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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과 구약 속의 신명기

(1211일 안식일 / 일몰: 오후 514)

 

연구 범위: 왕하 22, 9:6, 7:1~7, 148:4, 29:13, 6:1~8, 9:1~19

기억절: 여호와께서 오직 네 조상들을 기뻐하시고 그들을 사랑하사 그들의 후손인 너희를 만민 중에서 택하셨음이 오늘과 같으니라”(10:15).

 

성경, 특별히 구약에서 흥미로운 점은, 후대의 기자들이 자신들의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하여 앞서 기록된 책들을 언급하고 인용한다는 사실이다.

예를 들면 시편 기자는 시편 81편에서 출애굽기로 돌아가 십계명의 서문을 거의 문자 그대로 인용한다. “나는 너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여호와 네 하나님이니”(81:10).

보라 내가 땅을 본즉 혼돈하고 공허하며 하늘에는 빛이 없으며”(4:23, 참조 창 1:2)라고 기록된 말씀처럼, 구약 전체에 걸쳐 창세기, 특별히 창조의 이야기가 여러 차례 언급된다.

선지서를 비롯한 구약의 많은 성경 기자들은 이스라엘 역사 초기의 언약적 삶의 핵심적인 역할을 감당했던 신명기를 자주 인용했다. 이번 주 우리는 신명기의 어느 부분이 후대 성경 기자들에 의해 인용되었으며, 오늘날 우리에게도 적용될 수 있는 어떤 내용을 강조하기 위해 그렇게 했는지 살펴볼 것이다.

*학습 목표

- 깨닫기

구약의 여러 저자들이 그들의 글에서 신명기를 어떻게 인용했는지 확인한다.

느끼기

신명기의 기별을 통해 시대를 초월하는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을 느껴 본다.

행하기

신명기에서 발견한 하나님께서 기대하시는 영적 삶의 원리들을 적극 실천한다.

 

TMI 위로

2. 요시야 시대에 살고 있던 백성들의 문제는 무엇이었으며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요시야가 벌인 개혁은 무엇이었습니까?(왕하 22)

우상을 숭배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준행하지 않는 것이었다.

3. 신명기에 기록된 모든 하늘의 하늘이라는 표현이 강조하고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10:14)

온 우주가 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피조물이고 하나님의 섭리 안에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4. 예레미야의 글에서 신명기의 흔적을 많이 발견하게 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4:29, 29:13)

요시야 때 신명기를 발견하여 실현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5.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들에게 기대하시는 참된 거룩함의 모습은 무엇일까요?(10:12, 13, 6:1~8)

하나님의 말씀을 준행하는 것이다.

6. 다니엘이 민족의 고통 앞에서 ?”라는 질문 대신 간절한 회개와 탄원을 드릴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입니까?(9:1~19)

신명기를 통하여 그 원인을 이미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결론

선지서를 비롯한 구약의 많은 성경 기자들은 신명기의 기별을 듣고 자신들의 죄를 깨닫기도 하고, 영적인 삶의 방향을 재정립하기도 했으며, 앞날에 대한 소망을 발견하기도 했습니다. 신명기는 비록 수천 년 전에 기록된 글이지만 시대를 초월하는 진리를 담고 있는 책입니다.

 

 

125() 율법책

 

여덟 살에 왕위에 오른 유다의 왕 요시야는, 전쟁터에서 죽기 전까지 31년간(BC 640~609) 유다를 통치했다. 그가 왕위에 있은 지 열여덟째 해에 하나님의 백성들의 역사를 잠시나마 바꾸어 놓았던 어떤 일이 벌어졌다.

 

열왕기하 22장을 읽어 보라. 우리는 이 사건을 통해 어떤 교훈을 배울 수 있는가?

[왕하22] 읽어보라.

: 성전 수리하는 중에 발견한 율법책을 왕이 듣고 진정으로 회개하는 사람이 되었고 나라 전체가 회개하도록 이끌었다. 말씀을 바르게 듣고 깨달을 때 회개와 개혁이 일어나게 된다.

 

오래전부터 학자들은 여기에 등장하는 율법책”(왕하 22:8)이 여러 해 동안 사람들로부터 잊혀졌던 신명기가 분명하다고 결론지었다.

요시야는 사반이 읽어 주는 이 고대 사본에 기록된 권고와 경고를 처음으로 듣고 깊은 감동을 받았다. 그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앞에 생명과 사망과 복과 저주’(30:19)를 그처럼 매우 분명하게 놓아두시고, 저희로 세상에서 칭찬을 받고 만방에 축복이 되도록 생명의 길을 택하라고 얼마나 거듭 간청하셨는지를 전에는 결코 깨닫지 못하였다....그 책에는 하나님께서 당신을 전적으로 신뢰하는 자들을 최대한으로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신다는 보증들이 많이 있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애굽인의 종살이에서 구원하셨던 것처럼 그들을 약속된 땅에 굳게 세우시고 그들을 세상 열국의 머리가 되게 하시려고 힘있게 일하실 것이었다”(선지자와 왕, 393).

