있었다(삼하 12:13). 하나님은 왜 다윗의 죄를 사하시며 덮어주셨는가?(요일 1:9 참고)

답: 다윗이 자기의 죄를 솔직하게 진정으로 고백하고 회개했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자기 죄를 자백하는 자의 모든 죄를 즉시 용서하신다. 우리는 죄를 숨기지 말고 하나님 앞에 진정으로 고백하고 자비의 용서를 맛보아야 할 것이다.

<부기설명> 하나님의 용서와 인간의 회개는 세상에서 사람 사이에 일어나는 것과 그 순서가 다르다. 일반적으로 잘못한 사람이 간절한 마음으로 용서를 빌 때 용서하든지 않든지 용서할 사람이 결정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사람이 회개하지 전에 이미 용서하고 기다리신다. 사람이 회개하는 것은 하나님의 용서를 취하는 것이다. 사람이 회개해야만 용서하시는 것이 아니라, 이미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을 전제로 예수 안에서 용서하신 것이다. 사람은 예수 안에 있는 이 용서를 받아들이면 된다. 그렇게 하는 것이 바로 회개인 것이다. 하나님께서 여자의 후손이 뱀의 머리를 상할 것이라고 선언하시고 가죽옷을 입히실 때 이미 십자가의 용서를 선포하신 것이다. 사람이 속죄제를 드리는 것은 하나님께서 하신 이 용서를 받아들이는 행위일 뿐이다. 그러나 사람이 이 용서를 거절하면 하나님의 용서가 그의 것이 되지 않는다. 다윗은 하나님의 이 용서를 즉시 받아들였다. 그러자 하나님은 다시 한 번 그가 용서받은 사실을 확신하셨다.

우리는 우리의 죄를 하나님 앞에 숨길 수 없다. 아무리 거짓으로 피난처를 삼아도 결코 죄의 피난처는 없다.(사28:15) 하나님 앞에 겸손히 그분의 용서를 받아들이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하나님 앞에 죄를 숨길 수 없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이미 아시고 애타게 용서를 받아가기를 기다리시는 그 사랑에 감격으로 무릎을 꿇어야 하지 않겠는가.

교훈: 선지자 나단이 지혜롭게 다윗의 죄를 밝히자 다윗은 진심으로 하나님께 회개하였다.

셋째날(화)

5월 10일 죄의 가리움을 받는 자

질문1: 시 32:3~5을 읽어보라. 다윗이 죄를 고백하지 않았을 때에 그에게 일어난 현상에 대하여 그는 어떻게 시적이고 상징적인 언어로 묘사하고 있는가? 5절에 따르면, 그는 고통을 끝내기 위해 무엇을 했는가?

[시32:3~5] 내가 토설치 아니할 때에 종일 신음하므로 내 뼈가 쇠하였도다 4 주의 손이 주야로 나를 누르시오니 내 진액이 화하여 여름 가물에 마름같이 되었나이다 5 내가 이르기를 내 허물을 여호와께 자복하리라 하고 주께 내 죄를 아뢰고 내 죄악을 숨기지 아니하였더니 곧 주께서 내 죄의 악을 사하셨나이다.

답: 신음이 떠나지 않았고 뼈가 쇠약하여지는 경험과 몸의 혈관과 임파선이 마르는 것 같이 느꼈다. 마침내 회개할 때 하나님께서 용서하시는 은혜를 누리게 되었다. 평안을 얻은 것이다.

용서의 부르짖음 속에서 다윗은 하나님께 용서를 구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몇 가지 교훈을 남겼다. ⑴ 다윗은 자신의 죄에 대하여 변명하지 않았다. ⑵ 그는 자신을 정당화하려고 하지 않았다. ⑶ 그는 자신을 정죄하는 하나님의 율법에 대하여 어떤 허점도 찾지 않았다. ⑷ 그는 그의 죄에 대하여 오직 자신만을 탓했다. ⑸ 그는 진정으로 자신을 하나님으로부터 분리시켜 놓은 죄를 미워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 모든 것을 덮으셨다.

