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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과 흥겹게 동참하는 방법

 

95일 안식일

일몰오후 655

 

 연구 범위 : 1:1~2, 26, 18:21~25, 고전 12:12~25, 16:11~15, 40, 4:31, 12:12

 

 기억절 : “이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추수할 것은 많되 일꾼이 적으니 그러므로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 주소서 하라 하시니라”(9:37~38).

 

누군가 숫자에는 힘이 있다.”고 말했다. 어떤 의미에서 그 말은 사실이다. 혼자 운동할 때보다 그룹으로 운동할 때 동기가 훨씬 많이 부여된다는 사실을 아는가? 사람들은 다른 이들과 함께하면 훨씬 많이 그리고 유쾌하게 운동하리라는 생각에 헬스클럽, 체육관 등의 운동단체에 가입한다. 하나님은 교제할 수 있도록 인간을 창조하셨다. 그만큼 우리는 사회적인 존재이다. 운동의 예에서 보았듯 그것은 삶의 많은 면에서 사실이다. 무엇을 하든지 우리는 사회적인 지원 체계 속에서 훨씬 잘한다. 영적인 문제에서는 더욱 그렇다.

성경을 보면 소그룹은 우리의 믿음을 고취시키고 지식을 증가시키며 기도 생활을 심화시키고 우리를 증인으로 준비시키는 하나님의 수단으로 강조된다.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께서 일종의 소그룹 사역에 참여하신다. 예수님은 제자들이라는 소그룹을 세우셨다. 사도 바울도 자신의 전도소그룹과 함께 로마 제국을 여행했다.

이번 주에 우리는 소그룹의 성경적인 기초에 초점을 맞춰서 사역에 동참하는 흥미로운 방법을 찾아보려고 한다.

 

 학습 목표

깨닫기 : 소그룹이 신자들을 유기적으로 결합시키고 세상에 복음을 효과적으로 전하기 위해 설계된 하나님의 방법임을 깨닫는다.

느끼기 : 소그룹 안에서 영적인 성장을 경험하며 함께 복음을 전파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키운다.

행하기 : 소그룹을 통해서 신자들과 연합할 뿐 아니라 지속적으로 이웃과 접촉하여 초대하는 일을 멈추지 않는다.

 

때로 단출한 분위기에서 소수의 사람들과 교제하는 시간이 유익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밀착 친교가 되며 부담없이 접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성경에는 소그룹과 관련된 내용들이 얼마나 많이 나옵니까?

교과에 많은 내용을 소개했다. 브리스가와 아굴라 집, 빌레몬 집, 마가의 집 등등.

그대는 소그룹의 목적과 유익이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2번 답을 보자. 목적은 제자 양육과 복음 전도이다.

소그룹이 반드시 복음 전파의 목적에 초점을 맞춰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몸이고 예수님께 구원과 생명이 있기 때문이다.

 

결론 : 소그룹의 원형은 삼위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연합이 이룰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소그룹에 담아두셨습니다. 그래서 그분을 중심으로 모인 작은 무리들이 서로를 섬길 때 교회에는 하늘 가족의 연합이 이뤄지고 선교적으로는 매우 큰 결실이 맺히게 하셨습니다.

 

 

8 30() 소그룹 : 하나님의 발상

 

이 아들을 만유의 상속자로 세우시고 또 그로 말미암아 모든 세계를 지으셨느니라”(1:2).

 

1. 1:1~2, 26, 1:1~2, 3:8~9을 읽어보라. 이 성경절들은 삼위일체의 연합을 어떻게 나타내는가?

[1:1,2, 26]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2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하시니라/ 26 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1:1,2] 옛적에 선지자들을 통하여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이 2 이 모든 날 마지막에는 아들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 이 아들을 만유의 상속자로 세우시고 또 그로 말미암아 모든 세계를 지으셨느니라.

[3:8,9] 모든 성도 중에 지극히 작은 자보다 더 작은 나에게 이 은혜를 주신 것은 측량할 수 없는 그리스도의 풍성함을 이방인에게 전하게 하시고 9 영원부터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 속에 감추어졌던 비밀의 경륜이 어떠한 것을 드러내게 하려 하심이라.

 

: 창조와 계시와 복음을 전파하는 사업과 비밀의 경륜을 드러내는 일에 함께 하셨다.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께서는 창조에 함께 참여하셨다. 그분들은 각자의 임무가 있었지만 보이지 않는 연합 안에서 협력하셨다. 아버지께서는 설계자이자 위대한 건축가이셨다. 그분은 예수님을 통해 자신의 계획을 실행하셨다. 그리고 예수님은 능동적인 창조의 동인으로서 성령의 능력과 조화를 이뤄 일하셨다. 그와 같은 초자연적인 행위는 우리의 이해를 초월한다. 우리가 분명하게 이해할 수 있는 것은 창조된 세계와 우주가 실존한다는 것뿐 아니라 하나님이 그것을 만드셨다는 사실이다(1:18~20 참고).

