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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9일 안식일 (일몰: 오후 5시 16분)

기억절: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하나인 여호와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신 6:4~5)

연구범위: 민 26~32장, 롬 5장.

안식일 오후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를 거절하는 반역하는 세대는 그곳에 못 들어가리라는 여호와의 말씀은 사실이었고, 이제 그분께서는 새로운 세대를 그 땅의 경계로 인도하였다. 그곳에서 그분께서는 모세와 대제사장 엘르아살에게 20세 이상의 남자를 계수하라고 명령하셨다(민 26:2). 신기하게도 이 두 번째의 계수 인원은 601,730명(51절)이었는데 40년 전에 처음 계수했던 603,550명(민 2:32)과 거의 비슷했다. (여호수아와 갈렙을 제외한) 제1세대의 멸망이라는 민족적 심판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그들로 하여금 생육하고 번성하게 하심으로 모압 평지에 소집된 이스라엘의 군대는 제1세대와 같이 큰 무리를 이루었다.

그러나 여전히 의문스러운 것은, 부모들의 실패의 결과를 보면서 자라온 이 새로운 세대는 그 부모들의 실수로부터 교훈을 배웠는가 하는 것이다. 그들은 이제 그들에게 주어진 임무를 감당할 준비가 되어 있었는가? 그들은 어떤 교훈을 더 배워야 했는가? 그리고 우리는 그들로부터 어떤 교훈을 배울 수 있는가?

핵심본문: 신 6:4~5

<학습 목표>

깨닫기: 약속의 땅에 들어갈 이스라엘 2세대는 어떤 교훈을 새겨야 했는가?

느끼기: 민주주의적 형태의 지도력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느낀다.

행하기: 교회의 일원으로서 우리에게 주어진 역할을 충실히 이행한다.

< 교과 개요 >

I. 깨닫기: 과거의 세대로부터 배움

A. 모세는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었지만, 백성으로 하여금 그곳에 들어가도록 준비하는 일을 도왔다. 땅은 어떻게 분배되어야 했는가?

B. 이스라엘의 새 지도자는 어떻게 선택되었는가?

II. 느끼기: 지도자의 자질

A. 땅의 분배에 있어서 가족의 중요성이 어떻게 나타났는가? 이것은 하나님께서 가족을 귀하게 여기신다는 사실을 어떻게 말해 주는가?

B. 르우벤과 갓 지파, 그리고 슬로브핫의 딸들의 요구에 대해 모세는 어떻게 반응했는가? 이러한 경험에서 볼 때 지도자의 융통성과 협상의 자세는 얼마나 중요한가? 지도자에게 또 어떤 자질들이 필요한가?

C. 독재적인 지도력보다 민주적인 지도력은 따르는 사람들에게 어떤 태도를 갖게 하는가? 독재적인 지도력이 환영받을 때는 언제인가?

III. 행하기: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일사분란하게 행동함

A. 모세는 왜 요단강 이편에 정착하겠다는 르우벤과 갓 지파의 요구에 대해 염려했는가? 자신과 가족의 필요를 돌보느라 교회와 공동체에 대한 책임을 다하지 못한 것에 대해 부담을 느낀 적이 있는가?

B. 우리는 교회와 공동체에 대해 어떤 중요한 책임을 지고 있는가?

요점: 비록 모세는 그 백성을 가나안으로 인도하여 들어가지는 않았지만 그들이 그곳에 들어갈 수 있도록 최종 준비를 갖추는 일에 최선을 다했다.

일요일(12월 13일) 땅의 분배(민 27:1~11)

싯딤에서의 슬픈 사건이 있은 후, 20세 이상 남자에 대한 인구 조사가 실시되었다(민 26:1~4). 단 두 사람을 제외한 나머지 1세대들은 다 죽었고(64~65절), 새로운 세대가 등장하였다.

1. 인구 조사를 하게 된 이유는 무엇이었습니까? 이 시점에서 인구 조사는 왜 필요했습니까?(민 26:52~56)

민26:52-56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53 이 명수대로 땅을 나눠 주어 기업을 삼게 하라 54 수가 많은 자에게는 기업을 많이 줄 것이요 수가 적은 자에게는 기업을 적게 줄 것이니 그들의 계수함을 입은 수대로 각기 기업을 주되 55 오직 그 땅을 제비뽑아 나누어 그들의 조상 지파의 이름을 따라 얻게 할지니라 56 그 다소를 물론하고 그 기업을 제비뽑아 나눌지니라.

답: 민수기 26장에 기록된 2차 인구조사의 목적은 기업의 분배 즉 땅을 나누는 일을 하기 위함이었다. 그들은 지파와 가족별로 인구수에 따라 가나안 땅을 유업으로 받게 될 것이었다.

제2세대가 땅을 정복하자 그것을 공평하게 나누는 문제가 대두되었다. 그렇지 않으면 분쟁과 혼란의 요인이 될 수 있을 것이었다. 다행히도 모세가 여전히 살아 있었고, 이 중요한 문제를 지시해 줄 수 있을 것이었다. 본문에 언급된 대로 인구가 많은 지파들은 더 많은 땅을 받게 되고, 인구가 적은 지파는 적게 받게 될 것이었다. 이보다 더 공평한 방법이 있겠는가?

