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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과 진토에서 빛나는 별로 

 

328일 안식일

일몰오후 651

 

 연구 범위 : 12, 8:34, 10:20, 8:18, 2:14~15, 14:29, 11:3.

 기억절 :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리라”(12:3).

 

다니엘서는 유다를 침략하여 포로들을 바벨론으로 끌고 갔던 느부갓네살의 이야기로 시작해서 종말론적인 바벨론으로부터 하나님의 백성들을 구출하기 위해 일어선 미가엘의 이야기로 끝난다. 다니엘서 전체를 통해서 알 수 있듯이 하나님은 결국 그분의 백성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신다

알다시피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은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지켰고 포로 기간에 겪은 시험과 역경 속에서도 비교할 수 없는 지혜를 나타냈다. 마지막 시대를 사는 하나님의 백성들도 환난을 당할 때, 심지어 개국 이래로 그때까지 없던 환난을 당할 때 그와 같이 믿음을 지킬 것이다(12:1). 바벨론 성 안에 있었던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처럼 그들도 지혜와 명철을 드러낼 것이다. 그들은 개인적인 덕목으로서 지혜를 경험할 뿐 아니라 그 지혜의 결과로 다른 사람들을 의로 인도하는 데 헌신하게 될 것이다. 일부는 죽거나 처형되어서 흙으로 돌아가겠지만 영생으로 부활할 것이다. 성경은 땅의 티끌 가운데에서 자는 자 중에서 많은 사람이 깨어나 영생을 받는 자도 있겠”(12:2)다고 말한다.

 

 학습 목표

깨닫기 : 우리가 부활과 영생을 소망할 수 있는 유일한 근거가 바로 미가엘이신 예수님이심을 깨닫는다.

느끼기 :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한 나의 이름이 하늘 생명책에 기록되어 있음을 믿고 기뻐한다.

행하기 : 재림의 소망을 품고 이 복음과 진리를 전하여 더 많은 사람을 옳은 길로 인도하는 사역에 헌신하기로 결심한다.

 

네 민족을 호위하는 큰 군주 미가엘이 일어”(12:1)난다는 말씀은 어떤 뜻이라고 생각합니까?

심판과 그 집행을 위하여 예수께서 행동하실 것을 나타낸다.

그대는 우리가 생명책에 기록되는 조건이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예수님을 믿고 그분의 부활의 그 생명을 확실하게 얻는 것이다.

나중에 어떤 사람이 별처럼 찬란하게 빛나게 될까요?(12:2~3).

예언을 깨닫고 생명과 부활의 복음을 전하는 자들이다.

12:2은 죽은 자의 상태와 부활에 대해 어떻게 설명했습니까?

죽는 것은 티끌 가운데 자는 것이고, 부활을 그 때에 일어나는 것이다.

우리가 어떻게 하면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하는 사역에 더 헌신할 수 있을까요?

예언을 깨닫고 생명과 부활의 복음을 경험하고 그것을 증거하는 것이다.

 

결론 : 다니엘서는 결국 우리의 시선을 예수님께로 이끕니다. 그분은 우리를 위해 싸우시는 분으로 그리고 우리를 위해 변호하시는 분으로 서 계십니다. 그분을 믿고 순종하는 이상 우리의 이름은 결코 생명책에서 지워지지 않을 것입니다. 이런 믿음과 소망을 가진 자들은 끝까지 승리할 것이며 죽어서도 영생의 부활로 일어나 하늘의 별처럼 영원히 빛날 것입니다.

 

 

3 22() 우리의 군주 미가엘

 

그때에 네 민족을 호위하는 큰 군주 미가엘이 일어날 것이요 또 환난이 있으리니”(12:1).

 

1. 12:1을 읽어보라. 마지막 때에 역사의 흐름을 바꾸는 분은 누구인가? 8:34와 히 7:25을 보면 이 말씀의 의미를 어떻게 이해할 수 있는가?

[12:1] 그 때에 네 민족을 호위하는 큰 군주 미가엘이 일어날 것이요 또 환난이 있으리니 이는 개국 이래로 그 때까지 없던 환난일 것이며 그 때에 네 백성 중 책에 기록된 모든 자가 구원을 받을 것이라.