우리는 다음 장에서 요시야 왕이 얼마나 진심을 다해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여호와께 순종하고 그의 계명과 법도와 율례를 지키기(왕하 23:3, 참조, 4:29, 6:5, 10:12, 11:13) 위해 노력했는지를 볼 수 있다. 요시야 왕의 개혁은 이렇게 기록되어 있다. “유다 땅과 예루살렘에 보이는 신접한 자와 점쟁이와 드라빔과 우상과 모든 가증한 것을 다 제거하였으니 이는 대제사장 힐기야가 여호와의 성전에서 발견한 책에 기록된 율법의 말씀을 이루려 함이라”(왕하 23:24).

신명기에는 주변 민족들의 관습들을 따르지 말라는 경고와 훈계가 가득했다. 우상 숭배에 빠진 사마리아에 있는 제사장들을 죽인 일(왕하 23:20)을 포함하여 요시야가 행한 모든 일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그들에게 맡겨진 진리로부터 얼마나 멀어졌는지를 나타내 보여 주었다. 그들은 부르심에 따라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 남아 있는 대신, 자신들과 하나님의 관계에 대해 괜찮을 거야라는 착각 속에 세상과 타협했다. 이 얼마나 위험한 착각인가?

 

<묵상>

요시야 시대의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어떤 착각을 하면서 살았습니까?

 

: ‘이만하면 괜찮을 거야라는 착각 속에 살았다.

 

<부가설명> 하나님의 말씀에 명백히 기록되어 있는 명령을 인간의 생각으로 이정도로 살면 괜찮을 거야라는 생각으로 준행하지 않으면 옛 이스라엘의 경험에 빠질 것이다. “하나님은 인생이 아니시니 식언치 않으시고 인자가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도다 어찌 그 말씀하신 바를 행치 않으시며 하신 말씀을 실행치 않으시랴”(23:19). 사람이 하나님을 자기 같은 줄 착각하고 대강대강 넘어가려는 경향에 빠진다. 사람이 잘못했을 때 솔직히 고백하고 용서를 구할 때 용서하시는 하나님이시지만 어물쩍 넘어가려고 할 때에는 하신 말씀을 실행하실 수밖에 없다. 하나님은 식언(食言)하지 않으시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일점일획이라도 반드시 이룬다고 단언하셨다(5:18). 용서하시는 것과 어물쩍 넘기는 것은 전혀 다른 차원의 이야기이다. 성경은 사람이 하나님의 명령을 어물쩍 넘기려는 정신과 태도에 단호하다. 이스라엘 첫 왕 사울이 하나님의 명령을 어물쩍 넘기려는 정신으로 살다가 패망한 것이다. 아말렉을 진멸하고 그들의 소유는 다 없애라고 말씀하셨는데 여호와께 제사한다는 핑계로 어물쩍 넘어가려고 했을 때 하나님은 단호하게 대하셨다(삼상15:20~23).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고 선언한 때가 바로 이때이다. 우리의 신앙태도에 사울 같이 어물쩍 넘기려는 정신이 도사리고 있다면 단호히 없애야 할 것이다.

<교훈>

오랜 세월 동안 잊혀진 율법책을 처음으로 직접 보게 된 요시야 왕은 기록된 율법책의 말씀에 따라 나라를 되돌리기 위해 개혁을 진행하였다.

 

 

126() 모든 하늘의 하늘

 

신명기는 이스라엘과 하나님 사이의 관계에서뿐만 아니라, ‘택함을 받은백성으로서 이스라엘 민족의 존재 이유에 있어서도 율법과 언약이 중심이 됨을 분명히 밝히고 있다(7:6, 14:2, 18:5).

 

율법의 개념과 택함 받은 민족으로서 이스라엘의 신분이 강조되고 있는 신명기 10:12~15을 읽어 보라. 여기에서 사용된 모든 하늘의 하늘이라는 표현의 의미는 무엇인가? 모세는 이 표현을 통해 무엇을 강조하고 있는가?

[10:12~15]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이냐 곧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여 그의 모든 도를 행하고 그를 사랑하며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고 13 내가 오늘 네 행복을 위하여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를 지킬 것이 아니냐 14 하늘과 모든 하늘의 하늘과 땅과 그 위의 만물은 본래 네 하나님 여호와께 속한 것이로되 15 여호와께서 오직 네 조상들을 기뻐하시고 그들을 사랑하사 그들의 후손인 너희를 만민 중에서 택하셨음이 오늘과 같으니라.