2. 민수기 27:1~11을 읽으십시오. 여기에 나타나 있는 중요한 원칙은 무엇입니까?

민27:1-11 요셉의 아들 므낫세 가족에 므낫세의 현손 마길의 증손 길르앗의 손자 헤벨의 아들 슬로브핫의 딸들이 나아왔으니 그 딸들의 이름은 말라와 노아와 호글라와 밀가와 디르사라 2 그들이 회막문에서 모세와 제사장 엘르아살과 족장들과 온 회중 앞에 서서 가로되 3 우리 아버지가 광야에서 죽었으나 여호와를 거스려 모인 고라의 무리에 들지 아니하고 자기 죄에 죽었고 아들이 없나이다 4 어찌하여 아들이 없다고 우리 아버지의 이름이 그 가족 중에서 삭제되리이까 우리 아버지의 형제 중에서 우리에게 기업을 주소서 하매 5 모세가 그 사연을 여호와께 품하니라 6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7 슬로브핫 딸들의 말이 옳으니 너는 반드시 그들의 아비의 형제 중에서 그들에게 기업을 주어 얻게 하되 그 아비의 기업으로 그들에게 돌릴지니라 8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이르기를 사람이 죽고 아들이 없거든 그 기업을 그 딸에게 돌릴 것이요 9 딸도 없거든 그 기업을 그 형제에게 줄 것이요 10 형제도 없거든 그 기업을 그 아비의 형제에게 줄 것이요 11 그 아비의 형제도 없거든 그 기업을 가장 가까운 친족에게 주어 얻게 할지니라 하고 나 여호와가 너 모세에게 명한 대로 이스라엘 자손에게 판결의 율례가 되게 할지니라.

답: 슬로브핫의 딸들의 사연이 받아들여진 것은 가족의 신성한 권리가 존중되고 형평성의 원칙이 지켜졌음을 나타낸다.

여기에 나타난 핵심 요소는 가족의 신성한 권리, 특히 재산과 유업에 있어서의 신성한 권리이다. 분명히 이 개념은 가능한 한 가족 내에서 재산을 유지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었다. 땅은 '유업'이었으므로 가족에게 속하였다.

우리가 알다시피 이것은 또한 한시적인 분배가 아니었다. 이 여인들이 믿음과 용기를 가지고 기본적인 형평성의 문제를 가지고 모세에게 나아갔을 때, 여호와께서는 “판결의 율례”(민 27:11)를 세우사 후세에까지 미치게 하심으로 이와 비슷한 상황에 처한 여인들을 보호하게 하셨다.

2차 인구조사의 목적

“민수기 1:2와 4:1~2에 비슷한 명령이 모세와 아론에게 주어졌었다. 아론은 이제 죽었고 대신 그의 아들 엘르아살이 지도자로서의 책임을 모세와 함께 졌다. 첫 인구조사 때에는 각 지파에서 한 사람씩 임명되어 그들이 자기 아비집의 두령으로서 백성을 계수하는 일에 모세와 아론을 돕게 하였다. 그러한 배치에 대한 언급이 이곳에는 없지만 같은 방법으로 일이 진행되었을 것이다. 이 인구 조사는 약속된 땅을 분배하기 위한 기초 작업이 될 것이었다(26:53).”(엘렌 G. 화잇 언급, 재림교 성경주석, 민 26:2)

<부가설명> 성경에 기록된 옛날 이스라엘의 역사는 영적 이스라엘의 영적 역사의 예표가 된다. 영원한 나라에 들어갈 사람들을 하나님이 계수하신다는 것을 표상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하나님은 아담에게 땅에 충만하라고 하셨다. 그가 실패했을지라도 마지막 아담이신 예수 안에서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는 사람들이 땅을 차지하게 될 것인데(마5:5) 그 수가 충만하게 될 것이다. 애급에서 나온 사람들은 영적으로 생각하면 육에 속한 사람 곧 첫 사람을 상징한다고 생각할 수 있고 광야에서 난 사람들은 두 번째 난 사람 곧 둘째 사람을 상징한다고 생각할 수 있다.(고전15:45-49) 애급에서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살 수 있을 만한 숫자가 나온 것이다. 그런데 그들이 다 광야에서 죽었다. 첫 사람들이 죽은 것이다. 이제 둘째 사람들이 역시 그만한 숫자가 되어 가나안 땅에 들어갈 수 있게 된 것을 잘 보여준다. 아마 하나님은 영원한 나라에 들어가야 할 충만한 수가 차기를 기다리시지 않겠는가. 그 수는 재림성도들의 전도로 진정한 진리를 따라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는 경험에 들어오는 사람들로 채워질 것이다. 그래서 땅 끝까지 모든 민족에게 복음이 전파되어야 세상의 끝이 이른다고 말씀하셨을 것이다.

교훈: 기나긴 40년의 광야 생활이 마쳐갈 무렵에 실시된 2차 인구 조사는 땅의 분배가 목적이었다. 이 과정에서 특히 여인들의 권익이 보호된 점이 주목된다.