[8:34]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

[7:25] 그러므로 자기를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들을 온전히 구원하실 수 있으니 이는 그가 항상 살아 계셔서 그들을 위하여 간구하심이라.

 

: 큰 군주 미가엘이시다. 그분이 일어나신다는 것은 복합적인 의미가 있으나, 예로 든 두 신약성경구절을 참고하면 지성소봉사를 하시기 위한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지금까지 다니엘서의 각 장은 이교 나라의 통치자를 언급하면서 시작했다. 마찬가지로 다니엘서 12장도 한 통치자를 언급하면서 시작한다. 그런데 이전 장들과 달리 그 통치자는 원수의 손으로부터 하나님의 백성을 건져내기 위해 일어난 신적인 군주이다

다니엘서 10장을 공부하면서 엿보았던 것처럼 미가엘은 티그리스 강가에서 다니엘에게 나타났던 하늘의 존재와 같은 분이다. 그때 그분은 하나님의 백성을 위한 하늘의 대변자로 나타나셨다. 그분은 또한 다니엘서 7장에서 인자로, 8장에서는 군대의 주재로, 9장에서는 기름 부음을 받은 왕으로 등장하셨다. 그래서 누가 하나님과 같은가라는 이름의 뜻을 가진 미가엘은 예수님이실 수밖에 없다.

우리는 미가엘이 개입하는 시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12:1에 따르면 그 일은 바로 그때”(12:1)에 일어났다. 이 표현은 단 11:40~45에서 언급했던 바로 그때를 말한다. 그때는 교황권이 몰락하는 1798년부터 부활이 있을 때까지의 기간이다(12:2).

12:1에서 미가엘의 활동을 묘사하기 위해 사용한 일어나다라는 동사에서 미가엘의 사역에 대한 두 가지 중요한 측면을 유추해볼 수 있다. 첫째, ‘일어나다라는 동사는 정복하고 다스리는 왕들의 출현을 연상하게 한다. 이는 미가엘이 군사적인 지도자로서 그분의 백성을 보호하고 마지막 대쟁투의 단계에서 그들을 특별한 방법으로 인도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둘째, ‘일어나다라는 동사는 심판의 상황을 가리킨다. 미가엘은 하늘 법정에서 옹호자의 역할을 하기 위해 일어선다. 인자이신 그분은 조사심판 동안에 옛적부터 계신 분께로 나아와 하나님의 백성을 대변하신다(7:9~14).

따라서 미가엘의 출현 또는 일어섬은 그분의 활동 중에서 군사적인 측면과 사법적인 측면을 떠올리게 한다. 즉 그분은 하나님의 원수를 무찌를 수 있는 능력과 하늘의 법정에서 하나님의 백성을 대표할 수 있는 권위를 부여받으셨다.

 

<부가설명> 다니엘을 통하여 주신 역사의 파노라마는 이제 대단원에 이르고 있다. 121절에 미가엘이 일어서신 것은 예수께서 봉사를 위하여 취하시는 행동을 상징한다. 스데반이 순교할 때 일어서신 것은 유대인을 위한 70이레 기간이 끝나면서 온 인류를 위한 성소봉사를 시작하시는 행동을 보여준 것이라면 다니엘서의 큰 군주 미가엘이 일어서시는 것은 지성소봉사를 시작하는 행동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것은 또한 악인들을 심판하시고 하나님의 백성들을 신원하시는 사실을 암시하는 것이다. 그래서 악인들은 망하고 의인들은 생명의 부활로 일어날 것이다. 이런 소망을 확인한 후에 이것을 깨달은 지혜 있는 자들이 행할 일을 계시하였다. 그들은 이 복된 진리를 많은 사람들에게 전파하여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할 것이다. 이것은 2300주야의 복음진리를 깨달은 남은 자손들이 수행할 사명에 대한 말씀이다. 성경은 승리를 보증한 후에 사명수행에 대한 것을 말하는 구조로 진술하고 있다. 여기뿐만 아니고 여러 곳이 그렇게 기록한다. 창세기 3:15부터 그렇다. 거기도 여자의 후손이 뱀의 머리를 상하게 하는 일을 먼저 기록한 후에 뱀이 여자의 후손의 발꿈치를 상하게 하는 것을 기록하였다.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그분의 백성의 안위와 승리를 보증하시고 당면할 환난이나 수행해야할 사명을 기록하고 있다. 예수님은 언제 우리의 모든 일에 보증이 되신다. 얼마나 복된 일인가!