 

: 우주에 창조된 모든 세계가 다 창조주 여호와 하나님께 속한 것임을 강조하는 표현이다. 또한 우주에는 창조된 많은 세계가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이 문맥 속에서 모든 하늘의 하늘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적어도 모세의 이 표현은 말로는 설명할 수 없는 하나님의 위엄과 능력을 가리키고 있다. , 하늘뿐만 아니라 모든 하늘의 하늘이 하나님께 속했다는 뜻으로써 창조된 모든 것들에 대한 하나님의 완전한 주권을 나타내는 관용적 표현으로 사용되었을 것이다.

 

신명기에 나타난 말씀을 바탕으로 기록된 다음 성경절들을 읽어 보라. 각각의 경우에서 무엇이 강조되어 설명되고 있으며 신명기의 영향이 그 말씀 가운데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가?

 

[왕상8:27] 하나님이 참으로 땅에 거하시리이까 하늘과 하늘들의 하늘이라도 주를 용납하지 못하겠거든 하물며 내가 건축한 이 성전이오리이까.

[9:6] 오직 주는 여호와시라 하늘과 하늘들의 하늘과 일월 성신과 땅과 땅 위의 만물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지으시고 다 보존하시오니 모든 천군이 주께 경배하나이다.

[148:4] 하늘의 하늘도 그를 찬양하며 하늘 위에 있는 물들도 그를 찬양할지어다.

 

: 우주 만물이 창조주를 찬양해야 한다는 것을 기록하며 하늘들의 하늘이라는 표현을 그대로 사용하였다.

 

느헤미야 9장에는 다른 어느 곳에서보다 하나님의 창조주 되심과 그분만이 유일한 경배의 대상이 되셔야 함이 분명하게 나타나 있다. 하나님께서는 하늘들의 하늘과 일월 성신”(9:6)을 포함한 모든 것을 만드셨다.

느헤미야 9:3은 느헤미야가 율법책을 낭독했다고 말하고 있는데 여기서 언급된 율법책은 요시야 때와 마찬가지로 신명기였을 것이다. 이는 몇 절 뒤에 레위인들이 하나님을 찬양하며 경배하는 가운데 신명기에 사용된 모든 하늘의 하늘이라는 표현을 왜 사용했는지 설명해 준다.

 

<묵상>

하나님은 지구의 창조주이실 뿐만 아니라 모든 하늘의 하늘을 창조하신 분이십니다. 이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달리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행하신 일을 생각할 때 오직 하나님만을 경배하는 것이 우리의 가장 합당한 반응인 이유는 무엇입니까?

 

: 그분이 나의 존재 원인이시고 생명의 시여자(施與者)이시며 우주 만상을 친히 창조하셔서 공급하시고 주장는 사랑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부가설명> 천문학을 연구하는 과학자들은 아직도 우주가 얼마나 큰지 알지 못한다. 우주에 관하여 여러 주장들이 있지만 창조주 자신께서 말씀하신 성경의 기록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믿는 것이 가장 확실한 지혜와 지식이다. 우주가 얼마나 크고 넓은비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그것을 창조하신 분은 여호와라 이름하신 하나님이라는 것을 성경으 분명히 계시하였다. 이 피조물이 창조주가 계신다는 증거와 증명이라고 가르친다(1:18~20). 우리는 모르는 것을 추측으로 이러쿵저러쿵하지 말고 창조주께서 친히 계시하여 기록한 말씀을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은 줄을 알게 된다(11:3). 이 믿음을 버리면 우주와 만물의 존재 근원을 모르는 무지한 자들이 된다. 그래서 여호와의 말씀을 버린 자들에게 무슨 지혜가 있겠느냐고 반문하셨다(8:9). 세상 사람들의 지혜도 대단하지만 하나님의 지혜와 비길 수 있겠는가? “지혜 있는 자가 어디 있느뇨 선비가 어디 있느뇨 이 세대에 변사가 어디 있느뇨 하나님께서 이 세상의 지혜를 미련케 하신 것이 아니뇨 하나님의 지혜에 있어서는 이 세상이 자기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고로 하나님께서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도다 유대인은 표적을 구하고 헬라인은 지혜를 찾으나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전하니 유대인에게는 거리끼는 것이요 이방인에게는 미련한 것이로되 오직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니라 하나님의 미련한 것이 사람보다 지혜 있고 하나님의 약한 것이 사람보다 강하니라”(고전1:20~25).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따르는 하나님의 지혜로 지혜로운 사람들이 되어 창조주를 기쁘게 경배하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어야 할 것이다.