소그룹은 하나님의 발상이다. 하나님의 여러 신비한 측면들에 관한 비유를 사용할 때는 주의해야 하지만, 편하게 말하자면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께서는 구원의 역사 속에서 첫 번째 소그룹을 구성하셨다. 그분들은 인류의 창조에도 함께 참여하셨고 타락 후에 그들을 속량하는 일에도 함께하셨다.

 

2. 10:17~18을 롬 8:11, 고전 15:15과 비교해보라. 그리스도의 부활이 어떻게 구원의 계획 안에서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연합을 나타내는가?

[10:17,18] 내가 내 목숨을 버리는 것은 그것을 내가 다시 얻기 위함이니 이로 말미암아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시느니라 18 이를 내게서 빼앗는 자가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스스로 버리노라 나는 버릴 권세도 있고 다시 얻을 권세도 있으니 이 계명은 내 아버지에게서 받았노라 하시니라.

[8:11]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의 영이 너희 안에 거하시면 그리스도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가 너희 안에 거하시는 그의 영으로 말미암아 너희 죽을 몸도 살리시리라.

[고전15:15] 또 우리가 하나님의 거짓 증인으로 발견되리니 우리가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다시 살리셨다고 증언하였음이라 만일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나는 일이 없으면 하나님이 그리스도를 다시 살리지 아니하셨으리라.

 

: 아버지는 말씀하시고 성령은 역사하시고 예수님은 부활하셨다.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께서는 인류의 속량이라는 명확한 목적을 가진 일종의 소그룹안에서 연합하셨다. “구원의 계획은 영원무궁하신 분들의 상의를 통하여 수립되었다”(엘렌 G. 화잇, Fundamentals of Christian Education, 186). 인류를 최대한 구원하는 것보다 하나님께 더 중요한 것은 없다(딤전 2:4, 벧후 3:9).

이번 주에 공부하겠지만 소그룹에는 다양한 목적이 있다. 그러나 그것의 가장 우선적인 목적은 잃어버린 자들을 예수님께로 인도하는 것이다. 즉 소그룹 안에서 일함으로써 우리는 우리 자신뿐 아니라 다른 사람도 도울 수 있다. 다시 말해서 소그룹의 궁극적인 목적은 영혼을 구원하는 것이 되어야 한다.

 

<부가설명> 여호와라 이름하신 하나님은 영원 전에 삼위가 함께 스스로 존재하셨다. 영원이라는 말은 시간이 개입되지 않은 것을 뜻하는 말이다. 영원은 무궁한 세월이 아니다. 무한히 이어지는 시간이 아니다. 그것은 영원함일 뿐이다. 시간의 제한 속에 있는 사람들은 분명하게 이해할 수 없는 신비에 속한다. 그렇게 삼위일체 여호와는 자존하신 것이다. 그래서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은 같은 하나뿐인 이름을 공유하시는데 여호와이다. 왜 그렇게 자존하셨을까? 사랑이시기 때문이다. 사랑은 대상이 없으면 드러나지 않는다. 사람들은 사람을 창조한 이유가 사랑의 대상을 두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일리 있지만 진리는 아니다. 하나님은 생명이시고 그 생명의 본질이 사랑이다. 창조주이신 신성이 피조물인 사람과 사랑을 나누는 것은 충만할 수 없다. 동격의 대상과 사랑을 온전하게 나눌 때 피차 충만한 사랑을 누리게 된다. 그러므로 사랑이신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본질이 독존할 수 없다. 둘 사이의 사랑은 균형이 이루어질 수 있다. 그러나 셋 사이의 사랑은 균형을 이루는 것은 쉽지 않다. 인간 사회에서는 불가능하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이 완전하고 균형지고 충만하려면 셋 사이에 이런 사랑이 형성되어야 참으로 완전한 사랑이다. 그래서 여호와는 삼위로 자존하신 것이라고 나는 믿는다. 교과 저자의 말을 빌리면 소그룹은 영원전부터 있었다. 교회가 이것을 활용하라고 권고한다. 소그룹이 삼위일체에서 왔다면 충만한 사랑으로 운영되어야 할 것이다.

 

교훈 : 하나님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께서는 영원 전에 소그룹 안에서 인류의 구원을 함께 계획하셨고 세상을 창조하며 인류를 속량하는 일에 함께하셨다.

 

 

8 31() 성경에 등장하는 소그룹들

 

이에 모세가 자기 장인의 말을 듣고 그 모든 말대로 하여 모세가 이스라엘 무리 중에서 능력 있는 사람들을 택하여 그들을 백성의 우두머리 곧 천부장과 백부장과 오십부장과 십부장을 삼으매”(18:24~25).