 

교훈 : 미가엘이신 예수님은 하나님의 백성을 위한 군주로 일어나서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원수와 싸우시고 하늘 법정에서는 우리의 옹호자로 나서신다.

 

 

3 23() 책에 기록됨

 

그때에 네 백성 중 책에 기록된 모든 자가 구원을 받을 것이라”(12:1)

 

1. 12:1책에 기록된자들에 대해 말한다. 그 말은 무슨 뜻인가?

[12:1] 그 때에 네 민족을 호위하는 큰 군주 미가엘이 일어날 것이요 또 환난이 있으리니 이는 개국 이래로 그 때까지 없던 환난일 것이며 그 때에 네 백성 중 책에 기록된 모든 자가 구원을 받을 것이라.

 

: 책을 살펴서 구원받을 자를 구별하신다는 뜻이다.

 

미가엘이 개입하는 시기는 이전과 비교할 수 없는 환난의 때라는 설명이 붙었다. 그때는 또한 하나님의 영께서 반역적인 인류로부터 떠나시는 때이다. 열국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의 상징으로서 일곱 재앙이 종말론적인 바벨론에 쏟아질 것이고(16, 18:20~24), 어둠의 세력이 세상에 분개할 것이다. 엘렌 G. 화잇은 이 시대에 대해 이렇게 기록했다. “사탄은 이 땅의 거민들을 최후의 큰 환난 가운데 빠뜨릴 것이다. 하나님의 천사들이 인간의 감정의 거센 바람을 막아 주지 않으면 각종 투쟁의 요소들이 쏟아져 나올 것이다. 온 세계는 옛날 예루살렘을 휩쓸었던 것보다 더 무서운 폐허를 나타낼 것이다”(각 시대의 대쟁투, 614).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은 이 참담한 시기에 구원을 받을 것이다. 왜냐하면 조사심판이 열리는 하늘 법정에서 하늘 대제사장이신 예수님이 그들을 옹호하셨고 그들의 이름이 책에 기록되었기 때문이다.

이 책이 무엇인지 알려면 우리는 성경이 언급하는 두 종류의 하늘 책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하나는 하나님께 속한 자들의 이름을 적어 둔, 종종 생명책이라고 불리는 책이다(32:32, 10:20, 69:28, 4:3, 17:8).

성경은 생명책과 더불어 인간의 행위를 기록한 책들을 언급한다(56:8, 3:16, 65:6). 이 책들은 하늘 법정에서 하나님께 대한 각 사람의 헌신을 확정하기 위해 사용된다. 이것들은 모든 인류의 이름과 행위들을 저장해 둔 하늘의 기록물 곧 정보보관소이다. 어떤 이들은 그들의 이름과 특히 그들의 행위가 하늘에 기록된다는 것에 대해 인상을 찌푸린다.

그러나 우리의 삶을 그리스도께 바치면 우리의 이름은 생명책에 새겨지고 우리의 악한 행위들은 판결에 따라 삭제된다. 이러한 하늘의 기록은 우리가 예수님께 속해 있고 따라서 환난 때에 보호를 받을 권리가 있다는 사실을 온 우주에 제시하는 사법적인 근거로 작용한다.

 