질문2: 다윗은 죄를 감추었고 하나님께서 그것을 덮으셨다(시 32:1~4). 우리가 죄를 감추는 것과 하나님께서 덮어주시는 것 사이에는 어떤 차이점이 있는가? 그리스도의 의가 죄를 덮어주기 이전에 먼저 이행되어야 하는 것은 무엇인가?

[시32:1~4] 허물의 사함을 얻고 그 죄의 가리움을 받은 자는 복이 있도다 2 마음에 간사가 없고 여호와께 정죄를 당치 않은 자는 복이 있도다 3 내가 토설치 아니할 때에 종일 신음하므로 내 뼈가 쇠하였도다 4 주의 손이 주야로 나를 누르시오니 내 진액이 화하여 여름 가물에 마름같이 되었나이다.

답: 자신이 죄를 감추려고 하는 것은 죄를 짓지 않은 것처럼 하는 것이고 하나님이 덮어주시는 것은 용서하시는 것을 나타낸다. 우리말 번역에는 “가리우심을 받는”으로 되어 있다. 우리가 회개할 때 그 죄는 예수님의 용서하는 피로 덮어준다. 그것은 용서받았다는 도장을 찍은 것과 같은 것이다.

<부가설명> 다윗의 고백의 시편은 성소봉사와 관련된 말을 사용하였다. 죄를 지은 사람이 양을 끌로 성소로 간다. 그는 죄를 고백하고 양을 죽인다. 제사장들이 양의 피를 받아 번제단 뿔에 바른다. 바로 죄를 덮는 것을 상징하는 것이다. 그 죄가 회중들의 죄이거나 제사장의 죄이면 그 짐승의 피를 성소 안으로 가지고 가서 휘장 앞에 일곱 번 뿌린다. 죄를 덮는 것을 상징한다. 이것을 회개한 죄인들의 죄가 그리스도의 보혈로 덮이는 것을 나타낸다. 그 죄는 속죄일에 완전히 없앤다. 그때는 죄라는 것 자체를 없애는 때이다. 죄를 회개하고 용서받기를 원하는 사람들은 양을 끌고 성소로 가는데, 사람이 양을 끌고 앞서 걷는지 양을 앞세우고 사람이 뒤에서 양을 모는지 알 수 없다. 그러나 죄인은 그 죄의 용서와 처리를 위하여 양의 인도를 받는 격이다. 양이나 희생의 짐승 없이는 성소에 갈 수가 없기 때문이다. 양이 인도하는 데로 따라가는 사람은 언제나 용서의 샘물 속을 걸어가는 사람이다. 144000인은 바로 어린양이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라가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용서, 곧 죄를 덮어주시는 은혜 속에 날마다 사는 사람들이다. 우리는 그렇게 살아가고 있는지?

교훈: 하나님은 회개하는 다윗의 죄를 용서하실 뿐 아니라 그의 죄를 덮어 마치 죄가 없었던 것처럼 그를 깨끗하게 하셨다.

넷째날(수)

5월 11일 눈보다 희게

“우슬초로 나를 정결하게 하소서 내가 정하리이다 나의 죄를 씻어 주소서 내가 눈보다 희리이다”(시 51:7).

질문1: 시 51:2에서 다윗은 하나님께 자신을 깨끗이 씻겨달라고 청하였다. 이 씻김에는 어떤 의미가 내포되어 있는가? “우슬초로 정결케”하고 “눈보다 희”게 하는 장면은 이 씻김의 성질을 이해할 수 있도록 어떻게 도움을 주는가?

[시51:2] 나의 죄악을 말갛게 씻기시며 나의 죄를 깨끗이 제하소서.