 

성경을 보면 소그룹이 함께 기도하고 친교를 나누며 서로 격려하고 그리스도를 위해 함께 일하는 예가 많이 나온다. 이런 그룹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백성들은 책임을 분배하고 그들의 다양한 은사들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마찬가지로 주님도 소그룹을 통해서 우리를 최대한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얻으신다.

 

1. 18:21~25을 읽어보라. 모세의 장인 이드로는 중대한 변화를 가져올 어떤 조언을 모세에게 주었는가?

[18:21~25] 너는 또 온 백성 가운데서 능력 있는 사람들 곧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진실하며 불의한 이익을 미워하는 자를 살펴서 백성 위에 세워 천부장과 백부장과 오십부장과 십부장을 삼아 22 그들이 때를 따라 백성을 재판하게 하라 큰 일은 모두 네게 가져갈 것이요 작은 일은 모두 그들이 스스로 재판할 것이니 그리하면 그들이 너와 함께 담당할 것인즉 일이 네게 쉬우리라 23 네가 만일 이 일을 하고 하나님께서도 네게 허락하시면 네가 이 일을 감당하고 이 모든 백성도 자기 곳으로 평안히 가리라 24 이에 모세가 자기 장인의 말을 듣고 그 모든 말대로 하여 25 모세가 이스라엘 무리 중에서 능력 있는 사람들을 택하여 그들을 백성의 우두머리 곧 천부장과 백부장과 오십부장과 십부장을 삼으매,

 

: 임무를 분담하도록 조언했다. 최소 그룹은 십부장 그룹, 10명 그룹이다.

 

이스라엘 진영의 각 사람은 경건한 지도자가 이끄는 10인 그룹의 일원이었다. 이러한 소그룹은 문제 해결의 공간일 뿐 아니라 그보다 더 많은 역할을 했다. 그것은 문제를 예방하고 영적인 삶을 증진시키는 친교의 공간이었다. 그것은 또한 이스라엘을 위한 하나님의 계획을 공유하는 비전의 공간이었다. 이와 같은 그룹 안에서 백성들은 어떤 사안에 직면하더라도 함께 해결할 수 있는 끈끈하고 애정어린 관계를 형성할 수 있었다. 그때도 지금과 마찬가지로 사람들은 다른 이들이 도울 수 있는 문제들을 가지고 씨름했다. 소그룹은 따뜻하고 애정어린 교제와 영적인 성장 그리고 문제 해결의 기회들을 제공한다. 놀랍게도 소그룹 전문가들은 상호작용에 필요한 이상적인 소그룹 규모는 6명에서 12명 사이라고 말한다. 이는 정확히 모세와 예수님이 그들의 그룹을 형성했을 때 적용한 규모이다.

 

2. 6:12~13, 10:1, 3:13~15을 읽어보라. 예수님이 제자들을 부르시고 소그룹 사역의 일원이 되도록 그들을 선택하신 두 가지 목적은 무엇인가?

[6:12,13] 이 때에 예수께서 기도하시러 산으로 가사 밤이 새도록 하나님께 기도하시고 13 밝으매 그 제자들을 부르사 그 중에서 열둘을 택하여 사도라 칭하셨으니,

[10:1] 예수께서 그의 열두 제자를 부르사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는 권능을 주시니라.

[3:13~15] 또 산에 오르사 자기가 원하는 자들을 부르시니 나아온지라 14 이에 열둘을 세우셨으니 이는 자기와 함께 있게 하시고 또 보내사 전도도 하며 15 귀신을 내쫓는 권능도 가지게 하려 하심이러라.

 

: 함께 있게 하시고 전도도 하며, 귀신도 쫓아내게 하셨다.

 

예수님이 제자들을 부르신 목적은 세상을 향한 그들의 사명을 위해 그들을 영적으로 그리고 실질적으로 준비시키기 위한 것이었다. 그분과의 교제를 통해서 그들은 은혜 가운데 성장했다. 소그룹 모임이라는 환경에서 그들은 어떻게 더 효과적으로 봉사할 수 있는지를 배웠다. 날마다 그들은 주변 사람들의 필요를 위해 봉사하시는 예수님을 관찰하며 그들의 은사를 어떻게 사용할지 알게 되었다. 예수님의 소그룹은 영적인 양육뿐 아니라 선교가 그 목적이었다.