<부가설명> 나는 부가설명에서 계시에 대하여 말할 때에 가끔 계시적 형상과 실제적 형상이라는 표현을 했다. 계시적 형상은 상징적 형상이라고도 표현했다. 우리가 성경의 계시된 장면을 읽을 때에 그것이 상징적 상황인지 실제적 상황인지를 조심스럽게 분별해야 할 것이다. 이것을 올바르게 구분하지 못하면 오해할 위험이 있다. 다니엘에게 여러 계시를 주셨는데 2, 7, 8, 9, 11장 등의 계시들이다. 그중에는 상징적 장명들이 대부분이다. 2장도 그렇고 7,8,9장도 그렇다. 7장의 독수리 날개 달린 사자를 비롯해서 네 마리 짐승을 보여주셨다. 그것은 바벨론을 위시한 세상에 일어날 네 대제국을 상징하는 형상이었다. 다니엘이 이런 것을 봤기 때문에 그런 모습을 한 짐승이 실제로 세상에 있다고 말하겠는가? 그것들은 제국들을 상징하는 것이다. 8장도 그렇다. 때에 대한 계시들도 다 상징적 숫자이고 그것을 실제적으로 어떻게 해석하라는 지시도 주셨다. 아무튼 이 기록한 책에 대한 계시는 세상의 모든 일을 현장에서 일어나는 그 상태 그대로 다 아신다는 사실을 정확하게 아신다는 것을 나타낸다. 그리고 그것에 따라서 가장 합당하게 심판하신다는 것을 보여준다는 것을 우리에게 가르치는 말씀이다. 우리는 주님 안에 완전히 있어야 할 것이다.

 

교훈 : 하늘에는 예수님께 속한 자들의 이름을 적어 둔 생명책과 모든 사람의 행위를 기록한 책들이 존재한다. 그것들을 근거로 하나님의 백성들은 구원을 받는다.

 

 

3 24() 부활

 

땅의 티끌 가운데에서 자는 자 중에서 많은 사람이 깨어나 영생을 받는 자도 있겠고 수치를 당하여서 영원히 부끄러움을 당할 자도 있을 것이며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리라”(12:2~3).

 

1. 12:2~3을 읽어보라. 그는 어떤 사건에 대해 말하는가? 죽음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고려할 때 왜 이 사건이 우리에게 그토록 중요한가?

[12:2,3] 땅의 티끌 가운데에서 자는 자 중에서 많은 사람이 깨어나 영생을 받는 자도 있겠고 수치를 당하여서 영원히 부끄러움을 당할 자도 있을 것이며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리라.

 

: 이 구절은 악인이나 의인이나 부활하지 않을 수 없는 사실을 나타낸다. 의인은 영생에 악인은 영벌을 당할 것을 계시하였다.

 

부활에 관하여 구약성경에서 가장 명백하게 언급한 사람은 다니엘이다. 이 말씀을 묵상함으로 우리는 매우 중요한 진리들을 배운다. 첫째, ‘이라는 은유적인 표현이 암시하듯이 인간의 몸에 죽지 않는 영혼이 들어있는 것이 아니다. 인간은 분리할 수 없는 몸과 정신과 영의 연합체이다. 사람이 죽으면 삶은 중단되고 부활 때까지 무의식 상태로 남는다. 둘째, 이 말씀은 다가올 부활 사건을 죄의 결과로 일어난 일들의 반전으로 소개한다. 사실 단 12:2에서 땅의 티끌이라고 번역된 표현의 원문은 티끌의 땅이다. 이 같은 낯선 문구는 창 3:19을 상기시킨다. 원문으로 봤을 때 오직 이 두 절에서만 땅이 티끌 앞에 나온다. 이는 아담의 타락으로 선언된 죽음이 역전될 것이며 죽음이 더 이상 세상을 지배하지 못하리라는 것을 암시한다. 바울의 말처럼 사망이 승리 속에 삼킨 바”(고전 15:54, 한글킹제임스) 될 것이다.

 

2. 8:18과 히 2:14~15을 읽어보라. 어떤 근거로 우리는 죽음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는가?

[8:18] 생각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도다.

[2:14,15] 자녀들은 혈육에 함께 속하였으매 그도 또한 한 모양으로 혈육에 함께 속하심은 사망으로 말미암아 사망의 세력을 잡은 자 곧 마귀를 없이 하시며 15 또 죽기를 무서워하므로 일생에 매여 종 노릇 하는 모든 자들을 놓아 주려 하심이니,

 

: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하심으로 그분을 믿는 성도들도 다 생명의 부활로 일어날 것이기 때문에 두려워할 필요가 업다.