 

<교훈>

느헤미야를 비롯한 후대의 성경 기자들은 신명기에 사용된 모든 하늘의 하늘이라는 구절을 인용하여 하나님의 완전한 주권을 표현하였다.

 

 

127() 예레미야 속의 신명기

 

불가지론자였던 어느 한 청년이 참된 진리를 찾기 위해 애를 쓰고 있었다. 오랜 탐구 끝에 마침내 그는 성부 하나님과 예수님을 믿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재림교회의 가르침을 받아들이고 재림 성도가 되었다. 그 청년이 가장 좋아하는 성경절은 예레미야 29:13이었다.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 수년 후에, 그가 성경을 공부하는 중에 예레미야보다 훨씬 앞에 있는 신명기에서 그 성경절을 다시 발견했다. 그 말씀은 예레미야가 모세의 글에서부터 가져온 것이었기 때문이다.

 

신명기 4:23~29을 읽어보라. 이 약속은 어떤 상황 속에서 이스라엘에 주어졌으며 그 말씀이 오늘날 우리에게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가?

[4:23~29] 너희는 스스로 삼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와 세우신 언약을 잊지 말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금하신 어떤 형상의 우상도 조각하지 말라 24 네 하나님 여호와는 소멸하는 불이시요 질투하시는 하나님이시니라 25 네가 그 땅에서 아들을 낳고 손자를 얻으며 오래 살 때에 만일 스스로 부패하여 무슨 형상의 우상이든지 조각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악을 행함으로 그의 노를 일으키면 26 내가 오늘 천지를 불러 증거를 삼노니 너희가 요단을 건너가서 얻는 땅에서 속히 망할 것이라 너희가 거기서 너희의 날이 길지 못하고 전멸될 것이니라 27 여호와께서 너희를 여러 민족 중에 흩으실 것이요 여호와께서 너희를 쫓아 보내실 그 여러 민족 중에 너희의 남은 수가 많지 못할 것이며 28 너희는 거기서 사람의 손으로 만든 바 보지도 못하며 듣지도 못하며 먹지도 못하며 냄새도 맡지 못하는 목석의 신들을 섬기리라 29 그러나 네가 거기서 네 하나님 여호와를 찾게 되리니 만일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그를 찾으면 만나리라.

 

: 요단강을 건너기 전에 훗날에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떠나서 고통을 당할 때에라도 전심으로 하나님께 돌아오면 만날 것이라고 약속하신 것이다.

 

우리가 이미 살펴본 것과 같이 신명기는 요시야 왕이 통치하던 시대에 다시 발견되었는데, 바로 이 시대가 예레미야가 그의 사역을 시작한 때였다. 그러므로 예레미야의 글 속에서 신명기의 영향을 발견하는 것은 전혀 놀라운 일이 아니다.

 

예레미야 7:1~7을 읽어 보라. 예레미야는 사람들에게 무엇을 하라고 말하고 있으며, 그 말이 신명기에 기록된 말씀과 어떻게 연결되는가?

[7:1~7] 여호와께로부터 예레미야에게 말씀이 임하니라 이르시되 2 너는 여호와의 집 문에 서서 이 말을 선포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 예배하러 이 문으로 들어가는 유다 사람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3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너희 길과 행위를 바르게 하라 그리하면 내가 너희로 이 곳에 살게 하리라 4 너희는 이것이 여호와의 성전이라, 여호와의 성전이라, 여호와의 성전이라 하는 거짓말을 믿지 말라 5 너희가 만일 길과 행위를 참으로 바르게 하여 이웃들 사이에 정의를 행하며 6 이방인과 고아와 과부를 압제하지 아니하며 무죄한 자의 피를 이 곳에서 흘리지 아니하며 다른 신들 뒤를 따라 화를 자초하지 아니하면 7 내가 너희를 이 곳에 살게 하리니 곧 너희 조상에게 영원무궁토록 준 땅에니라.

 

: 신명기이 기록한 여러 구절들에 나타난 사상과 연결되어 있다.

 

모세는 신명기에서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에 정착하여 사는 것은 조건적일 뿐만 아니라 만일 그들이 불순종할 경우 하나님께서 그들을 위해 택하신 땅에 거할 수 없을 것임을 계속해서 설명했다. 예레미야 7:4에 기록된 경고를 보라. 이곳이 하나님의 성전이며, 그들이 택함받은 백성이라 할지라도, 만일 그들이 순종하지 않는다면 그 모든 것은 아무 소용이 없게 될 것이었다.

그리고 그 순종에는 그들이 이방인과 고아와 과부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가 포함되어 있었는데, 이는 신명기에서 직접적으로 가지고 온 개념일 뿐만 아니라 신명기에서 그들에게 지키도록 제시된 언약의 조항들과 연결되어 있었다. “너는 객이나 고아의 송사를 억울하게 하지 말며 과부의 옷을 전당 잡지 말라”(24:17, 참조, 24:21, 10:18, 19, 27:19).