 

<부가설명> 그리스도인들은 전도가 생리가 되어야 한다. 전도는 믿지 않는 사람에게 하는 것만이 아니다. 전도라고 번역한 헬라어는 케뤼쏘인데 설교하다, 선포하다 등의 뜻이 있다. 전도는 천국을 선포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안식일 목사님의 설교는 케뤼쏘하는 것이다. 설교는 케뤼그마라고 한다. 성경에는 주로 전도라고 번역했다. 가정에서나 소그룹에서나 어디서든지 천국 말씀을 전하면 그것이 케뤼쏘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케뤼쏘하는 정신이 성도들의 정신이 되어야 할 것이다. 먼저는 자기에. 다음은 가족에게, 다음은 만날 수 있는 사람들을 만났을 때 케뤼쏘하면 된다. 전도는 반드시 불신자에게 예수를 믿으라고 하는 것만이 아니다. 그러나 결국에는 예수를 모르는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케뤼쏘하여 그들을 천국 백성이 되게 하는 것을 이루는 것이 최종 목표이다. 집에서 식구들에게 말씀을 케뤼쏘하는 것이 습관이 되도록 하자. 그러면 다른 이에게도 말씀을 케뤼쏘하는 것이 쉬울 것이다.

 

교훈 : 모세와 예수님은 모두 소그룹을 통해 사람들을 영적으로 연합시켰을 뿐 아니라 그 안에서 많은 문제를 해결하고 성장하며 선교적인 역량을 갖추게 하였다.

 

 

9 1() 봉사를 위해 조직됨

 

몸은 하나인데 많은 지체가 있고 몸의 지체가 많으나 한 몸임과 같이 그리스도도 그러하니라”(고전 12:12). 

 

1. 고전 12:12~25을 읽어보라. 인간의 신체 조직은 어떻게 소그룹 안에서 이뤄지는 조화로운 사역의 적절한 비유가 되는가?

[고전12:12~25] 몸은 하나인데 많은 지체가 있고 몸의 지체가 많으나 한 몸임과 같이 그리스도도 그러하니라 13 우리가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다 한 성령으로 침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고 또 다 한 성령을 마시게 하셨느니라 14 몸은 한 지체뿐만 아니요 여럿이니 15 만일 발이 이르되 나는 손이 아니니 몸에 붙지 아니하였다 할지라도 이로써 몸에 붙지 아니한 것이 아니요 16 또 귀가 이르되 나는 눈이 아니니 몸에 붙지 아니하였다 할지라도 이로써 몸에 붙지 아니한 것이 아니니 17 만일 온 몸이 눈이면 듣는 곳은 어디며 온 몸이 듣는 곳이면 냄새 맡는 곳은 어디냐 18 그러나 이제 하나님이 그 원하시는 대로 지체를 각각 몸에 두셨으니 19 만일 다 한 지체뿐이면 몸은 어디냐 20 이제 지체는 많으나 몸은 하나라 21 눈이 손더러 내가 너를 쓸 데가 없다 하거나 또한 머리가 발더러 내가 너를 쓸 데가 없다 하지 못하리라 22 그뿐 아니라 더 약하게 보이는 몸의 지체가 도리어 요긴하고 23 우리가 몸의 덜 귀히 여기는 그것들을 더욱 귀한 것들로 입혀 주며 우리의 아름답지 못한 지체는 더욱 아름다운 것을 얻느니라 그런즉 24 우리의 아름다운 지체는 그럴 필요가 없느니라 오직 하나님이 몸을 고르게 하여 부족한 지체에게 귀중함을 더하사 25 몸 가운데서 분쟁이 없고 오직 여러 지체가 서로 같이 돌보게 하셨느니라.

 

: 몸의 지체들은 단독으로 일을 수행할 수 없고 분야별로 연결하여 일하며 그것이 몸 전체를 연결하여 몸의 기능을 건전하게 수행한다. 그처럼 교회의 소그룹도 유기적인 연결과 연합으로 주님의 일을 이루어야 한다.

 

바울은 교회 안에서 영적인 은사가 차지하는 중요성을 드러냈을 뿐 아니라 그것이 어떻게 조직되어야 하는지에 관한 하나의 모델을 제시하였다. 그는 그리스도의 몸이라는 맥락에서 영적인 은사와 그것의 작동 방식에 대해 논했다.

해부학과 생리학에 따르면 신체 조직은 다양한 상호 관련 체계로 구성되어 있다. 예를 들어 소화기, 심혈관, 호흡기와 골격은 신체의 복잡한 유기 체계의 일부에 불과하다. 영적인 은사들은 신체의 다양한 부분과 같다. 그것들은 체계와 그룹으로 조직되어야 바르게 기능한다. 사실 그것은 대부분 단독으로 기능하지 못한다. 우리의 신체는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자유롭게 일하는 별도의 조직들의 합체가 아니다. 각 신체의 기능은 밀접하게 엮여 있는 하나의 체계를 이루어 공동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협력한다.