 

이 세상에서 죽음은 모든 것을 파괴하고 끝낸다. 그러나 신실한 신자들은 죽음이 끝이 아니라는 약속을 받았다. 죽음은 이미 패배한 적수이다. 그리스도께서 사망의 사슬을 부수고 무덤에서 부활하셨을 때 사망에 치명타를 입히셨다. 이제 우리는 죽음이라는 현실 너머에 있는,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주신 생명이라는 궁극적인 현실을 바라볼 수 있다

미가엘이 일어설 것이기 때문에(12:1 참고) 그분께 속한 자들도 일어설 것이다. 그들은 티끌의 땅에서 일어나 영원토록 별처럼 빛날 것이다.

 

<부가설명> 성경은 우리가 예수님을 믿을 수 있는 근거로 그분의 부활을 제시하였다.(17:31) 만일 그분의 부활이 없다면 예수를 믿는 것은 별 볼일 없는 일이다. 그분이 부활하지 않았으면 우리는 여전히 죄 가운데 있고 죽음에 삼키는 존재들일 뿐이기 때문이다. 예수님의 부활은 사망에 대한 생명의 승리를 보여주신 것이고 그분을 믿는 사람들은 그분 안에서 그분이 부활한 것과 같은 부활을 할 것이다. 성경은 예수님의 부활이 없으면 죄 사함이 없다고 했다. 그분이 부활하지 않았으면 예수를 믿고 죽은 자들도 이미 망한 것이라고 했다.(고전15:17,18) 예수를 믿는 성경의 종교와 신앙은 도덕적으로 착한 사람이 되라고 가르치는 종교와 신앙 이전에 예수님이 주시는 부활의 생명을 받으라고 가르치는 생명의 종교, 부활의 종교이다. 성도들은 이 생명의 도리를 분명히 깨달아야 한다. 예수를 믿고 침례를 받는 것은 이 생명의 복음을 확신한다는 신앙을 표현하는 것이다. 죄와 사망에 대하여서는 죽고 생명과 의에 대하여 살았고 그렇게 살겠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다. 진정한 그리스도인은 이 따에서 부활의 생명으로 생활하는 사람들이다.

 

교훈 : 죄를 지은 인간은 다시 티끌로 돌아가지만 그리스도께 속한 자들은 미가엘이 일어날 때에 다시 생명으로 부활하리라는 약속을 받았다

 

 

3 25() 봉인된 책

 

1. 12:4과 요 14:29을 읽어보라. 다니엘서는 왜 마지막 때까지 봉인되었는가?

[12:4] 다니엘아 마지막 때까지 이 말을 간수하고 이 글을 봉함하라 많은 사람이 빨리 왕래하며 지식이 더하리라.

[14:29] 이제 일이 이루기 전에 너희에게 말한 것은 일이 이룰 때에 너희로 믿게 하려 함이라.

 

: 마지막 때에 이 봉함된 계시가 성취되는 것을 통하여 깨닫게 될 것이고 이렇게 성취되는 것을 보고 말씀과 예수님을 믿게 하기 위한 것이다.

 

책의 마지막 주요 부분의 결론에 이르러서(10:1~12:4) 선지자는 마지막 시대까지 두루마리를 봉함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이어서 그 천사는 사람이 빨리 왕래하며 지식이 더하리라”(12:4)고 예언했다. 일부 다니엘서 연구자들은 이것을 과학적인 발전을 예언한 말씀으로 받아들인다. 물론 그런 의미도 포함하고 있지만 문맥상 앞뒤로 뛴다라는 원어의 표현은 다니엘서 자체를 자세히 연구한다는 뜻으로 보인다. 사실 역사를 돌아보면 다니엘서는 오랫동안 모호한 글로 남아있었다. 부분적으로 알려지고 연구되기는 했지만 핵심적인 예언과 교훈은 해석되지 않은 채 남아있었다. 예를 들어 하늘 성소의 정결, 심판, 작은 뿔의 정체와 활동과 관련된 예언의 기별은 이들 예언과 관련된 시간의 틀과 더불어 미지수였다.

그런데 종교개혁 이후로 점점 더 많은 사람이 다니엘서를 연구하기 시작했다. 그럼에도 마지막 때가 돼서야 비로소 책이 열리고 그 내용이 더 완전하게 드러났다.