월요일(12월 14일) 후계자(민 27:12~23)

이스라엘 자손은 광야에서 수십 년을 보냈으나 이제 곧 약속의 땅에 들어갈 것이었다. 새로운 세대가 일어났으며, 수 세기 전 아브라함 때에 처음 약속된 땅(창 17:8)을 얻게 될 것이었다. 이 백성의 실패와 반역과 불평과 믿음의 결핍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말씀을 성취하실 예정이었다. 그분께서는 그 약속을 제2세대를 통해 이루실 것이었다.

민수기 27:12~23을 읽고 다음 질문들에 답하십시오.

민27:12-23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이 아바림 산에 올라가서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준 땅을 바라보라 13 본 후에는 네 형 아론의 돌아간 것같이 너도 조상에게로 돌아가리니 14 이는 신 광야에서 회중이 분쟁할 제 너희가 내 명을 거역하고 그 물가에서 나의 거룩함을 그들의 목전에 나타내지 아니하였음이니라 이 물은 신 광야 가데스의 므리바 물이니라 15 모세가 여호와께 여짜와 가로되 16 여호와, 모든 육체의 생명의 하나님이시여 원컨대 한 사람을 이 회중 위에 세워서 17 그로 그들 앞에 출입하며 그들을 인도하여 출입하게 하사 여호와의 회중으로 목자 없는 양과 같이 되지 않게 하옵소서 18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눈의 아들 여호수아는 신에 감동된 자니 너는 데려다가 그에게 안수하고 19 그를 제사장 엘르아살과 온 회중 앞에 세우고 그들의 목전에서 그에게 위탁하여 20 네 존귀를 그에게 돌려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으로 그에게 복종하게 하라 21 그는 제사장 엘르아살 앞에 설 것이요 엘르아살은 그를 위하여 우림의 판결법으로 여호와 앞에 물을 것이며 그와 온 이스라엘 자손 곧 온 회중은 엘르아살의 말을 좇아 나가며 들어올 것이니라 22 모세가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명하신 대로 하여 여호수아를 데려다가 제사장 엘르아살과 온 회중 앞에 세우고 23 그에게 안수하여 위탁하되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명하신 대로 하였더라.

1. 민수기 27:12에서 여호와께서는 이스라엘 자손이 들어갈 땅을 가리켜 그들에게 '준'(과거 시제) 땅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사실은 하나님의 확실한 약속에 관해 무엇을 말해 줍니까?

민27:12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이 아바림 산에 올라가서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준 땅을 바라보라.

답: 이미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을 나올 때 하나님께서는 약속의 땅 가나안을 그들에게 주셨다. 그러나 믿음의 부족으로 그들은 그것을 속히 취하지 못했다.

2. 여호와께서는 모세가 자신의 죄로 인해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모세의 반응은 어떠했습니까? 즉 모세의 주요 관심사는 무엇이었습니까? 모세의 반응은 그의 품성이 어떠함을 말해 줍니까?

답: 모세는 하나님으로부터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하리라는 말씀을 들었을 때 “여호와, 모든 육체의 생명의 하나님이시여 원컨대 한 사람을 이 회중 위에 세워서, 그로 그들 앞에 출입하며 그들을 인도하여 출입하게 하사 여호와의 회중으로 목자 없는 양과 같이 되지 않게 하옵소서”(민 27:16-17)라고 말했다. 모세는 참으로 그 백성을 사랑하는 지도자였다.

3. 여호수아가 온 회중 앞에서 책임을 위탁받은 사실은 어떤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까?

답: 여호수아에게 지도자로서의 권위를 부여하기 위해 하나님께서는 그와 같은 공식적인 절차를 거치도록 지시하셨다.

모세의 임박한 죽음과 함께 그의 일은 마쳐질 것이다. 이제 그 책무는 지명된 후계자인 여호수아에게 넘겨질 것이었다. 모세의 아들들 중 하나가 아닌 그 능력이 입증된 다른 사람이었다는 사실이 흥미롭다. 여호수아를 택한 것은 모세나 회중이 아닌 하나님이셨다.

또한 본문에 의하면 모세와 같이 여호수아도 오직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통해 백성을 이끌 것이었다. 즉 그는 기록된 율법과 계명 외에 “우림의 판결법”(21절)으로 여호와께 물어야만 하였다.

여호수아에게 안수하여 위탁함

“모세는 여호수아의 머리에 손을 얹고 가장 감동적인 유시를 함으로써 그를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엄숙히 구별하였다. 이스라엘의 행정권도 역시 여호수아에게 위임되었다.”(부조와 선지자, 463)