이 모든 것은 우리가 우리의 영적인 은사를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이 무엇인지에 대해 말해준다. 우리가 단독으로 일해야 한다면 좌절하기 쉽다. 그러나 우리가 비슷한 관심과 목적을 가진 소그룹의 일원일 때 우리는 우리의 노력이 훨씬 잘 모아지며 크게 확장되는 것을 보게 된다. 소그룹은 우리가 영적인 은사를 발휘하기에 최적인 환경을 제공하며 지역 교회의 선교 사역의 중심이 될 수 있다.

소그룹은 각 신자가 영적으로 성장하며 따뜻한 그리스도인의 우정을 경험하고 하나님이 주신 은사를 섬기는 일에 사용하도록 하나님이 정하신 사역이다.

엘렌 G. 화잇은 소그룹의 가치를 이렇게 강조했다. “그리스도인 활동의 기초가 될 작은 단체들을 형성하는 것이 실수할 수 없는 분에 의하여 나에게 제시되었다. 만일 교회 안에 큰 수의 사람들이 있다면, 교인들을 작은 단체들로 형성하여 교인들을 위해서뿐만 아니라 불신자들을 위해 일하게 해야 한다”(교회증언 7, 21).

 

<부가설명> 이 성경 구절은 이미 은사에 대하여 말할 때에 들었던 말씀이다. 세상에 있는 어떤 조직도 신체조직만큼 완벽하지 않다. 사람이나 동물이나 마찬가지이다. 바울은 인체조직을 예로 들고 있다. 몸의 모든 지체들은 각각 맡은 임무가 있다. 그 임무들은 단독으로 활동할 수 없다. 형관과 신경으로 연결되어서 몸 전체의 활동의 일부로 일한다. 지체들의 일이 몸이 지향하는 목적을 이루지 못할 때 병들었다고 한다. 세포들은 몸이 완전하게 활동하도록 건강해야 한다. 그런데 병이 들어서 암세포가 되면 몸을 파괴한다. 성도들은 건강한 세포로서 지체의 직무를 수행해야 한다. 교회를 어렵게 하고 교인들 간에 불화를 조성하면 안 된다. 지체들은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기 위하여 있다. 지체가 건강해야 몸 전체가 건강하다. 소그룹은 몸의 여러 분야처럼 연합해서 일해야 한다. 소화 기관, 호흡기관, 혈액 순환기관, 등등. 많은 기관들이 각 분야로 자기 일을 한다. 그러나 그것은 몸을 세우는 목적을 결단토 저버리지 않는다. 그것을 저버리면 몸이 병들고 치료되지 않으면 죽는다. 교회가 그렇게 되면 안 된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몸이요 소그룹들이나 직분을 맡은 사람들은 건강한 지체가 되어서 자기 몫을 건강하게 감당해야 한다.

 

교훈 : 소그룹은 하나님께 부름을 받은 신자들이 각자의 은사를 활용하여 유기적으로 연합하고 세상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 활동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다.

 

 

9 2() 신약 성경에 나오는 소그룹

 

신약 교회는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짧은 시기에 소그룹의 신자들이 수만 명의 예배자들로 증가했다. 이런 새 신자들의 유입과 급속한 성장의 배경에는 여러 요인이 있었다. 예수님의 사역이 복음의 씨가 되어서 제자들이 전하는 기별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대중들을 준비시켰다. 그리스도께서 승천하신 후에 기도 중에 있었던 제자들에게 성령이 강하게 임하셨다. 신약 교회의 급속한 성장의 요인 중 하나는 교회의 소그룹 구조였다. 소그룹들이 변화를 가져왔다.

 

1. 18:1~5, 20:1~4을 읽어보라. 누가가 바울의 곁에서 그와 함께 사역했던 자들의 이름을 열거한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18:1~5] 그 후에 바울이 아덴을 떠나 고린도에 이르러 2 아굴라라 하는 본도에서 난 유대인 한 사람을 만나니 글라우디오가 모든 유대인을 명하여 로마에서 떠나라 한 고로 그가 그 아내 브리스길라와 함께 이달리야로부터 새로 온지라 바울이 그들에게 가매 3 생업이 같으므로 함께 살며 일을 하니 그 생업은 천막을 만드는 것이더라 4 안식일마다 바울이 회당에서 강론하고 유대인과 헬라인을 권면하니라 5 실라와 디모데가 마게도냐로부터 내려오매 바울이 하나님의 말씀에 붙잡혀 유대인들에게 예수는 그리스도라 밝히 증언하니,

[20:1~4] 소요가 그치매 바울은 제자들을 불러 권한 후에 작별하고 떠나 마게도냐로 가니라 2 그 지방으로 다녀가며 여러 말로 제자들에게 권하고 헬라에 이르러 3 거기 석 달 동안 있다가 배 타고 수리아로 가고자 할 그 때에 유대인들이 자기를 해하려고 공모하므로 마게도냐를 거쳐 돌아가기로 작정하니 4 아시아까지 함께 가는 자는 베뢰아 사람 부로의 아들 소바더와 데살로니가 사람 아리스다고와 세군도와 더베 사람 가이오와 및 디모데와 아시아 사람 두기고와 드로비모라.