답: 이것은 성소봉사와 관련하여 부정하게 된 사람을 정결하게 하기 위하여 붉은 암송아지로 준비한 재를 탄 물을 우슬초로 찍어서 부정한 사람에게 뿌려 정결하게 하는 예식과 관련된 것이다. 다윗은 7절에서 우슬초로 정결하게 해 주시기를 기도한다. 이것은 또한 나환자가 깨끗하게 되었을 때 하는 예식에도 적용되는 것이며 “깨끗이 제하소서”는 “타헤르”인데 레위기13:6,13에 나환자를 깨끗하게 하는 것에 사용된 말이다.(레14:1~9 참고)

질문2: 시 51:10에서 다윗은 정결한 마음을 창조해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하였다. “정결한 마음”을 갖는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

[시51:10]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답: 정결한 마음은 하나님의 창조의 영역에 속한다. 사람이 스스로 노력해서 되는 것이 아니다. 다윗은 그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중생의 씻음, 곧 성령의 역사로 새롭게 태어나야 정결한 마음이 생긴다.

<부가설명> 우리는 스스로 회개하고 마음을 정결하게 하려고 노력하여 성취할 때 정결한 마음이 생기는 줄로 착각하고 있다. 사람의 결심과 수양으로 높은 도덕성에 이를 수도 있다. 그러나 그것은 창조주의 손에 창조된 것이 아니다. 성경이 가르치는 정결한 마음은 창조주의 창조로 이루어진다. 그것이 창조의 영역에 속하기 때문에 정결하여지는 일에 사람의 노력과 공로가 들어갈 틈이 없다. 이것이 바로 세상의 올이 하나도 섞일 수 없는 하늘의 베틀로 짜는 옷의 의미이다. 의와 구원은 하나님의 창조로 이루어진다.(사45:8) 그것을 물과 성령으로 나는 것이라고 하는데, 사람이 태어나는데 태어나는 아이가 할 몫이 있는지 모르겠다. 잉태로부터 출산까지 다 부모의 일이다. 그리고 태어난 아이가 숨 쉬고 먹고 자라는 것은 그 아이에게 있는 부모로부터 받은 생명력이 그렇게 하는 것이다. 우리가 믿음으로 살려고 하고 말씀을 순종하려고 하는 모든 것은 거듭난 생명, 곧 생명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주어진 예수 생명이 하는 것이다. 이런 사실을 바울은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갈2:20)고 고백하였다. 모두 하나님의 창조와 그렇게 창조해주신 생명의 능력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바울은 잘 깨달았던 것이다.

교훈: 죄를 깨끗하게 씻을 수 있는 유일한 치유책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이며, 보혈의 능력으로 우리는 새로운 마음을 가지고 성령께 순종하면서 살아야 한다.

다섯째날(목)

5월 12일 주의 날개 밑에

“내가 영원히 주의 장막에 거하며 내가 주의 날개 밑에 피하리이다”(시 61:4).

질문: 다윗은 하나님의 날개 아래서 무엇을 구하였는가? 하나님의 날개는 우리에게 무엇을 제공하는가?(시 17:8, 36:7, 57:1)

[시17:8] 나를 눈동자같이 지키시고 주의 날개 그늘 아래 감추사.

[시36:7] 하나님이여 주의 인자하심이 어찌 그리 보배로우신지요 인생이 주의 날개 그늘 아래 피하나이다.

[시57:1] 하나님이여 나를 긍휼히 여기시고 나를 긍휼히 여기소서 내 영혼이 주께로 피하되 주의 날개 그늘 아래서 이 재앙이 지나기까지 피하리이다.

답: 다윗은 하나님의 날개 그늘 아래 숨겨주시기를 구하고 재앙을 면하기를 바랐다. 하나님의 날개 그늘은 가장 안전한 피난처라는 것을 고백한 것이다.

<부가설명> 다윗이 하나님의 날개 그늘을 말할 때에는 시은좌의 그룹들이 날개를 생각하게 한다. 하나님의 보좌를 상징하는 시은좌는 그룹들의 날개로 덮여 있다. 그 날개 아래는 하나님의 자비의 보좌가 있다. 덮는다는 말은 숨겨주고 보호한다는 뜻이 있고, 사유한다는 뜻도 있다. 속죄소라고 할 때 카포레트인데 카파르에서 온 말이다. 시은좌라고도 번역하고 속죄소라고 번역한다. 죄를 속죄하는 것을 가리키는 말이지만 덮는다는 뜻이다. 죄를 예수의 피로 덮어서 가려주므로 죄를 용서한다는 뜻이 되는 것이다. 다윗은 이 사실을 깊이 이해한 것이다. 우리도 하나님의 날개 그늘에서 속죄의 은혜를 입고 쉼을 누릴 수 있다.