<부가설명> 모세의 아들들에 대한 것은 그 이름이 기록된 것 외에 별다른 말이 없다. 여호수아는 모세의 수종자로 계속 그에게서 훈련을 받은 것을 볼 수 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뜻을 수행하기에 합당한 사람을 택하여 그 일을 맡을 후계자로 삼으셨다. 혈연이나 지연이나 학연 등은 하나님의 일을 하는데 그리 중요한 것이 아니다. 진정으로 하나님께 헌신한 사람들을 부르시고 주님의 일을 맡기신다. 오늘날 교회에서 직원을 선택하는데도 기도 중에 이런 하나님의 지명된 음성을 들었으면 좋겠다. 그러나 기록된 말씀을 주시고 성령을 보내셔서 감동으로 주의 일을 하게 하셨으나 사람이 많은 꾀를 내기 때문에 기록된 말씀대로 실행되지 않는다. 그리스도 안에서 인간의 이기심과 공명심을 다 버려야 하는데, 세상에서나 있을 그런 정신이 세상에서 이루어질 수 없어서 그런지 교회 안에 들어와서 크지도 않은 교회사회에서 그런 정신을 발휘하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여호수아는 이스라엘을 가나안으로 인도하는데 성공하였다. 그래서 그는 예수께서 인간을 구원하여 하늘 가나안으로 인도하시는 사실의 표상적 인물이 되었다. 예수라는 이름은 여호수아를 헬라어로 표기하고 발음한 것이다. 여호수아는 “여호와는 구원”이라는 뜻이다. 그러나 이것이 예수께 적용될 때는 “구원하시는 여호와”라고 이해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한다.

교훈: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를 모세의 후계자로 세우시고 온 회중 앞에서 위임하게 하심으로 백성으로 하여금 그의 지도를 따르도록 권위를 부여하셨다.

화요일(12월 15일) 희생 제도가 재확인됨(민 28:1~8)

여호와께서 시내산에서 백성의 귀에 들리도록 십계명을 말씀하시고(출 20장), 성막을 짓도록 명령하셨을 때(출 25장), 제2세대는 아직 어린 나이였다. 이제 하나님께서는 성인이 된 그들에게 간략하게나마 희생 제도를 다시 설명해 주고자 하셨다.

민수기 28:1~8에는 매일 아침과 저녁에 어린 양 하나를 드리는 '상번제'에 관한 묘사가 나온다. 이 제사는 언제나 번제(燔祭)로 드리도록 되어 있었다(레 6:9, 13). 매일의 제사 또는 '상번제'를 드리는 것은 성소 봉사 중 가장 중요한 의식이었다. 다른 희생 제사들보다 가장 중요한 이것은 이스라엘 예배의 중심이었다. 이 희생은 이 제사를 통해 예표된 구속자로 말미암는 하나님의 끊임없는 용서와 용납을 나타내 주었다.

1. 로마서 5장의 말씀은 우리를 위한 그리스도의 희생의 완전함에 대해 무엇을 말해 줍니까?

답: “그런즉 한 범죄로 많은 사람이 정죄에 이른 것같이 의의 한 행동으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아 생명에 이르렀느니라. 한 사람의 순종치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 된 것같이 한 사람의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리라.”(롬 5:18~19)

안식일에는 매일의 제사 외에 특별한 희생이 드려졌는데, 두 마리의 어린 양이 드려졌다(민 28:9~10). 그리고 민수기 28:11~15에는 매 월삭에 드리는 제사가 자세히 설명되어 있으며, 이어서 유월절과 칠칠절, 나팔절과 속죄일, 그리고 초막절에 드릴 희생 제사가 차례로 언급되어 있다.(민 28~29장)

“어떤 이들은 왜 하나님께서 그처럼 많은 희생 제물을 원하셨으며 유대인의 제사 제도에서 그처럼 많은 피 홀리는 제물을 바치게 하셨는지 의아하게 생각한다.

모든 죽어가는 희생 제물은 그리스도에 대한 하나의 상징이었고 가장 엄숙하고 거룩한 의식으로서 정신과 마음에 감동을 주는 교훈이 되었으며 제사장들은 이런 의미들을 분명하게 설명해 주었다. 희생 제물들은 그리스도의 피를 통해서만이 죄의 용서가 이루어진다는 이 위대하고 중대한 진리를 가르치시기 위해 하나님께서 친히 명백하게 계획하신 것이었다.”(가려 뽑은 기별, 1권, 107)

상번제로 바쳐진 흠 없는 어린양

“조석마다 일 년 된 어린양을 적당한 소제물과 함께 제단 위에서 불살랐다. 이것은 그 민족이 매일 여호와께 헌신하고 그리스도의 속죄의 피에 끊임없이 의지한다는 것을 상징하였다. 성소의 봉사를 위하여 드려지는 제물은 모두 '흠이 없'어야 한다(출 12:5)고 하나님께서 명백하게 명령하셨다. 제사장들은 희생 제물로 가져온 모든 짐승들을 검사하여 흠이 발견되는 것은 모두 거절해야 했다. '흠 없'는 제물만이 자신을 '흠 없고 점 없는 어린양'(벧전 1:19)으로 바치시기로 되어 있는 그분의 완전한 순결을 상징할 수 있었다.”(부조와 선지자, 352)

<부가설명> 아침저녁 정한 시간에 드리는 상번제는 제사장들이 드렸다. 그것은 자기 죄를 속죄하기 위하여 죄인이 가지고 오는 제물이 아니었다. 이스라엘 모든 사람 남녀노유(男女老幼)를 막론하고 모든 사람들을 위하여 자원하여 속죄를 이루신 주님의 속죄를 표상하는 제사이다. 아침저녁으로 번제를 드리는 곳을 향하여 기도할 때 그들이 개인적으로 죄를 속하기 위하여 제물을 가지고 가지 않았어도 그 죄를 위하여 속죄의 죽음을 당하신 주님을 명상하며 믿을 나타내는 시간이 되었다. 스스로 죄를 모르는 유아들도 이 시간에는 부모와 함께 번제를 드리는 곳을 향하여 기도하였다. 예수님의 속죄는 스스로 죄를 범한 일이 없는 유아들을 포함하여 모든 사람을 위한 속죄임을 나타내는 것이었다.