엘렌 G. 화잇이 언급했듯이 “1798년 이후로 다니엘서가 개봉되고, 예언의 지식은 증가되었으며, 많은 사람이 심판이 가까웠다는 엄숙한 기별을 전하기 시작하였다”(각 시대의 대쟁투, 356).

“18세기 말과 19세기의 초에 다니엘서와 요한계시록의 예언들에 관한 새로운 관심이 세계 각 곳에서 일어났다. 이 예언들에 대한 연구로 인해 그리스도의 재림이 가까워졌다는 믿음이 널리 퍼졌다. 영국에 살던 많은 해석자들, 중동 지역의 조세프 울프(Joseph Wolff), 남미의 마누엘 라쿤사(Manuel Lacunza), 미국의 윌리엄 밀러는 예언을 연구한 수많은 다른 연구자들과 함께 그들의 다니엘서 예언 연구에 기초하여 재림이 임박했음을 선언했다. 오늘날 그런 확신은 전() 세계적인 운동을 추진하는 힘이 되었다”(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성경주석 8, 553).

 

<부가설명> 계시를 주신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깨달아야 할 때에 깨닫게 하셨다. 그렇지 않으면 계시를 오해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다니엘서는 마지막 때가 될 때에 열릴 것이라고 하셨다. 마지막 때는 단12:71260일이 지나서 성도들의 권세가 깨어진 일이 끝날 때부터라는 것을 알 수 있다. 1798년부터 마지감 때에 접어든 것이다. 과연 그때부터 교과 저자의 말대로 여러 곳에서 재림에 대한 기별이 전파되기 시작하였고 미국에서는 윌리엄 밀러에 의하여 1844년 쯤에 재림이 있을 것이라는 기별이 전파되었다. 다니엘서를 연구한 결과였다. 밀러 운동은 일단은 실패했지만 그것도 계10장에 예언된 사건이 이루어진 것이며 그래서 더욱 밀러의 예언 해석이 성경적이었다는 것을 확인해 준 셈이다. 그 후로 많은 사람들이 다니엘서를 집중적으로 연구하여 많은 해석들을 내어놓았다. 그러나 우리는 예언의 신의 증언을 따라 더 확실하게 깨닫는 특권을 누리게 되었다. 정말 우리는 말세지 말에 살고 있다. 예언의 지도를 따라 선한 싸움을 싸우며(딤전1:18,19) 진리의 정로를 잘 걸어가야 할 것이다.

 

교훈 : 12:4의 예언대로 다니엘서는 오랫동안 이해되지 않은 채 남아있었지만 1798년 이후로 활발한 성경 연구를 통해서 점점 의미가 밝혀지기 시작했다.

 

 

3 26() 기다림의 시기

 

매일 드리는 제사를 폐하며 멸망하게 할 가증한 것을 세울 때부터 천이백구십 일을 지낼 것이요 기다려서 천삼백삼십오 일까지 이르는 그 사람은 복이 있으리라”(12:11~12).

 

1. 12:5~13을 읽어보라. 이 책은 어떻게 끝을 맺는가?

[12:5~13] 나 다니엘이 본즉 다른 두 사람이 있어 하나는 강 이편 언덕에 섰고 하나는 강 저편 언덕에 섰더니 6 그 중에 하나가 세마포 옷을 입은 자 곧 강물 위에 있는 자에게 이르되 이 기사의 끝이 어느 때까지냐 하기로 7 내가 들은즉 그 세마포 옷을 입고 강물 위에 있는 자가 그 좌우 손을 들어 하늘을 향하여 영생하시는 자를 가리켜 맹세하여 가로되 반드시 한 때 두 때 반 때를 지나서 성도의 권세가 다 깨어지기까지니 그렇게 되면 이 모든 일이 다 끝나리라 하더라 8 내가 듣고도 깨닫지 못한지라 내가 가로되 내 주여 이 모든 일의 결국이 어떠하겠삽나이까 9 그가 가로되 다니엘아 갈지어다 대저 이 말은 마지막 때까지 간수하고 봉함할 것임이니라 10 많은 사람이 연단을 받아 스스로 정결케 하며 희게 할 것이나 악한 사람은 악을 행하리니 악한 자는 아무도 깨닫지 못하되 오직 지혜 있는 자는 깨달으리라 11 매일 드리는 제사를 폐하며 멸망케 할 미운 물건을 세울 때부터 일천이백구십 일을 지낼 것이요 12 기다려서 일천삼백삼십오 일까지 이르는 그 사람은 복이 있으리라 13 너는 가서 마지막을 기다리라 이는 네가 평안히 쉬다가 끝날에는 네 업을 누릴 것임이니라.