 

<묵상>

예레미야 4:4을 읽고 신명기 30:6과 비교해 보십시오. 이들 구절에서 주어진 기별은 무엇이며 같은 원리가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어떻게 적용될 수 있습니까?

[4:4] 유다인과 예루살렘 주민들아 너희는 스스로 할례를 행하여 너희 마음 가죽을 베고 나 여호와께 속하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너희 악행으로 말미암아 나의 분노가 불 같이 일어나 사르리니 그것을 끌 자가 없으리라.

[30:6]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마음과 네 자손의 마음에 할례를 베푸사 너로 마음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게 하사 너로 생명을 얻게 하실 것이며,

 

: 마음에 할례를 행하여 하나님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순복하라는 권고가 같다.

 

<부가설명> 성경은 사람들이 하나님 앞에서 그 마음을 바르게 하라고 강하게 권고한다. 이유는 생명의 근원이 거기 있기 때문이다.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4:23). 우리가 새 생명을 얻는 것은 심령을 새롭게 하여 얻는다(4:23). 심령을 새롭게 하라는 것은 성령으로 거듭난다는 것을 뜻하는 표현이다. 마음이 생명의 근원이라는 말은 생명의 성령께서 사람의 마음에 역사하여 사람이 거듭날 때 이루어지는 사람의 상태에 관한 말씀으로 이해할 수 있다. 사람이 하나님 앞에 성령으로 거듭난 상태로 서야하는 것이다. 이런 경험에 이르면 마음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게된다. 그래서 예수님은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내 계명을 지키리라고 하셨다. 즉 계명을 지키려고 안간힘을 쓰는 것이 아니라 생명이 성령의 주장하는 새로운 생명이 되면 계명이 그 사람의 일상의 삶이 된다는 뜻이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이 이렇게 되기를 바라신다. 생명의 성령께서 이것을 이루신다(8:2).

 

<교훈>

예레미야는 신명기의 말씀을 읽고 개혁을 시작한 요시야 왕 때에 활동했기 때문에 그의 글 속에서 신명기의 흔적을 많이 발견할 수 있다.

 

 

128()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구하시는 것

 

선지서의 상당 부분은 충성하라는 호소로 이루어져 있다. 그런데 이는 일반적인 충성에 대한 호소가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 들어가기 직전에 재확인된, 그들의 편에서 지켜야 할 언약에 대한 충성을 말하는 것이었다. 신명기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과 맺으신 언약을 재확인하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이제 하나님께서는 40년의 방황 끝에 당신이 허락하신 언약적 약속들을 이루려 하고 계셨다. 그러므로 모세는 백성들에게 그들이 지켜야 할 것들을 지키라고 교훈하였다. 기본적으로 선지자들이 기록한 글들의 내용 또한 이와 같다. 백성들에게 그들 편에서 지켜야 할 언약의 의무들을 충실히 지키라는 호소이다.

 

미가 6:1~8을 읽어 보라. 하나님께서 백성들에게 무엇이라고 말씀하고 계시며 그 말씀은 신명기와 어떻게 연결되는가?(참조, 5:24, 6:6)

[6:1~8] 너희는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너는 일어나서 산을 향하여 변론하여 작은 산들이 네 목소리를 듣게 하라 하셨나니 2 너희 산들과 땅의 견고한 지대들아 너희는 여호와의 변론을 들으라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과 변론하시며 이스라엘과 변론하실 것이라 3 이르시기를 내 백성아 내가 무엇을 네게 행하였으며 무슨 일로 너를 괴롭게 하였느냐 너는 내게 증언하라 4 내가 너를 애굽 땅에서 인도해 내어 종 노릇 하는 집에서 속량하였고 모세와 아론과 미리암을 네 앞에 보냈느니라 5 내 백성아 너는 모압 왕 발락이 꾀한 것과 브올의 아들 발람이 그에게 대답한 것을 기억하며 싯딤에서부터 길갈까지의 일을 기억하라 그리하면 나 여호와가 공의롭게 행한 일을 알리라 하실 것이니라 6 내가 무엇을 가지고 여호와 앞에 나아가며 높으신 하나님께 경배할까 내가 번제물로 일 년 된 송아지를 가지고 그 앞에 나아갈까 7 여호와께서 천천의 숫양이나 만만의 강물 같은 기름을 기뻐하실까 내 허물을 위하여 내 맏아들을, 내 영혼의 죄로 말미암아 내 몸의 열매를 드릴까 8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은 오직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 신명기에 언급한 발락과 발람의 꾀에 관한 내용을 언급하면서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기억하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준행하는 삶을 살 것을 신명기 10:12,13절의 내용을 상기시키며 강력히 요구하셨다.