교훈: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하나님께서는 여러 종류의 희생 제도를 재확인시키셨다. 이 모든 의식은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의 용서를 예표하였다.

수요일(12월 16일) 서원한 것을 이행함(민 30장)

1. 서원과 서약에 관한 내용이 민수기 30장에 나옵니다. 여기서 오늘날 우리를 위한 어떤 중요한 원칙을 이끌어 낼 수 있습니까? 우리는 여기서 말의 중요성에 대하여 어떤 교훈과 경고를 발견하게 됩니까?

민30:1-16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 지파의 두령들에게 일러 가로되 여호와의 명령이 이러하니라 2 사람이 여호와께 서원하였거나 마음을 제어하기로 서약하였거든 파약하지 말고 그 입에서 나온 대로 다 행할 것이니라 3 또 여자가 만일 어려서 그 아비 집에 있을 때에 여호와께 서원한 일이나 스스로 제어하려 한 일이 있다 하자 4 그 아비가 그의 서원이나 그 마음을 제어하려는 서약을 듣고도 그에게 아무 말이 없으면 그 모든 서원을 행할 것이요 그 마음을 제어하려는 서약을 지킬 것이니라 5 그러나 그 아비가 그것을 듣는 날에 허락지 아니하면 그 서원과 마음을 제어하려던 서약이 이루지 못할 것이니 그 아비가 허락지 아니하였은즉 여호와께서 사하시리라 6 또 혹시 남편을 맞을 때에 서원이나 마음을 제어하려는 서약을 경솔히 그 입에서 발하였다 하자 7 그 남편이 그것을 듣고 그 듣는 날에 그에게 아무 말이 없으면 그 서원을 행할 것이요 그 마음을 제어하려는 서약을 지킬 것이니라 8 그러나 그 남편이 그것을 듣는 날에 허락지 아니하면 그 서원과 마음을 제어하려고 경솔히 입술에서 발한 서약이 무효될 것이니 여호와께서 그 여자를 사하시리라 9 과부나 이혼당한 여자의 서원이나 무릇 그 마음을 제어하려는 서약은 지킬 것이니라 10 부녀가 혹시 그 남편의 집에 있어 서원을 하였다든지 마음을 제어하려고 서약을 하였다 하자 11 그 남편이 그것을 듣고도 아무 말이 없고 금함이 없으면 그 서원은 무릇 행할 것이요 그 마음을 제어하려는 서약은 무릇 지킬 것이니라 12 그러나 그 남편이 그것을 듣는 날에 무효케 하면 그 서원과 마음을 제어하려던 일에 대하여 입술에서 낸 것을 무엇이든지 이루지 못하나니 그 남편이 그것을 무효케 하였은즉 여호와께서 그 부녀를 사하시느니라 13 무릇 서원과 무릇 마음을 괴롭게 하려는 서약은 그 남편이 그것을 지키게도 할 수 있고 무효케도 할 수 있나니 14 그 남편이 일향 말이 없으면 아내의 서원과 스스로 제어하려는 일을 지키게 하는 것이니 이는 그가 그것을 들을 때에 그 아내에게 아무 말도 아니하였으므로 지키게 됨이니라 15 그러나 그 남편이 들은 지 얼마 후에 그것을 무효케 하면 그가 아내의 죄를 담당할 것이니라 16 이는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율례니 남편이 아내에게, 아비가 자기 집에 있는 유년 여자에게 대한 것이니라.

답: 서원한 것은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서약한 것을 지키지 않으면 그분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는 것이 된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자기 입으로 낸 말은 곧 하나님께 약속한 것이기 때문에 그 말은 엄중한 책임을 수행해야 한다. 그러므로 말을 함부로 할 것이 아니다. 하나님과 관계하여 하는 말은 신중에 신중을 거듭해야 한다.

전적인 거짓말은 분명히 잘못이고 죄이지만, 여기서 말하는 것은 그런 것이 아니다. 우리는 얼마나 자주 진지한 약속을 하거나 주님의 이름으로 서원하여 정한 기한까지 틀림없이 지키겠다고 해놓고 결국에는 이런저런 이유로 그 약속을 깨뜨리고 마는가?