 

: 예언이 성취되는 것을 보고 깨닫고 믿는 자는 끝 날에 하나님이 주시는 유업을 누릴 것이라고 끝맺는다.

 

흥미롭게도 이 책의 최후의 장면은 다니엘이 마지막 환상(10:4)을 보았던 티그리스 강가에서 펼쳐진다. 그러나 여기서 사용된 단어는 강을 의미하는 평범한 히브리어가 아닌 주로 나일 강을 지칭하는 예오르가 사용되었다. 이는 우리로 하여금 출애굽을 상기시키는데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구원하신 것처럼 마지막 시대에 그분의 백성을 구원하실 것이다.

여기서 세 개의 예언 시간표가 제시되었다. 첫째는 어느 때까지냐”(12:6)는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가 제시되었다. “놀라운 일들이란 다니엘서 7~8장의 환상을 구체화한 다니엘서 11장의 사건들을 가리킨다. 이 예언적인 기간은 단 7:25에서뿐 아니라 나중에 계 11:3, 12:6, 14, 13:5에서도 언급된다. 그것은 교황권이 패권을 차지했던 기원후 538년에서 1798년까지인 1,260년의 기간과 일치한다. 그리고 단 11:32~35은 그 기간에 대한 언급 없이 동일한 박해를 다루고 있다.

다니엘이 세마포를 입은 분에게 질문했던 이 모든 일의 결국이 어떠하겠나이까라는 물음에 대한 답으로 다른 두 기간 곧 1,290일과 1,335일이 제시되었다. 이 두 기간은 모두 매일 드리는 제사를 폐하며 멸망하게 할 가증한 것을 세울 때”(12:11)로부터 시작한다. 우리는 다니엘서 8장에서 매일 드리는 제사가 계속되는 그리스도의 중보 사역인데 그것이 거짓 예배 제도로 대체되었다는 사실을 배웠다. 따라서 이 예언의 기간은 프랑크의 왕 클로비스가 가톨릭 신자로 개종했던 기원후 508년에 시작된다. 이 중요한 사건으로 교회와 정치가 연합하는 길이 열렸고 그것이 중세 내내 지배력을 행사하였다.

따라서 1,290일은 교황이 프랑스 황제 나폴레옹에 의해 붙잡혔던 1798년에 끝난다. 그렇다면 다니엘서에서 마지막으로 등장하는 1,335일은 1843년에 끝나게 된다. 그해는 밀러파 운동이 한창 진행되며 성경 예언 연구가 새롭게 강조되었던 해로서 임박한 예수님의 재림을 기다리고 소망했던 시기였다.

 

<부가설명> 때와 기한은 아버지 하나님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다. 그래서 우리의 알 바가 아니라고 분명히 가르치셨다.(1:7) 성경에 계시된 때에 대하여서는 우리가 연구해야 한다. 왜냐하면 나타난 일을 우리에게 속한 것이기 때문이다.(29:29) 이것을 연구하여 하나님의 뜻대로 생활하는 성도가 되도록 하기 위한 하나님의 사랑의 배려이다. 그러나 나타내지 않은 사건과 때에 대하여서는 우리가 연구할 권리가 없다. 그런 때와 기한에 대하여 연구하고 말하는 것은 자신을 하나님의 자리에 두는 것과 같다. 왜냐하면 때와 기한은 아버지께서 자기 권한에 두셨기 때문이 우리가 알아야할 사항이 아니라고 분명히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타내주신 때에 대한 예언은 연구해서 마땅히 깨달아야 한다. 왜냐하면 그것은 우리에게 주셔서 연구하게 하신 것이기 때문이다. 재림교회는 성경의 원리를 따라 예언을 잘 연구했고 또 마지막 선지자를 통하여 인간의 능력이 한계를 만날 때에 성령의 지도로 깨닫도록 은혜를 베풀어 바른 깨달음과 바른 길을 분명히 제시했다. 우리는 이 깨달은 진리에 굳게 서서 흔들림이 없이 예언의 밝은 빛을 따라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고 마침내 예수님 안에서 승리하여 그날 영광의 부활에 함께 참여하는 은혜를 누려야 하지 않겠는가! 예언을 깨달은 사람들, 얼마나 놀라운 특권을 소유한 성도들인가!