 

성경 학자들은 미가의 이 구절을 언약적 소송이라고 부르는데, 하나님께서 언약을 어긴 백성들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고 계신 모습을 볼 수 있다. 미가는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과 변론하신다고(6:2) 기록하고 있고 변론이라는 단어는 법적 논쟁을 말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 하나님께서는 백성들을 향해 법적 소송을 제기하고 계시는데 이는 언약에는 관계적인 측면 외에 법적인 측면 또한 있음을 암시한다. 언약에 있어서 핵심은 율법이었기 때문에 이러한 사실은 결코 놀라운 것이 아니다.

미가가 신명기에 기록된 말씀을 어떻게 인용하고 있는지도 살펴보라.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이냐 곧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여 그의 모든 도를 행하고 그를 사랑하며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고 내가 오늘 네 행복을 위하여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를 지킬 것이 아니냐”(10:12, 13).

이 성경절은 겉으로 보이는 종교 활동과 경건의 모양이 이스라엘이 하나님과 맺은 언약 관계를 구성하는 것이 아님을 보여 준다. 만일 그들이 다른 사람의 밭들을 탐하여 빼앗고 집들을 탐하여 차지하며 남자와 그의 집과 사람과 그의 산업을 강탈”(2:2)한다면 겉으로 드러나는 거룩함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이스라엘은 세상의 빛이 되어 다른 나라들로 하여금 이 큰 나라 사람은 과연 지혜와 지식이 있는 백성이로다”(4:6)라고 고백하도록 해야 했다. 그들은 다른 사람들을 공의와 자비로 대하므로 그들의 지혜와 지식을 보여 주어야만 했다.

 

<묵상>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참된 거룩함의 모습은 무엇입니까?

 

: 사람이 성령으로 거듭나서 거듭난 생명으로 생활하는 것이다.

 

<부가설명> 성경은 아담의 모든 후손들은 아담 안에서 죽었다는 것을 전제로 죽은 사람들에게 보내는 생명의 기별이다. 어떤 사람들은 아담의 모든 후손이 아담과 함께 아담 안에서 죽었다는 말씀을 문자대로 이해하지 않는 것 같다. 그들은 아담의 후손들이 죄성을 가지고 태어난 살아 있는 자로 이해하는 것 같다. 그러나 성경은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었다(고전15:22)고 분명히 계시하였다. 예언의 신의 증언도 그렇게 기록했다. “첫째 아담과의 관계에서 인류가 그에게서 받은 것이란 죄와 사형 선고밖엔 없다.(As related to the first Adam, men receive from him nothing but guilt and the sentence of death.)”(새자녀 475). “그러나 아담은 시험을 견디는 데 실패하였다. 그리고 그가 하나님의 율법에 저항하였으므로 그의 모든 후손들은 죄인들이 되었다.(But Adam failed to bear the test. And because he revolted against God's law, all his descendants have been sinners.)”(2설교, 180). 이런 사람들에게 부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생명을 얻어서 산 존재가 되라고 호소하신다. 산 존재가 되면 하나님의 뜻을 준행하는 생명의 능력이 삶에 원칙이 된다고 가르친다. 산 존재가 되려면 예수님과 함께 죽고 장사되고 부활해야 한다. 곧 거듭나야 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아담의 모든 후손들에게 이런 상태에 이르기를 간곡히 호소하신다.

 

<교훈>

후대의 선지자들은 신명기의 말씀을 인용하면서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백성들이 지켜야 할 언약의 의무에 충실하라고 호소했다.

 

 

129() 다니엘의 기도

 

구약에서 가장 유명한 기도 중 하나가 다니엘 9장에 등장한다. 선지자 예레미야의 글을 통해 이스라엘의 황폐함”(9:2), 70년이 거의 다 마쳐 가고 있음을 알게 된 다니엘은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기 시작했다.

이 위대한 기도에서 다니엘은 자신과 백성들의 죄를 자복하고 그들에게 내린 재앙 가운데 나타난 하나님의 공의를 인정하며 진심을 다해 눈물로 탄원했다.

다니엘 9:1~19을 읽어 보라. 신명기와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어떤 주제를 발견할 수 있는가?

[9:1~19, 11,13] 11 온 이스라엘이 주의 율법을 범하고 치우쳐 가서 주의 목소리를 듣지 아니하였으므로 이 저주가 우리에게 내렸으되 곧 하나님의 종 모세의 율법에 기록된 맹세대로 되었사오니 이는 우리가 주께 범죄하였음이니이다/ 13 모세의 율법에 기록된 대로 이 모든 재앙이 이미 우리에게 내렸사오나 우리는 우리의 죄악을 떠나고 주의 진리를 깨달아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얼굴을 기쁘게 하지 아니하였나이다.