문맥을 살펴볼 때, 민수기 30장에 나오는 사례는 “여호와께” 한 서원임을 알 수 있다. 특히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어떤 일을 행하겠노라고 서원했다면 반드시 그것을 이행해야 한다. 만일 우리가 누군가에게 언제까지 무엇을 하겠다고 약속했다가 나중에 가서 원래 약속한 것과 다를지도 모르겠다고 말한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그 사람은 우리의 말을 신뢰하지 않게 될 것이다. 말하고자 하는 핵심은, 그리스도인이라고 공언하는 우리가 어떤 이유에서든지 약속과 서원을 지키지 않는다면 우리는 그리스도를 어떤 모습으로 나타내는 것이 되겠는가 하는 것이다. 우리가 말한 바를 지키지 않는다면 신앙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그러므로 우리는 약속이나 서원을 할 때 매우 주의할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우리의 의도가 아무리 좋았다 할지라도 약속을 지키지 못하면 당황스런 입장에 놓이게 되기 때문이다.

“비록 서약이 기만으로 이루어졌을지라도 그것을 무시하지 말아야 한다. 사람이 말로 서약한 의무는 그가 그릇된 행동을 하도록 속박하지 않은 한 신성하게 지켜져야 한다.”(부조와 선지자, 506)

이스라엘의 문화에서 하나님의 이름으로 맹세한 약속을 지키지 않는 것은 '태만의 죄'에 해당하였다. 진정한 의미에서 서원을 이루지 못한 것은 그분의 이름을 망령되이 부른 것과 같다. 모든 일을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행하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는 더욱 그러하다.

신성한 약속을 반드시 이행하라

“하나님께 한 신성한 약속을 수행하지 않는 것은 배은망덕한 짓이요, 태만의 죄를 범하는 것이다(신 23:21, 전 5:4, 마 5:33). 약속하고 실행치 않는 것보다 서원하지 않는 편이 낫다(전 5:2~5).”(엘렌 G. 화잇 언급, 재림교 성경주석, 민 30:2)

<부가설명> 우리는 개인적으로 하나님께 약속한 것이 있는가? 민수기 30장의 서원과 같은 것을 하지 않았을는지 모른다. 그러나 재림성도로서 침례를 받은 사람들은 다 침례로 하나님과 성약한 것이다. 침례 서약할 때 시침 목사가 침례 시문을 한다. 우리는 다 힘차게 예, 또는 아멘으로 대답했다. 하나님께 서약한 것이다. 우리는 ㅅ침례의 서약을 잘 지키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 십일조, 음식물, 헌금, 교회를 섬김,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킴 등등. 이것들은 다 침례로 하나님과 서약한 것들이다. 그 외에도 많이 있을 것이다. 또한 개인적으로 약속한 것들이 있으면 그것도 수행하는 것이 마땅하다. 또한 그리스도인으로서 사람과 사람 사이에 한 약속도 확실히 이행하는 것은 마땅하다. 그것은 그리스도의 이름을 높이는 것이다.

교훈: 그리스도인이라 공언하는 우리가 다른 사람들과 한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그리스도께 욕 돌리는 것이 된다. 우리는 약속을 잘 지키는 성도가 되자.

목요일(12월 17일) 가나안 접경에서(민 32:1~5)

이 모든 일이 있은 후 새로운 세대가 일어났는데, 이들은 광야를 떠나 마침내 가나안을 정복할 준비를 갖추고 있었다. 그런데 어떤 이들은 지금의 장소에 정착하기를 원했다.

1. 민수기 32:1~5을 읽으십시오. 그들이 그와 같은 요청을 한 까닭은 무엇이었습니까?

민32:1-5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은 심히 많은 가축의 떼가 있었더라 그들이 야셀 땅과 길르앗 땅을 본즉 그 곳은 가축에 적당한 곳인지라 2 갓 자손과 르우벤 자손이 와서 모세와 제사장 엘르아살과 회중 족장들에게 말하여 가로되 3 아다롯과 디본과 야셀과 니므라와 헤스본과 엘르알레와 스밤과 느보와 브온 4 곧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회중 앞에서 쳐서 멸하신 땅은 가축에 적당한 곳이요 당신의 종들에게는 가축이 있나이다 5 또 가로되 우리가 만일 당신에게 은혜를 입었으면 이 땅을 당신의 종들에게 산업으로 주시고 우리로 요단을 건너지 않게 하소서.

답: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은 심히 많은 가축의 떼가 있었더라. 그들이 야셀 땅과 길르앗 땅을 본즉 그 곳은 가축에 적당한 곳인지라.”(민 32:1)

민수기 32:6~15에서 모세는 그들에게 대답한다. 그는 기분이 좋지 않았으며, 그들의 행동을 죄 된 것으로 여겼다. 그는 그들의 행동을 40년 전 그의 백성이 가나안 접경을 건너지 못했던 사건과 비교하기까지 하였다. 그러나 당시에는 그 땅의 거민들을 두려워하고 여호와를 신뢰하지 않았던 까닭이었으나 이번의 경우는 달랐다. 그들은 그 땅으로 나아가기를 두려워하지 않았다. 대신 그들은 그들이 있는 곳을 정착지로 분배받기를 원했던 것이다.