 

: 바울의 전도대원들이다. 그들은 하나의 소그룹을 이루어 유기적으로 일했다.

 

흥미롭게도 누가는 바울과 함께 일했던 자들의 이름을 언급했다. 바울에게 그들은 모두 중요했다. 그는 그들의 이름을 다 알고 있었다. 그들은 선교 사역 중에 서로를 도왔다. 물론 누가가 언급한 이름들은 일부에 불과하지만 이는 비록 적은 인원이라도 서로 밀접하게 협력해야 할 필요성을 드러낸다.

그들은 각기 다른 사람이 소유한 은사와는 다른 은사들을 가졌다. 그들은 서로 다른 배경과 사회로부터 나아왔다. 현실을 바라보는 그들의 관점이 항상 같지는 않았지만 그들은 그리스도의 나라를 위해 각자 가치 있는 기여를 했다. 은사와 배경과 경험의 다양성은 교회 성장의 밑바탕이 되었다. 각자의 배경과 개인적으로 예수님을 만난 풍부한 경험으로부터 그들은 그리스도의 선교에 기여했다.

 

2. 16:11~15, 40, 12:11~12을 읽어보라. 루디아는 회심 직후에 바울을 어디로 초대했는가? 바울과 베드로는 감옥에서 나온 뒤에 어디로 갔는가?

[16:11~15, 40] 우리가 드로아에서 배로 떠나 사모드라게로 직행하여 이튿날 네압볼리로 가고 12 거기서 빌립보에 이르니 이는 마게도냐 지방의 첫 성이요 또 로마의 식민지라 이 성에서 수일을 유하다가 13 안식일에 우리가 기도할 곳이 있을까 하여 문 밖 강가에 나가 거기 앉아서 모인 여자들에게 말하는데 14 두아디라 시에 있는 자색 옷감 장사로서 하나님을 섬기는 루디아라 하는 한 여자가 말을 듣고 있을 때 주께서 그 마음을 열어 바울의 말을 따르게 하신지라 15 그와 그 집이 다 침례를 받고 우리에게 청하여 이르되 만일 나를 주 믿는 자로 알거든 내 집에 들어와 유하라 하고 강권하여 머물게 하니라.

[12:11,12] 이에 베드로가 정신이 들어 이르되 내가 이제야 참으로 주께서 그의 천사를 보내어 나를 헤롯의 손과 유대 백성의 모든 기대에서 벗어나게 하신 줄 알겠노라 하여 12 깨닫고 마가라 하는 요한의 어머니 마리아의 집에 가니 여러 사람이 거기에 모여 기도하고 있더라.

 

: 루디아는 바울을 자기 집으로 안내했고, 바울은 마가의 집으로 갔다.

 

신약 교회의 신자들은 집에서 정기적으로 모였다. 그리스도인의 가정은 감화력 센터이자 소그룹 사역의 중심지였다.

 

<부가설명> 성경은 대형 교회를 지향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교인들이 많이 불어나자 교회가 대형화하기 시작하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교회를 대형화하면 예배당을 짓는 건축비용이 막대하게 들 것이다. 그것은 영혼 구원사업에 투자해야 할 자금이 아닐까? 사도행전과 편지서들을 읽으면 가정교회에 대한 것을 볼 수 있다. 대형교회에 대중이 모여서 설교하면 개별적 접촉이 쉽지 않고 개인적으로 진리를 깊이 깨닫는 일에 효과적이 아니다. 예수께서 오천 명이나, 사천 명에게 말씀하신 기록이 있지만 대부분은 적은 무리들이나 개인적으로 복음을 전하셨다. 대형교회는 필수적으로 소그룹을 형성해서 적은 무리들이 진리의 말씀을 바르게 깨닫도록 가르치는 것이 중요하다. 오늘날 소그룹이 모여서 진리를 진지하게 공부하는지 하나의 사교모임이 되어버렸는지 잘 점검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적은 무리가 모였기 때문에 교사는 최선을 다해 준비해서 정말 깨닫지 않으면 안 되는 진리를 개인적으로 머리에 쏙쏙 들어가도록 가르쳐야 한다. 예수께서는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고 하셨다. 가르쳐서 깨닫게 하고 지키게 해야 한다. 그것이 소그룹의 효능이다. 모여서 사교하다가 마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

 

교훈 : 신약 교회의 성장 요인 중 하나는 소그룹으로 조직된 구조였다. 신약 교회의 신자들은 정기적으로 가정에서 모였고 그런 소그룹을 중심으로 성장했다.