 

결론 : 다니엘서는 마지막으로 1,260일의 예언과 함께 각각 1798년과 1843년에 끝나는 1,290일과 1,335일의 예언을 제시하며 재림의 소망을 일깨워준다.

 

 

3 27() 더 깊은 연구를 위해

 

예언은 심판의 때가 이르기까지 여러 가지 사건들이 계속적으로 일어날 것을 말하고 있다. 특별히 다니엘서가 그 사실을 말해 준다. 그러나 말세에 관련된 예언의 일부로서 다니엘은 그것을 간수하고 마지막 때까지’(12:4) 봉함하여 두라는 명령을 받았다. 그 때가 이르기 전에는 그 모든 예언의 성취에 기초를 둔 심판에 관한 기별은 하나도 선포될 수 없었다. 그러나 선지자 다니엘은 마지막 때가 되면 많은 사람이 빨리 왕래하며 지식이 더하리라고 기록하였다.

사도 바울은 그 당시에 예수님의 재림을 기대해서는 안 된다고 교회에 경고하였다. 그는 먼저 배교하는 일이 있고 저 불법의 사람 곧 멸망의 아들이 나타나기 전에는 그 날이 이르지 아니하리니’(살후 2:3)라고 말하였다. 큰 배도와 장기간에 걸친 불법의 사람의 전성시대가 그친 다음에야 비로소 주님의 재림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었다. 그런데 불법의 비밀’, ‘멸망의 아들’, ‘불법한 자라는 칭호를 가진 불법의 사람은 예언에 기록된 바와 같이 1,260년 동안 최상권을 잡은 법왕권을 가리키고 있다. 그리고 1,260년의 기간은 서기 1798년에 마쳤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재림은 그 기간 이전에 있을 수 없었다. 바울은 1798년까지의 신약시대 전체를 그의 경고에 포함시키고 있다. 그리스도의 재림의 기별은 그 이후에 선포될 것이었다”(각 시대의 대쟁투, 356).

 

핵심적인 토의를  위해

 

종말의 사건들이 일어날 시간을 정하는 일에는 어떤 위험성이 있습니까? 정한 날짜대로 사건이 발생하지 않았을 때 실망한 자들의 믿음은 어떻게 될까요? 14:29에서 우리는 어떤 중요한 원칙을 배워야 합니까? 우리는 우리의 영적인 유익을 위해 예언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며 어떻게 거짓 예언의 덫을 피해야 할까요?

성경은 일이 이룰 때에 믿게 하려함이라고 했다.(14:29) 성경의 빛을 따라 바르게 예언 이해를 해야 한다. 특히 재림의 때에 대해서는 그 날과 그 시를 아무도 모른다고 선언하셨다. 또 우리가 알 바가 아니라고 말씀하셨다. 알지 않게 한 것을 알려는 태도는 사탄의 정신이다. 또 예언해석을 시대의 사회상을 중심으로 연구하는 것은 바른 자세가 아니다. 성경의 원칙을 따라 시대를 해석할 줄 아는 지혜를 하나님께 구해야 할 것이다.

 

우리는 지금 어떤 시대에 살고 있습니까? 과학과 통신사업의 놀라운 발전이 우리에게 항상 유익한 것은 아닌 이 시대에 그때까지 없던 환난이 일어날 수 있는 충분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마지막 때에 사람들이 빨리 왕래하고 지식이 더할 것이라는 예언이 우리 눈앞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이제 곧 재림이 있기 직전에 있을 큰 환난의 때가 가깝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가 책에 기록”(12:1)될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이 그리스도의 의에 있는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해 토의해 보십시오.

예수님이 우리의 사망을 처리하셨기 때문이다. 우리가 그분 안에 있으면 나의 사망은 처리되었고 나의 부활이 보장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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