2. 르우벤 지파와 갓 지파의 족장들은 어떻게 대답했으며, 모세는 이에 대해 어떻게 반응했습니까?(민 32:16~42)

민32:16-42 그들이 모세에게 가까이 나아와 가로되 우리가 이 곳에 우리 가축을 위하여 우리를 짓고 우리 유아들을 위하여 성읍을 건축하고 17 이 땅 거민의 연고로 우리 유아들로 그 견고한 성읍에 거하게 한 후에 우리는 무장하고 이스라엘 자손을 그 곳으로 인도하기까지 그들의 앞에 행하고 18 이스라엘 자손이 각기 기업을 얻기까지 우리 집으로 돌아오지 아니하겠사오며 19 우리는 요단 이편 곧 동편에서 산업을 얻었사오니 그들과 함께 요단 저편에서는 기업을 얻지 아니하겠나이다 20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만일 이 일을 행하여 무장하고 여호와 앞에서 가서 싸우되 21 너희가 다 무장하고 여호와 앞에서 요단을 건너가서 여호와께서 그 원수를 자기 앞에서 쫓아내시고 22 그 땅으로 여호와 앞에 복종케 하시기까지 싸우면 여호와의 앞에서나 이스라엘의 앞에서나 무죄히 돌아오겠고 이 땅은 여호와 앞에서 너희의 산업이 되리라마는 23 너희가 만일 그같이 아니하면 여호와께 범죄함이니 너희 죄가 정녕 너희를 찾아낼 줄 알라 24 너희는 유아들을 위하여 성읍을 건축하고 양을 위하여 우리를 지으라 그리하고 너희 입에서 낸 대로 행하라 25 갓 자손과 르우벤 자손이 모세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우리 주의 명대로 종들이 행할 것이라 26 우리의 어린 자와 아내와 양 떼와 모든 가축은 이 곳 길르앗 성읍들에 두고 27 우리 주의 말씀대로 종들은 무장하고 여호와 앞에서 다 건너가서 싸우리이다 28 이에 모세가 그들에게 대하여 제사장 엘르아살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자손 지파의 두령들에게 명하니라 29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갓 자손과 르우벤 자손이 만일 각기 무장하고 너희와 함께 요단을 건너가서 여호와 앞에서 싸워서 그 땅이 너희 앞에 항복하기에 이르거든 길르앗 땅을 그들에게 산업으로 줄 것이니라 30 그러나 그들이 만일 너희와 함께 무장하고 건너지 아니하거든 가나안 땅에서 너희 중에 산업을 줄 것이니라 31 갓 자손과 르우벤 자손이 대답하여 가로되 여호와께서 당신의 종들에게 명하신 대로 우리가 행할 것이라 32 우리가 무장하고 여호와 앞에서 가나안 땅에 건너가서 요단 이편으로 우리의 산업이 되게 하리이다 33 모세가 갓 자손과 르우벤 자손과 요셉의 아들 므낫세 반 지파에게 아모리인의 왕 시혼의 국토와 바산 왕 옥의 국토를 주되 곧 그 나라와 그 경내 성읍들과 그 성읍들의 사면 땅을 그들에게 주매 34 갓 자손은 디본과 아다롯과 아로엘과 35 아다롯소반과 야셀과 욕브하와 36 벧니므라와 벧하란들의 견고한 성읍을 건축하였고 또 양을 위하여 우리를 지었으며 37 르우벤 자손은 헤스본과 엘르알레와 기랴다임과 38 느보와 바알므온들을 건축하고 그 이름을 고쳤고 또 십마를 건축하고 건축한 성읍들에 새 이름을 주었고 39 므낫세의 아들 마길의 자손은 가서 길르앗을 쳐서 취하고 거기 있는 아모리인을 쫓아내매 40 모세가 길르앗을 므낫세의 아들 마길에게 주매 그가 거기 거하였고 41 므낫세의 아들 야일은 가서 그 촌락들을 취하고 하봇야일이라 칭하였으며 42 노바는 가서 그낫과 그 향촌을 취하고 자기 이름을 따라서 노바라 칭하였더라.

답: 요단강 동편에 정착하려 했던 지파들의 요구는 이기적인 것만은 아니었다. 그들은 동족과 함께 가나안 정복을 완수할 것을 다짐했다. 이에 대해 모세는, “너희가 만일 그같이 아니하면 여호와께 범죄함이니 너희 죄가 정녕 너희를 찾아낼 줄 알라”(민 32:23)고 경고하였다.

르우벤 지파와 갓 지파의 대답은 그들이 나머지 동족들과 함께 기꺼이 싸우러 가기를 원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즉 그들은 이미 그들이 정복한 땅을 원하기는 하지만 이기적이 되기를 원치 않았다. 그들이 소유한 땅이 마음에 들기는 했지만 그들은 자신들이 정착하기 전에 다른 지파들도 각각 땅을 얻도록 도울 것이었다.

모세는 이러한 자원하는 정신을 보면서 비록 “너희 죄가 정녕 너희를 찾아낼 줄 알라”(민 32:23)는 경고를 발하면서도 그들의 서원과 약속한 바를 받아들였다.