 

 

9 3() 소그룹의 역동성

 

이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추수할 것은 많되 일꾼이 적으니 그러므로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 주소서 하라 하시니라”(9:37~38).

 

소그룹은 하나님이 교회를 성장시키기 위해 사용하시는 수단이다. 그것은 사람들이 그들의 문제를 토로하고 상호 관심사를 토의하기에 안전한 피난처이다. 그들은 돌봄의 관계에서 영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대부분의 미신자(未信者)들은 처음부터 전통적인 교회 예배에 참석하는 것보다 가정에서 소그룹으로 참여하는 것을 훨씬 편하게 생각한다.

 

1. 4:31, 12:12, 20:17~19, 27~32을 읽어보라. 신약 교회의 소그룹들을 구성하는 다양한 요소들을 열거해보라. 이 소그룹들은 어떤 활동들에 참여했는가?

[4:31] 빌기를 다하매 모인 곳이 진동하더니 무리가 다 성령이 충만하여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니라.

[12:12] 깨닫고 마가라 하는 요한의 어머니 마리아의 집에 가니 여러 사람이 거기에 모여 기도하고 있더라.

[20:17~19, 27~32]] 바울이 밀레도에서 사람을 에베소로 보내어 교회 장로들을 청하니 18 오매 그들에게 말하되 아시아에 들어온 첫날부터 지금까지 내가 항상 여러분 가운데서 어떻게 행하였는지를 여러분도 아는 바니 19 곧 모든 겸손과 눈물이며 유대인의 간계로 말미암아 당한 시험을 참고 주를 섬긴 것과/ 27 이는 내가 꺼리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다 여러분에게 전하였음이라 28 여러분은 자기를 위하여 또는 온 양 떼를 위하여 삼가라 성령이 그들 가운데 여러분을 감독자로 삼고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를 보살피게 하셨느니라 29 내가 떠난 후에 사나운 이리가 여러분에게 들어와서 그 양 떼를 아끼지 아니하며 30 또한 여러분 중에서도 제자들을 끌어 자기를 따르게 하려고 어그러진 말을 하는 사람들이 일어날 줄을 내가 아노라 31 그러므로 여러분이 일깨어 내가 삼 년이나 밤낮 쉬지 않고 눈물로 각 사람을 훈계하던 것을 기억하라 32 지금 내가 여러분을 주와 및 그 은혜의 말씀에 부탁하노니 그 말씀이 여러분을 능히 든든히 세우사 거룩하게 하심을 입은 모든 자 가운데 기업이 있게 하시리라.

 

: 기도활동을 했으면 나아가서 전도했다. 진리를 진지하게 배우는 기회였다. 이단과 이설에서 지키는 교육이 되었다.

 

초기 그리스도인들은 다른 사람들과 서로의 관심사를 위해 기도하러 모였고 따뜻한 우정을 나눴으며 하나님의 말씀을 연구하고 봉사를 위해 훈련하며 거짓 교사들로부터 서로를 지켜주었고 선교 활동에 함께 참여했다.

소그룹은 변화를 가져온다. 봉사를 위해 자신의 은사를 사용하며 선교를 위하여 성령의 능력에 초점을 맞추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손에 들린 강력한 무기와 같다.

 

2. 9:37~38을 읽어보라. 예수님은 추수에 관해 어떻게 말씀하셨는가? 그 문제에 대한 그분의 해결책은 무엇이었는가?

[9:37,38] 이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추수할 것은 많되 일꾼이 적으니 38 그러므로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 주소서 하라 하시니라.

 

: 추수할 것은 많은데 일꾼이 적으니 주인에게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주기를 청하라고 하셨다. 제자들을 양성하여 일꾼으로 보낼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제자들은 복음이 확산될 가능성을 희미하게 보았지만 예수님은 엄청난 기회를 보셨다. 그분은 그들에게 추수할 것이 많다는 기쁜 소식을 전하셨다. 그런 다음 일꾼이 적다는 문제점을 지적하셨다(9:37). 예수님의 해결책은 하나님께 추수할 일꾼들을 보내 주소서”(9:38)라고 기도하는 것이었다. 소그룹은 예수님의 기도에 대한 응답이었고 그리스도의 추수를 위한 일꾼의 수를 기하급수적으로 증가시켰다.

효과적인 모든 소그룹의 초점은 전도와 봉사에 있다. 소그룹 사역은 외부가 아닌 내부에 치중할 때 곧 소멸한다. 만약 소그룹이 자신만을 섬기는 토의 그룹에 지나지 않을 때 그것은 목적에 이르지 못하고 존재의 이유를 상실하게 된다. 소그룹은 사람들을 예수님께로 인도하고 그들의 믿음을 그분 안에서 증진시키며 그들을 증인으로 준비시키기 위해 존재한다.