전체는 직접 찾아 읽기 바란다.

 

: 모세를 통하여 분명히 말씀하신 내용, 불순종할 때 임할 재앙으로 그들이 포로가 되고 고통받는다는 것을 고백하였다.

 

다니엘의 기도는 그들이 지켜야 할 언약의 의무를 지키지 않을 때 생기게 될 일들에 관하여 신명기에 기록된 경고의 요약이다. 다니엘은 두 번이나 모세의 율법”(9:11, 13)을 언급했는데, 이는 신명기를 포함한 모세가 기록한 책들을 말하는 것이었을 것이고, 특히 이 두 구절에서는 분명 신명기를 가리킨 것으로 보인다.

신명기에서 말한 것 같이, 그들은 순종하지 않음으로 그 땅에서 쫓겨나게 되었는데(4:27~31, 28), 그것은 하나님께서 이미 모세에게 정확히 경고한 사실이었다(31:29).

이스라엘 주변에 있는 나라들이 그들을 향하여 이 큰 나라 사람은 과연 지혜와 지식이 있는 백성이로다”(4:6)라고 말하는 대신, 하나님의 백성들이 그들로부터 수치”(9:16)를 당하게 되었다는 사실이 얼마나 비참한 일인가!

다니엘은 하나님께 눈물로 탄원을 드리는 가운데, 재앙의 때에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향해 말하는 ?’라는 가장 일반적인 질문을 드리지 않았다. 다니엘은 일어난 모든 일들의 이유를 신명기의 말씀을 통해 분명히 알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신명기는 다니엘과 다른 포로들에게 그들에게 일어난 불행한 일들이 결코 우연이 아니라 그들이 경고를 받았던 대로, 불순종의 결과로 일어난 것임을 보여 주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다니엘의 기도가 그와 같은 불행 속에서도 여전히 소망을 표현했다는 사실이다. 비록 그들이 하나님께로부터 버림받은 것처럼 느꼈을지라도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버리지 않으셨다. 신명기는 당시 그들이 처한 상황을 이해하기 위한 맥락을 제공했을 뿐만 아니라, 회복에 대한 약속 또한 보여 주었다.

<묵상>

예수님과 그분의 십자가 죽음에 대해 예언하고 있는 단 9: 24~27을 읽어 보십시오. 이 예언이 왜 이스라엘의 포로 생활과 그들의 귀환이라는 맥락 속에서 다니엘에게, 그리고 우리에게 주어졌을까요?

[9:24~27] 네 백성과 네 거룩한 성을 위하여 일흔 이레를 기한으로 정하였나니 허물이 그치며 죄가 끝나며 죄악이 용서되며 영원한 의가 드러나며 환상과 예언이 응하며 또 지극히 거룩한 이가 기름 부음을 받으리라 25 그러므로 너는 깨달아 알지니라 예루살렘을 중건하라는 영이 날 때부터 기름 부음을 받은 자 곧 왕이 일어나기까지 일곱 이레와 예순두 이레가 지날 것이요 그 곤란한 동안에 성이 중건되어 광장과 거리가 세워질 것이며 26 예순두 이레 후에 기름 부음을 받은 자가 끊어져 없어질 것이며 장차 한 왕의 백성이 와서 그 성읍과 성소를 무너뜨리려니와 그의 마지막은 홍수에 휩쓸림 같을 것이며 또 끝까지 전쟁이 있으리니 황폐할 것이 작정되었느니라 27 그가 장차 많은 사람들과 더불어 한 이레 동안의 언약을 굳게 맺고 그가 그 이레의 절반에 제사와 예물을 금지할 것이며 또 포악하여 가증한 것이 날개를 의지하여 설 것이며 또 이미 정한 종말까지 진노가 황폐하게 하는 자에게 쏟아지리라 하였느니라 하니라.

 

: 이스라엘의 포로와 구원은 인류가 죄의 포로가 된 것과 그 죄에서 구원하는 것을 상징하고 있기 때문이다.