요단강 동편에 정착한 지파들

“르우벤 지파와 갓 지파, 그리고 므낫세 지파의 절반은 요단강을 건너기 전에 저희 기업을 받았다. 유목민들에게 광활한 고원 지대와 길르앗과 바산의 풍부한 삼림은 그들의 양 떼와 소 떼를 위하여 광대한 방목지를 제공함으로 가나안 본토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매력을 느끼게 했다. 이곳에 정착하기를 갈망한 두 지파와 반 지파는 저의 몫에 해당한 군사를 보내어 다른 지파와 함께 요단강을 건너 그들도 역시 기업을 얻을 때까지 그들과 함께 싸울 것을 서약하였다. 그리고 그 의무를 충실히 감당하였다.”(엘렌 G. 화잇 언급, 재림교 성경주석, 민 32:1~5)

<부가설명> 이 지파들이 이곳에 정착하는 것은 원래 계획은 아니었다. 그러나 이 땅에서 그들의 요구는 잘못된 것이 아니었다. 그들이 정착하기 좋은 곳으로 여겼고, 그곳도 하나님께서 허락하셔서 정복한 땅이기 때문이다. 그들이 먼저 정착할 땅을 얻었어도 그들에게 부과된 임무를 수행하는 일에 소홀하지도 않았고 게으르지도 않았다. 우리가 하나님의 일을 수행하는 중에 먼저 안정을 얻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합동하여 수행해야 할 일이 있을 때 먼저 안정을 얻은 사람도 협력하여 함께 하나님의 일을 수행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죄가 된다고 지적하였다.

교훈: 가나안 접경에서 르우벤 지파와 갓 지파는 요단강 이편에 정착하기를 요청하였다. 그러나 그들은 다른 지파들도 땅을 차지할 때까지 함께 싸우기로 자원하였다.

금요일(12월 18일) 더 깊은 연구를 위해

모세가 이스라엘의 제2세대에게 상기시켜 주고자 했던 구체적인 교훈들을 연구해 보라. 그의 말은 다음의 원칙에 입각한 것이었다. “우리는 주님께서 인도해 오신 길과 우리의 과거 역사를 통하여 주신 그분의 교훈을 잊어버리는 것 외에는 미래에 대하여 두려워할 것이 전혀 없다.”(엘렌 G. 화잇의 자서전, 196)

* 2만 4천 명이 죽은 싯딤의 염병(민 25:9, 26:1)

*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의 반역(민 26:9~11)

* 유다의 아들들인 엘과 오난(19절)

* 대제사장 아론의 아들들인 나답과 아비후(61절)

* 갈렙과 여호수아를 제외한 1세대들이 광야에서 죽음(63~65절)

모세에 의해 열거된 이 사건들의 대부분은 제2세대가 경험한 사건들이었다. 이 비극적인 사건들은 왜 히브리 역사에 자주 언급되는가? 사도 바울은, “저희에게 당한 이런 일이 거울이 되고 또한 말세를 만난 우리의 경계로 기록하였느니라”(고전 10:11)고 설명한다.

핵심적인 토의를 위해

1. 한 세대가 다음 세대에게 어떻게 자신들의 가치관과 신앙과 열정을 물려 줄 수 있습니까? 다음 세대로 하여금 이전 세대가 가졌던 동일한 믿음을 경험하게 하는 일이 가능할까요?

* 쉽지는 않겠지만 못할 것은 아니다. 먼저 철저한 신앙생활의 본을 보여야 한다. 그리고 말씀을 알아들을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가르쳐 깨닫게 해야 한다. 후세들이 합리적으로 이해하도록 가르치는 것이 중요하다. 성경은 아주 논리적인 진리이다.

2. 우리는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를 행진하는 과정을 보았고, 그들이 저지른 실수 곧 우리도 저지르기 쉬운 과오를 보았습니다. 그들이 행한 일에서 우리가 배워야 할 가장 중요한 교훈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그리고 어떻게 하면 우리는 그들이 빠졌던 함정에 빠지지 않을 수 있을까요? 혹 우리가 이미 그와 같은 함정에 빠져 있다면 어떻게 거기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 그들은 그들을 인도하신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는데 실패했다. 우리도 일상생활에서 전적으로 하나님을 신뢰하는 삶이 중요하다. 우리에게 의심의 유혹이나, 불신의 정신이 침입할 때 말씀 중에 모든 일에 신실하신 하나님을 깊이 생각하고 기억해야 한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아시는 분이기 때문에 그의 자녀가 영원을 위하여 가장 유익한 길로 인도하실 것을 확신해야 한다.

3. 이번 주 교과를 통해 새롭게 깨달은 영적인 교훈이나 한 주일을 살아가면서 꼭 실천하고 싶은 내용은 무엇입니까?

* 1세대가 2세대에게 올바른 정신을 가지도록 지도하는 것이 중요하며, 과거의 역사를 통하여 미래를 위해 준비하는 지혜를 배우도록 지도하며, 또 과거에 인도하신 하나님을 결코 잊어버리지 않는 신앙으로 하루하루 인도하시는 주님의 손길을 감사하며 따라야 하겠다.

요약: 모세가 살아 있을 동안에 하나님께서는 그를 통해 제2세대에게 줄 마지막 지시를 주시고 믿음을 재확인하시며, 또한 여호수아를 세워 당신의 지시를 받는 새로운 지도자로 임명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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