 

<부가설명> 소그룹은 먼저 서로 사귀는 것을 우정과 신앙을 돈독하게 하는 기능을 활성화해야 할 것이다. 거기서 끝나면 소용없다. 그런 따뜻한 유대 중에 진리를 확실하게 배우고 깨닫는 기회가 되어야 한다. 지도자는 이것을 잘 준비해야 한다. 그리고 이웃을 초대하여 함께 사귀며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모든 죄를 깨끗하게 하시는 복음을 사랑과 온유와 조심스럽게 전해야 한다. 성급하지 않아야 한다. 마침내 그런 소그룹이 하나 더 생기도록 경영해야 할 것이다. 듣는바에 의하면 어떤 교단은 교인 수를 100명을 넘기지 않는다고 한다. 백명이 되면 50명씩 둘로 나누고 그것이 또 백명이 되면 50명씩 나눈다. 그래서 교회가 확장되고 신자가 늘어나는 것이다. 그러나 한 집회소의 한계는 언제나 100명이라고 한다. 지혜로운 방법이 아닐까? 선교 전략을 연구하는 사람들은 이 문제를 생각해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한다. 교회가 소그룹적으로 운영되는 것이다. 목적은 영혼 구원사업에 있다. “너희가 알 것은 죄인을 미혹된 길에서 돌아서게 하는 자가 그의 영혼을 사망에서 구원할 것이며 허다한 죄를 덮을 것임이라”(5:20). 죄인을 구원하는 그 일이 곧 자기 영혼을 구원하는 방법이 된다고 가르치는 말씀이기도 하다, 깊이 생각해 보자.

 

교훈 : 소그룹이 우리만을 섬기는 것이 아니라 복음 전파에 초점을 맞추고 다른 사람을 섬길 때 교회는 비로소 선교와 성장이라는 목적을 이룰 수 있다.

 

 

9 4() 더 깊은 연구를 위해

 

몇 년 전에 유럽의 한 대도시 외곽에 있는 한 작은 교회는 하나님을 위해 무엇인가 중요한 일을 하기로 결심했다. 그 교회는 성장이 멈춘 상태였다. 몇 년 동안 침례를 받은 사람이 없었다. 만약 당시의 상황이 계속된다면 미래가 없을 것이었다. 담임목사와 직원들은 열렬히 기도하며 그들이 무엇을 해야 할지 깊이 고민했다.

그들은 신약성경을 연구하면서 소그룹 사역을 일으키기로 결정했다. 교인 중 9명의 신자가 비전을 품었다. 그들은 함께 기도하며 효과적으로 소그룹 사역을 수립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했다. 곧 그들은 자신의 가정을 선교 센터로 삼자고 결의했다. 각 그룹은 다양한 방식으로 그들의 은사를 사용할 줄 알게 되었다. 그들은 기도와 접대 사역을 시작했다. 그들은 지역사회에서 우정을 쌓았다. 그들은 그들의 가족, 친구 그리고 이전 교인들에게 호의를 베풀며 다가갔다. 소그룹 리더들이 9개의 가정에서 성경 연구를 시작하자 총 40명의 손님들이 참석했다. 그들은 성령께서 하시는 일을 보고 깜짝 놀랐다. 마침내 그들 중 17명이 침례를 받았다. 그 교회는 소그룹이 엄청난 변화를 가져온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소그룹은 다수의 신자들로 하여금 교회의 선교에 참여하게 하는 하나님의 수단 중 하나이다.

 

핵심적인 토의를  위해

 

소그룹의 필수적인 요소들에 대해 토의해 보십시오. 소그룹은 어떤 종류의 활동에 참여할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하면 소그룹을 통해 신자들이 이전에 사용해본 적이 없는 은사들을 사용할 수 있을까요?

친교, 교육, 구성원들은 자기가 할 수 있는 것을 정성으로 할 수 있을 것이다. 초청, 요리, 대화, 성경 가르치기 등등.

 

소그룹이 계속 외적인 선교에 초점을 맞춰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아무리 소그룹이 그들 자신을 영적으로 잘 돌보고 양육시킨다고 할지라도 복음 전파라는 목적에 계속 중점을 두어야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또한 소그룹이 교회라는 모체와 항상 연결되어야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왜 그것이 그토록 중요할까요?

소그룹의 목적이 교회인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는 것이기 때문이다.

 

위에서 소개한 교회의 이야기를 다시 생각해 보십시오. 그 교회가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입니까? 그들은 어떤 일을 했습니까? 그 일은 얼마나 단순하면서 효과적이었습니까? 왜 소그룹 사역은 교회 건물보다 가정에서 시작하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까?

친근감을 주며 부담감을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들은 각자 가기가 할 수 있는 일을 하여 접근하고 봉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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