 

<부가설명> 성경은 하나님의 백성에게 고통이 찾아오는 것은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준행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을 배척하는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은 그들에게 얼굴을 가리시고 숨기시기 때문이라고 계시한다. 하나님께서 그들의 잘못을 따사 형벌을 내리시는 것이기보다는 그 얼굴을 숨기실 때 이 죄악 세상의 죄가 방패 없는 그들에게 직선적으로 공격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라고 가르친다. “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네 조상과 함께 누우려니와 이 백성은 그 땅으로 들어가 음란히 그 땅의 이방 신들을 따르며 일어날 것이요 나를 버리고 내가 그들과 맺은 언약을 어길 것이라 내가 그들에게 진노하여 그들을 버리며 내 얼굴을 숨겨 그들에게 보이지 않게 할 것인즉 그들이 삼킴을 당하여 허다한 재앙과 환난이 그들에게 임할 그 때에 그들이 말하기를 이 재앙이 우리에게 내림은 우리 하나님이 우리 가운데에 계시지 않은 까닭이 아니냐 할 것이라 또 그들이 돌이켜 다른 신들을 따르는 모든 악행으로 말미암아 내가 그 때에 반드시 내 얼굴을 숨기리라”(31:16~18). “진노로 자신을 가리시고 우리를 추격하시며 죽이시고 긍휼을 베풀지 아니하셨나이다”(3:43). 이런 상태를 자기 죄로 고통을 받는다고 표현하였다(3:39). 그래서 이런 고통을 당하게 하는 것이 주께서 인생으로 고생하게 하시며 근심하게 하심은 본심이 아니시로다”(3:33)라고 하셨다. 우리가 잘못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면 하나님께서는 그 얼굴을 가리시고 우리를 그냥 두신다. 그러면 악의 세력이 방패 없느 백성들에게 곧바로 공격하여 고통을 당하게 되는 것을 하나님께서 벌주신다고 생각하지 않고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와야 할 것이다.

 

<교훈>

다니엘은 신명기의 말씀을 통해 현재 그들이 겪고 있는 고난의 이유를 분명히 알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다가올 회복에 대한 소망을 갖게 되었다.

 

 

1210() 더 깊은 연구를 위해

 

이것(6:1~8)은 구약에 기록된 위대한 말씀 중 하나이다. 5:24과 호 6:6과 마찬가지로, 이 말씀은 8세기 선지서의 전형적인 본보기다. 본문은 선지자가 백성들에게 그들을 향한 하나님의 변론을 들으라고 호소하는 아름다운 언약적 소송으로 시작된다. 오랜 세월 그 자리에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어떻게 다루셨는지를 지켜본 산과 언덕이 배심원이 된다. 하나님께서는 언약을 어긴 것에 대해 이스라엘을 곧바로 고발하는 대신, 그들이 하나님께 할 말이 있는지를 먼저 물으신다. ‘내가 잘못한 것이 있느냐? 내가 너희를 힘들게 한 적이 있느냐?’ 불의 앞에서 어떤 가난한 사람들은 낙심했을 수도 있다. 더 빨리 부유해질 기회 앞에서 어떤 지주들은 언약의 율법을 지키는 것을 피곤하게 생각했을 수도 있다”(WBC 성경주석, 32, 미가-말라기, 50).

 

왕은 뒤따라 일어난 개혁에서 남아있던 우상 숭배의 모든 흔적을 멸하는 일에 그의 주의를 집중시켰다. 매우 오랫동안 그 땅의 거민들은 주변 민족들의 풍습을 따라 목석으로 만든 우상들에게 절하였으므로 인간의 힘으로는 이 같은 죄악의 모든 흔적을 제거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한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요시야는 나라를 정결케 하는 일을 굽히지 않고 계속 노력하였다”(선지자와 왕, 401).

 

핵심적인 토의를 위해

1. 우리는 현대 진리를 가진 재림 성도로서, 우리 자신이 세상에 전할 진리를 가지고 있던 고대 이스라엘 백성들과 같은 위치에 있다고 생각하곤 한다. 이는 대단한 특권이다. 그런데 과연 우리는 그 특권에 걸맞은 삶을 살고 있는가?

스스로 시험하고 확이하여 대답해보자.

 

2. 이방 민족의 침입으로 자신의 나라가 멸망당하는 것을 목격하고, 그의 믿음의 중심이 되었던 성전이 무너지는 상황 가운데 놓인 다니엘을 상상해 보라. 신명기의 기별을 알고 있는 것이 다니엘이 그 상황 속에서 믿음을 지키는 데 어떻게 도움을 주었는가? 다시 말해 신명기가 자신의 눈앞에서 일어난 모든 일의 양상과 원인을 이해하는 데 어떤 도움이 되었는가?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가 가진 성경에 대한 이해가 우리 앞에 놓인 고난의 시간을 견디는 데 어떤 도움이 되는가?

고난의 원인을 확인하고 돌이키는 회개의 기도를 진심으로 할 수 있게 했다.

 

3. 다니엘 9:24~27에 기록된 70주일에 관한 예언을 공부해 보라. 이 예언에서 언약의 역할은 무엇이며 이곳에서 언약이라는 개념이 중요한 이유는 무엇인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된다는 것을 확인한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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