교훈: 우리가 회개하면 하나님은 우리가 그분의 은혜 아래 살 수 있도록 지극히 거룩한 처소로 초청하신다.

예비일(금)

5월 13일 더 깊은 연구를 위해

독서 과제: 부조와 선지자, 717~726 “다윗의 범죄와 회개”, 교육, 157 “성경의 전기.”

“다윗의 회개는 성실하고 깊은 회개였다. 자기의 죄악을 변명하려고 노력하지 않았다. 그의 기도에는 경고된 형벌을 피하려는 욕망이 없었다. 오히려 하나님께 대한 자기의 죄의 흉악함과 자기 영혼의 더러움을 보고 죄를 미워하였다. 그가 기도한 것은 용서만을 얻고자 함이 아니요 마음의 정결을 얻기 위함이었다. 다윗은 절망 중에 투쟁을 포기하지 아니하였다. 회개한 죄인들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에서 그는 하나님의 용서와 가납하심의 증거를 보았다.…누구든지 하나님의 책망을 받고 다윗처럼 겸비하게 자복하고 회개하는 자에게는 희망이 있음을 확신할 수 있다. 누구든지 믿음으로 하나님의 허락들을 받아들인 자는 용서를 받을 것이다. 여호와께서는 참으로 회개하는 영혼을 결코 버리시지 않으실 것이다. 여호와께서는 이와 같은 약속을 주셨다. ‘나의 힘을 의지하고 나와 화친하며 나로 더불어 화친할 것이니라’(사 27:5). ‘악인은 그 길을, 불의한 자는 그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나아오라 그가 널리 용서하시리라’(사 55:7)”(부조와 선지자, 725~726).

핵심적인 토의를 위해

➊죄를 숨기려는 우리의 노력이 얼마나 무익한지 토의하십시오. 우리를 용서하기 위해 예수께서는 무엇을 제공하십니까? 왜 그것만이 죄를 치료하고 죄에서 구원하는 유일한 해결책입니까?

* 죄를 숨기려는 노력은 하나님을 무지한 자로 여기는 또 하나의 죄가 될 수 있다. 내가 아무리 죄를 숨기려고 해도 하나님은 다 아신다. 그러므로 다윗처럼 내가 하나님께만 범죄하였다는 고백으로 자기를 하나님 앞에 완전하고 솔직하게 내어놓는 것이 하나님의 긍휼을 받는 길이다. 우리의 근본적인 죄는 사망이며, 사망성(死亡性)이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이 아니면 스스로 사망에서 놓일 수가 없다. 오직 예수님의 대속적 죽음을 믿을 때, 그의 피가 우리의 사망을 대신한다.

➋하나님의 자비와 사랑에 대하여 시를 지어 보십시오. 다윗처럼 여러분 자신의 경험으로부터 지어 보십시오. 그것을 교과반에서 나누어 보십시오.

* 각자가 해 보시기 바란다.

교환

김명호

그 십자가

정녕 주님의 것이었나

그 가시관

정말 주님의 것이었나

주님이

빌려 쓰셨다는 그것들은

정말 주님의 것인데

자기 땅에 와서

남의 땅에 있듯이

제 것을

남의 것으로 여겨주고

조심스럽게 빌려 쓰셨네.

그 가시관

그 십자가

정말 내 것이었는데

주님은

기어이 거두어

주님의 것으로 삼고

내 삶의 이마에서

내 삶의 어깨에서

가시관, 십자가

벗겨 가셨네.

  • ?
    MissionFirst 2011.05.06 13:00
    http://www.youtube.com/embed/JxARTU7StEg 를 클릭하시면 이유라 선생이 부르는 위의 노래를 들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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